<디바 브리핑룸>
세릭 : 그러면 장기전에 되면 될수록 바쥬라는 우리의 무기를 학습해서무효화해 버린다는 건가.
루카 : 예 그리고 바쥬라는 그 능력으로 다른 무리에도 대응방법을전달하는 겁니다.
오즈마 : 지금은 필드단층이 이상해 져서 다른 무리를 불러 들이지는않는 모양이지만..
가이 : 방심은 금물이겠어. 게다가장거리폴드를 할 수 없다 하더라도 성가신 일이라는 것에는 변함없다고..
오즈마 : 그래. 베이건이바쥬라의 적응능력을 눈치채면 상황은 악화될 거야.
알토 : 우리가 신병기를 아무리 개발해도 바쥬라의 적응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베이건의 탓인지는 모르지만 아직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 하는 게 다행이야.
마벨 : 프론티어 선단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했던 거지?
루카 : 그건 우선 제가..
유우 : 저기 여러분.
리온 : 응 무슨 일이야? 유우에키오, 죠죠…. 꽤 많이 있는데.
유우 : 죄송하지만 미팅 중에. 왠지바쥬라를 격퇴하는 방법을 얘기하는 것 같아서요.
오즈마 : 그런데.. 그상태를 보니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네..
죠죠 : 방금 전 우리도 바쥬라의 얘기를 하고 있었어..
키오 : 바쥬라가 베이건에 조종당하고 있을 뿐이라면 싸우지 않아도되는 방법은 없을 까라고 말이죠.
도리스 : 생김새는 좀 그렇지만 누군가에 조종당해서 싸우는 건 불쌍하다깐..
세릭 : ….. 마음은 알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고 밖에 말 할수 없겠네.
츄루루 : 그런…
쇼우 : 무리를 말 하지마. 베이건이어떻게 바쥬라를 조종하고 있는 지 조차 알 지 못한다고.
세릭 : 싸우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우리들도 계속 모색하고 있어. 하지만 조종하는 구조를 해명해서 타개하지 않는 한 바쥬라와의 싸움을 피하는 건 어렵다고...
루카 : 이전에도 바쥬라의 생태를 이용해서 뜻대로 조종하려고 했던인간은 있었어요. 그리고 일시적이긴 하지만 바쥬라의 컨트롤에도 성공했었지요.
가이 : 전에 얘기해준 프론티어선단의 미시마란 녀석말인가.
루카 : 예
사야카 : 그 사람은 어떻게 바쥬라를 조종한거야?
카나리아 : 바쥬라는 여왕을 중심으로 무리지어 행동하는 사회성 곤충과비슷한 생태를 가진 생물이야. 그리고 그 여왕의 의지는 폴드파에 의해 전달되어 그것이 무리 전체의 의지가되지.
윈도우 : 여왕님의 명령은 절대! 라는거네.
루카 : 예. 그래서 미시마는여왕의 통신프로토콜을 해석하여 여왕로부터의 통신을 방해했습니다. 그 후에 인플란프 탄을 박아 넣어 각바쥬라에의 명령을 자신의 명령으로 바꿔 버렸어요.
유키 : 음… 자신을 여왕바쥬라라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거야?
루카 : 그렇습니다. 하지만이번은 임플란트탄을 박아 넣은 흔적은 없습니다.
코우지 : 그것과는 다른 방법이란 말인가..
버나지 : 조우해도 가능한 쓰러트리지 않고 놓아주는 건 무리일까요?
크란 :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마. 바쥬라는발키리 급의 기동력과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오즈마 : 놓아준 결과 얼만큼의 사람이 위험에 처해진다고 생각하지?
버나지 : 그건 알고 있지만요..
카나리아 : 게다가 무리의 의지로 행동하고 있는 탓에 개체로서의 죽음을두려워하는 경우는 없다고.
진 : 겁을 주는 것도 안 된다는 건가..하지만 말이야..
알토 : 말이 통하는 인간끼리의 싸움도 막을 수 없다고. 종도, 말도 안 통하며 지금은 노래도 통하지 않아… 그런 상대와 바로 정전하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야. 포기하라고..
버나지 : 알토씨..
알토 : 오즈마 대장도 말했자나. 쏴야할 때에 망설였다간 지키고 싶은 사람을 죽게 만들게 된다고..
버나지 : 저도 장난으로 싸우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이 죽는 것도 타인이 죽는 것도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깐…!
알토 : 자신이 죽는 것도 타인이 죽는 것도 농담이 아니라 생각하니깐나는 바쥬라를 죽이겠어.
버나지 :…!
알토 : 그 뿐이야.
미쉘 : …
죠죠 : 알토..
도리스 : 왠지 무서웠어… 왜그런거지?
유우 : 글쎄..
오즈마 : (알토 녀석..)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알토 : …
미쉘 : 후배 상대로 몹시 차가운 말이었어.. 알토. 그 자리에는 애들도 있었다고.
알토 : 틀린 말은 하지 않았어!
미쉘 : 그 건 알고 있어. 하지만엄한 말이 된 건 너 자신이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 아닌 거냐.
알토 : 뭐…?
미쉘 : 자신의 망설임을 떨쳐 내기 위해 무심코 말이 쎄졌다. 틀리냐고?
알토 : … 부정은 안 하겠어. 당연바쥬라를 죽이고 싶진 않아… 한번은 쉐릴이랑 란카가 마음을 통하게 해서 우리의 아군까지 되줬으니깐.
미쉘 : 하지만 지금은..
알토 : 그래. 베이건의침략을 막기 위해서는 바쥬라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 돼. 그래서 전장에서는 딱 잘라 싸워 보이겠어.
미쉘 : 그렇다면 좋겠지만 말이야.
알토 :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미쉘 : 뒤를 맡는 몸으로써 말뿐이 아니라는 걸 보여 줬으면 좋겠어.
알토 : 바라던 바야. 하지만어떻게 그것을 보여주지?
미쉘 : 따라와. 좋은것을 준비해 놨어.
마인도 게임즈
알토 : 이제 와서 시뮬레이터로 뭘 하자는 거야?
미쉘 : 보라고.
알토 : 저 건….!
미쉘 : 기억하고 있겠지. 란카를배에 안고서 유괴한 녀석이야. 이번도 그런 설정으로 해 놓았어. 그리고…
알토 : 바쥬라 들인가.
미쉘 : 동료기도 선택할 수 있어.가상 데이터이지만..
<아군 출격>
미쉘 : 잘 들어 알토. 모두는어디까지 가상데이터이니깐.. 어떻게 행동할 지의 지시는 네가 내는거야.모든 책임은 알토 대장인 네가 짊어지는 거라고.
알토 : 알았어..
미쉘 : 제한 시간은 5분그 시간을 넘겨버리면 란카는 구출 불가능해 지는 거야. 그 때까지 주위의 바쥬라를 제거하며 란카를 납치한바쥬라를 지켜 내는 것이 이번 미션이라고.
알토 : 바쥬라를 지키면서 바쥬라와 싸운다..
미쉘 : 바쥬라도 여왕 바쥬라의 수만큼 무리가 있어. 그렇다면 다른 무리와 싸우는 경우도 있을 테니 말이야.
알토 : 해내 주겠어. 나는이제 그 때의 내가 아니야.
<알토 1기 격추>
알토 : …
미쉘 : 평소의 네 움직임이 아니었어.
알토 : 적은 쓰러트렸자나…
미쉘 : 망설임이 있으니깐 트리거를 당기는 손가락이 콤마 몇 초 늦어진 거라고. 그 콤마 몇초가 동료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알토 : 알고 있다고!
<미쉘 1기 격추>
미쉘 : 동료의 생명이냐 바쥬라냐..어느 한 쪽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겠어. 결코 말이야.
알토 : 전장에는 히어로 따위 존재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는다. ..네가 한 말이었지.
미쉘 : 그래 그리고 양쪽의 생명을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절대로 전장에는있다. 그것이 현실이라고..
알토 : 그것도 기억하고 있어. 설마다시 듣게 될 줄이야.
미쉘 : 알토 나는 동료를 위해서라면 이 손이 얼마나 더럽혀지든 상관치않아.
알토 : (나는…._)
<적 수기 격추>
알토 : …
미쉘 : 왜 그래 공주. 벌써녹초가 된 거야?
알토 : 어떤 허울좋은 소리를 늘어놓아도 군인의 일은 파괴와 생명을빼앗는 일이야. 나는 그 사실로부터 도망칠 생각은 없어.
미쉘 : 그래 지금의 너는 모든 걸 받아들이고 싸우고 있어. 하지만 그걸로 죄악감이나 가슴의 아픔까지 사라진 것이 아니야.
알토 : ….
미쉘 : 너무 진지하다고 너는 ..그래선 그 녀석이 망가져 버린다고.. 그런 건 눈을 돌려고 얼버무리면 되는 거야. 그를 위한 훈련이나 규율이니깐 말이야.
알토 : 하지만 이 아픔까지 잃어버리면 나는 란카를 다시 만날 자격조차, 쉐릴하고 얘기할 자격조차 잃어버린다고. 서로 마주하여 그것 조차극복하겠다고 정했다고.. 난..
미쉘 : …
<적 전멸>
알토 : 이걸로..
미쉘 : 아니 아직이야.
<적 란카 납치 바쥬라 주변 증원>
알토 : 마지막 굳히기인가… 만든인간의 성격의 나쁨을 알 수 있다고. 하지만..나는 그 녀석을구할 때까지 나는 걸 그만두지 않겠어! 설령 이 날개가 누군가를 상처 입히게 되더라도.
미쉘 : 그렇다면 해내 보이라고. 사오토메알토!
알토 : 우~~~~옷
란카: …..
<란카 납치 바쥬라 격추>
알토 : 구출대상을 확보…. 이걸로훈련은 종료겠지.
미쉘 : 후 겨우 공주라 부를 수 없는 그 알토가 돌아왔군..
<마크로스 쿼터 격납고>
알토 : 란카는 어떠한 때에도 바쥬라와 마주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어. 그야말로 자신의 생명을 내 던지면서 말이야..그리고 어떠한 때라도포기하지 않았던 건 쉐릴도 같아. 계속 몸부림치고 있었다고.
미쉘 : 그래 알고있어.
알토 : 내 일은 싸우는 거야. 그본분은 다하겠어. 하지만 자신의 양심의 가책과 아픔을 얼버무릴 생각은 없어.
미쉘 : 하지만 알토… 너는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으면 극복하지 못했다고. 자격 운운도 좋지만 조금은.
알토 : 그 녀석들의 강함에 지고 싶지 않아.
미쉘 : 정말.. 너란녀석은 말이지… 저렇게 말하고 있다고..
크랑 : 내 참 결국은 남자의 오기인가..
알토 : 크랑대위.. 어째서여기에..
미쉘 : 어째서고 뭐고 …이번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게 크랑이니깐 말이야.
알토 : 그런 거야?
크랑 : 동료를 위해서라면 한팔 걷고 나서 도와 준다. 그런데… 누구 성격이 나쁘다고?
알토 : 죄, 죄송합니다. 대위가 만든 건지 모르고…
크랑 : 흥 농담이야. 나중에짓밟지 않을 테니까 안심하라고.
미쉘 : 정말이지..이렇게라도하지 않으면 너는 골똘히 생각이 잠기거나 짜증내던가 하니깐 말이야.
알토 : 미안하다. 걱정을끼친 모양이네.
크란 : 우리한테만 말고 츄루루들한테도 사과를 하라고..
알토 : 그러네..
<디바 브리핑룸>
알토 : …
츄루루 : 아, 알토…
알토 : 다들 아까는 그..
유우 : 괜찮아요. 알토씨..
알토 : 에?
버나지 : 오즈마대장이 알려줬어요.사실은 알토씨가 가장 바쥬라와 싸우고 싶지 않을 거라고요..
알토 : 대장이..?
키오 : 예. 그 걸 우리를위해서 무리해서 충고해 준 거 라고 말해줬어요.
알토 : 대장이… 그렇구나.. (대장도 오빠로서 란카의 마음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은 같은 거야. 그래서내 마음도…. 하지만 대장은…)
미쉘 : 아무래도 또 대장한테 빚이 생긴 모양이구나.
알토 : 그래. 하지만그건 란카와의 재회로 갚을 거야.
루카 : 하지만 그 것은…
알토 : 쉐릴하고도 재회를 했다고.우리가 처음부터 포기해서 어쩌냐고..
크랑 : 그렇게 나와야지..
알토 : (지금은 어디에 있는 지 조차 알 수 없어… 하지만 나는 절대로 란카를 찾아내고 말겠어. 반드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