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트베이스 메인오더룸>
우시야마 : 어서와 오비트 베이스에
유키 : 웃시아저씨, GGG 여러분 오랜만이야.
마모루 : 또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저 정말로 기뻐요.
스완 : 오 나도 마모루하고 유키들이 보고 싶었어요..
유키 : 아…
마모루 : 스, 스완씨 숨막혀요.
타이가 : 다들 내가 자리를 비운 동안 오비트베이스를 잘 지켜줬다.
휴마: 뭐 걱정할 필요없자나, 오비트베이스의 방위기능을 사용하면 어떤 녀석들이 오더라도 문제없다고!
사야카 :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야말로 지구방위 요새에 어울리는 기지이네요.
요우타 : 하지만 좀 특이한 형태의 기지야. 엄청 옛날의 우주스테이션 같다고 할까나..
펄세이버 : 이 기지를 구성하고 있는 4기의 디비젼플릿트가 그렇게 보이는 원인이겠지.
코우지 : 디비젼 플릿트.. 분리함대인가?
우시야마 : 그 이름 대로 디비젼플릿트는 각각이 이 기지에서 분리해서 단독 운용이 가능한 기동방위함입니다.
엔도지 : 고속전조사출모함 이자나기, 만능역작경악함 카나야고, 백식사령부다차원함스사노오. 마지막으로 전역쌍동보수함 아마테라스. 이 4기를 필요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오비트베이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츠토무 : 요소의 동력에는 G스톤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개발 설계에는 상당 고생 하신 것이?
레오 : 그래 그 것은 정말….
??? : 내가 관련되어 있었으니 그런 고생 따위 낫싱이다
진 : 응?
라이가 : 얏호..
진 : 스,스케이드보드가 하늘을 날고 있어!?
코우지 : 뭐야 저 요란스런 할아버지는.
라이가 : 잘 물어봤다. 나는…켁.
레오 : 모습이 안 보인다 싶었더니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구나. 형 더 평범히 나오지 못해!
요우타 : !? 혀, 형이라고…
라이가 : 잘도 자기 형한테 손을 댔겠다. 이번에야말로 라이가 어퍼컷을 먹여 주겠다.
레오 : 형의 어설픈 어퍼컷 따위 얌전히 맞을 생각은 없다고.
가이 : 아이쿠 변함없네요. 라이가 백부님은..
미코토 : 후후 정말이야.
코우지 : 라이가 백부님이란 소리는 저 사람 가이씨나 레오박사님의..?
타이가 : 그래. 시시오라이가박사.. 레오박사의 형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가이 : 즉 내 백부님이라는 거지.
유키 : 나 알고 있어. 마이크를 만든 굉장한 사람 맞지..!
라이가 : 오호 마이크한테 얘기를 들은 건가? 그래 그 최고걸작 마이크사운더스를 만든 게 바로 나다.
레오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스타리온 군과의 공동 개발이었자나.
스타리온 : 아니 괜찮습니다. 메인개발자는 라이가 박사님 이었으니깐요.
타이가 : 덧붙여 라이가박사님은 이후 BX에 동행하게 되었다.
레오 : 뭐!?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라이가 : 마이크의 메인터넨스도 포함해서 레오만으로는 걱정이 되니깐 말이야. 뭐, 내가 온 이상 머신의 정비도 개발도 맡겨 달라고. 레오랑 달리 완벽히 일을 끝내 주지.
레오 : 뭐가 완벽히야. 형한테 맡겼다간 모르는 사이에 이상한 기능을 집어 넣을 지도 몰라.
레오 : 응 뭐라고! 역시 너하고는 한번 확실히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구나!
사야카 : 또 싸움이 시작되어 버렸어.
스타리온 : 걱정은 필요없어. 저건 두 사람한테 친목을 돈독히 하는 대화 같은 거라고.
양 박사님이 모인 걸로 분명 BX는 지금까지 보다도 더 강해 질 수 있을 거야.
요우타 : 싸움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거네요. 저기..
타이가 : 좋은 기회이니깐 소개해 두지. GGG연구개발부 주임인 스타리온 화이트군일세.
스완 : 덧붙여 제 브라더입니다.
요우타 : 듣고 보니 스완씨랑 어딘가 닮은 것 같네요.
스타로온 : 너가 펄세이버의 지금의 융합자로구나. 잘 부탁해!
요우타 : 예 잘 부탁 드립니다.
휴마 :에헤 처음 만났을 때랑 달리 당당히 진 거 같은데.
요우타 : 글쎄요. 하지만 그 후로 많은 일들을 체험 했으니깐요. 패배의 경험이라던가. 자신과 함께 싸워주는 녀석의 존재를 새삼 깨달았다 라던가 말이죠.
유키: 에헤헤…
코우지 : 내 참 .. 뭘 폼 잡고 있는거야.
요우타 : 별로 폼 잡지 않았다고.
타이가 : (...저렇게 말하고 있지만 요우타군은 조금씩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 머지않아 생전의 그를 따라잡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군.)
펄세이버 : (아니 그 말은 옳지 않다.)
타이가 : (오호~)
펄세이버 : (요우타는 요우타다. 요우타는 그와 다른 길로 크게 날개짓하려고 하고 있다..)
가이 : (가까이서 보고 있는 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네.)
요우타 : 아까부터 작은 목소리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펄세이버 : 별거 아닌 옛날 얘기다.
유키 : 옛날 얘기…
미코토 : ..저기 유키. 모처럼이니깐 또 모두 다 같이 밥이라도 먹으러 가지 않을래?
유키 : ! 모두 다같이 밥…!?
스완 : 그래요! 그 때는 한번 밖에 같이 못 먹었으니깐요.
타이가 : 작전의 피로를 식사로 푼다. 좋은 안이로군. 하지만 릴렉스하는 거라면 더 성대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나?
가이 : 타이가장관님?
<넬아가마 통로>
하로 : 버나지 잘 돌아왔다. 버나지 잘 돌아왔다.
미콧트 : 어서와 버나지.. 무사해서 다행이야.
버나지 : 응 미콧트하고 타쿠야도…
타쿠야 : 운이 좋았다고. 베이건과의 분쟁에도 다행히 말려 들지 않았으니깐..
아키토 : 하지만 한달 가까이 이 함만 우주에 대기시키다니 .참모본부 녀석들은 뭘 생각하고 있는 거지?
아이샤 : 라프라스의 상자에 관한 정보를 알았는 걸..그렇게 간단히 외부와 접촉시키지 않을 거야.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합류도 제삼자를 통해서 한 거고 말이야.
타쿠야 : 얘기로 들었을 때는 놀랐습니다. 설마 당신들이 있는 곳에 버나지가 보호를 받고 있었다니..
료코 : 놀란 것은 이쪽도 같아. 한번 구한 상대를 또 한번 구하게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 했으니깐...
이즈미 : 게다가 이렇게 또 너희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우연이라는 것은 무서운 거네.
알토 : 소매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도 있어. 꼭 우연이라고는만은 할 수 없다고.
오드리 : 뭐가 어떻게 이어질지 모른다. 저도 그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버나지 : 그래…지금 여기에는 연방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어.
미콧트 : .. 그 아이를 포함해서 네오 지온 사람들이 있는 거네.
오드리 : …!
타쿠야 : 어이 미콧트..
미콧트 : 너 지구에서 뭐를 하고 온 거야? 너밖에 할 수 없다는 중요한 일은 뭐였던거야?
오드리 : ….
버나지 : 그만둬 미콧트 오드리는…
오드리 : 아니 괜찮습니다. 버나지.
버나지 : 오드리..
오드리 : 미콧트씨. 저는 당신이 생각한 대로 지구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아니.. 지금이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콧트 : ….
리온 : 그렇다고 간단히 납득할 수 없는 거네..
알토 : 리온?
리온 : 사람한테는 딱 잘라 정리할 수 없는 일 한 두 가지는 있는 법이야. 그것이 사람의 생사에 관련된 거라면 더 더욱이겠지..
미콧트 : …
리온 : 하지만 여기에는 아까까지 목숨을 주고 받았던 사람들이 각자의 마음을 꾹 삼키고 모여 있어. 그 점 조금 헤아려 줄 수 없겠어?
미콧트 : 알겠습니다. 미네바 네가 말한 ‘무엇을 해야하는 가’를 가까이서 보고 있을 테니깐..
오드리 : 예
료코 : (휴…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지 않아도 될 거 같네….)
알토 : (리온 지원 살았다..)
리온 : (뭐 조금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죽은 사람에 너무 집착해서 주위가 안 보이는 게 되 어버리는 녀석도 있어.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니깐..)
아이샤 : (그 말..죽은 언니하고 약혼자 였던….)
츄루루 : 아 오드리도 참.. 역시 여기에 와 있었구나..
오드리 : 츄루루 게다가 도리스도…
미콧트 : 그 아이들은?
오드리 : 제 친구입니다.
미콧트 : 흥…
도리스 : 정말 갑자기 사리지지 말라고. 걱정했자나.
오드리 : 미안해요. 이 함의 분들과 조금 할 얘기가 있어서요.. 그렇게 황급히. 제게 무슨 일이라도?
도리스 : 아 맞다. 우리들 오드리하고 버나지들을 데리고 가려고 온 거야..
아키토 : 오드리하고 버나지를 뭐에 말이지?
츄루루 : 뭐라니 당연 1번별 콘테스트일게 뻔하자나..
<오비트베이스 콘테스트회장>
프로스펙터 : 신사 숙녀 여러분.. 나데시코 1번별 ‘내일의 함장은 너다’ 콘테스트의 개막입니다. 일번타자는 안경이 귀여운 파일럿 아마노 히카루씨..
히카루 : 다들 잘 지내고 있어!?
타이가 : 타이가장관님한테서 파일롯 위안과 교류를 겸한 파티를 연다고 들었었는데….
사야카 : 어째서 나데시코의 신함잠을 정하는 콘테스트가 된 거지?
에리나 : 프로듀스를 우리가 하기로 됐더니 흐름상 이렇게 되어 버렸어. 뭐 어디까지 1일함장이니깐.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말이야.
아카츠키 : 콘테스트의 어필방법은 각자 자유인 모양이니깐…오늘은 평소의 노고를 잊고 맘편히 즐기도록 하자고…
샤나루아 : (아니,, 우리가 들었던 얘기로는 완전히 신함장을 정하는 흐름이었던 것 같았는데..)
챰 : 쇼우, 이 파티회장 엄청 넓어..
쇼우 : 넓다고 할까.. 아무리 그래도 이거 너무 넓은 거 아니야..
마이크 : 그건 마이크들도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거라고.
염룡 : 우리만 빠지는 건 너무하자나.
마모루 : 와 모두들도 여기에 왔구나.
펄세이버 : 아무래도 격납고에서 직접 여기에 올 수 있도록 설계 된 모양이다.
유우 : 다행이야. 이걸로 너도 같이 즐길 수 있다고. 고그!
고그 : …
타쿠야 : 굉장해.. 초AI로봇을 운용하는 GGG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발상이네요.
웨이브 : 그래 이걸로 이성인의 로봇이 이러한 장소에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 알 수 있겠어.
도리스 : 오빠도 참.. 정말로 변함이 없다니깐.
미콧트 : 방향성은 다르더라도 어디든 비슷한 사람은 있구나.
유키 : 맛있어 보이는 밥이 잔뜩 있어. 어떤 것을 먹을까나..
미코토 : 후후 그렇게 황급히 굴지 않아도 식사는 도망가지 않는다고.
검사제타 : 스메라기공 한잔 어떠십니까?
스메라기 : 미안. 나는 지금 술을 끊어서 말이야... 그 술은 너무 마시면 사고를 둔하게 만드니깐...
시노다선생 : 아 역시 영화는 영화네요. 스메라기씨역의 함장. 술을 상당히 마시는 캐릭터여서 틀림없이 스메라기씨도 그럴거라고..
스메라기 : 함장역은 애초에 남성이었자나요. 저는 마실 때에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아요.
츠토무 : 감독의 인터뷰에서는 캐릭터 설정도 관계자로부터의 정보에 근거해서 행해졌다고 말했었는데요.
스메라기 : (아마 빌리가 정보를 제공한 걸 꺼야. 그 때의 자신이 창피하네..)
마리아 : 아 이 거.. 예쁜 그림이네.
나토라 : ..마리아양은 그림을 좋아하나요?
마리아 : 예 제 아버지가 화가를 하고 있어서요. 정말로 엄청 따뜻한 그림이에요. 오비트베이스에 이런 그림이 있다니..
세릭 : 그건 함장 소유의 물건이다.. 정확히는 함장이 그린 거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나.
미히로 : 나토라 함장님이?
나토라 : 어,,어째서 안거죠?
세릭 : 함장이 방에 틀어박힌 후에는 자주 신발에 유채 물감이 묻어 있었다.. 그리고 이름은 달라도 이 구석 사인은 함장의 필적과 같다. 이 만큼의 정보가 있으면 자연스레 답에 다다를 수 있다.
히메키선생 : 굉장하네요. 미술 수업에서 학생들한테 가르쳐 달라고 부탁할 정도에요.
나토라 : 아, 아니…옛날에 조금 그림을 배워서 가끔 고민이 있을 때에 기분전환으로. 그러니 남한테 가르칠 수준은 아니에요..
세릭 : 나도 그림에 관해서는 아마츄어지만 이 그림에 담긴 마음은 왠지 모르게 전해져 온다. 더 자신을 가져라 ..함장..
나토라 : 세릭씨..
옷토 : 나토라함장.. 함장인 자 항상 자신을 가지고 진득하게 있어야 하는 법이다. 그렇게 하면 어떠한 예측치 못한 사태를 조우해도 동요하는 일은…
프로스펙터 : 자 다음 출장자는 아직 우리 부대에 막 합류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그 과묵함으로 함장을 서포트하는 듬직한 부장인 레이암 보링네아씨입니다.
옷토 : !? 풋????
미히로 : ! 꺅 함장님.. 홍차 이쪽에 뛰었다고요.
옷토 : 쿨럭..쿨럭..
나토라 : 괜,괜찮으신 가요? 옷토 함장님? 상당히 놀라신 거 같은데요.
옷토 : 아,아니 놀란 게 아닐 세. 그저 홍차가 살에 걸린 것 뿐 일세. 그래 살에 걸린 거뿐이야.
나토라 : 아 예..
옷토 : (왜, 왜지 레이암부장이 콘테스트 같은 것에)
레이암 : 모르는 사이에 함의 승무원들이 응모를 해버려서요. 하지만 참가한 이상 군인으로서 도중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기사알렉스 : 저 부장님. 착실한 인물인 모양이군..
옷토 : (아니 착실한 거에도 정도가 있는 거자나…)
미히로 : (이걸로 만일 우승했다간 농담이었던 ‘레이암함장님’의 이름이 진짜가 되어 버리겠어.)
마모루 : 저기 로레라이는 콘테스트에 안 가는 거야?
로레라이 :응 나?
시로 : 그래! 로레라이가 나가면 우승 틀림없을 거라고!
로레라이 : 후후 안 나갈 거야. 왜냐면 내 1번째 별이 될 사람은 이미 정해 놓은 걸..
시로 : 에 그게 누구인데....
로레라이 : 하지만 누구인지는 안 알려줘.. 아하하하.
시로 : 기다려 로레라이. 가르쳐 달라고..
미나토 : 저렇게까지 대놓고 끈쩍끈적하게 구니깐 오히려 시원하네.
마모루 : (하나. 잘 지내고 있을까)
리온 : 알토 아무래도 카나리아중위의 허가가 떨어진 모양이네.
알토 : 모처럼하는 이벤트니 이렇게 휠체어로 데리고 나오는 정도라면 상관없데.
쉐릴 : …
아이샤 : 전에 정신이 들려고 했던 적도 있었고. 밖에서의 자극이 쉐릴한테 좋은 영향을 줄지도 모르니깐 말이야.
알토 : 아니 이런 이벤트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면, 나중에 무슨 소릴 들을지 모르니깐..
루카 : 후후 틀림없네요. 오히려 축제의 분위기를 느껴서 갑자기 눈을 뜰 지도 모른다고요.
아이샤 : 내 노래를 들어라고 말이지..
오즈마 : 좋아 대장 명령이다. 알토 너는 오늘 하루 쉐릴 놈의 호위를 맡아라..
알토 : 호위라니 그런 호들갑스러운..
미쉘 : 둔하네 .. 나이트역으로서 은하 요정을 에스코트하란 말이라고.
알토 : …!
오즈마 : 다녀와라 이런 서비스는 좀 처럼 해 줄 수 없다고.
알토 : 알겠습니다. 사오토메 알토소위 임무를 맡겠습니다.
리온 : 센스 있는 일을 하는데. 오즈마 대장님..
오즈마 : 바쥬라와 싸우게 되서 저 녀석도 상당히 곤란해 하고 있을 거다. 기분 전환하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지!
캐시 : 그러네..
오즈마 : (게다가 란카 녀석이 여기 있었다면 분명 같은 일을 시켰을 테고 말이야.)
리온 : 곤란해 있다고 하니깐 말이야. 아이샤 너는 괜찮은 거야?
아이샤 : 응? 나?
리온 : 너 YF-30의 수리 관련해서 WSO하고 같이 이것저것 하고 있어서 최근 별로 쉬지 않았자나.
아이샤 : 뭐.. 무리를 하는 건 자각하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고치는 것이 좋을 테니깐 말이야.
크란 : 그렇다면 아이샤도 나이트한테 에스코트 해달라고 하는 게 어때. 피로를 풀 절호의 기회라고.
리온 : 응?
아이샤 : 그거 명안이네.. 최근 나 지쳤다고. 어딘가에 피로를 잊게 해줄 나이트는 없는 걸까? 가능하면 우수한 테스트 파일롯이 좋겠네.
리온 : 너 말이야..
프로스펙터 : 다음 출장자는 이쪽으로.. 놀랍게도 외우주 은하챠트에서 1회도 됐던 슈퍼아이돌 미나 폴테의 등장입니다.
미나 : 와! 많은 성원 감사합니다. 역시 이러한 무대는 긴장이 되네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나 폴테입니다.
네네 : 어머 미나도 참가했었구나.
리온 : 봐주자고 아이샤.
아이샤 : 응?
리온 : 우리 가족의 멋진 무대를 말이야. 게다가 미나의 노래가 너나 나한테는 최고의 회복제이자나.
아이샤 : 후후 그러네.. 우리의 귀여운 아가씨의 활약인 걸. 빼먹지 않고 녹화해줘야지. (조금은 눈치 채줬으면 하지만 리온이니깐..)
미쉘 : 아이쿠 저쪽 기사님도 우리 알토랑 막상막하인데..
크란 : 하지만 두 사람 다 좋은 표정을 하고 있어.
미나 : 그러면 아마 여기서 먼 곳에 있는 제게 소중한 것을 알려 줬던 사람들.. 그리고 지금 응원해 주는 사람들을 향해서 제 노래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비트베이스 식당>
요우타 : 이번은 미나씨의 노래인가. 저쪽 시끌벅적한거 같네요.
아키토 : 여기도 다른 의미로 시끌벅적하지만 말이야. 하지만 도와줘서 고마워. 너도 파티에 참가하고 싶었던거 아니야?
요우타 : 옛날부터 몸에 벤 슬픈 습관이라고 해야 될까요. 게다가 돕고 있는 것은 피차일반이자나요.
아키토 : 나는 일단 본직이 요리사니깐.. 이런 이벤트일 때 주방에 들어오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하니깐. 그렇지만 보다시피 아직 설거지나 간단한 밑준비 밖에 시켜주지 않지만 말이야..
요우타 : (그래도 아키토씨 어딘가 즐거워 보여.)
아키토 : 저기 별로 물어보지 말았으면 하는 건 알고 있지만, 하나 물어봐도 돼?
요우타 : 별로 상관없는데요..
아키토 : 너 아버지와의 약속 하나로, 어떻게 여태까지 싸워 올 수 있었던 거야?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 싸우는 건 역시 보통 일이 아니니깐..
요우타 : 동경하고 있었어요. 아버지의 삶을..
아키토 : 네 아버지 확실히 군인이셨다고 했지.
요우타 : 평소는 얼빠진 듯한 느낌으로 어머니한테 고개를 못 드는 사람이었지만, 일 얘기를 할 때 만큼은 달랐어요. 역시나 내용은 숨겼었지만 올곧고 빛이 나며 상냥한 눈으로 얘기해 줬어요.
아키토 : 그래서 얘기를 듣고 있는 사이에 아버지 같은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누군가를 지키고 싶단 생각이 든거구나...
요우타 : 예 그래서 적어도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가족을 지킨다는 약속만큼은 꼭 지켜야 겠다고…
아키토 :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아버지셨구나. 그 때는 알려고도 하지 않았는데, 내 아버지도 너네 아버지처럼 일에 열심인 사람이었을 지도…
요우타 : 혹시 아키토씨의 아버지는…
아키토 : 내가 화성의 가설기지 거주지..유토피아 콜로니에 살고 있을 때, 어머니와 같이 사고로 돌아가셨어. 아, 말해놓고선 뭐하지만 그 일로 신경 쓰지 말아줘 그런 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깐..
요우타 : 예 알겠습니다.
아키토 : 고마워. 너에 대해 가르쳐줘서.. 네가 여태까지 싸워 올 수 있었던 이유, 조금 알 거 같아…약속이라…
요우타 : (그래. 나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지금까지 싸워 왔어. 하지만 지금은… 그 건 분명 그 녀석도…)
힐무카 : 두 사람 다 열심인데.
야스 : 하지만 혹사하는 것은 좋지 않아. 주방 일을 돕는 건 그 정도로 해두고, 너희들도 파티에 얼굴을 비추고 오라고..
아키토 : 신경을 써주는 건 감사하지만, 이 바쁠 때 빠져나갈 수 없다고요.
힐무카 : 안심해. 대타라면 확실히 준비해 놨으니깐..
요우타 : 에?
보스 : 으으으…. 어째서 이 몸이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무챠 : 포기해요. 보스
누케 : 쿠로가네정의 숙박대금을 떼먹은 우리들한테 거부권은 없다고요.
윈도우 : 어이 웃기지 말라고! 나는 도둑질은 하지만 돈은 떼먹지 않는다고! 도울 필요 따위 없자나..
힐무카 : 어머? 내 부탁이면 뭐든 기꺼이 들어 주겠다고 말했자나..
윈도우 : 윽… 그 건 말이야.
요우타 : 윈도우들이 도와주는 건가요?
야스 : 뭐 그렇다는 거야. 바쁜 주방의 도움 정도는 될 거야...?
아키토 : 하지만 괜찮은 거야? 저 녀석들 상당히 싫어하는 거 같은데..
윈도우 : 안 할래! 나는 맛있는 밥을 배터지게 먹을 거야.. 이런 곳에서 착실히 일하고 있을 수 없다고!
보스 : 치, 치사해! 그러면 우리도.
힐무카 : 에휴 어쩔 수 없네…
야스 : 선생님들 부탁 드립니다.
요우타 : ? 선생님들?
카이도 : 미안 잠시 실례하겠다.
보스 : 켁 !?
마가미 : 한번 일을 맡았다면 끝까지 하란 말이야.!
선장 : 길은 어쨌든 너희들도 프로자나..
윈도우 : 케~켁..
야스 : 그렇다는 거다. 너희들은 뒷일은 걱정하지 말고 파티를 즐기고 와라..
힐무카 : 후후 얼른 가는 게 좋을 거야. 성가신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자나?
아키토 : 알, 알았어. 그렇게 할게..
요우타 : 정말 안 되셨네요....
<오비트베이스 콘테스트회장>
마리아 : 라이징오를 대신해서..
러브 : 혼을 내주겠다.
프로스펙터 : 이상 지구방위반 여학생들에 의한 미소녀전사 러브리아이코의 연극이었습니다.
요우타 : 세라복 모습의 전사라니… 대체 무슨 얘기였던 거야?
코우지 : 안녕 요우타.. 주방일 돕는 건 끝난 거야?
요우타 : 끝났나고 해야 될지 뭐라 해야 될지….그것 보다 함장콘테스트인데 여러 사람이 같이 나온다던가 정말 엉망진창이네..
유노아 : 다들 함장이 되는 것보다 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거야. 아버지도 드물게 저쪽에서 흥겹게 떠드시는 거 같고 말이야.
플릿트 : 철들기 전에 아버지인 아셈을 잃고, 거기다가 모친인 로마리하고도 떨어져 살게 하고 말이야. 지금까지 키오한테는 정말 미안한 짓을 해 왔어.. 그런데도 정말로 좋은 손자로 자라 줬어. 흑 흑~
시노다선생 : 알 수 있어요. 알 수 있고 말고요. 키오군은 예의 바르게 잘 자랐다는 걸 느끼게 하죠. 그것에 비교해서 우리 반 악동들은 정말로 참..
제프리 : 두 분다. 평소부터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마음껏 털어놓으세요.
시노다선생 : 제프리 함장님. 생김새랑 다르게 속이 깊은 분이네요.
마벨 : 저쪽은 별로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좋을 거 같아..
스라젠 : 하지만 이 정도의 파티… 멸망 전의 보더왕국에서 개최된 왕자님의 성탄제를 떠올리게 하는 구나.
죠죠 : 내 성탄제 말인데. 그렇게 굉장했던 거야?
스미온 : 굉장하다는 수준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온 나라가 들썩이는 축 축제였습니다.
아즈베스 : 그 날의 보더왕님과 왕비님의 기뻐하시는 표정은 지금도 이 눈에 선합니다.
죠죠 : …..
기사알렉스 :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죠죠. 네 어머니가 살아계신다면 반드시 언제가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죠죠 : 그래 그럴 거야... 고마워 기사 알렉스
프로스펙터 : 콘테스트도 중반에 접어들며 회장도 상당히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군요. 바로 그 때 등장하는 사람은 젊은 몸이시면서, 가신의 기대를 한 몸에 짊어지고 싸우시는 프린세스. 에레 한무왕녀님입니다.
에레 : …
검사제타 : 이 무슨!?
킨 : 에레님 이미 절반은 함장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 자나.
뇌룡 : 애초에 그녀는 이런 행사에 나올 인물이 아닐 텐데요.
에이브 : 그래 그렇긴 하지만.. (아마 에레님이 나가실 결의를 하신 건…)
톨스톨 : 에레왕녀님 정말로 아름다우신 모습이야..
에레 : 톨스톨이 나를 보고 있어.
프로스펙터 : 저기 에레왕녀님은 강한 영력..예지능력을 가지셨다고 들었는데 보여 주실 수 있으십니까?
에레 : 예….두 개의… 두 개의 큰 별이 서로 충돌합니다. 젊은 별을 구하고 하나의 별은 산산조각이 날 것입니다. 별은 떨어질 운명… 짊어진 별의 운명입니다.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펠트 : 왠지 좀 무서운 예지이네요…
아즈베스 : 사람의 운명에 관련된 걸지도 모르겠군…
펄세이버 : 그러면 별이 산산조각이 난다는 건…
아즈베스 : 누군가가 전사한다는 거다. 싸움이니 그런 일도 일어날 수 있다.
펄세이버 :….
요우타 : 하지만 그게 우리 부대를 말하는 거라고 정해진 것은. ! 뭐, 저건…!
유키 : 히이라기 유키입니다. 친구인 웬디와 함께 나왔습니다.
웬디 : 으으…어째서 나까지 게다가 이런 모습으로…
프로스펙터 : 상당히 섹시한 의상이네요. 하지만 그 옷은….
허리케인 : 그래 우리들이 빌려 준거야.
플래쉬 : 대신 두 사람의 옷은 우리가 입었지만…
미스티 : 역시나 꽉 끼네… 체형이라던가 그 외에 이런저런 곳이…
요우타 : 저 녀석,,, 정말로 저 모습을 했어..
키오 : 웬..웬디
유우키 : 허리케인들도 참.. 비슷한 나이대의 소년들한테 교육 상 안 좋자나..!? 뭐, 뭐야…
펄세이버 : 유키! 그렇게 내가 그 모습은 안 된다고…
염룡 : 진정해 펄세이버!
빙룡 : 네가 가면 스테이지가 엉망이 되버린다고..
요우타 펄세이버 너.
보비 : 어머머 저 쪽은 시끌벅적하네..
유우 : 그, 그러네요.. 그것보다 보비씨 아까부터 저한테 뭘 하려고 하는 거죠.
보비 : 보면 알자나… 메이크업이라고…메이크업. 너 좋은 소질을 가지고 있으니깐,, 분명 예뻐 질 거라고.
히카루 : 반소매 반바지의 남자 아이가 여자아이로 변신….
미나 : 이건 좋은 책의 소재가 되겠는데…
라무 : 두 사람 다.. 사념이 밖으로 새어 나오고 있다고. 그 탓에.
고그 : ….!
히카루 : 고, 고그!?
유우 : 내 참 다들 자기 좋을 대로만 하니깐..? 그러고 보니 기사 건담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
키오 : 기사건담씨라면 나랑 웬디가 찾아서 데리고 올게.
유우 : 괜찮겠어? 특히 웬디는 그 모습을 한 채 말이야….
웬디 : 으.. 옷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키오 : 아, 아하하 어쨌든 기사건담씨 쪽은 맡겨 줘.. 왜냐면 유우는 저쪽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 될 테니깐..
히카루 : 잠, 잠깐 고그 가까워. 가깝다고..
미나 : 좀 전에 한 말 그저 농담이었다니깐.. 진짜..
유우 : 그래 그래야겠네. 그럼 기사건담은 잘 부탁해.
키오 : 응
<오비트베이스 격납고>
기사건담 : 키오들의 건담 수리 잘 진행되고 있구나.
우트비트 : 오비트베이스의 설비 굉장해요… 그렇게 엉망이었던 기체가 벌써 저만큼이나 수리가 되었다고요. 자 카펜터스란 작업용 로봇 디바에도 배치 안 되나요?
로디 : 아무리 GGG의 툴로봇이 우수하다고 해도 인간의 정비가 필요 없어지는 게 아니야. 게다가 키오들의 건담에 관해서는 요 전 건도 있으니깐 더욱 우리가 주의깊게 봐두지 않으면 안 된다고..
기사건담 : 역시 그 3기의 건담이 보여준 힘은 그 정도로 대단한 것인가?
로디 : 메카닉인 우리 입장에서 말하면 그건 이제 오컬트의 영역이겠지만…
우트비트 : 하지만 저… 키오들의 건담에서 나온 빛을 봤을 때, 뭔가 강력하며 상냥한 것이 느껴졌어요. 로디 씨도 같지 않나요?
로디 : 후 뭐 그렇지… 자 그것은 여하튼 우리는 정비하러 돌아가자고. 우트비트
우트비트 : 예!
기사건담 : 불가사의한 힘이라.. (그 힘으로 적 아군 구별 없이 많은 자들이 구원을 받았다. 그 것이 이 세계의 건담의 힘이라 한다면 나는…
세츠나 : 너도 여기에 와 있었나.
기사건담. : 세츠나 파티에 참가했던 게 아니었나.
세츠나 : 얼굴은 비추고 왔다. 하지만 그런 자리는 도무지 익숙하지 않아서..
버나지 : 저도 입니다. 조금 열기에 어지러워졌다고 해야 할 까요.
기사건담 : 버나지까지..
세츠나 : 그녀는 괜찮은 건가?
버나지 : 츄루루랑 도리스들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 것처럼 보였으니깐요.. 게다가 오드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어디가 아닌 여기 말이죠.
기사건담 : …그것이 자네가 건담에 타는 이유인가.
버나지 : 예?
기사건담 : 세츠나 자네도 들려주게. 자네는 왜 건담을 타고 있는 거지?
버나지 : 기사건담씨 왜 그러세요.. 갑자기..
기사건담 : 가르쳐 줬으면 한다. 이 세계에서 건담을 타는 자의 대답을..
세츠나 : 나는 빛이 되려고 했다.
기사건담 : 빛?
세츠나 : 하지만 그것은 빛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빛이 아니라 나 자신으로 있으려고 했었어.
기사건담 : 했었다고? 그러면 지금은?
세츠나 : 잘 말로 표현할 수 없어.. 미안하다..
버나지 : 괜찮아요. 저 알 수 있습니다. 잘 말 할 수 없다지만 당신은 뭔가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 거자나요?
세츠나 : 그래.
기사건담 : 자네를 고민하게 만들었구나.. 미안하다. 세츠나.
세츠나 : …기사건담. 너는 너를 위한 싸움을 해라.
기사건담 : 나를 위한 싸움?
세츠나 : 지금 이 곳에 있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건 아마 저 남자도 말이야..
키오 : 아 기사건담!
기사건담 : 키오… 웬디도 같이 왔구나.
웬디 : 유우가 걱정했다고요. 같이 파티장에 가지 않을래요?
기사건담 : 그러네.. 나도 얼굴을 비춰야 했..
키오 : !? 잠깐..! 뭔가가 여기에 접근해 오고 있어..
버나지 : 뭐라니 설마 적인거야?
세츠나: 나도 느껴졌다. 아마 지온족의 몬스터 일 거다.
기사건담 : 지온족이라고!?
웬디 : X라운더와 이노베이터는 그런 것까지..
버나지 : 우리가 선행해서 나가겠어. 너는 모두한테 전하고 와 달라고.
웬디 : 알, 알겠습니다.
기사건담 : …..
세츠나: 기사건담. 네가 뭘 고민하고 있는 지는 몰라. 하지만 지금 싸울 수 있는 건 우리 건담뿐이다.
기사건담 : 알았다. 가자!
제26화 세 개의 별이 모일 때
드래곤 베이비 : 비비비…. 이 만큼 공격을 해도 깨지지 않다니. 시건방진 배리어다 비
기사건담 : 거기까지다 드래곤베이비.
드래곤 베이비 : 뻔뻔스럽게 뛰어 나왔구나. 다른 동료들은 함께가 아닌데 괜찮은 거냐 비?
키오 : 너희들 정도는 모두가 오기 전에 우리가 해치워주겠어.
기사건담 : 다들 무리만큼은 하지마라. 너희들의 건담은 요전 전투로 손상을 입었을 것이다.
버나지 : 알고 있습니다. 무모한 짓을 한 생각은 없다고요.
세츠나 : 곧 스메라기들도 올 거야. 그때까지 우리는 네 서포트를 맡겠다.
기사건담 : 부탁한다. 다들! (그들한테 무리는 시킬 수 없어. 나 혼자서만이라도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안 돼…)
드래곤베이비 : (나온 것은 기사건담과 저 큰 건담들 뿐이다 비.. 이 건 분명 아버님이 내게 주신 찬스인게 틀림없다 비..)
<초기 적 전멸>
키오 : 왜 그러냐 몬스터! 그런 녀석들로는 우리는 쓰러트릴 수 없다고!
드래곤베이비 : 우우우 아직이다 비..
알렉스섀도우 : ….
기사건담 : 마력으로 만들어 낸 알가스기사단의 가짜인가. 그런 것을 몇번 만들어내봤자.
세츠나 : 너희들은 건담이 아니다.! 여기서 전부 구축…! !? 더블오의 에너지가….
버나지 : 이쪽도 입니다. 유니콘의 움직임이 둔해 졌어요!
키오 : 내 건담까지…! 설마 대기권을 이탈할 때의
기사건담 : 뭐라고…!?
드래곤베이비 : 잘 모르겠지만 지금이 찬스다 비…
키오 : 우왁…
기사건담 : 못 움직이는 자들을 노리다니 비겁한 짓을… 그만둬라 드래곤베이비 싸울 거면 내가 상대를 해주겠다.
드래곤베이비 : …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싸워보도록 하거라.. 하지만 너 혼자 싸워봤자 결과는 뻔하지만 말이다 비…
기사건담 : 큭…
키오 : 기, 기사건담씨!
드래곤베이비 : 이세계에 날려져 온 후 너는 정말로 약해 졌구나 비. 네가 아버님을 쓰러트린 것은 분명, 분명 요행이었을 거다…비.
기사건담 : 크악..
드래곤베이비 : 지금의 너는 아무도 못 지킨다 비! 그러고도 용자건담이라니 웃기구나 비!
기사건담 : 녀,녀석이 말한 대로다. 삼신기도 제대로 못 불러 내고…. 지금의 나한테 건담의 이름을 가질 자격 따위…
버나지 : 그래도 당신은 건담이자나요..
기사건담 …!?
키오 : 할아버지가 건담은 세계를 구할 구세주라고 말했어요. 그것은 바램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이 세계에서도 , 당신의 세계에서도 말이죠….
드래곤베이비 : 에잇 시끄럽다!
키오 : 큭..
기사건담 : 다들….!
세츠나 : 비, 빛이 되거라. 건담… 모든 지켜야 할 자를 비추는 빛이. 그를 위해서라면 우리는 우리의 건담은 네게 힘을 빌려주겠다!
기사건담 : 다, 다들 그런 몸으로…(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지..나는…. 나만이 용자가 아니야..) 그들 또한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용자, 건담!
키오 : !? 우리의 건담이…!?
버나지 : 빛이 빛이 넘쳐흐르고 있어…!
세츠나 : 넘쳐흐린 빛이 형태를 이룬다. 저건…!
기사건담 : 세 개의 별 … 그래 그랬었구나.. 사라진 것 따위가 아니었어. 변혁을 내리는 불꽃…. 가능성을 관철하는 힘…그리고 모든 것을 감싸는 안개.. 전설의 힘은 항상, 우리 건담과 함께 있었던 거야.
드래곤베이비 : 전설의 힘…!
기사건담 : 보여주지 드래곤베이비! 이것이 이 세계에 모인 용자 건담의 힘이다.
<풀아머기사건담 적 격추>
드래곤베이비 : 우악….
키오 : 굉, 굉장해…
세츠나 : 저것이 빛이 깃든 저 남자의 건담의 힘인가…
기사알렉스 : 기사공 지금의 그 모습은..!
기사건담 : 본 그대로입니다. 기사알렉스.. 석판은 다시 제게 힘을 빌려줬습니다.
드래곤베이비 : 전, 전설의 삼신기…. 확실히 잘 보았다 비… 그 힘이 아버님을…
기사제논만사 : 블, 블랙드래곤을 쓰러트렸다는 위대한 힘… 이 눈으로 보게 될 줄이야…
죠죠 : 저 녀석 기사 제논만사..!
드래곤베이비 : 너, 너 뭘 하러 왔냐 비..
기사제논만사 : 물러나라 너 같은 몬스터라도 이 세계에서는 귀중한 전력이다. 게다가 네 목적은 이미 달성되지 않았나.
드래곤베이비 : 감사 인사는 하지 않겠다.
기사제논만사 : 자 기사건담이여. 드래곤베이비 따위가 상대로는 지금 네겐 부족할 것이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전설의 삼신기의 힘. 이 지온의 전사 제논만사가 확인해주겠다.
기사건담 : 바라던 바다. 기사 제논만사.!
유우 : 함장님! 우리도 기사건담들과 같이 싸우자고!
스메라기 : 그래 늦은 만큼 행동으로 만회하자고. 전기 출격해라!
<기사알렉스 전술지휘>
기사알렉스 : 기사님은 전설의 힘을 되찾으셨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온족 따위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이대로 단숨에 공세를 걸겠습니다. 여러분 전투를 개시해주십시오.
<기사건담 풀아머건담 추가 후 첫 전투>
기사건담 : 석판을 통해 전해져온다. 이것이 이 세계의 건담한테서 부탁 받은 평화에의 바램. 나도 이 마음을 만들어가겠다. 설령 이세계에서 찾아온 몸일지라도 나도 여기에 있는 건담이니깐 말이다.
<기사제논만사 기사건담 전투>
제논만사 :일부러 암흑의 하늘까지 찾아 온거다. 삼신기를 걸친 네놈과 검 한수라도 겨루지 않으면 못 돌아간다.
기사건담 : 지온족의 기사여 삼신기는 네 바램에 응하기 위한 힘이 아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나는 이 힘을 망설이지 않고 사용하겠다.
<기사제논만사 키오 전투>
키오 : 이 건담은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포함한 아스노가의 사람들의 기도가 만들어 냈어. 그러니 기사건담의 힘이 되는 뭔가가 AGE-3에 깃들은 거야.
제논만사 : 세대뿐만 아니라 세계조차도 뛰어넘어 계속 얘기되어 온 건담의 이름… 혐오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그렇게 멀지 않는 미래에 그 이름은 사라질거다 우리 지온족의 지배에 의해서 말이다..
<기사제논만사 버나지 전투>
제논만사 : 이 세계에는 건담의 이름을 가진 존재가 많다고 들었다. 그 안에서 석판을 깃들은 존재인 이상 그건 우리 지온족의 위협이 될 수 있다. 여기서 파괴하겠다.
버나지 : 기사건담은 기도를 힘으로 바꿔서 가능성을 손에 움켜쥐었어. 유니콘 너도 건담의 이름을 가진다면 그것이 겉치레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이거라!
<기사제논만사 세츠나 전투>
세츠나 : 기사건담은 빛이 되었다. 그렇다면 나는 그 빛과 함께 싸우겠다! 그리고 언제가는 내 자신이…
제논만사 : 건담이 빛이라고 한다면 우리 지온족은 어둠 그 자체. 어떠한 강한 빛도 어둠에 뒤덮히는 것이 세상사! 강대한 어둠의 힘을 뼈저리게 깨닫도록 하거라.
<기사제논만사 죠죠 전투>
윈도우 : 아무리 지온족의 몬스터라도 이 중장개의 상대가 될 까 보냐!
죠죠 : 아니 저 녀석은 기사 알렉스하고도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기사다. 방심은 할 수 없다고!
제논만사 : 이전보다 침착함이 늘었구나. 과연 정복왕이 기대한 그릇… 그러면 실력 쪽은 어디까지 성장했나 보기로 하지.
<기사제논만사 쇼우 전투>
쇼우 : 적의 움직임을 보면 진심으로 이 오비트베이스를 공격할 생각은 없어 보여. 역시 녀석의 목적은 삼신기의 힘을 확인하는 것인가?
챰 : 적한테 힘을 보여줄 필요는 없어. 우리가 해치워버리자고
제논만사 : 힘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지온족 최강의 기사의 길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기사제논만사 진 전투>
시노다 : 이 놈들아 너희들 뭘 하는 거냐! 그런 녀석들 빨리 날려버리라고.
진 : 아이고 시노다선생님 완전히 술에 취했어..
아스카 : 상당히 술을 많이 마셨으니깐.. 선생님도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모르는 사이에 피로가 쌓였던 것 일거야..
코우지 : 두 사람다. 한눈을 팔 상황이 아니라니깐. 전투에 집중하라고!
제논만사 : 저 마음이 흐트러진 움직임. 언뜻 봐서는 빈틈 투성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뭔가의 작전일지 모른다! 주의하지 않으면..!
<기사제논만사 가이 전투>
제논만사 : 그 요새를 파괴해 버리면 인간끼리의 싸움이 더욱 격화될 거다. 우리들한테 유리해 진다는 거다.
가이 : 오비트베이스는 우리 GGG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완성된 거다. 그 평화의 바램을 너희들이 파괴하게 놔두지 않는다. 기사 제논만사!
<기사제논만사 아키토 전투>
아키토 : 모처럼 다들 싸움을 잊고 즐기고 있었는데… 잘도 훼방을 놓았겠다.
유리카 : 아키토.. 내 등장은 아직 인데도 콘테스트를 방해 받아서 저렇게 화를 내고 있어. 역시 아키토는 나를 정말 좋아하구나.
아키토 : 틀리다고! 뭘 착각하고 있는 거야. 너는….!
제논만사 : 갑자기 움직임이 단조로워졌군 .. 안의 파일롯에 망설임이 생긴 건가? 싸움 도중에 긴장을 풀다니 어리석구나…
<기사제논만사 고그 전투>
제논만사 : 삼신기의 힘을 느긋이 지켜보고 싶었지만... 당연 훼방이 들어 오는 건가…
유우 : 아까의 모습.. 겨우 힘을 되찾았구나. 기사건담! 우리도 질 수 없어.. 고그! 기사건담들의 분발에 응하지 않으면….!
고그 : …
<기사제논만사 코우지 전투>
코우지 : 베이타워 기지의 전철을 밟게 하지 않는다. 오비트베이스는 절대로 지켜내겠다.
제논만사 : 싸움에서 공성전은 공격하는 측이 불리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는 게 아니다.
<기사제논만사 마기미 or 카이도 전투>
마가미 : 마침 좋을 때에 와 줬다. 감독역이 조금 따분해지던 참이어서 말이야..
카이도 : 이렇게 싸우는 편이 우리한테 훨씬 축제라는 거다. 재밌게 해달라고 몬스터양반.
제논만사 :너희들도 파괴를 추구하는 모양이지만, 인간 따위한테 파괴자는 걸맞지 않는다! 진정한 파괴자는 우리 지온족이다!
<기사제논만사 알토 전투>
제논만사 : 기사건담의 힘을 시험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그 김에 정복왕 곁에서 데리고 간 그 여자를 다시 받아가겠다. 빚을 만들어 놓으면 좋을 테니 말이다.
알토 : 대장명령이 떨어져서 말이야. 오늘의 내 임무는 그 녀석의 호위다. 너 따위가 손대게 놔 둘까 보냐.
<기사제논만사 리온 전투>
리온 : 우리 별에서의 라이브하고 이번 콘테스트.. 가능하면 미나는 기분 좋게 노래를 해 줬으면 했는데 말이야!
아이샤 : 아직 콘테스트는 중단된 거 뿐이라고. 저 지온 족을 얼른 쓰러트려서 콘테스트를 기분 좋게 재개 하자고… 그렇게 하면 미나도 이번에야말로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거야.
제논만사 : 후후 아무래도 녀석들 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군. 이 제논만사도 얕보인 모양이구나..
<기사제논만사 요우타 전투>
유키 : 결국 원래 옷을 강제로 입게 됐어. 조금 더 허리케인들의 옷을 입고 싶었는데.
펄세이버 : 유키 말해 두겠지만 두 번다시 그런
요우타 : 거기까지다 펄세이버 그래서는 잔소리 많은 아버지라고.. 게다가 눈 앞에 적이 있어. 네가 늘 가르쳐 주는 대로 제대로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
제논만사 : 차원의 파수꾼 펄세이버. 너의 생명은 곧 다할 거다. 각오하도록 해라.
<기사제논만사 풀아머건담 기술로 격추>
기사제논만사 : 큭 이 것이 삼신기의 힘… 얘기로 들었던 것 이상이로군… 블랙드래곤의 목숨이 빼앗길 만 하는 구나..
<기사제논만사 풀아머건담 기술 외로 격추>
기사제논만사 : 큭 삼신기의 힘. 이 몸에 새겨두고 싶었는데 …
<기사 제논만사 격추 후>
료코 : 이봐 아직 더 붙을 거냐? 그럴 생각이라면 끝까지 상대해주겠다.
기사제논만사 : 아니 그만두겠다. 지금 나는 마달군과의 절충역. 여기서 쓰러질 수 없어서 말이야. 또 조만간 겨루도록 하자. 단 그 때까지 너희들이 살아 있으면의 얘기겠지만 …
기사알렉스 : 기사제논만사 … 지온족이라고 하지만 녀석 또한 기사인가…
츄루루 : 하지만 꽁무니 빼고 달았다는 걸! 별 것 아니라고..
타이가 : 다들 수고했다. 오비트베이스에 귀환해주게..
샤나루아 : 라져!
버나지 : 돌아가요 기사건담씨!
기사건담 : 그래!
<오비트베이스/격납고>
우리바타케 : 캬…또 요란스럽게도 했구만.. 수리를 다시 해야 겠어.
키오 : 죄송해요. 하지만 그 때는 우리들밖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요..
우트비트 : 알고 있다고. 이 정도라면 우리들이 얼마든지 고쳐줄 께!
키오 : 고마워 우트비트.
유우 : 기사건담은 괜찮은 거야? 모빌슈츠랑 달리 너희들은 수리할 수 없자나?
기사건담 : 이 정도의 상처 별거 아니다. 그것보다도 이 싸움에서 나는 큰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세츠나 : 그 석판의 힘인가…. 그건 우리 건담하고 무슨 관련이 있었던 건가?
기사알렉스: 불꽃의 검, 힘의 방패, 안개의 갑옷…삼신기는 지온족의 본거지인 무아계에 향할 때에 기사님 곁을 떠나 버린 게…
기사건담 : 아니 기사 알렉스. 삼신기는 그 때 내 곁을 떠난 게 아니라 우리를 지켜준 거야..
기사알렉스 : !그런 가 그 때 시공의 일그러짐에 말려들었을 때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기사건담 : 그래. 하지만 아마 삼신기는 그 때에 힘을 다 쓰고 말았던 거겠지.. 그래서 이 세계에서 각각 깊은 잠에 들어 있었던 것야.. 건담과 선택받을 자들의 곁에서..
버나지 : 건담과 선택받은 자들의 곁에서...
히카루 : 과연 판타지세계의 아이템. 우리의 상식으로는 헤아릴 수 없어.
요우타 : 그러면 그 삼신기를 불러내는 아이템들은 키오들의 건담…더블오라이져,AGE-3,유니콘 안에서 힘을 모으고 있었다는 건인가?
기사건담 : 물론 그것도 있었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 석판은 우리와 이 세계의 건담들은 대면시키려고 했던 게 아닐까라고 말이야.
검사제타 : 우리와 세츠나공들을..
펄세이버 : 너희들 건담족도 세츠나의 건담들도 평화의 바램 아래 싸우는 존재다. 석판은 그 걸 알 고 있던 것일지 몰라..
기사건담 : 그래 나는 그렇게 믿고 싶어. (동료들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나 자신이 망설임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그들하고 만났기 때문이야… 이 만남으로 인도해 준 것. 감사한다 스다 도아카월드의 신이여.)
<오비트베이스 콘테스트회장>
프로스펙터 : 그런 연유로 내일의 함장은 너다 콘테스트의 우승자 미스마르 유리카로 결정되었습니다.
나토라 : 유리카씨 축하드립니다.
유리카 : 예이 브이!
록온 : 결국 나데시코의 함장은 변함 없는 건가. 저 함장님도 한시름 놓았겠네.
아카츠키: 틀림없어. 어쨌건 하마터면 함장이 교체될 참이었으니깐.. 그치 호시노 루리군?
루리 : ……
아키토 : 깜짝 놀랐어. 갑자기 콘테스트에 루리가 난입해서.
미레이나 : 호시노씨의 노래 엄청 좋았어요..
스라젠 : 평소는 말이 없는 소녀가 가련한 의상을 몸에 두르고 노래를 부른다. 그걸로 관객의 마음을 완전히 움켜 쥔 거겠지.
츠토무 : 하지만 아까웠어요. 실제 우승은 루리씨였는데 그걸 사퇴하다니…
루리 : 저 아이이니깐요.
아키토 : 그런가. 나 루리가 지휘를 맡는 모습도 좀 보고 싶었는데..
루리 : …..
유리카 : 그런 유감스러워 하는 여러분께 좋은 소식이야!
아키토 : 우왁 유리카!?
유리카 : 이번은 우승을 양보해 줬지만…나 루리한테 지휘관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러니 그 가끔 지휘관을 해보지 않겠어?
루리 : 제가 말인가요?
아키토 : 해봐도 괜찮지 않을 까?
루리 : … 알겠습니다. 어떻게 되도 모른다고요..
유리카 : 괜찮아! 괜찮다고! 그럼 결정이라는 걸로…!
루리 : 바보 뿐이야..
챰 : 아 루리만 치사해.. 우리도 전술지휘 해 보고 싶어! 도리스나 츄루루도 같이 할거지!?
도리스 : 무슨 소릴하는거야. 우리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리가…
츄루루 : 지휘라면 나 할 수 있어. 아버지한테 많은 걸 배웠으니깐..
도리스 : 거, 거짓말이지?
챰 : 이걸로 걱정할 필요없겠네!
무네타케 : 아무리 그래도 그런 터무니 없는 게 통할 리가 없자나! 잠깐 당신 전술예보사로서 저 아이들한테 무슨 말 좀 해달라고..
스메라기 : 별로 상관없지 않을 까요?
무네타케 : 에?
스메라기 : 후후, 좀 전에 한 말은 농담입니다. 역시나 아마추어한테 전술지휘를 맡기는 건 너무 무리가 있으니깐요.. 하지만 응원이라는 형식이라면 어떤가요?
메구미 : 응원…입니까?
랏세 : 후 그거 좋은데. 여성한테 응원을 받으면 기합이 들어가니깐 말이야.
리온 : 에! 마스코트 걸 같은 거로군. 모처럼이니 미나도 해 보는 게 어때? 네 노래 사람들한테 호평이었자나..
미나 : 저 , 저도 말인가요? 음… 웬디나 유키가 같이 해준다면 힘을 낼 수 있을 지도…
웬디 : 무, 무리라고요. 저 같은 게..
유키 : 해 버리자고.. 웬디. 다들 기운이 난다고 말하고 있으니.. 맞다 히메키 선생님도 같이 해요.
히메키 선생 : 나? 글쎄….
시노다선생 : 히메키선생님이라면 괜찮습니다. 이 남자 시노다도 서포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하하하하
진 : 우악 선생님 술냄새나..
타이가 : 그러면 정해졌군. 이 후는 루리군을 비롯하여.. 웬디군, 츄루루군, 챰군,히메키,시노다 양선생님. 도리스군, 미나군, 유키군…마지막은 마모루군도 포함해서. 전술지휘관 혹은 응원역으로서 전투에 참가하도록..
마모루 : 어,어째서 나까지 들어간 거지…
볼보크 : 마모루대원의 응원은 우리한테 큰 힘이 됩니다.
히카루 : 동감.. 소년의 응원 그거 좋네!
미나 : 응 응!
버나지 : 왠지 굉장한 일이 벌어졌는데…
오드리 : 이 부대에는 연방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이것도 그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형태이겠죠.
미콧트 : … !? 뭐 뭐야…!?
우시야마 : 오비트베이스내에 이상반응을 탐지! 이 건 소립자ZO입니다.
타이가 : 바보 같은...!? 존다가 내부에 잠입했다는 건가?
검사제타 : 설마 지온족의 습격은 놈들의 침입으로부터 눈을 돌리게 하기 위한 양동이었나.
가이 : 큭 바로 내가 요격에 향하겠다! 마모루 내 원호를…!
마모루 : 잠깐만 이 느낌 존다만이 아니야! 바로 근처에 원종이 있어!
<오비트베이스 주변구역>
파리앗쵸 : 지온족에 의한 오비트베이스내부에서의 존다메탈 발동 성공.. 기계최강7원종 공동작전 성공확률 99.97% 불확정요소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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