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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에 백야의 군세가 있어...!
마크스: 그래, 수천은 되어 보이는 병사들이 길을 막고 있다.
이대로 나아가면 전멸은 피할 수 없겠지.
카무이: ! 설마...
아쿠아: 아마 먼저 돌아간 백야의 형제들이 병사를 배치한 거겠지.
뭐, 우리의 위치가 들킨 이상, 당연한 조치지만.
카무이: 이래서는 수도에 들어갈 수 없겠는걸...
어쩔 수 없지. 일단 돌아가서 다른 길을 생각하자.
아쿠아: ...아니, 여기서도 갈 방법은 있어.
카무이: 뭐...?
아쿠아: 이 길의 서쪽에...
백야 왕국 사람도 들어갈 수 없는 산이 있어.
거기라면 백야 왕국군도 없을 거야.
...하지만 그 산에는 여유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종족, [요호]가 지키는 마을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
만약 그들에게 들키면 살아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어.
카무이: 요호...
아쿠아: 어떻게 할 거야?
일부러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강요는 안 하겠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백야의 방어는 강해질 거야.
카무이: ......
알았어. 그 산을 넘자. 싸움이 길어지는 건 피하고 싶어.
게다가 우리는 한 시라도 빨리 가론 왕의 진실을 전해야 하잖아.
아쿠아: 응... 그러네.
그럼 길 안내는 내가 할게.
카무이: ...후우. 꽤나 높은 곳까지 올랐네.
방금 말한 마을은 어디 쯤에 있으려나...
아쿠아: 나도 그건 몰라.
그 마을에 가서 돌아온 자는 거의 없다고 하니까.
이미 지나친 건지, 아직인지 조차 예측할 수 없어.
어쨌든 주의를 기울이며 갈 수밖에 없겠지.
카무이: ...응. 알았어.
엘리제: 카무이 오빠...
카무이: 괜찮아, 엘리제.
무서우면 내 뒤에 있어.
엘리제: 아니, 그게 아니라...
저기... 봐봐.
카무이: 뭐?
니시키: ......
카무이: !? 저 사람은...!?
아쿠아: 요호...!? 하필이면...!
니시키: ......
다들 반가워!
카무이: 아... 아, 안녕.
니시키: 음~ 여기에 사람이 오는 건 오랜만이네.
이번엔 암야 왕국 사람들이구나~
아쿠아: 네가 그걸 어떻게...
니시키: 나는 니시키. 네가 아니라 니시키야.
이 마을의 이장이기도 하지.
아쿠아: 그래...
그럼 니시키, 우리가 암야 왕국 사람이라는 건 어떻게 알았어?
니시키: 옷하고 냄새가 있으니까.
나는 암야 왕국 사람들한테 몇 번이나 도움을 받았거든.
마을에서 나와 미아가 됐을 때도 다들 상냥히 대해줬고...
암야 왕국 사람들 진짜 좋아해~
아쿠아: ......
카무이: 어쩐지 생각보다 우호적이네.
만난 이상 살려 보내줄 수 없다고 할 줄 알았는데.
어쩌면 그냥 편견일 뿐이지 이야기하면 알아주지 않을까?
아쿠아: ...아니, 그건 기대하기 힘들어.
카무이: 왜, 왜 또?
아쿠아: ...주위를 잘 좀 봐봐.
요호: 그르르르르르...
카무이: 요, 요호...!?
포위된 건가...?
니시키: 에헤헤, 만난 건 정말 기쁜데...
아쉽네 정말.
이 장소에 와버린 이상... 다들 죽어줄 수밖에 없어.
카무이: 뭐라고...!?
하, 하지만 방금 사람을 좋아한다고...
니시키: 응.
나, 바깥 세계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들 상냥하니까 좋아해.
하지만 찾아오는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신용하면 모피를 빼앗기고 살해당한다고 들어왔거든.
그런 사람들은 확실히 제거를 해둬야지.
카무이: 아, 아냐!
우리는 그런 짓 안 해!
그저 좀 지나가려는 거뿐이야!
니시키: 음... 믿어주고 싶지만...
나는 이장이니까 모두를 지켜야만 해.
소중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깥 사람을 간단히 믿을 수 없어.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카무이: 그럴 수가...!
니시키: 만약 저세상에서 만나면 그때는 사이좋게 지내자.
그럼... 바이바이.
적 일부는 환술을 사용합니다.
환술을 쓴 적은 공격하지 않지만 공격할 수도 없습니다.
환술은 아군의 턴 종료시에 ON/OFF가 변경 됩니다.
승리 조건
적 전멸
[니시키 전투]
니시키: 나는 이장으로서 마을의 평화와 모두를 지키겠어...!
[니시키 패주]
니시키: 다들... 미안...
[맵 클리어]
아쿠아: 끝났네. 서두르자.
카무이: ......
아쿠아: ...카무이?
카무이: 쓰러트릴 수밖에 없었어...
나는 살육을 피하기 위해 암야에 붙은 건데도...
그런데도...
아쿠아: ...어쩔 수 없어.
다들 진심이었으니까. 봐주면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냐.
만약 그랬다면... 그때는 우리가 죽었을 거야.
카무이: 응... 알고 있어. 그렇지만...
아쿠아: 그러게. 만약 여기를 지나지 않았다면 요호들은 죽지 않았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러면 전쟁이 길어져 다른 누군가의 피가 흘렀겠지.
안 그래?
카무이: 그럴 수가... 이 사람들은 전쟁하고 무관했어.
우리 싸움에 말려들어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고.
어떻게든 구해낼 방범이 있었을 텐데...!
아쿠아: 그럼 넌 그걸 위해 뭘 희생할 거야?
카무이: 뭐...?
아쿠아: 잘 들어. 이 세계에... 모두가 행복해지는 꿈에 가득 찬 길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어떤 걸 선택해도, 뭘 지키려고 해도 어딘가에서 희생이 생기고 말아.
만약 차이가 있다면... 그 희생이 우리 눈앞에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의 차이 뿐이야.
...그러니까 받아 들일 수밖에 없어.
정말로... 정말로 괴로운 일이지만.
카무이: ......
아쿠아: 카무이, 너는 네가 하고 있는 그 검이...
백야 왕국에서 뭐라 불렸는지 기억하고 있어?
카무이: 음...
아쿠아: 구원을 가져올 전설의 검.
그 검에 선택받은 네가 선택한 길이야...
아무리 괴롭고... 또 슬퍼도, 분명 잘못되지 않았어.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카무이: 아쿠아...
...고마워.
아쿠아: 이제야 웃음이 돌아왔네. 그래야 내가 아는 카무이지.
카무이: 격려해준 거야?
아쿠아: 글쎄, 그런 거 같아?
그보다도 빨리 하산하자.
슬슬 백야 병사들이 우리 움직임을 알아차렸을 거야.
카무이: 아, 아쿠아...
.......
구원을 가져올 검...
하지만 암야 왕국에 붙은 나에게 야도신을 가지고 있을 자격이...
정말로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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