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로 해금하는 히든보스 공략입니다.
이게 정답이다! 라는 공략법은 없으므로, 그냥 능력치와 전투 환경만 간단히 알아보고
제 개인적인 클리어 당시의 경험? 정도를 적어보겠습니다.
1. 시간의 노인
2일차 18:30에 출현하는 첫 히든보스입니다. 레벨은 47에 모든 속성 내성. 20정도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레벨대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나옵니다.
HP는 720정도로 높진 않습니다만, 2일차에는 악마전서가 열리지 않은 상태라서 전 회차의 악마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조금 레벨링이 필요합니다.
사거리 밖에서 페트라레이+사신의 점호라는 번거로운 콤보를 펑펑 쏴댑니다. 엑스트라 턴에는 반드시 만마의 난무를 쓰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력 무효 등으로 엑스트라 턴을 지워줍시다.
그 외에 시간의 노인에게 아군이 격파당하면 적 부하들의 행동순서가 앞당겨집니다. 한번 죽기 시작하면 반격 한번 제대로 못해보고
우르르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료들이 별로 도움이 안 된다면 억지로 끌고 가지 말고, 주인공 혼자서만 출격하는 것도 작전.
물론 여건이 된다면 회차연계 특전으로 경험치 제한을 풀어서, DLC맵에서 올린 레벨로 찍어누르는게 가장 편합니다. 다음날의 네비로스도 있고...
레벨이 시간의 노인과 대등해지는 시점에서 이미 부하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 네비로스
3일차 17:30에 출현합니다. 레벨 86. 화염 반사에 전격 약점, 충격 내성과 마력 무효입니다. HP는 2166. 지켜야 할 NPC들이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하들을 걷어내면서 NPC들의 탈출을 지원해야 합니다.
부하들이 죽은 상태에서 네비로스의 턴이 오면 '네크로맨시'를 사용해서 부하들을 옆에 소생시키고, 부하가 하나라도 살아있을 때
네비로스를 격파하면 '언데드'를 사용하여 부하의 몸을 통해 부활합니다. 즉, 네비로스의 턴과 턴 사이에 부하들을 모두 처치하고
네비로스를 잡아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80레벨대 이상의 전력이 될만한 동료들을 데리고 총공격합시다. 시간적인 제약이 존재하므로
공격행동 2회 종족스킬을 가진 악마가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네비로스의 주력 스킬은 마하잔다인과 공격전체화에 의한 광역 통상공격. 강한 보스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약한 보스도 아니라서,
가능하면 내성을 든든하게 준비하고 벼락난무나 천열찌르기 등으로 집중포화하도록 합니다.
네비로스를 쓰러뜨려도 일단 물러날 뿐, 계약을 맺는 개념이 아니라서 해금은 되지 않습니다. 이 이유는 7일차에...
3. 리리스
4일차 14:00에 출현합니다. 레벨 83. 진 전문 내성에 만능 내성, 마력 무효를 둘둘 말고 있습니다. 전투에 들어가면 '원초의 유혹'이라는
고유스킬로 인간 남성을 확정 매혹 상태로 만듭니다. 하지만 일단 상태이상 스킬이기 때문에 절일문-마력이나 마력 무효, S마카라칸 등으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리리스에게 매료된 인간 남성들을 부하로 두고 있는데, 이들을 쓰러뜨리면 패배입니다. 이동 스킬을 가진 악마는 없으므로, 중앙의 지형을
잘 이용해서 비상천구 등으로 빠르게 리리스에게 붙어줍시다. 2인 이상은 잘 모르겠지만, 1인 출전이라면 어떻게든 인간 남성과 1회만 전투하고
리리스에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리리스 본체는 공격사거리가 닿지 않는 한 먼저 움직이지는 않으므로 주변에서 자리를 잡고 단숨에 돌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속성 내성을 달고 있고, 만능 속성마저 반감시켜버리며 그런 주제에 메기도라온과 기가쟈마로 공격해옵니다.
그나마 제대로 대미지를 줄 방법은 관통계 물리공격밖에 없습니다. HP는 2620으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히나코나 케이타 등에게
관통을 붙여주고 천열찌르기로 순살하는 방법이 무난합니다. 물론 대미지가 부족하다면 마법형 동료들도 각종 난무로 보조해줍시다.
4. 벨리알
5일차 17:00에 출현. 히든보스치고는 오랜만에 전투에 별다른 제약이 없는 힘싸움 전투입니다. 화염과 마력 무효, 그 외에 빙결을 제외하고 내성.
레벨 86에 HP는 3575. 특이점이라면 벨리알과 부하들 전원이 화염에 강하고, 빙결에 약합니다. 화염 무효나 흡수 등을 두르고 얼음난무 등으로
공격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또한 벨리알의 턴마다 아군의 출격 순서대로 1번부터 '고모라의 불기둥'이라는 사거리 무시 고유스킬을 사용해 화염 대미지를 줍니다.
화염 내성계열 스킬의 세팅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 거슬린다 싶으면 이번에도 출격 인원 수를 줄입시다. 사실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그리고 초반격과 관통의 일격을 갖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교전 파티에게 물리반사가 있으면 좋습니다.
승리의 포효의 회복량을 한 턴 안에 상쇄하지 못하면 쓰러뜨릴 수 없습니다. 그 외에 특이점은 없네요.
네비로스와 마찬가지로 쓰러뜨린다고 당장 해금되지는 않습니다.
5. 벨제부브
6일차 19:00에 출현하는 보스. 레벨 91에 HP 6666. 처음에는 부하 4체와 함께 등장하며, 거리가 좁혀지면 매 턴마다 내성 변화를 시작합니다.
화염->빙결->전격->충격->물리 순서로 루프하며 지정되는데, 그 외의 모든 속성은 반사되며 부하 1체를 쓰러뜨릴 때마다 지정된 내성이
무효->내성->내성 없음->약점으로 변경됩니다. 즉 벨제부브의 턴이 오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은 부하를 처치하고 지정 속성으로 공격.
부하의 내성은 벨제부브의 속성에 따라 정해집니다. 다만 이쪽은 본체같이 다른 속성 내성이 흉악하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히 잡아낼 정도만
되는 파티로 붙여주면 됩니다.
벨제부브의 스킬은 만마의 일격과 각 속성의 다인, 마하다인급. 각 속성 격화도 달고 있기 때문에 내성이 없다면 꽤나 뼈아픈 대미지가 들어옵니다.
저는 주인공이 마력형이었는데, 화염 격화와 불꽃 난무를 달고 배치 진형의 중앙에서 비상천구로 일직선 돌진. 이 위치에서 첫 턴에 모든 부하들의
공격이 닿습니다. 덤벼오는 부하들을 일소해주고 벨제부브의 공격을 한 턴 버틴 뒤에 붙어서 공격하는 방법으로 클리어했습니다.
마력이 40이라면 엑스트라 턴까지 2턴 안에 약 6천을 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관통을 단 천열찌르기의 화력을 이용해 내성변화 하기 전(이때는 물리 반사가 아닌 흡수) 한 턴에 잡아내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지고의 마총을 갖고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크랙.
6. 앨리스
7일차 12:30에 출현하는 마지막 히든보스입니다. 레벨 99. HP 21074(...). 마력 무효에 물리를 제외한 모든 속성 내성, 만능 내성.
고유스킬 죽어줄래?는 만능속성의 HP 100%, MP 100% 전체공격. 이쪽은 만능내성이나 가드 등으로 감소는 시킬 수 있지만...
그리고 범위 내의 적으로부터 만능 대미지를 주고 HP를 흡혈하는 라이프 드레인.
이전에 도망쳤던 네비로스와 벨리알이 로리콘 아저씨가 되어 부하로 나옵니다. HP가 각각 5000~6000대로 증가했고, 기믹은 동일.
라이프 드레인의 흡혈량은 기본적으로 HP의 30%인데, 네비로스나 벨리알 둘 중 하나가 격파됐다면 60%.
네비로스와 벨리알이 격파된 상태에서 앨리스의 턴이 오면 턴을 소모해서 양쪽을 부활시킵니다.
종족스킬 '이계의 주인'으로 턴마다 2회 행동할 수 있으며, 전투에서는 죽어줄래?와 흡마, 라이프드레인, 지고의 마총으로
보스 특유의 3회 공격을 통한 어마어마한 대미지와 자가회복량을 뿜어줍니다.
여기까지 읽어보신 바, 실로 흉악한 성능입니다. 이 전투야말로 이게 공략법이다 싶은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앨리스에게 엑스트라 턴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엑스트라 턴을 뺏어낼만한 2팀 정도를 교전시킵시다.
앨리스의 선공으로 엑스트라 턴까지 가져가게 되면 공격당한 팀은 죽습니다.
일단 HP가 높긴 하지만, 히나코나 케이타의 양 옆에 관통 천열찌르기를 달아준 99레벨 물리형 악마를 둘 데리고 찔러대면
한 번의 전투로도 잡아낼 수는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로리콘 아저씨들을 무시하고 앨리스만 격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로리콘 아저씨들이 살아있을 때 앨리스가 죽으면 아저씨들은 통탄하며 자결합니다. 이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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