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이 별과 매우 큰 상관이 있다는 걸 알고
셉텐트리온편과 트리앙글룸편의 엔딩을 하나씩 본 뒤 연관성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주인공 일행의 이름은 모두 황도 12궁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더군요.
호츠인 야마토, 호츠인 미야코 - 쌍둥이 자리
시지마 다이치 - 사자자리
야나기야 오토메 - 처녀자리
칸노 후미 - 게자리
토리이 준고 - 천칭자리
사코 마코토 - 전갈자리
아키에 유즈루 - 물병자리
쿠리키 로나우도 - 양자리
닛타 이오 - 황소자리
와쿠이 케이타 - 사수자리
반 아이리 - 염소자리
쿠죠 히나코 - 물고기자리
그리고 셉텐트리온편의 보스들은 각각 북두칠성과 북극성에서 이름을 따왔고
트리앙글룸편의 보스들은 봄의 대삼각형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북극성(폴라리스)을 찾기 위해서는 북두칠성(셉텐트리온)을 먼저 확인해야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알코르는 북두칠성(셉텐트리온)인지 확인하기 힘들다는 점이 정말 게임 속 시나리오하고 딱딱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트리앙글룸편에서는 격파하는 보스의 강함과 실제 별의 밝기가 비례합니다.
(악튜러스>스피카>데네볼라)
게다가 북두칠성은 봄의 대삼각형과 관련이 있는데 북두칠성과 악튜러스, 스피카가 봄의 대곡선을 이룹니다.
즉, 아무 의미없이 북두칠성을 모티브로 한 적들 다음으로 봄의 대삼각형을 모티브로 한 적들을 출현시킨 것은 아닙니다.
여기까지 확인하니 생각보다 설정을 잘 해놓았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카노프스와 콜 카로리는?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콜 카로리는 사냥개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라고 합니다.
왜 하필 사냥개자리인지 궁금하지만 세상의 섭리 그 자체가 직접 만든 검이니만큼
어떤 별자리의 가장 밝은 별이라는 걸로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만 카노프스가 애매합니다.
왜 카노프스가 세상의 섭리 그 자체일까요?
봄의 대삼각형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실제 별의 밝기가 밝을수록 강합니다.
실제로 카노프스는 겉보기등급으로 따지면 매우 밝은 별입니다.
태양을 제외하면 무려 2번째인데요,
그러면 왜 2번째로 밝은 카노프스를 이 게임의 최종보스로 정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사실 밝기순이라면 그 자리는 시리우스가 차지해야합니다.
다만 카노프스에는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데
동양에서는 이 별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별로 믿고 또는 노인성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도교에서의 남극노인이, 일본의 칠복신 중 하나인 복록수가 카노프스를 신격화한 존재라는데
아마 신으로 모셔지거나 신성시된 경우가 많아서 카노프스로 선정이 된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추론이고 실제로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냥 설정한 걸 수도 있죠 ㅠㅠ
혹시나 저처럼 궁금하신 분이 있을까 싶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콜 카로리와 카노프스에 대한 추측은 대부분이 그냥 제 소설인 듯 합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tail/nds/read?bbsId=G001&itemId=82819&articleId=7764926
zirol님이 이에 대하며 보충설명을 하셨으니 위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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