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Archive #2 : Contaminated Area
세계 각지에는, 생물에게 유해한 물질이 대기 중에 만연해 있는 지역이 있다.
이러한 위치는 '오염지역'이라 불리며, 오염 정도에 따라 상태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오염지역에서는 생물의 생식이 곤란하거나 생식할 수 없다.
· 오염 농도가 낮은 경우, 오염 방호용 장비에 따라 단기간 체류가 가능.
· 이상한 색깔의 구름이 하늘에 많고, 빛이 차단되어 있다.
· 특히 오염 농도가 높은 곳은 대기 중을 입자가 덮고 있으며, 시야도 나쁘다.
일찌기 '미그란트'라고 하는 행상인들은, 오염지역에 남아 있던 각종 물자를 찾아내, 그것으로 장사하는 부류였지만, 그들조차도, 그 심부로 출입할 수는 없었다.
과거의 문명의 역사와 기술은 오염된 끝에 묻히고, 잃어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극히 일부의 예외, 이를테면 시티를 지배하고 있던 돈 타이렐 등은, 한번 오염 지역 심부에 결사적으로 다녀왔다고 되어 있다. 타이렐은 그 성과에 의해 시티를 지배하는데까지 이르렀지만, 그가 거기서 무엇을 본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
오염화의 원인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며, 아마도 하나의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 현재의 견해이지만, 과거에 발발한 세계적 규모의 대전이 큰 동기라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일찌기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유해물질은,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파괴의 후에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것이다 .
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거주가 곤란할 정도의 오염이 확인된 지역은 크게 감소했다.
오염지역의 축소에 의해 사람들의 생활은 크게 변화했고, 일단 생존 지역을 둘러싼 영토 분쟁은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념이 다른 여러 세력이 대두하여, 인류는 더욱 더 싸움에 발을 들이게 된다.
아카이브명 : 오염지역에 대해
습득 조건 : 통상출격 전투에서 3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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