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옷 조합 구성 요령 :
취향을 위해 마음대로 갑옷을 입는 경우를 제외하고, 성능만을 위해 갑옷을 조합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육성할 캐릭의 스탯과 무기와 방패를 선택
② 반지 조합을 결정 (총애 반지나 늑대 반지 사용시 중량이 심하게 변동하기 때문)
② 지구력에 따른 장비 중량에서 해당 무기와 방패의 중량을 차감
③ 나머지 중량 한도 내에서 머리 갑옷 파츠를 결정(법사 계열은 땅거미 왕관, 밀리 계열은 어머니 가면)
④ 머리를 제외한 잔여 중량 내에서 최대한 강인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고려
PK에서 강인도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강인도는 31, 53, 76 기준으로 나뉩니다.
53 이상만 맞추면 PK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구력 53 만 딱 넘기는 선에서 지구력을 최소한으로 줄여 렙을 낮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태미너를 생각해 지구력을 40 등으로 미리 결정한 상태라면, 중량 한도 내에서 최대한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례로 강인도 53 과 68 은 꽤 큰 차이입니다. 대검을 씹고 강인도 53 이 깎였다면, 53 의 경우 다시 풀로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68 은 68 - 53= 15, 즉 대검을 씹어도 15 가 남기 때문에 53 - 15 = 38 만큼만 차면 다시 강인도를 씹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카타나 한손 공격의 경우 대략 강인도를 20 정도 깎는데, 53 이면 2번 씹을 수 있지만 68 은 세번 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강인도를 최대한 높인다고 해서 몸이나 팔 파츠를 입지 않고 강인도에만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강인도가 10 이상 차이난다면 모를까, 3 정도의 작은 차이 때문에 방어력과의 밸런스를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최대한 강인도를 높인다는 전제 하에서 갑옷을 조합하되, 근소하게 차이난다면 강인도는 그냥 53 에 맞추고 방어력을 높입니다.
만약 잔여 중량이 10.0 이라 한다면, 10.0 이하에서 가장 강인도가 높은 갑옷은 거인의 장갑입니다.
이럴 때는 태양의 갑옷(9.0)을 입고 남은 중량 1.0 으로 팔이나 다리 파츠를 끼워넣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결국 갑옷 파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첫째로 중량, 둘째로 강인도, 마지막으로 방어력입니다.
2. 갑옷 파츠 선택 요령 :
그런데 갑옷을 조합하다 보면 어느 파츠를 골라야 할 지 고민이 될 때가 있습니다.
만약 몸통 파츠에서 중량이 2.3 이 남았다면, 마술사 코트와 마술사 검은 코트 중 어느 쪽이 좋은지 가늠하기 힘들어집니다.
마술사 코트는 물방이 높고, 마술사 검은 코트는 마방, 화방, 번방이 높기 때문에 일견 검은 코트 쪽이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PK에선 속성 방어력 수치 자체보다, 물리 방어력과 속성 방어력의 합계가 중요합니다.
상대의 공격은 거의 대부분 순수 물리, 물리 + 마법, 물리 + 화염, 물리 + 번개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순수 마법 공격은 마법과 월광 대검 및 월광 나비의 뿔, 순수 화염 공격은 주술, 순수 번개 공격은 뇌창 계열 기적 밖에 없습니다.
마법과 주술, 기적은 맞는 쪽이 바보일 정도로 모두 피하기 쉽기 때문에 이들 방어력의 수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장 많이 상대할 +15 (물리), 혼돈(물리 + 화염), 번개 강화(물리 + 번개)이므로, 방어력도 그에 맞춰 계산합니다.
따라서 성능이 비슷해보여 어느 쪽이 나은지 잘 판단이 서지 않으면, 아래와 같이 속성 방어력을 물리 방어력과 합하여 비교합니다.
그러면 마술사 코트가 마술사 검은 코트보다 단연 우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강철 장갑과 성전사의 장갑도 마찬가지. 둘의 방어력은 거의 똑같아 보이지만 혼합 방어력을 계산하면 강철 장갑이 우위입니다.
팔 파츠를 선택해야 하는데 중량이 3.3 남았다면 강인도를 최대한 높이려 할 경우 아래와 같은 선택지가 나옵니다.
획득한 자의 장갑 강인도가 가장 높지만, 이미 53 이상을 맞췄다면 4 정도 차이는 크지 않으므로 방어력을 높이기로 결정합니다.
방어력을 높이려면 아래와 같은 선택지가 가능합니다. 방랑의 맨체트와 누더기 맨체트는 비등해보여서
어느 쪽이 우위인지 쉽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혼합 방어력으로 계산해보면 역시 방랑의 맨체트가 우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방랑의 맨체트를 선택하면 중량 3.3 에서 2.1 을 빼고 1.2 의 중량이 남습니다.
그러면 남은 1.2 의 중량을 활용하기 위해 몸 파츠나 다리 파츠의 갑옷 중량을 1.2 올린 상태에서 다시 한 번 찾아봅니다.
예를 들어 흑철 갑옷(15.6)을 입고 있는데 중량 1.2 여유가 생기면 거인 갑옷(16.4)을 입을 수 있게 되는 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갑옷을 맞추면 강인도를 충분히 맞춘 상태에서 방어력도 높이는 최선의 조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지구력에 따른 갑옷 조합을 구성하면 지구력별 갑옷 세팅과 같은 조합들을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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