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성향에 따라서, 재미가 반감되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꼼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도그마를 플레이중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최종 목표는 울드래곤일겁니다.
온라인 울드래곤을 온전히 잡는다는건 만랩이되도 사실상 불가능하니, 정확히 말하자면 울드래곤이 주는 드랍템의 획득이 최종 목표라 해야겠지요.
제너레이션을 거듭할수록 점점 더 피통이 단단해지는(개인적인 느낌일지도) 울드래곤을 그럼 도대체 어떻게 잡아야하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텐데요.
그냥 캐릭 탄탄하게 키워서 열심히 울드방 들어가다보면 언젠가 뽀록으로 밀리떠서 잡는 날 오겠지 생각하신다면
제너레이션 10개 지나갈동안 운좋으면 한번 정도 있겠네요. 하루 왠종일 패드만 붙잡고 있을 수 없잖아요.
아마 주기적으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남은 피통 신경쓴다고 스트레스만 받고, 재미는 뒷전일겁니다. ^^;;
기껏 캐릭 잘 키웠는데 결국 밀리뜨길 눈치보는건 마찬가지니까 회의감(-ㅁ-;;)도 느낄테구요.
그럼 여기서 잠깐.
밀리 드래곤이 무엇이냐. 쉽게 말씀드리면, 죽기 직전의 울드래곤을 말하는 겁니다.
온라인에서 누군가에 의해 최초로 사냥된 시점으로 부터 약 30분간의 grace period가 적용되는데, 이 시간동안은 어느 누가 울드방에 입장하더라도
한방 혹은 특정 몇부위를 한방씩 타격으로 잡을 수 있는 죽기 직전의 울드래곤을 만나게 되는데 이걸 밀리 드래곤(이하 밀드)이라고 합니다. (한답니다. -ㅁ-;;)
하지만, 요전번에 이 밀드 상태가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가 아닌 0.3칸정도로 상향 조정(혹은 어떤 이유로)되어 나타난 적이 있어서,
아- 캡콥에서 패치했구나하고 말이 좀 있었드랬죠.
이제 2라운드에 걸쳐 최소한 0.3칸의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캐릭은 밀드가 뜨더라도 온라인 울드를 잡을 수 없게 되었다하고 말이죠.
결국 쪼랩은 밀드가 뜨더라도 유유히 날아도망가는 울드를 볼 수 밖에 없다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희망적이게도, 그 바로 다음 제너레이션에서 다시 이 밀드의 상태는
이전의 한방만으로 잡을 수 있는 빈사상태로 돌아왔고, 결국 50대의 쪼랩이 들어가도 잡을 수 있는 상태로 지금껏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밸런스와 빈약한 메인 스토리 볼륨을 단순히 피만땅의 마지막 보스 하나로 때우려는 캡콤의 심보가 괘씸하지만
(공격 패턴을 다양화와, 데미지의 대폭적인 상향등으로 유저들이 전투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라도 만들었다면 좋았겠지만, 솔직히 말해 오프라인 울드와의 차이점은 단순히 피통뿐)
우리는 어찌 되었든 드랍템은 먹어야겠지요. 자, 그럼 어떻게 할까요.
제가 현재 거주중인 미국의 경우, 포럼활동이 상당히 왕성해서(일본의 경우 아마도 훨씬 더)
매 제너레이션마다 실시간 울드래곤의 남은 피가 모니터링되고 있습니다.
한게시글에 댓글 형식으로 지금 피가 몇칸이다 하고 실시간으로 달리고, 많은 사람들이 밀드 상태가 되길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요.
아래의 링크는 가장 왕성한 게임포럼인 gamefaqs의 도그마 게시판입니다. 들어가셔서 현재 검색창에 현재 제너레이션의 숫자만 입력하시고 그 게시글에 들어가면
댓글로 현재 울드래곤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피가 0.7칸정도로 밀드래곤이 되기 임박해지면(한두시간전) 댓글이 폭주하면서 약 언제부터 grace period가 시작되고, 언제까진 입장해야 밀드를 잡겠구나 딱 감이 오실겁니다.
그냥 컴퓨터 하다가, 영화보다가 혹은 업무 하시다가 밀드 상태가 임박하면 그때가서 슬슬 ps3 켤 준비하시면 됩니다.
http://www.gamefaqs.com/boards/626515-dragons-dogma
모두 다 득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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