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태는 스테이지별로 해당 스테이지의 오브젝트와 똑같이 변신하는 마법입니다.
해당 스테이지 안에서는 어디서건 모두 똑같은 형태로만 변하며, 해당 스테이지별로 변화하는 오브젝트 역시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의태를 걸었다고 해서 몹이 자신을 인지하지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변신한 오브젝트 역시 완전히 똑같이 변신하지도 않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그럭저럭 유사하게 변할 수 있으나, 밝은 스테이지에선 바로 눈에 띕니다.
따라서 굳이 활용처를 찾자면 회차보다는 PK에 어울리는 마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태는 상대로 하여금 강제로 락온을 풀고, 락온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나 의태 사용시 자신은 걸어다닐 수밖에 없고, 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로지 걸어다니기만 할 수 있으며,
가드를 하거나 공격을 하거나 구르기, 혹은 백스텝 등의 행동을 하면 의태는 해제됩니다.
PK를 하다보면 가끔씩 의태를 사용하는 유저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의태를 사용한 전략은 아무리 기발해도 일회성 전략에 불과합니다.
의태를 걸고 숨어있다가 기습하는 것은 초보에게나 통할 뿐, 경험이 많은 유저에게는 바로 들킵니다.
어느 지역에 어느 오브젝트가 있는지 자연스레 눈이 기억하기 때문에 못 보던 오브젝트가 있으면 위화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대가 도망가던 도중에 갑자기 사라졌을 경우 의태를 의심하여 주변을 둘러보면 뻔히 보이기도 합니다.
의태의 변신은 오브젝트와 미묘하게 색깔 등이 다르기 때문에 눈치채기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발했던 의태 사용 유저는 의태 패링 유저였습니다. 의태를 걸고 제가 공격할 때 1타 패링으로 일격사시킨 적이 있죠.
위 영상처럼 의태 신분 조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의태를 응용한 전략은 기습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습할 것이라 인지해두면 당할 일이 없습니다.
설혹 당했다 해도 다시 만나면 당할 일이 없는 일회성 전략이 되는 것이죠. 패링은 걸어다닐 수만 있기 때문에 뒤잡기와 조합도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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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승의 제사장 :
계승의 제사장은 멀티가 불가능하고 적도 없기 때문에 의태를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2. 불사의 도시 :
PK가 빈번한 곳이므로 잘 사용하면 유용할 것 같지만, 오브젝트 자체가 눈에 뻔히 보입니다.
오히려 상대를 약올리려면 사다리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남자 불사 상인 쪽에서 부러진 직검을 든 4명의 좀비가 있는 사다리에서
위로 올라간 후에 올라오려는 상대를 발로 밟으면 절대로 올라올 수 없습니다. 물론 1:1 에만 해당되는 사항.
3. 불사의 교구 :
4. 북방의 수용소 :
멀티가 불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적이 인식할 수 없게 만드는 기능도 없는 의태는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5. 하층 :
불사의 도시, 불사의 교구, 하층은 모두 아래와 같은 나무통으로 변신하지만, 개중에서 가장 그럴 듯 한 편.
6. 최하층 :
꽤 그럴 듯 하게 변신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회차를 많이 돈 사람이 아닌 이상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
7. 병자의 마을 :
항아리로 변신하지만 색깔이 많이 차이납니다. 특히 독의 늪에서는 항아리로 변신해봤자 위화감이 들 수밖에 없는 오브젝트.
8. 센의 고성 :
길로틴을 지나 중간 즈음 진행하다보면 해당 오브젝트가 벽구석에 많이 몰려있는 곳들이 존재하므로 그 속에 숨어있으면 쓸 만 합니다.
9. 아노르 론도 :
해당 오브젝트의 수도 적고 색깔도 많이 차이가 나서 쉽게 눈에 띕니다.
10. 검은 숲의 정원 :
방향만 잘 맞추면 색깔을 맞출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빛 방향의 차이로 나무의 색깔이 검게 보여 눈에 잘 띕니다.
11. 작은 론도 유적 :
물을 빼야만 멀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물을 빼고나면 이미 상대는 아래쪽에 자리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래쪽엔 이런 항아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역시 눈에 잘 띕니다.
12. 공작의 서고 :
의태로 원래의 오브젝트와 가장 유사하게 변신하는 곳 중 하나. 다만 해당 오브젝트의 수가 많지 않아 회차에 익숙한 유저에게는 위화감이 들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는 공격해보지 않는 이상 자세히 봐도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게 변신.
13. 데몬 유적 :
색깔 차이가 확연하여 눈에 잘 띕니다. 원래의 오브젝트 자체가 움직일 수 있는 몹이므로 만약 색깔만 같았다면 최상의 의태였을 수도.
14. 폐허도시 이자리스 :
데몬 유적과 지네 데몬 앞, 이자리스는 모두 동일 오브젝트로 변신합니다. 이자리스 같은 곳은 바닥에 있는 나뭇가지로 변신했으면 더 좋았을 듯.
15. 지하 묘지 :
스테이지 자체가 어두워 눈에 잘 띄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눈에 굉장히 잘 띕니다.
의태 꼼수로 숨어있다가 털리는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지역.
16. 거인의 묘지 :
모든 스테이지를 통틀어 가장 완벽하게 변신하는 곳. 변신하면 가서 부딪혀보지 않는 한 알아차리는 게 무척 힘듭니다.
몸에서 발하는 약한 빛 때문에 조금 위험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선 비교를 위해 마법 조명을 걸어둔 상태로 촬영했습니다.
17. 에레미어스 회화세계 :
의태를 활용하는 유저가 은근히 많지만 눈에 잘 띕니다. 오브젝트의 변신 정도 자체는 거의 완벽하나,
해당 오브젝트의 수가 1개씩 밖에 없고 드물어서 위화감이 쉽게 느껴집니다. 특히 화톳불 옆에서 의태를 걸고 있는 유저를 볼 수 있는데,
화톳불 옆에는 해당 오브젝트가 이미 1개 있으므로 멍청한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18. 대수의 공허 :
대수의 공허와 잿빛 호수는 멀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태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특히 버섯 몹으로 변신하지만 원래의 몹과는 형태가 다릅니다. 팔 다리가 없죠.
19. 잿빛 호수 :
20. 비룡의 계곡 :
마찬가지로 멀티가 불가능하여 의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스테이지.
21. 최초의 화로 :
꽤나 유사하게 변신하지만, 해당 오브젝트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변신해있어도 회차에 익숙한 유저라면 금방 눈에 띕니다.
22. 영묘의 비밀정원, 왕의 숲의 정원, 우라실 시가지, 심연의 구멍 :
DLC 신규 지역에선 모두 동일한 오브젝트로 변신합니다.
왕의 숲의 정원을 제외한 지역에선 해당 오브젝트가 없기 때문에 바로 들키지만, 왕의 숲의 정원에선 그럴 듯 하게 은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암령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면 해당 오브젝트를 파괴해나가는 식으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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