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쥐와 항아리에 있었다. 알드루흔의 구석에 있는 클럽에서 내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있는 여성을 본 것은 그때였다.
최근에 브레튼 여성은 쥐와 항아리에서 꽤 흔한편에 속한다. 새끼를 낳기 위해서 그들은 그들의 보금자리인 하이락에서 나와 방랑하는 경향이 있는것같다.
어찌되었건 늙은 브레튼은 이주하며 다니는 경향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이 주름이 자글자글 한 노파는 방을 휘젓고 다니며 모두에게 말을 걸어 주의를 끌고있었다.
님로스와 오에디아드는 평소 있던자리에 평소처럼 술을 퍼붙고 있었다. 오에디아드는 불법적으로 얻은 아기손만한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자랑하고 있었다.
난 늙은 뼈가 삐걱거리는 소리를 듣기 전까지 그 다이아를 보고있었다.
"안녕하신가 친구" 늙은 브레튼 노파가 말했다 "내 이름은 아벨 크리딧테라고 하네. 알드 리데이나까지 여행하는대 돈을 지원해줄 사람을 찾고있는데..."
"사원에나 가서 적선이나 받아보쇼" 하고 님로스는 퉁명하게 말했다.
"난 적선을 찾는게 아니라오" 아벨은 말했다 "난 거래를 하고 싶구려."
"웃기지 마쇼, 늙은 아줌씨" 하고 오에디아드는 비웃었다.
"당신 이름이 아벨 크리딧테라고 했소?" 내가 물었다. "당신 혹시 하이락에있는 연금술사 아벨 크리딧테와 무슨 연관이 있소?"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 그녀가 꽥꽥거리는 소리와 함께 말했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오. 어쩌면 내가 금화와 내 포션을 교환할수 있지 않겠나? 내가 보기에 당신은 꽤나 좋은
다이아 몬드를 가지고 있는거 같은대... 다이아몬드의 마법적 요소는 무한하다네"
"늙은이 미안하지만 난 이 다이아몬드를 마법을 위해 쓸 생각이 없소. 이것을 훔치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히 고생스러운 일이었다구" 오에디아드는 말했다. "난 이 다이아를
금화로 교환할 장물아비도 알고 있다고"
" 하지만 그 장물아비가 수익의 일부를 요구하지 않겠나? 만약 내가 투명물약을 만들어 줄수 있다면 어쩌겠나, 더 많은 것을 도적질 할수 있지 않겠나? 아주 괜찮은 거래라고 나는
생각하는대..."
"그럴수도 있겠지만 나는 수중에 금화가 없다오" 오에디아드가 말했다.
"다이아몬드를 약물로 제조하여 남은 다이아몬드를 거래한 후 남은 금화로 내 투명물약과 거래한다면 어떤가?" 아벨은 말했다. "만약 마법학교로 간다면 당신은 재료비와 포션을 만드는 비용까지 지불해야 할꺼네. 하지만 나는 내 연금술을 야생에서 배웠다네. 아무도 다이아몬드를 가루로 융해시키지 못했을때 나는 그것을 해냈다네. 모두 일일히 손으로 수작업 할때 나는 간단한 기술로 해결했지. 마법학교의 허접한 포션 찌꺼기를 마시고 저주받을 꺼라구"
"그것참 듣기에는 훌륭하구려" 님로스가 말했다. "하지만 당신 포션은 제대로 된 것인지 어떻게 안단 말이오? 당신의 포션하나와 다이아를 팔고남은 금화로 거래해서 당신이 떠나고
난 후 우리는 그 포션이 제대로 된것인지 아닌지 알길이 없지 않소"
"아.. 믿음은 참으로 보기 힘든것이지 요즘같은 시대에.." 아벨이 한숨을 쉬었다. "내가 2개의 포션을 만들어 주지 그리한다면 돈이 들어 금화가 별로 남지 않겠지만 그래도 알드 리데이나까지 여행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거야.. 그렇게 한다면 포션 한개를 바로 내 앞에서 시험해 볼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내가 끼어들었다. "당신이 하나는 제대로 된 포션을 만들고 하나는 가짜를 만든다면 그것또한 알길이 없지 않소? 만약 당신이 슬로우포션을 만든다면 당신은(오에디아) 죽은
목숨이오"
"빌어먹을 키나레스(스카이림의 신이름인듯?) 너희들 던머(Dunmer)들은 정말 의심이 많군! 남는게 없겠어 좋아 그렇다면 2가지 포션을 2개씩 만들어 주지 그러면 만족 하겠나?
각 포션이 잘 되는지 하나로 시험해 볼수도 있구 말이야.. 원한다면 내가 포션을 제조할때 옆에서 지켜봐도 된다네"
그래서 난 아벨과 함께 그녀의 짐꾸러미가 있는 탁자로 갔다. 그곳에는 모든종류의 허브와 광물들이 여행가방에 가득들어있었고 난 그녀가 서로 다른 두개의 포션을 만들지 않도록
감시하였다. 한시간에 걸쳐 작업이 이루어 졌지만 그녀는 착하게도 나에게 그녀의 반쯤 남은 와인을 지켜보면서 마시도록 허락해 주었다. 다이아몬드를 가르고 조각들을 파우더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많은 시간을 차지하였다. 그녀는 그녀의 마른손을 보석위에 몇번이고 휘저으며 고대 인첸트 주문을 영창하였고 돌조각의 한면을 조각내고 조각내었다. 반죽을
낸 잘게썰은 비터그린과 델라코 스페의 레드벌브를 뭉개고 한방울의 시시리아니 오일을 따로 만들었다. 작업이 끝날 무렵 난 와인을 모두 비웠다.
마침내 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늙인이 도대체 언제 이 작업이 모두 끝나는것이오? 난 슬슬 지쳐간단 말이오"
"마법길드는 연금술이 과학이라고 대중들에게 속여왔지... 만약 피곤하면 눈좀 붙이구랴.."
내 눈은 슬슬 감겨져왔다. 그 와인에 무엇인가 들었던게 분명하다. 무언가 그녀가 말하는것을 내가 듣게 만들게끔 하는 그런것 말이다.
"내 생각에는 포션을 케잌으로 만들어야겠어... 그쪽이 훨신 강력하거든... 자 이제 말해보게 젊은이.. 포션을 내가 다 만들고 건내 준다면 당신 친구들은 어찌할 생각인가?"
"다이아를 팔고 남은 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당신을 길에서 강탈할 것이오" 내가 단순히 말했다. 나는 진실을 숨기고 싶었지만 저절로 밖으로 나왔다.
"내 그럴줄 알았지..하지만 확실하고 싶었어. 자 이제 눈을 떠라"
난 눈을 떴다. 아벨은 작은 나무쟁반위에 케이크와 은색칼을 준비해 놓았다.
"케이크를 들고 탁자위로 가져오너라" 아벨이 말하였다 "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말거라 허나 내가 하는 말에는 모두 동의하도록"
나는 시키는대로 하였다. 그것은 정말로 기묘한 느낌이었다. 난 그녀의 종이되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이 없었다. 물론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무척 분개할 일이지만 당시에는 그녀의 명령
에 한치의 거부감없이 따르는 것이 정말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아벨은 케잌을 오베디아드에게 건냈고 나는 그 두개의 케잌이 모두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졌다고 의무적으로 설명해줬다. 그녀는 하나의 케잌을 반으로 가르고 하나씩 그녀와 오베디아드
가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그 케잌에 독이 없음은 물론 이 케잌이 제대로 작용하는지 알수 있도록 말이다. 오베디아드는 그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였고 아벨의 칼로 케잌을 반
으로 나누었다. 아벨은 왼쪽의 케잌을 한입에 넣어 먹었고 오베디아드는 오른쪽의 케잌 반쪽을 조심스럽게 집어 먹었다.
아벨과 그녀의 여행가방들은 순식간에 방에서 사라졌다. 오베디아드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왜 마녀에게는 작용했지만 나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 오베디아드가 외쳤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 가루가 칼의 왼쪽면에만 발라져 있었기 때문이지" 늙은 연금술사의 목소리가 내 귀에 맴돌았다. 그녀가 쥐와 항아리 술집을 나와 알드루흔의 어두운 골목길로
빠져나가면서 나에게 걸려있던 그녀의 조종마법은 서서히 풀려나가는듯 했다.
우리는 아벨 크리딧테와 남은 다이아몬드 조각을 그후로 보지 못하였다. 그녀가 그녀의 순례를 알드 리데이니아 까지 완행 했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케잌은 오베디아드에게 일주일간
기운을 빼앗아 가는 효과외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번역을 하다보니 한국어로 하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을 제가 좀 각색했습니다. 글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에는 문제가 없도록 하였고 반응 괜찮으면 또 여러가지 이야기 책들을
번역해서 올리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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