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트게이지가 두개일때 L+ㅁ로 회피하면 어시스트가 등장할때 최강가드가 발동이 됩니다.
이 가드판정은 엑스데스의 올가드와 동일판 판정으로, 어시스트공격중에 쓰면 쓴쪽의 어시스트가 록되버리죠.
그래서 서로 어시스트게이지가 두개씩 차있을경우, 섣부르게 어시스트콤보를 넣지 못합니다.
먼저쓴쪽이 록당하면 엄청나게 불리한상황에 빠지므로 쓸 수가 없는거죠.
이런경우 스퀄vs지탄 같은경우에 파생기가 있는 지탄쪽이 훨씬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결국 파생기가 없거나 공격기술이 구린쪽은 맞고 또 맞다가 먼저 어시스트회피를 쓰게되죠.
허나 이런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컨트롤이 존재합니다.
어시스트 등장 이후, 최강가드가 풀리고 사라질때까지는 말그대로 무방비인데, 이 타이밍을 잡아내는거죠.
그 타이밍이 대략 5F정도의 짧은시간이기에 엄청난 초고난이도 컨트롤입니다.
일단 영상을 봅시다.
어시스트가 등장하고 가드가 풀리는 타이밍에 공격을 히트시키니 상대 어시스트도 록이됩니다. (어시스트록 무효룰이기에 영상에선 록이 안되지만)
즉 이 타이밍만 맞추면 자신이 어시스트록이 되더라도 상대또한 어시스트록이 되기에 팽팽한 대치상황을 어느정도 깰 수 있게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은 어시스트한개, 상대는 두개인경우 한개를 투자해서 상대의 어시스트회피를 노리고, 서로 어시스트록이 되버리면 한개인쪽이 더 이득이죠.
이 컨트롤만 잘 숙지하면 상대가 어시스트를 쓰더라도 어시스트회피를 할때 좀더 신경쓰게됩니다.
상대만 어시스트록이 되면 엄청나게 유리한상황이지만, 어떤상황에서는 같이 록되는건 자신쪽이 손해를 보기에 그냥 한대 맞고말자는 결과도 낼 수 있죠.
예를들어, 상대의 브레이브가 100정도로 아주 조금남았을때, 상대가 어시스트콤보를 시도합니다.
그러면 그냥 L+ㅁ로 회피해서 상대를 어시스트록 시켜버리면 되죠.
허나, 상대가 어시스트 회피하는족족 같이 록시켜버리면, 그냥 100정도 HP깎이고 말지... 하게되는거죠.
그러면 상대입장에선 어시스트콤보로 HP공격을 성공시키고 브레이브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됩니다.
혹은 상대가 EX모드이면 같이 록될망정 공격기로 록시킨쪽은 어시스트브레이크로 맵브레이브를 취득하기에 아예 어시스트회피를 쓸수도 없죠.
근데 말은쉽지 초고난이도 컨트롤인만큼 엄청나게 힘듭니다.
빠른기술이 없는 캐릭터는 아예 해당도 안되죠.
어시스트가 무방비인 타이밍은 대략 5~10F (0.10~0.15초)로 눈으로 보고 재는건 그냥 불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타이밍을 알아야 합니다.
핵심은 '상대의 어시스트가 호출될때 기술을 발동시키는것'입니다.
제가 해본결과 대략 13F의 기술을 상대 어시스트가 등장할때 눌러주면 풀리는 타이밍에 기술이 들어갑니다.
어시스트등장 암전때는 전체적으로 시간이 느리기때문에 보고누르면 늦는거죠.
11F기술은 체감상 조금만 더 느리게, 15F기술은 체감상 조금만 더 빠르게 누르는겁니다.
대략 17F기술까지만 이 컨트롤이 가능한듯.
말로는 백번 설명해도 모릅니다.
연습만이 살길.
실전에선 어시스트콤보 타이밍에 어시스트를 써주고 시간을 재다가 상대가 회피할때 시도하면되죠.
근데 컴퓨터로는 연습하기 좀 까다롭습니다.
컴퓨터는 어시스트 게이지 두개라도 회피로 록시킬생각은 아예 없거든요.
컴퓨터가 어시스트회피 하는경우는 그냥 딱 두가지입니다.
1. 브레이브위기때 공격맞을때
2. 한방남았는데 HP공격 날아올때.
이걸 이용하면 어느정도 컴퓨터의 어시스트록 타이밍을 노릴수는 있습니다.
기본브레이브 0으로 만드는 악세서리인 트레이닝링을 장착시키면 되죠.
그리고 오리지널룰로 어시스트차지를 극한까지 끌어올린후 반복해서 연습하면 됩니다.
아무튼 익혀두기만하면 정말 유용한 컨트롤이라고 생각하네요.
아래 올린 라이트닝vs클라우드대전에서 첫번째영상의 1분부터 보시면 썬더로 록시키는게 보이죠.
콜드블루님이 회피타이밍을 잘못잡아서 오히려 제쪽은 록이 안되었기에 엄청 유리한상황이 되었죠.
좀더 강해지고 싶다는분은 연습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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