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식 발매일이 하루 지난 시점이지만 밸런스에 대해선 만족스럽다는 평이네요.

2014때 개발했던 놈 때려주고 싶다는 사람과 2016에서도 꼭 2015 밸런스 그대로 써달라고

 

게시판에 도배질하는 사람까지 나오는 등 반응이 재미있네요.

 

관전모드 역시 밸런스가 괜찮다는군요.

 

● 2014 발매 초기 컴이 홈런을 때리지 못해 패치전까지 봉인하는 사태를 빚었는데

 

 2015에서는 홈런 밸런스도 잘 맞춰놓은 느낌입니다.

 

개인의 기량과 옵션 설정에 따라 체감 밸런스는 다를 수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실투에 용서가 없더군요.

 

● 제구는 여전히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제구의 어려움은 폭투 증가와 함께 가장 바라고 기대하던 부분인데 아쉬울 뿐이네요.

 

첫날 연속 사구를 허용하는 등 잠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응기가 끝나니 원하는 곳에서 공이 크게 벗어나는 일이 없네요.

 

실제로도 제구가 나쁜 선수의 경우 한 가운데만 보고 던져도 스트라이크 존 안에 넣기 힘들어 하는데

 

F, G의 제구로도 무볼넷 완투가 가능한 스피를 보면 항상 아쉬움이 남네요.

 

제구 부분은 '체크스윙'과 같이 시스템적으로 전혀 바꿀 생각이 없는 듯 하니 스스로 룰을 만들어 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 미트 타격이 강화 된 느낌입니다.

 

코스 예측을 사용하지 않아도 미트 타격을 이용해 실투를 담장 밖으로 넘기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 새 특수능력인 공소유(球持ち)의 위력을 실감했네요.

 

탄착 지점이 늦게 표시되는 능력답게 공 그림만 표시되길 기다리다가는 대응이 늦습니다.

 

 

● 슈트, 싱커, 써클 체인지업 등 역회전 공의 위력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투구포인트 리얼로 구로다를 상대했는데 뱀을 던져대네요.

 

너클커브 역시 마구급 구질이 됐습니다. 

 

전작에서는 너클커브는 받쳐놓고 치는 공이였는데 이번작에서는 공략이 쉽지 않네요.

 

 

 

● 오오타니로 전력투구시 피니쉬 동작이 달라집니다.

 

다른 선수는 아직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에게 더 필요한 부분인데 아쉽네요.)

 

 

 

 

● 컴이 견제를 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

 

아래 흙꼭두님이 언급하셨지만 주자가 나가도 컴이 견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긴장감없이 도루를 할 수 있네요.

 

계속해서 난이도를 변경하며 동일한 상황을 연출해 봤지만 견제는 없었습니다. 곧 패치되겠죠.

 

 

 

● 전작의 엉뚱한 실책, 안타 판정이 수정된 듯 합니다.

 

어차피 안타 되는 거 다이빙 캐치를 시도해 글러브에 스친 것임에도 실책으로 기록되고

 

가랑이 사이로 알을 깠는데 안타로 기록되는 버그아닌 버그가 있었는데

 

현재까지 엉뚱한 판정은 나오지 않았네요.
 

 

 

● 전작에 비해 컴 타자들의 파울 빈도가 증가했습니다.

 

 

● 온라인 감독 모드의 바뀐 템포에 적응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고 불만도 많네요.

 

 

 

● 컴의 투수 기용방침이 리얼해졌습니다.

 

원 포인트 릴리프는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는가 하면 위기다 싶으니 즉각 강판을 시키는 등

 

경기 중반임에도 한 이닝에 4명의 투수를 기용하는 벌떼 야구도 하네요.

 

 

● 투수의 타구 반응 속도와 송구 속도가 줄어 든 느낌입니다.

 

전작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십중팔구 선행주자를 잡을 수 있었던 걸 감안하면 좋은 조치라 보여집니다.

 

방심하다 기습번트에 당했는데 오히려 기분이 좋았네요.

 

 

 

● 2012이후 거의 볼 수 없었던 힛 바이 피치(데드볼)가 자주 보입니다.

 

 

 

● 비타의 경우 아날로그 스틱 조작시 설정에서 디지털 감도를 +2로 설정하면

 

메뉴에도 없는 +3급의 빠른 움직임을 보이곤 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휙휙 돌아가는데 스타트 한 번 눌렀다가 나오면 해결되긴 하지만 수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 홈런 경쟁시 (온라인 포함) 전작에 비해 공의 밑부분을 때려야 좋은 타구가 나오네요.

 

 

● 응원곡는 기본 탑재만으로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DLC용 응원곡 영상)

 

 

 

 

● 비타의 경우 UI를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약간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특히 플레이중 프레임 드랍 현상은 필수 패치 요소라고 보여지네요.

 

 

● 페넌트레이스 모드시 일정이 진행됨에 따라 스카우트들이 유망주의 정보를 모아옵니다.

 

이는, 드래프트시 블라인드 처리 된 신인의 능력치를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군요.

 

 

 

● 일부 수정된 투, 타격폼 호평을 이루고 있습니다.

 

 

 

● 3D 스캔은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3D 스캔 자체엔 문제가 없으나 피부톤이나 닮지 않은 선수들이 (이토이 등) 문제로 보이네요.

 

 

● 야후 돔의 럭키 존이 구현되지 않았네요. 펜스도 줄이고 당겼는데 과연 패치가 될런지.

 

 

 

● 그 밖에 베이스타스의 구리엘이 아직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부상과 비자 문제로 쿠바에 체류중인데 최악의 경우 퇴단 가능성까지 있다고 하는군요.

 

 

 

마지막은 발렌틴의 바디체크 영상입니다.

 

포수가 사경을 헤매는데 유유히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야마토의 모습이 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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