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으로 글씨체 바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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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브금... 뭔가 또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제가 못구한 브금들이므로 그냥 이걸로 퉁칠게여 역시나 자동재생은 안키우는게 아니라 못키움)
토카:흠! 훗! 토옷!
시도:오, 그렇게 나온다는 거지? 그렇다면 이건 어떠냐!
토카:음, 제법이구나. 허나, 아직 멀었다!
거실에서 나와 토카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로의 손에는 컨트롤러.
TV화면엔 2등신의 캐릭터가
분주하게 테니스를 치고 있었다.
나와 토카는 1:1로 뜨거운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었다.
시도:얕보지 말라고, 토카!
꽤나 실력이 늘었지만,
그렇게 쉽게 당할순 없지....!
토카:흐흥~, 그렇다면 전력으로 와라 시도!
그래야 쓰러트리는 보람이 있으니까! 두 눈으로 똑똑히 보거라!
팡, 팡하고 경쾌한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틈을 노린 혼신의 드롭샷도 토카는 굳건히 막아내었다.
큭.... 강하군...
토카:왜 그러느냐, 시도? 고작 그정도냐?
그렇다면 이쪽에서 가주겠다!
시도:큿....! 이 수도 막힌 건가!?
라고, 흥분 해버린게 실수였다.
토카:이제! 끝이다!!
시도:으아닛!?
한 순간의 빈틈을 노린 강력한 스매시가 날라온다.
공은 내 캐릭터의 옆을 가차없이 스쳐가며,
코트에 꽂혔다.
토카의 캐릭터에 점수가 늘어나며, 경기가 끝났다.
토카:히힛!, 나의 승리구나!
시도: 이, 이 내가 졌..... 다고!?
최근에 이 게임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코토리와의 대전으로 단련되어 있었을텐데....
토카:훗훗후! 어떠냐 시도, 이걸로 내가 최강이구나!
득이양양한 토카. 이건 틀림없이 승자의 얼굴이다.
나는 여기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
시도:.... 졌습니다. 확실히 니가 최강이야.
토카:훗훗후! 드디어 시도에게 최강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시도:예전에 했을때는 1점도 못 땃었는데...
토카:고통을 견뎌냈기에,
나는 오늘의 영광을 거 뭐 질 수 있었다!
시도:내.... 패배야.....
나는 털썩 하고 무릎을 꿇었다.
인정할건 인정하자. 토카는, 나를 뛰어넘었다...
토카:그럼 약속대로, 무슨 소원이라도 하나 들어줘야 겠다
아아,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게임에서 진다면, 승자의 말은 뭐든지 하나 들어주기.
그런 약속이었다.
그러기에, 진심으로 승부에 임했다만....
설마 질줄은 몰랐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어쩔 수 없다.
시도:그래서? 나는 뭘하면 되는거야?
토카:잠깐 기다려 보거라. 으으음....
토카는 무슨 소원으로 할까 고민하고 있는 거 같다.
뭐, 토카니까. 코토리처럼 무자비한 것은 안 시키기겠지.
자기가 먹고 싶은걸 만들어 달라는 정도일 거다.
애초에 코토리랑은, 절대로 그런 내기는 하지도 않을 거지만.
그건 둘째 치고, 쌍방합의로 이루어진 약속이니까,
조금은 난이도를 올려도 됀다.
토카가 게나 성게같은걸 먹고 싶다고 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겠지.
시도:그건 그렇고 이제 게임 잘하게 됐네, 토카
나는 소파에 몸을 누이며, 컨트롤러를 손에서 놓았다.
역시나 조금 하얗게 불태웠는지 피로감이 몰려왔다.
토카:언제까지고 옛날의 나일 거라고 생각 하지 말거라
토카:그래도, 역시 시도랑 같이 게임하니 즐겁구나.
시간 가는줄 몰랐다.
그렇게 말하며, 토카가 방긋 웃었다.
꾸밈없는 미소에 심장이, 조금 두근 거렸다.
토카랑 같이 있을수록, 이런 경우가 많아 졌다.
자각없는 한마디가 이렇게나 기쁠 줄이야.
토카:그런데 시도. 코토리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이냐?
이제 꽤 늦은 시간이다만?
시도:아아, 오늘은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는 거 같아.
아까 전화왔더라
토카:흠, 그런 것이냐?
시도:그래. 그러니까 오늘은 안 돌아와
그렇게 말하니, 토카가 갑자기 꼼지락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시도:토카? 왜 그래?
토카:아, 아니, 그.... 그럼, 오늘밤은 나랑 시도,
두, 둘 뿐이구나
그 사실을 지적 받은.... 순간, 숨이 멎었다.
시도:아니! 그러니까, 말이죠! .... 그, 그렇구나, 응
두, 둘 뿐인가. 아니, 원래 그랬지만.
다시말해, 그, 뭐냐, 갑자기 신경쓰이기 시작했다는 거다.
우리들 또한 건전한, 동갑내기 남녀이므로.
토카:그, 그럼, 오늘은 자고가도 되겠느냐?
시도:어, 그래. 딱히 상관 없.... 눼에에에에에!?
역시나 고함을 질러버리고 말았다.
시도:아니아니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좀....!
나는 무심코 못마땅한 듯한 말을 해버렸다.
토카가 얼굴을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토카:아, 아까, 무엇이든지 소원 한가지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했지 않느냐....
시도:아니, 확실히 그렇긴 한데! 그거랑 이거랑은...
토카:아, 안돼겠느냐....? 시도
시도:크헉!! 안돼는건, 아닌데....
나는 토카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침을 삼켰다.
길고 가느다란 토카의 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
나를 올려다 보는 수정같은 눈동자는 크게 흔들렸다.
토카:.... 게다가, 시도 혼자 있으면 외롭 잖느냐...
시도:그, 그러니까....
토카:......
토카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예스라는 말도 없다. 나의 대답을 기다리는 거 겠지.
자, 잠깐잠깐잠깐잠깐! 우선 냉정해져야 한다, 이츠카 시도.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
부모님, 이거 ...........괘, 괜찮은 거죠?
토카또한 여자아이니까. 여자친구로서, 둘이서 있는 시간도 중요하겠지만....
근데, 늦은밤까지 둘이 있었던 적은 없었는데 어쩌지...
이런, 눈앞이 빙빙 돌기 시작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토카를 다그치며 돌려 보내야 한다.
응, 그렇지. 그래야만 하는거지.
..... 근데, 그렇게 해야 한다는걸 깨달았을 텐데,
나는 그렇게 대답할 수 없었다.
시도:아, 알았어.... 자고가.
가끔은 괜찮겠지
토카:......! 고, 고맙다, 시도!
그럼 자고 가도록 하겠다
안심한듯한 토카가 휴, 하고 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그걸 본 내 심장이 또 몇 번째인지, 모를 정도로 크게 뛰었다.
시도:그럼, 그러니까...
토카:으, 으음....
그 뒤론, 거실에는 침묵만이 흐르게 됐다.
시도:...........
토카:..........
아, 아무런 대화가 없다....
그보다, 애초에 말을 못 꺼내겠어.
어쩐지 시계가 똑딱똑딱 거리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거 같다.
평소엔 신경도 안쓰는거 였는데.
토카가 가까이에, 정말로 가까이에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았다.
시도:주, 주스라도 가지러 가볼까! 토카:뭐, 뭔가 마실걸 가져오마!
우리들은 동시에 말하며, 동시에 소파에서 일어 섰다.
시도:어, 으와앗!
토카:꺄아앗!!
서로의 몸이 부딪혀서, 밸런스가 무너졌다.
그리고, 뒤얽히듯이 소파에 넘어졌다.
시도:아....
토카:아...
얼른 떨어졌으면 됐을텐데, 아까보다 두 사람의 거리가 좁혀졌다.
조금만 더 가까워지면, 입술에 키스할 수 있을 정도로....
토카:시, 시도....
시도:미, 미안...
크게 놀란 토카의 눈에 자신이 얼굴이 비치고 있다.
눈을 뗄수가 없다.
눈동자에 빨려 들어간다는 감각이 이런 것 일까.
토카:시도. 저, 저기, 손이.....
시도:손?
토카:읏....
오른손을 움직여보니 토카의 몸이 움찔거렸다.
보아하니, 토카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시도:미, 미안!
토카:응....
나는 당황하며 손을 뗐다.
토카는 고개를 휙 돌렸다.
하지만, 그것 뿐이었다.
비명을 지르거나, 나를 때려 눞힌 다거나 하는 그런 기색조차 없다.
시도:토, 토카?
토카:.......
토카는 그저 뺨을 빨갛게 물들인채로, 작게 고개를 저었다.
시도:........
토카:........
심장박동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울렸다.
심장 소리가 토카에게 들려 버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크게 뛰었다.
토카:시도.....
연분홍색의 입술로 불린 자신의 이름.
그건 비할 데 없이 달콤해서 나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다.
토카:아....!
어느새, 나는 토카의 어깨를 붙잡고 있었다.
토카:시, 시도?
토카의 숨결이 코에 닿았다.
가느다란 어깨네. 게다가 부드럽다.
뭐라고 해야 좋을지 모를 좋은 향까지 나서, 이제 더 이상 멈출 수가 없었다.
시도:토카.... 괜찮지?
토카:.....읏
토카는 잠깐 주저하더니---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토카:시도... 좋다.
나도.... 하고싶다
이제 한계다. 머릿속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심장박동소리가 시끄럽지만 잘 들리지 않는다.
그저 토카만이 보인다.
부드러운 머릿결. 반듯한 콧날.... 그리고, 부드러운 입술.
서서히, 서서히, 다가가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신사들에게 미안하드아아아앗!!
비타 충전 끝난지 2시간 됐는데도 번역하고 있었으니 용서해 주세요 헿;;
[토카가 게나 성게같은걸 먹고 싶다고 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겠지.]
이 부분요 여기다 글쓸때 오타를 발견 했었는데...
그 오타가 [토카가 "개"나 성게같은걸 먹고 싶다고 하지만 않는다면 상관없겠지.]
였어욬ㅋㅋㅋ 으어 오타수정 하지 말걸 그랬나요....
바로 밑글에서 개님한테 관광..... 관광 , 관.광 (발음에 주의) 당했잖아요?
저거 오타 수정 안 했으면 진짜 무서운 전개가 되버렸을텐데....ㅋㅋㅋ
데이트 어 라이브 아루스 인스톨 번역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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