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입니다... 진짜 저도 자동재생으로 하고싶은데 브금퍼오면 글이 몽땅다 링크처리가 되서 포기요ㅎㅎ;)
지금 도와 줄게!
그냥 그대로 보고만 있는다
토카:시, 시도! 뭘 보고만 있는 것이냐! 도와 주거라!
말할 것도 없다.
나는 토카와 개 사이로 몸을 밀어 넣었다.
시도:착하지 착하지 착하지 착하지
개님:(끼잉....)
머리랑 목덜미를 이리저리 쓰다듬어 주었다.
개는 기분 좋은 듯한 목소리를 내며, 얌전히 있게 됐다.
토카는 그 틈에 내 등뒤로 숨었다.
토카:으으....
토카:그렇게 노려 보지 말라구. 같이 놀고 싶었던거 뿐이라니까
토카:시도.... 봤느냐?
시도:그러니까....
안 봤어, 라고 부정 할 수가 없다.
토카의 새하얀 피부는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되었으니까.
토카:므므므....
시도:아아, 그러니까.... 그...
개님:왕!!
토카:와아앗!?
갑자기 들린 소리에 토카가 놀라며, 나에게 안겼다.
....좋아, 나이스타이밍!!
토카:시, 시도! 또 달려 들어오는 것이냐?
어라, 혹시... 아까 껄로,
조금 겁을 먹게 됐다건가....
시도:자, 저쪽으로 돌아가, 주인님이 기다리고 있다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개에게 [훠이, 훠이]라고 재촉했다.
몇 번 반복 하니, 이쪽의 말을 알아 들은거 같다.
개님:끼이잉...(닝겐... 내 덕분에 재미봤으면 개껌이라도 주거라)
개는 한번씩 뒤를 돌아보며, 주인에게 돌아갔다.
시도:하하, 귀여운 개였네
토카는 아무래도 서운한지, 작은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개의 주인도 손을 흔들어 인사 했다.
토카:으음, 그렇구나.
허나....
시도:허나?
토카:그 녀석은 귀여운 얼굴을 하곤,
처음부터 내 치맛속을 노리고 온 것이 아니겠느냐?
시도: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 하는데...
토카:으음... 그랬으면 좋겠다만...
아무래도 토카는, 아까전의 일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던거 같다.
지금 도와 줄게!
그냥 그대로 보고만 있는다
토카:시, 시도! 보고만 있지 말고 어떻게든 해주거라!
시도:아니, 그렇게 말해도...
개는 토카의 치마에 얼굴을 들이대고 있었던 것이다.
떼어놓으려는 토카의 주변에 가서 도와 주지 않으면 안돼지만....
그렇게 하면 토카의 치맛속이 보일 수도 있으니까...
토카:잠ㄲ, 어디를 햚으.... 꺄악!
토카:아앗... 거, 거긴, 안됀다....
잠깐!? 뭔가 묘한 상황이 되기 시작했잖아!
토카:저, 적당히.... 꺄아앗!?
토카:아앗... 읏, 으응!
시도:토, 토카!?
토카:시, 시도오.... 어떻게든 해주거라아....
시도:지, 지금 도와줄테니까 말이야!
토카:앗..... 그만, 간지럽..... 아으으으읏!!
시도:토, 토카!
나는 간지워서 힘이 들어가질 않는 토카를 황급히 도우러 갔다.
위기일발이라는 느낌이다.
토카:조, 좀 더 빨리 도와주러 오거라....
묘하게 뜨거운 시선으로 보니,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시도:미, 미안.... 괜찮아?
토카:으, 으음...
시도:조금 장난이 지나쳤던거 같아
개님:멍멍!(나 잘했지?)
개의 머리를 툭툭하고 두드렸다.
해냈다는 얼굴로 꼬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에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시도:.... 뭐, 장난친거 뿐이니까.
자, 슬슬 주인님한테 돌아가
개님:끼이잉....(하, 존나 열심히 했는데...)
그렇게 말하니, 개는 [끼이잉]하고 울며,
터덜터덜 걸으며 주인에게 돌아갔다.
토카:섭섭해 해야 할지.... 안심해야 할지.... 으으음....
아하하... 토카녀석도 재난이었네.
어느센가 해가 지고 있었다.
어디선가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시도:나 원 참.... 여러 가지로 힘든 날이었네
토카:개랑 같이 노는건 힘들다는걸 알게 됐다...
토카는 뺨을 부풀리며 말했다. 처음엔 그렇게나 좋아 죽을려고 했으면서,
지금은 궁시렁 거리고 있다.
시도:뭐어, 그래도 즐거웠지?
토카:음! 굉장히 즐거웠다!
시도:그건 다행이네.
또 개랑 놀고 싶어?
토카:그건 고민 되는구나....
개에게 내 말을 제대로 듣게 하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시도:아니, 그 훈련은, 사육사 같았어
처음 보는 개한테 공중 삼회전이나 은하대차륜을 시키다니,
정말로 서커스급의 기술인거 같다만.
토카:그래도, 마지막까지 제대로 하지 못 했던 거다...
시도:괜찮지 않을까. 누구라도,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토카는 토카 나름대로 노력했잖아?
그럼,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
토카:시도.... 고맙다
시도:감사인사 받을려고 한게 아닌데.
그렇지. 토카. 저녁밥, 뭔가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
지금이라면 뭐든 들어주는데?
토카:오오!
그럼, 뭘로 할까....
시도:참고로 빨리 안 정하면 야채가 중심인 메뉴로 하겠습니다.
토카:뭐, 뭣!?
기, 기다리는 거다 시도! 금방 정하마!
으으음.....
시도:하핫, 농담이야.
그저, 장보러 가는 길에 있는곳까지만
토카:음, 알았다!
밥이야기가 나오자 웃는 얼굴이 된 토카보고,
개랑 장난치던 모습을 떠올리며,
나도 미소를 지었다.
아 이번 번역은 이상하게 토카루트중에서 2번째로 어려웠어요
1번째는 토카 비일상 2일차인 이요토카당... 내가 미연시를 하는 것이었는가 도자기 공부를 하는 것이었는가...
뭐, 이거랑 이요토카당 둘 다 합쳐도 카구야님이 한 말씀하시면 둘 다 버러우 타야됨ㅋ
처음부터 내 치맛속을 노리고 온 것이 아니겠느냐? <이 부분....
허;; 진짜 별거 아닌데 쓸데없이 사람 머리 아프게 만들었네욬ㅋㅋ
딴건 그냥 자동적으로 토카말투로 치환되는데 이건 왜이리 애를 먹였지;;
그래서 다른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이번엔 어떤걸 쓰지!? 였어욬ㅋㅋㅋ
여하튼 이걸로 끙끙 거리고...
그 다음엔 신음소리(////ㅅ///)때문에 끙끙거렸네요
어떻게 해야 꼴ㄹ.... 귀엽게 표현 할 수 있을까...
으어 신사력이 딸려서 이게 한계에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도 결국 저렇게 밖에 못했어요ㅋㅋㅋ큐ㅠㅠ
이걸로도 시간을 왕창 까먹은 덕분에
이틀만에 번역글 쓴거에요
....절대로 섬궤하다가 온게 아니랍니다.
휴대용으로 이틀만에
그것도 절대 충전하면서 게임 안하고
요런 플레이시간을 뽑았지만
절대로 섬궤하느라 농땡이 부린게 아, 아니거든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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