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파판10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질문들을 모아 답변하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오늘 이 글은 그 글의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글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앞으로도 계속 질문들은 올라오겠지만, 이런 내용의 글은 이번이 마지막일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기존에 못보던 질문들이 보이면 그 해답을 찾아서 언젠가는
3편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하건데! 4편은 없습니다.
첫 번째 글이나 이 글이나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자료를 넣어서 해답을 넣으려고
많이 노력은 했는데 이번 글에서는 주관적인 답변이 첫 글에 비해서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고가 된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P 한계돌파 방어구를 구하기 전에 HP가 9,999를 넘어버리면
나중에 HP 올린 만큼의 수치가 반영이 되나요?
→ 네, 방어구 뿐만 아니라 공격력, 마법공격력, MP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반영이 됩니다. 다만, 해당 장비들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기본 HP 최대 한계치인
9,999만 반영이 되고, 이후 HP 한계돌파등의 장비를 착용했을 경우에는 그동안
쌓아올린 HP 수치등이 그대로 반영이 됩니다.
★ 소환수들의 데미지 한계 돌파는 언제부터 가능해지는 건가요?
→ 소환수 중에서 바하무트, 아니마, 메이거스 3자매는 기본적으로 데미지
한계 돌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소환수들은
아래처럼 각각의 칠요 무기를 입수한 후 최소 1단계 봉인을 풀어줘야 그때부터
데미지 한계 돌파가 가능해 집니다.
발파레 - 니르바나 (유나)
이프리트 - 월드 챔피온 (와카)
익시온 - 롱기누스 (키마리)
시바 - 양파의 기사 (루루)
요짐보 - 마사무네 (아론)
★ 다크발파레를 요짐보 '참마도' 로 잡아볼까 하는데 괜찮나요?
→ 다크소환수 중에서 요짐보와 익시온을 제외한 나머지 다크 소환수들은 모두
한 번씩 밖에 잡을 수 없습니다. 다크소환수를 잡는 목적은 데어 리히터를 소환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HP 한계돌파+리본' 이 달린 방어구를 얻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잡기 쉬운 다크발파레를 통해 소프트리셋을 통한 노가다를 하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개인의 자유에 의한 의사겠지만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다크요짐보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다크요짐보는 총 5번의 전투를 해야 완전히
잡을 수 있는데, 널리 알려진대로 4번만 싸우고 입구로 돌아가 버리면 무한전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무한 전투를 하다 보면 다크마타, 마스터 스피어와
함께 상점에서 고가에 팔리는 각종 장비들을 무수히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크발파레는 한 번 잡아버리면 끝이기 때문에 'HP 한계돌파+리본' 이
나오지 않았다면 대부분 소프트리셋을 하게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기껏 입수한
아이템과 고가의 방어구들을 그냥 날려버리게 되는 셈입니다.
'HP 한계돌파+리본' 이 초반에 나와준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소프트리셋을 할 때 마다 고가의 아이템과 장비들을 그냥 버리게 되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다크발파레를 통해 'HP 한계돌파+리본' 을 10번 정도 잡았다는 경우를
본 적이 있었는데 결국 이 분은 다크마타 20개와 10개의 고가의 장비들을 고스란히
날려버린 셈입니다.
물론, 다크발파레가 다크소환수들 중에서 가장 잡기 쉽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
초반에 원하는 장비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그다지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닌 듯 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아론 칠요무기 2차 봉인해제 아이템인 '토성의 성인' 은
지역제패+종족제패 10회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며 되는 건가요?
→ 아론의 칠요무기 2차 봉인해제 아이템인 '토성의 성인' 은 지역제패+종족제패
10회를 하면 훈련장 할아버지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방법으로는 지역제패에
비중을 두는 방법과 종족제패에 비중을 두는 방법, 그리고 10마리씩 몬스터를
포획하여 특정 지역에서 마무리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역 제패에 비중을 두는 방법은 말 그대로 몬스터를 1마리씩만 잡아도 되는
지역 제패를 50% 이상 비중을 두어, (지역제패 9회 + 종족제패 1회) 식으로
완성하는 방법입니다. 종족 제패는 이와는 반대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10마리씩 몬스터를 포획하여 특정 지역에서 마무리되는 방법은, 비사이드
섬에서부터 모든 몬스터를 10마리씩 포획을 해 나가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산술적으로는 '고요의 평원' 을 마무리하게 되면 토성의 성인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 '고요의 평원'을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므로, 고요의 평원을 제패하고
비사이드 섬부터 시작하였다면 최종적으로 '비카넬' 에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 HP스피어를 얻기 위해 아이언 크라드를 잡아야 하는데,
'철갑수류탄' 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구하는 건가요?
→ '철갑수류탄' 은 류크의 오버드라이브인 '조합'을 통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각 활성화 스피어 2개를 조합하면 사용하는 매우 기본적인 조합 중의 하나인데
아이언 크라드에게는 데미지와 함께 아머브레이크의 효과가 들어갑니다.
또한 철갑수류탄은 가가제트 산에서 스플래서/메크리더 에게 레어아이템
훔치기로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언 크라드에게는 아론의 오버드라이브 마지막 기술인 '진풍' 을 통해서도
아머브레이크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또 하나 드는 의문점이 있을 겁니다. 왜 기술 중에 '아머브레이크'
기술은 아이언 크라드에게 통하지 않는 것인가?...
각 몬스터 들에게는 '방어율'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캐릭터들의
기술에는 '적중률' 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적중률' 이 몬스터들의
'방어율' 보다 높을 수록 해당 기술이 먹힐 확률이 높습니다.
즉, 아이언 크라드의 방어율을 100% 라고 치면, 기술인 '아머브레이크' 는 적중률이
100% 미만이기 때문에 통하지 않는 반면(예를 들어 아머브레이크의 적중률이
90%라고 한다면 90%만큼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100%의 방어율을 완전히
깨뜨리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데미지가 들어가는 않는 이치입니다), 철갑수류탄과
아론의 '진풍' 은 적중률이 100%를 초과하기 때문에 데미지가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파판10 초보자인데 스피어반을 보니 캐릭터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모르겠네요. 작은 팁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 기본 스피어반의 경우, 캐릭터들의 루트가 정해져 있으나 상급자용 스피어반의
경우는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어떤 루트로 캐릭터들을 키울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다 완주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중에 어느 정도 꼭 거쳐야 하는
루트를 따라간다면 게임 진행이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파판10 게시판 공지중에서
검은색 바탕의 "공략&팁" 에 '스피어반 지도' 가 있습니다. 거기에 두 종류의 지도가
있는데 하얀색 바탕의 지도는 실제 스피어반의 상하좌우가 바뀌어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검은색 스피어반을 참고해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나아가야 할 루트까지 표시되어 있으니 이 지도를 참고하면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종합해보자면, 스피어반의 남쪽은 공격력에 관련된 능력치가 많고 북쪽은 마법에
관련된 능력치가 많습니다. 또한 유나의 마법 능력치가 루루와 거의 대등하거나 오히려
높은 면도 있기 때문에 '그라비데' 가 있는 곳 근처의 Lv.2 키스피어를 뚫어주어 유나가
루루의 루트를 따라가면서 '~가' 계열의 흑마법을 익혀두는 것도 좋습니다.
키마리의 '훔치기' 는 시작점에서 오른쪽으로 4칸만 가면 보이기도 합니다.
★ 파판10의 돈노가다에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 파판10에는 '뇌물' 이라는 어빌리티가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제법 많은 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몇가지 알려진 돈노가다 방법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① 미믹잡기 : 오메가 유적에서만 나오는 미믹은 전투 중 나오는 상자에서 훔치기를
했을 때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경우 등장하는 몬스터로 류크의 칠요무기를 2차 봉인까지
해제한 상태라면 10만길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습니다. (미믹은 원래 5만길을 주지만
류크의 '갓핸드' 에는 '길 2배' 라는 어빌리티가 붙어 있으므로 돈 2배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종족 제패 보스 '네무리다케' 이용 : 종족 제패 보스인 '네무리다케' 는 오버킬시
텔레포 스피어를 드랍하는데, 이를 '개조' 를 통해 '회피카운터' 를 붙인 후 상점에
팔면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③ 지역 제패 보스 '투귀' 이용 : 네무리다케와 마찬가지 방법입니다.
④ 훈련장 보스 이용 : 어쩌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능력치 스피어들을 얻을려다 보면 수백번 훈련장 보스들과
싸우게 되는데 이들이 드랍하는 각종 장비들이 상점에서 꽤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들이 드랍하는 장비들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보다 상점에
팔게 되면 상당량의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제패 보스보다는 종족 제패 보스, 오리지널 보스와 싸울 수록 더 고급
장비들을 드랍하므로 그만큼 상점의 판매 가격도 더 높아지게 됩니다.
⑤ 다크소환수 '다크요짐보' 이용 : 다크요짐보는 무한 전투가 가능하므로 이 때
드랍하는 장비들 또한 상점에 비싸게 팔 수 있습니다.
★ 오토포션과 오토피닉스는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소모하는 것인가요?
→ 네 맞습니다. 방어구의 어빌리티 중 '오토포션'과 '오토 ST회복약', '오토피닉스' 는
소지하고 있는 각각의 아이템을 자동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투 중 사용한
갯수에 따라 자동으로 아이템 갯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오토 ST회복약' 의 경우는
각 상태 이상에 맞는 아이템을 자동으로 사용합니다.
★ 클리어 스피어로 어빌리티까지 지울 수 있나요?
→ 어빌리티 / 기술 / 흑마법/ 백마법 계열은 클리어 스피어로도 지울 수 없습니다.
클리어 스피어로 지울 수 있는 능력은 '공격력/물리방어/마법공격/마법방어/민첩/
회피/명중/운/HP/MP' 입니다.
★ 훈련장 할아버지 앞에 보물 상자는 어떻게 여는 건가요?
→ 훈련장 할아버지 앞의 보물 상자는 유나의 칠요 무기 '니르바나' 가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고요의 평원' 을 지역 제패하게 되면 보물 상자가 나타나며 칠요의
거울이 있어야만 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 '스피어반 공사' 라는게 도대체 무엇인가요?
→ 파판10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800개 이상의 노드(기본 스피어반 860개, 상급자용
스피어반 805개)가 있는 스피어반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키게 됩니다. 이 800개 이상의
노드에는 능력치가 +1부터 +4까지, 그리고 흑마법, 백마법, 기술, 특수에 해당하는
어빌리티가 이미 자리하고 있는데 이들의 갯수를 모두 합치면 상급자용 391개,
기본 스피어 보드 431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무엇인가 자리잡고 있는 것들을 뺀 각각 스피어반의 초기 빈 노드는
상급자용 414개, 기본 스피어 보드 429개가 되는 셈입니다.
스피어반 공사라고 하는 것은 이미 첫 번째 글에서 설명한 적이 있었지만 비어 있는 노드와
+1~+3의 능력치들을 지우고 그 자리에 +4, 그리고 운스피어, HP-MP등을 채워넣는 과정을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 MP는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설명하는 내용은 회피와 명중은 다 지운다는 가정을 둡니다. )
이 중 흑마법/백마법/기술/특수에 해당하는, 클리어 스피어로 지울 수 없는 능력들의
갯수는 모두 77개 이므로 최종적으로 작업이 가능한 노드의 갯수는 기본 스피어반이 783개,
상급자용이 728개 입니다. 또한 여기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각각의 능력치 +4의 갯수는
기본 스피어반이 115개, 상급자용이 112개 이므로 결국 클리어 스피어로 지울 수 있는 노드의
갯수는 기본 스피어반이 668개, 상급자용이 616개가 됩니다.
만약, 스피어반 공사시 +4의 수치까지 다 지운다고 하면, 최종적으로 기본 스피어반은 783개,
상급자용은 728개의 노드를 확보하고 스피어반 공사에 들어가게 되는 셈입니다.
물리공격(255)/마법공격(255)/물리방어(255)/마법방어(255)/민첩(170)/운(200)
/HP(99999)/MP(999) 를 채운다고 가정했을 때, 필요한 스피어의 갯수는 총 702개가
됩니다. 그러므로, 기본 스피어반이든 상급자용이든 스피어반 공사를 통해 최대 스탯은 모두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만약 +4의 수치는 놔두고 스피어반 공사에 들어간다면 몇개의 스피어가 필요한
것일까요?
+4를 고려한 물리공격/마법공격/물리방어/마법방어/민첩/운의 필요 갯수는 각각
기본 스피어반이 41/46/52/48/43/62 개 미여, 상급자용이 42/43/54/47/46/63 개 입니다.
(명중과 회피는 제외)
그리고 이를 모두 합친 갯수는 기본 스피어반이 291개, 상급자용이 294개이며, 마찬가지로
+200을 지우지 않은 HP 공사에 필요한 갯수 기본 스피어반 269개, 상급자용 279개를
반영한 최종 필요 갯수는 기본 스피어반이 559개, 상급자용이 573개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최종 스피어반 공사 후 남아 있는 노드는 +4와 HP 200을 지우지 않았을 때,
기본 스피어반이 109개, 상급자용이 43개이며, 모든 수치를 지우고 완전히 갈아 엎을 때의
경우, 기본 스피어반이 81개, 상급자용이 26개가 되는 셈입니다.
지금 위 내용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서술된
내용을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으며(이해해도 써먹을 데가..), 결론은 스피어반 공사를 하더라도
빈 노드가 모자라서 염려할 필요는 없다는 점, 그리고 +4와 HP+200을 지우지 않고 했을 때
오히려 스피어반 공사에 필요한 스피어 갯수가 적어 공사 시간이 단축된다는 점(그만큼
클리어 스피어 갯수가 덜 필요하니 돈도 아낌)이라는 것만 알아두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스피어반 공사 시점은 언제로 하는게 좋을까요?
→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시점이 있겠지만, 보통 주력 3인의 기본 스피어반을
모두 완주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기본 스피어반을 완주하게 되면
외눈박이(원아이)를 비롯한 훈련장 보스들을 잡을 수 있는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이 때부터 스피어반 공사에 직접적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외눈박이(원아이)를
쉽게 잡을 때를 스피어반 공사를 할 시점으로 다가왔다고 보는 것이 맞는 듯 싶습니다.
만약 기본 스피어반을 완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시라도 빨리 외눈박이(원아이)를 잡고 싶은
마음이라면 유나만이라도 키워 소환수 아니마, 메이거스 3자매를 통한 방법도 있습니다.
★ 스피어반 공사의 순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역시나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먼저 외눈박이(원아이)를 잡으면서 모은 마법방어 스피어 공사를 하여 마법방어 스탯 255를
완성합니다. (기본 스피어반 완주로 인한 공격력 스탯으로도 칠요 무기 데미지가 제법
나오기 때문에 공격력을 가장 먼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리공격 스탯 255를 완성합니다. 이후, 물리방어/민첩 순으로 진행을 하며,
운/HP순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마법공격과 MP는 개인의 선택이며, 마법공격을 한다
하더라도 순서를 가장 나중으로 하는 것이 여러 모로 좋습니다. 마법 공격력을 키운다면
점보푸딩 노가다는 필수겠지만, 그렇지 않고 '모든 것을 초월한 자' 를 보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면 참마도가 훨씬 더 효율적일수도 있습니다.
각 스탯은 한꺼번에 스피어를 모아서 작업하기 보다는 마법방어 스피어를 먼저 모으고,
스탯 255를 완성시킨 다음 공격력 스피어를 모아 공격력 스탯 255를 완성시키고 이후,
물리방어 스피어를 모아 물리방어 스탯 255를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개별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일 듯 싶습니다.
★ 스피어반에서 예를 들어, 티다에서 공격력 스피어를 채우면
티다만 발동이 되는 건가요?
→ 아닙니다. 스피어반은 7명의 캐릭터가 공유하기 때문에 누구 하나만 공격력 +4
스피어를 새롭게 채워 넣으면 다른 캐릭터의 스피어반에도 자동으로 공격력 +4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른 캐릭터들은 파워 스피어로 활성화만 시켜주면 됩니다.
★ 다크소환수들과 싸울려면 어느 정도 능력이 되어야 하나요?
→ 다크소환수는 유나의 소환수마다 대응되므로 총 8군데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다크발파레(80만)/다크이프리트(140만)/다크시바(110만)/다크익시온(120만)
/다크요짐보(160만)는 다크소환수들 중에서는 HP가 낮은 편에 속하는지라 캐릭터들의
HP가 낮아도 어렵지 않은 싸움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공/물방/마방 풀 스탯에
운이 180 (최저 150) 이상이면 HP 3만 내외로 잡을 수 있습니다. (다크요짐보와의
전투라면 HP가 3만이라 하더라도 때로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크바하무트(400만)/다크아니마(800만)/다크메이거스3자매(마그 300만,
도그 250만, 라그 200만)는 HP도 높고 다크소환수들의 OD를 최소 한 번 이상은
맞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HP가 최소 5만 이상은 되어야 잡을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스탯은 풀 스탯입니다.
다만, 다크메이거스 3자매의 경우 이벤트를 통해 2대3, 또는 1대3의 싸움이 가능하며
만약 2대3의 전투에 돌입했을 경우(거의 마그가 빠짐) 도그와 라그의 OD가 꽉 찬다
하더라도 '델타 어택'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HP가 적은 라그를 먼저 잡은 후
도그를 잡고, 나머지 마그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하면 HP가 좀 적어도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 파판10에서 노가다하기 좋은 장소는 어디가 있나요?
→ 이전에 제글에서도 '노가다'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지만 파판10에서
노가다라 하면 스토리 중의 노가다와 스토리를 다 끝내고 마지막 전투만 앞두고
있을 때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노가다로 크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중 스토리 중의 노가다는 몇몇 어려운 보스전을 대비한 노가다 성격이 짙은지라
스토리를 다 끝내고 난 후의 노가다 보다는 많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스토리 중의 노가다 포인트는 크게 세 군데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만나는 포인트 지점은 '마카라냐 숲' 입니다. 이 곳은 가장 먼저 천단위의 AP를
주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웬디고, 시모어와의 보스전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S.Lv 20~30 정도 레벨을 쌓고 진행하면 스토리 진행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노가다 포인트 지점은 거의 국민노가다라고 불릴 만한 '그레이트 브릿지'
입니다. 바로 키마리가 시모어의 가슴팍에 창을 꽂고 난 후 시점입니다.
기계류와 승병의 몬스터만 나오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에서의 노가다 여부에
따라 엔딩까지도 편안하게 갈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도 S.Lv 30
이상으로 노가다를 해주면 좋습니다.
마지막 노가다 포인트 지점은 가가제트산 입니다. 자나르칸드를 꼽는 분들도
많은데, 성지의 가디언과 시모어와의 보스전이 있는 가가제트산이 오히려 시점상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
그레이트 브릿지에서 얼마나 노가다를 했느냐에 따라 가가제트산에서 노가다 시간
여부를 판단하는데, 여기서는 S.Lv 보다는 공격력 데미지 여부를 보고 노가다 종료
여부를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판10에서 노가다하면 스토리 중의 노가다 보다는 스토리를 끝마치고 나서
진행되는 노가다가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가다는 보통 'AP노가다' 를 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P를 많이 주는 곳을 찾아가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면에서
오메가 유적은 최적의 노가다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메가 유적이 버겁다 하는 분들은 비카넬 섬 사누비아 사막 서부 '금성의
성인' 을 얻은 곳에서 매우 자주 출몰하는 사보텐더를 잡음으로써 AP벌이를
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칠요 무기등을 구하고 해서 더이상 오메가 유적에서도 게임 오버가
되지 않거나, 혹은 차원이 다른 AP벌이를 하고 싶다 하는 분들은 본격적인
외눈박이(원아이) 잡이에 나서면 될 것 같습니다.
★ 오메가 유적의 '몰볼 그레이트', '데빌 모노리스' 잡기가
넘 힘든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 오메가 유적에 등장하는 가장 까다로운 두 녀석이 바로 '몰볼 그레이트' 와
'데빌 모노리스' 입니다. 이 두 녀석을 잡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다른 장소에서 잡는 것과 하나는 방어구를 맞춤화 하는 방법입니다.
몰볼 그레이트와 데빌 모노리스는 오메가 유적 뿐만 아니라 신의 체내에서도
등장합니다. 그리고 두 지역의 차이점은 오메가 유적에서는 몰볼 그레이트가
무조건 선제 공격이지만 신의 체내의 몰볼 그레이트는 선제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유적의 데빌 모노리스는 두 마리가 등장하지만 신의 체내에서의
데빌 모노리스는 한 마리만 등장합니다.
따라서, 오메가 유적에서의 이 두 녀석이 버겁다면 신의 체내에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몰볼 그레이트와 데빌 모노리스는 오메가 유적에서도 등장하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신의 체내 지역 제패 몬스터' 에 해당합니다. 굳이 오메가
유적에서 포획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물론 오메가 유적에서 잡아도
카운트는 됩니다.
이 두 녀석이 버거운 이유는 역시나 상태 이상을 해오는 공격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두 녀석의 공격에 맞춘 '맞춤 방어구' 를 장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나마,
데빌 모노리스의 경우 기술 중 '사이렌스 버스터' 공격을 하면 1회 행동할 때까지
완전 침묵 상태에 빠지게 되어 파라오의 저주 카운터를 하지 않으므로 잡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상태 이상 공격중에서 가장 버거운 것이 '혼란'과 '석화' 그리고 '버서커' 입니다.
그래도 버서커라면 계속 물리공격만 해대니 그나마 혼란과 석화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까다로운 상태이상은 '혼란' 과 '석화' 입니다.
이 혼란과 석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혼란과 석화를 방어할 수 있을 어빌리티를 개조를
통해 방어구에 장비하고 오메가 유적에 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혼란만 피할 수 있다면 좀비나 저주를 제외한 왠만한 상태 이상은 '에스나' 로도 치유가
가능합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혼란 방어' 와 '완전 혼란 방어' 를 개조하여 달아주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각성제'를 각각 16개/48개를 사용해 달아줄 수 있습니다.
석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석화 방어' 와 '완전 석화 방어' 를 개조하여 달아주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금바늘' 30개와 '석화 수류탄' 20개를 사용해 달아줄 수 있습니다.
전투 참여 캐릭터에게 모두 혼란/석화 방어를 달아주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혼란2/석화1 식으로 비율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 스토리 중에 스피어반을 어느 정도 돌려서 진행을 했는데,
티다의 (물리) 데미지가 적게 나오는 것 같은데 원래 이런건가요?
→ (물리) 데미지가 적게 나온다는 것은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티다는
초반에는 민첩에 특화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부러 공격력이 높은 아론쪽으로 스피어반을
이동하지 않는 이상 높은 공격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었지만 스피어반의 남쪽은 공격에 관련된 스피어가 많고 북쪽은
마법에 관련된 스피어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느 특정 캐릭터의 공격력이 낮다 싶으면
스피어반 이동 방향을 남쪽으로 돌려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공정은 언제부터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나요?
→ 비공정은 알베드홈이 파괴되고 난 후 그곳을 탈출할 때 처음으로 등장하지만 당장
조종할 수는 없습니다. 자나르칸드에서 유우나레스카와 싸운 후 에본돔 밖으로 나오면
일행이 비공정 안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조금 더 진행을 한 후 '그레이트 브릿지' 를
한 번 더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스토리 진행을 마치게 되면 본격적으로 비공정을 통해 자유롭게
어디든 갈 수 있게 됩니다.
★ 루카 시어터의 음악/영상 재생 스피어 갯수는 몇개인가요?
→ 트로피 획득과도 관계 있는 루카 시어터의 재생 스피어 갯수는 음악이 71개,
영상이 50개 이며, 마지막 영상은 '신의 체내 돌입' 영상입니다.
★ 소환수 '요짐보' 가격 협상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요짐보는 총 네 번의 가격 협상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최소
금액은 20만길 정도인데, 어느 금액으로 제시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통상 요짐보 기도자가 제시한 금액의 /2를 한 후, 여기에 +1 길을 한 금액이 무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대략 < 125001 / 157501 / 149001 > 을 제시한 후 최종적으로
187200길을 입력하여 소환수 요짐보를 획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가격 제시 방법이 존재하며, 만약 위 금액대로 하였는데도
기도자가 물리칠 경우엔 마지막 제시 금액을 20만길 정도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가격 협상은 실패해도 언제든지 가능하므로 한 번에 얻지 못했다고 해서
소프트리셋을 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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