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2 135930 from axelsaga on Vimeo.
(캠프. 디토에게 말을 걸면....)
디토 : 이상하네. 몸이 무겁게 느껴져.
데카트 : ....으으으
디토 : 데카트도 힘들어?
데카트 : 아니...이 모공으로 침투하는 불쾌한 감촉이야말로....
디토 : 예~예. 알겠습니다.
(데카트에게 말을 걸면....)
제로 : 데카트. 솜 같은거 있으면 줘봐. 낡은 천도 좋고.
데카트 : 다치셨습니까!?
제로 : 아니. 갑자기 그 날이 와서. 이 숲 뭔가 이상하긴 해.
데카트 : 으으으. 멘스....으으.
제로 : 말해두는데 네 까다로운 플레이론 안놀거야.
(옥타에게 말을 걸면...)
옥타 : 호히! 거 참 이상하군. 예전에는 무척 푸른 숲이었는데 요즘엔 아무래도 이상하군요.
센트 : 하아아? 에? 그거 그냥 감상이져어어? 하긴 여러분은 저처럼 원인과 해결책까지 준비된 화려한 추론을 펼치는 건 무리겠지만. 역시 저 정도 레벨의 사도는 없는걸까여어어어?
디토 : 닥쳐.
(미하일에게 말을 걸면...)
미하일 : 이 숲속에 쓰리가 있는거지?
제로 : 아마도...근데 표정이 좋아 보인다.
미하일 : 제로 동생하고 만나는 거잖아.
제로 : 만나기만 하는게 아니고 죽이기도 할거야. 주먹이 운다.
미하일 : ....에~
(센트에게 말을 걸면...)
제로 : 센트. 투에 대해 아는거 없어?
센트 : 으음? 투? 누군데요 그게?
제로 : ....잊어...버린건가?
센트 : 애초에 모르는 걸『잊었다』고 하진 않지여어어.
제로 : 그럼 이제 출발하자.
미하일 : 나, 하늘에서 경찰하고 올게.
제로 : 『경찰』이 아니고『정찰』입니다.
미하일 : 그렇게 말했어! 첨부터 그렇게 말했어!
디토 : 꼬마는 여전하구나. 센트, 지금이 네 짜증나는 비꼬기가 작렬할 때다. 말해! 깐죽대!
센트 : 응....내가 왜?
디토 : 쳇...이럴때만 정상인인 척이냐. 김새게시리-
센트 : 왜? ....나는 투같은 우타우타이가 신경이 쓰이는 걸까아아아아아.
미하일 : 그럼 난 위에서 이것저것 보고올게! 이것저것!
제로 : 부탁한다.
디토 : 야. 야야야야. 뭐야 이 안개!? 진짜 이상해 이 숲! 안그래?
데카트 : 하지만, 이게 오히려
디토 : 오히려 뭐? 『오히려 최고의 플레이』같은 말 하면 죽는다?
데카트 : 으으으.....
병사 : 옥타님! 왜 제로 옆에!?
병사 : 주저하지 마라! 이제 옥타님도 적이다!
옥타 : 호히! 적병이 망령한테 씌였군....!
데카트 : 스피릿은 혼이 빠진 인간의 시체를 좋아하지요.
센트 : 시체를 지배해서, 싸움을 부추기는거지여어.
제로 : 호오, 별난 놈들이군.
디토 : 시체는 써먹고 버리기 좋은 말이거든.
디토 : 이 숲 진짜 기분 나쁘지 않아?
제로 : 그런가?
옥타 : 언데드나 스피릿이 어슬렁거리니까요.
제로 : 응. 귀찮긴 해.
디토 : 그것만이 아니고 이 안개...아무래도 독 같아.
제로 : 독? 그래? 그냥 신경꺼.
디토 : 신경 쓰이거든!
데카트 : 언데드나 스피릿하고의 싸움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군요.
센트 : 아, 그런가? 그런가여어어어? 그게 일반인의 한·계라는 거라구여어어어.
데카트 : 일반인? 아니 난 너하고 같은 사도다만.
센트 : 에이에이에이 아니져어. 직급은 같아도오 저랑 당신은 삶의 격이 다르니까여어어어어
디토 : 데카트. 센트한테 손대지마. 저 바보는 내가 언젠가 반드시 죽여 버릴거니까.
(마도사 등장)
제로 : 또냐! 이 원패턴들!
옥타 : 사냥감을 가두는게 취미인 것 같군요.
데카트 : 폐쇄공간...플레이!
제로 : 그런데 멀리서 깔짝깔짝 쏘기만 하고...덤빌거면 확 덤벼!
디토 : 아~ 웬일로 제로랑 같은 맘이네. 평소엔 하나도 안맞더니.
센트 : 바람 넣는게 제법이네에에에. 디토
디토 : 시끄러. 썩은 뇌! 죽는다?
센트 : 그거 알아여? 숲 공기가 맑은건 요정이 미생물을 먹고 좋은 공기를 내뿜기 때문이란 거어어.
옥타 : 호오? 금시초문입니다만.
제로 : 관심 주지마. 저 놈 지식은 대부분이 엉터리니까.
센트 : 이 숲 공기가 이상한 건 요정이 없기 때문이란 걸 나만 예상한 걸까아아아.
디토 : 진짜 열받네.
제로 : 아- 짜증난다! 멀리서 장풍질 하는 놈들은 전부 썩은☆※△■※△야.
센트 : 크흐흐흐. 저것들, 숲에서 곤충채집 하려나봐여어어.
제로 : ..........
센트 : ..........
제로 : ...기다려 봤자 안웃어. 재미도 없고 뜻도 모르겠고.
(아르미사엘 등장)
제로 : 뭐야....!? 인형!?
센트 : 잘됐네여어. 착한 사람한테만 보인다는 작은 인형이예여~
제로 : 너 바보냐! 빨리 싸워! 아-! 짜증난다!
센트 : 의외로 끈질긴게 또 인형답긴 하네.
제로 : 젠장! 이 놈의 인형놀이 언제까지 해야 되는거야!?
데카트 : 제로님, 지금은 좀 참으십시오. 견디는 것은 꽃, 참는 것은 바람, 인내는 사랑입니다.
제로 :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미하일을 소환하면....)
미하일 : 제로! 나 불렀어?
제로 : 그래, 불렀으니까 빨리 와!
미하일 : 내가 필요해? 필요해?
제로 : 시끄러! 얼른 일해, 거지같은 드래곤!
제로 : 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옥타 : 허허허, 이 정도 장기전으로 마음이 흩트러지다니, 제로님은 꾸준한 작업엔 소질이 없군요.
제로 : 난 아무것도 소질 없어.
디토 : 죽이는 건-?
제로 : 이건 작업이 아니라 배설이나 마찬가지니까
20140102 141714 from axelsaga on Vimeo.
(캠프. 디토에게 말을 걸면....)
디토 : 그 쓰리란 인형사도 제로 동생이지.
제로 : 그래. 유감스럽게도.
디토 : 어릴때부터 그렇게 재수 없었어?
제로 : 어릴적? 모르겠는데.
디토 : .....쓰리가 살짝 불쌍해졌어, 지금.
(데카트에게 말을 걸면...)
데카트 : ...........
제로 : 야?
데카트 : 아 죄송합니다. 제로님을 무시한게 아니고
제로 : 무슨 망상했어?
데카트 : 으으...망상이 아니라 포 님을 잠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로 : ....흐음. 걔는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옥타에게 말을 걸면...)
제로 : 그 녀석, 좀 이상하지 않았어?
옥타 : 쓰리님 말인가요? 허허허. 늘 이상한 분이라 잘 모르겠군요. 허나 한가지 이상했던 건...
제로 : 뭔데?
옥타 : 제 육체 일부가 쓰리님을 봐도 꿈쩍도 안했다는 것입니다! 저같은 만년 발정마를 만족 시켜주시는 제로님은 정말 대단하시군요.
제로 : 그거 칭찬이야?
(센트에게 말을 걸면...)
제로 : 넌 웬일로 조용히 있냐?
센트 : 투...그 이름이 마음에 걸려서여어. 바보들...아, 여러분들한테 소홀했네여어어.
제로 : 투...어쩔수 없겠지. 원래는 센트와 투가 같이 다녀야 했으니까.
센트 : 같이? 저와 투란 사람이 같이 다닌다?
제로 : 아무것도 아냐. 잊어버려. 생각해 봤자 이제와서 어쩔수도 없어.
(미하일에게 말을 걸면...)
미하일 : 제로...나 더 세지고 싶어!
제로 : 그렇게 되주면 고맙겠는데.
미하일 : 제로 눈에 핀 꽃, 나한테도 안필려나. 나도 꽃이 막 펴서 전부 펑펑....
제로 : 이 꽃은 그렇게 좋은게 아냐. 쉽게 피는것도 아니고. 댓가로 타인의......아무것도 아냐.
미하일 : 에~ 거기까지 말해놓고~?! 치사해!
제로 : 어떡할까?
미하일 : 쓰리 말대로 숲속에 원이 있을지도 몰라.
디토 : 에- 또 숲길이야?
옥타 : 허허허, 그게 좋겠지요. 어차피 돌아가는 길도 힘들테니.
데카트 : 옥타 말이 맞아. 원이 있든없든 일단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제로 : 좋아, 그럼 출발!
미하일 : 제로! 제로제로!
제로 : 아~ 넌 하늘에서 원이랑 쓰리를 찾으세요.
미하일 : 왜에? 나랑 같이 있기 싫어? 내가 냄새나서 싫어?
제로 : 아뇨, 네 커다란 날개를 하늘에 펼치는걸 보고 싶어서요.
미하일 : 아, 그래? 응! 알았어! 봐! 봐!
제로 : 또왔냐...드글드글 시끄러!
디토 : 제로가 제일 시끄럽지만.
제로 : 뭐!?
디토 : 헤헷, 죄송합니다~
미하일 : 어? 어어어?
제로 : 바보가 바보같은 소리 내고 있네. 왜그래?
미하일 : 제로!? 제로?
제로 : 야 이 드래곤아! 듣고 있냐!?
미하일 : 어라? 여보세요? 제로?『목소리』가 안들려. 제로가 어딨는지 모르겠어.
제로 : 뭐?
옥타 : 염파가 흩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숲의 영향일지도 모르겠군요.
옥타 : 그런데 참 이상하군요....
제로 : 왜? 불X이 세개가 됐네 그딴 소리 하지마.
옥타 : 아뇨, 원 님 말입니다. 소문대로라면 교회도시에 계실텐데 왜 일부러 숲에 오신걸까요?
제로 : 몰라. 생각하는 건 내 할일이 아냐.
20140102 144530 from axelsag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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