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 살해한 제로는 다음 목적지『숲의 나라』로 향했다.
그곳은 동생『쓰리』가 다스리는 광기로 가득찬 숲이었다.
(캠프)
제로 : 못들어가는 방이 있는데.....
디토 : 여기 지도 있네. 열쇠가 없으면 못들어 가나본데.
제로 : 찾아야 되나...? 귀찮게시리!
디토 : 그래도 방이 이만큼 있으면 아이템도 잔뜩 쌓아놀수 있겠다.
제로 : 플레이용 침대도.
미하일 : 어? 뭐라고 했어?
제로 :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
디토 : 이 비공정, 시체가 숨겨진 방도 막 있고 그런거 아냐! 오래 방치된 시체니까 다 썩어서 찐득찐득하겠지. 냄새도 쩔어서...제로는 토할거야 분명
데카트 : 으으, 포님께서 진것도 모자라 부하로 들어가다니...이런 지독한 상황....
제로 : 네 팔에 있는 무기 뭐야?
데카트 : 격투용 무기입니다.
제로 : 내놔.
데카트 : 그, 그건!
제로 : 내놔.
데카트 : 이 무슨 괴로운....플레이....
디토 : 다음엔 어디로 갈거야?
제로 : 숲의 나라지.
미하일 : 숲의 나라?
제로 : 숲의 나라에 있는 우타히메. 쓰리를 죽이러 간다.
데카트 : 아아...이 이상 죄를 쌓게 될줄은....
디토 : 막 좋아 보인다?
제로 : 비공정이 있으니 이젠 편하게 갈수 있잖아.
미하일 : 와아
20131228 232917 from axelsaga on Vimeo.
병사 : 멈춰라! 더 이상 가까이 오면.....
제로 : 가까이 오면 뭐!?
디토 : 제로 무섭당~
병사 : 잠깐만! 대화의 여지를....
제로 : 뭐? 그런 귀찮을 짓을 뭐하러 해! 비공정을...기껏 얻은 비공정을....용서못해!
데카트 : 제로님은 비공정을 타는걸 무척 기대하고 계셨나보군요.
디토 : 그런가봐.
제로 : 야! 야! 그 놈 어디갔어?
데카트 : 그 놈?
디토 : 미하일. 제로는 절대 이름으로 안불러 주거든.
데카트 : 어째서죠?
제로 : 그냥 괴롭히는 거지.
데카트 : 그 무슨 멋진 플레이!
제로 : 하, 아하하하하하! 다 죽어!!
병사 : 웃으면서 살인 하다니...이 미친 우타히메!
디카트 : 제로님은 왜 이런 무차별....살...인을?
디토 : 비공정의 원한이지. 단순한게 귀엽잖아.
데카트 : 어디가!? 으으으....끔찍해.
디토 : 죽도록 괴롭힐 걸? 아 죽지 참.
데카트 : 죽도록....괴롭혀? 으? 으으으으으으!
병사 : 젠장! 살려줘....살려줘.....
제로 : 너 같으면 살려 주겠냐! 남의 비공정을 부숴놓고 뭐라는 거야!
디토 : 정확히 따지면 제로 비공정은 아니지만.
디토 : 아얏! 이 덩굴 의외로 단단해서 아픈데.
데카트 : 딱딱해서! 아파!? 으, 으, 으으.
디토 : 지금 그게 흥분 포인트야? 알수가 없네!
제로 : 저 커다란 나무...척봐도 수상한데.
데카트 : 그럼 저기에 우타우타이 쓰리님이....?
제로 : 가자! 비공정을 잃은 원한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 주겠어.
디토 : 쓰리는 비공정하고 상관없지 싶은데.....
제로 : 젠장! 뭐야 이건!?
데카트 : 또 덩굴벽에 막혀 버렸군요.
제로 : 아 진짜 하나같이 귀찮게 하네!
(해골병사 출현)
데카트 : 제로님, 언데드입니다!
제로 : 보면 알잖아! 냄새만 맡아도 알겠다!
데카트 : 으으...저 덩쿨에 감기면 어떻게 되버릴지....!
디토 : 잘됐네 뭐. 그런 플레이 같은거 좋아하잖아?
데카트 : 으으으으.....
디토 : 거시기 꼴린채로 다녔다간 제로가 확 차버릴걸.
데카트 : 하아아! 상상만 해도.....전 이제 더 이상....하아아아앗!
(언데드 기가스 등장)
병사 : 저주받은 우타히메에게 죽음을!
제로 : 누구한테 죽음을 내리겠다고?
병사 : 내가 제로를 잡고 있을테니 너는 뒤로 돌아가!
병사 : 알았어!
제로 : 뒤로 가긴 뭘가. 작전 다들리잖아 등신아!
(언데드 기가스를 물리치면....)
디토 : 근데 미하일이 꽤 오랫동안 안보이네.
데카트 : 괜찮을까요?
제로 : 걱정없어. 옛날부터 바보는 안죽는대잖아.
20131228 234018 from axelsaga on Vimeo.
(트롤 등장)
제로 : 뭐야 저것들?
데카트 : 트롤이군요. 숲에 사는 괴물의 일종입니다
제로 : 뭐 먹고 있는거 같은데....뭐야 저거?
데카트 : 저건....모르는게 좋다고 봅니다.
(트롤을 격파하면....)
요정 : 후후후훗.
제로 : 넌 또 뭐야?
요정 : 난 요정....총명하고 아름다운 요정.
제로 : 냄새나고 못생긴 드래곤 못봤냐?
요정 : 추해 추해 요정말곤 전부 추해~
제로 : 못봤냐?
요정 : 멍청한 드래곤은 이 앞에 멍청한 짓을 하고 있지. 바보는 후예까지 바보라는데~ 아 불쌍해~
제로 : 그럼 네 후예도 바보겠구만.
요정 : 맞아맞아. 내 후예도 바보~....가 아니고! 젠장, 죽어 죽어 죽어! 노출광 우타히메! 바보! 등신! 걸레!
요정 : 후후후훗. 안녕~! 귀에서 뇌수 흘리고 다니는 바보군단들!
디토 : 또 왔네 저거. 어디서 튀어 나오는거야 이 벌레는.
요정 : 에이 거기 동안 미소년. 동안 아저씨만큼 기분 나쁜게 없거든. 젊었을때 일찍 죽어.
디토 : 뭐!?
데카트 : 무시. 무시다 무시. 견디세요 디토.
요정 : 어머? 거기 눈에 꽃핀 언니. 옷이 너무 풍기문란이다~ 개성에 목숨 걸었지? 그게 흔남흔녀의 청춘의 증거라구.
제로 : 이게 진짜....확 터뜨려 버린다!
데카트 : 제로님 참으십시오! 지체할 시간 없습니다!
요정 : 말은 잘하네! 역시 사시사철 꼴린 변태 우등생! 이상한 플레이로 허접한 테크닉 숨기고 있는거 누가 모를줄 알아?
데카트 : 으으으.....
요정 : 후후훗. 울려 버렸네. 야이 바보군단! 바보군단!
디토 : 이 놈의 숲 나중에 다 태워 버린다. 진짜 다 태운다.
(덩굴에 걸려 있는 미하일)
미하일 : 제로~ 구해줘~ 구해줘~
(덩굴을 다 끊으면 떨어지는 미하일)
미하일 : 제로! 왜 이렇게 늦게와! 무서웠잖아~
제로 : 시끄러! 나도 힘들어 죽겠다. 얼른 벽이나 부숴.
미하일 : 나 덩굴에 엵혀 있었어. 여기저기 막 조여서 엄청 아팠어.
제로 : 응.
미하일 : 그래도 안울었어!
제로 : 응.
미하일 : 안울었어. 안울었어.
제로 : 아 예.
(스피릿 등장)
요정 : 후훗, 우린 너희가 찾는 사람을 알고 있게 아니게?
디토 : 또 저 빌어먹을 요정!
제로 : 찾는 사람...쓰리 말이냐?
요정 : 글쎄? 인생이란 이름의 교차점을 지나는 사람이 많아서...소자는 잊기로 했답니다. 피곤해서.
디토 : 저거 진짜 뭐야? 죽여 버리고 싶은데.
데카트 : 디토, 참아!
요정 : 아 맞다, 그...쓰리랬나? 난모르지만 우리의 왕께선 알지도 모르지.
제로 : 요정왕을 만나면 쓰리가 어딨는지 알수 있단 말이지?
요정 : 글쎄 모르지? 인생에 있어 확실한 건 하나도 없으니까. 그저 왕께선 숲 안쪽에 계시다는 건 확실해.
제로 : 확실한거 없다매. 뭐야 저거? 바보야?
요정 : 후후훗, 잘있어. 인생은 댄스야.무대를 내려가는 날까지 춤춰야 돼. 댄스. 댄스. 댄스. 댄스.
(스피릿을 물리치면...)
미하일 : 이제 곧 요정 임금님이랑 만나겠네.
제로 : 그래. 싫지만 만나는수밖에 없지.
미하일 : 왜 싫은데?
제로 : 그 짜증나는 요정들을 데리고 다니는 놈이잖아. X같은 놈일게 뻔하지.
미하일 : 그런가? 아 그래도 이제 죽이면 안돼. 작은건 조심해서 다뤄야지.
제로 : 그럼 넌 나보다 크니까 막굴려도 되겠네.
미하일 : 앗 아까한 말 취소! 취소!
20131229 003356 from axelsaga on Vimeo.
숲의 나라 적들은 적이고 NPC고 혼돈의 카오스....유쾌한게 밉지가 않지만....그래도 몰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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