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화캐의 개념과 태생 선택 :
유저가 처음 소울 시리즈를 접할 때에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는 기존의 RPG와 다른 레벨업 육성 시스템입니다.
과연 어떤 스탯을 어떤 순서로 찍어야 할지, 무기는 무엇을 사용해야 하는지, 태생은 무엇이 좋은지 등에 대해 의문이 들 것입니다.
① 특화캐란? :
특화캐란 하나의 스탯에 집중하여 데미지를 최대화하고 불필요한 스탯은 버려 레벨을 최소화하는 캐릭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체력과 지구력 같은 모든 캐릭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스탯은 제외하고,
무기의 데미지 및 플레이 스타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근력, 기량, 지성, 신앙 4가지 중 하나를 정하여 몰빵하는 캐릭입니다.
특화캐에 있어 중요한 것은 불필요한 레벨을 1 이라도 더 낮추는 것입니다.
레벨을 최소화하는 것은 멀티 때문입니다. 보통 ± 100 렙 근처에서 멀티가 가장 활성화돼있습니다.
따라서 이 레벨대 근처에서 데미지를 최대한 뽑을 수 있는 특화캐란 개념이 발생한 것.
② 태생이란? :
우선, 태생은 오로지 특화캐를 육성할 때에 레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만 의미를 지닙니다.
예를 들어 기량캐를 키운다 가정할 때, 산적 태생은 최종 레벨이 101, 거지는 108 이 됩니다. 산적을 골라야 7 렙을 더 절약하는 것.
특화캐에 구애받지 않고 최종 레벨대만 정하여 캐릭을 키운다고 할 때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량캐 스탯에서 렙을 좀 더 올려 최종 120렙을 목표로 한다면,
거지는 12 스탯 밖에 여유가 없지만 산적은 19 스탯의 여유가 생기므로 해당 캐릭으로 할 수 있는 선택의 가지수가 늘어납니다.
다만 칼 같이 스탯을 찍어 특화캐를 육성할 계획이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어떤 태생을 골라도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설사 각종 특화캐에 최적화된 태생을 고르지 않았다 해도, 위와 같이 7 렙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태생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특화캐는 산적 태생일 때에 레벨이 가장 낮습니다.
따라서 태생을 산적으로 하면 특화캐 육성에 있어 불필요한 스탯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③ 선물이란? :
처음 캐릭을 생성할 때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알 수 없어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만능열쇠가 가장 낫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모든 선물은 게임 진행 중에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입니다.
만능열쇠 또한 진행 중에 얻을 수 있지만, 만능열쇠는 초반의 진행 자체를 좀 더 수월하게 해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만능열쇠를 얻으면 불사의 도시에서 황금송진을 얻어 비룡 헬카이트의 꼬리를 좀 더 편하게 자를 수도 있고,
극초반 검은 숲의 정원이나 병자의 마을 등 몇몇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④ 스탯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
이 게임은 여타 RPG처럼 힐러, 전사 등의 직업 개념이 없습니다. 기존의 RPG식 직업 개념은 버려야 합니다.
체력, 지구력, 근력, 기량, 등의 스탯을 어떤 식으로 분배하느냐, 어디에 몰빵하느냐에 따라 캐릭의 운영 방향이 바뀝니다.
근력에 스탯을 쏟아붓고 나머지 기량 등의 스탯은 버린다면 근력캐가 되는 식.
첫 캐릭이 잡캐, 즉 여러 스탯을 골고루 찍은 스탯이 좋다고 하는 이유는
많은 무기와 마법을 고루 써보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맞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기 때문.
⑤ 어떤 순서로 스탯을 올려야 하는지 :
스탯을 찍을 때는 우선적으로 체력과 지구력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특정 무기별로 사용하기 위한 최소 스탯이란 개념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스탯을 맞추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남는 스탯을 먼저 체력과 지구력에 투자할 경우 향후 어떤 특화캐로 방향을 정하더라도 손해보는 일이 없습니다.
체력과 지구력 중 체력에 좀 더 집중하며 체력 40 지구력 30 까지만이라도 먼저 찍으면 난이도를 낮추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⑥ 특화캐 중 무엇을 고를지 :
각 특화캐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으므로 쉽게 결론지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근력캐는 데미지가 높은 대신 공속이 느린 대형 타격 무기, 기량캐는 데미지가 낮지만 공속이 빠른 세검류,
지성캐는 마법의 극데미지 딜링 대신 초반의 힘든 진행 등으로 나름의 특징이 있고 다룰 수 있는 무기나 마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무기를 사용하는 전사형 캐릭은 근력캐와 기량캐, 마법을 사용하는 법사형 캐릭은 지성캐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PK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기량캐이며, 회차에 가장 강력한 것은 지성캐라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예외로 기적을 사용하는 신앙캐는, 기적이 회차든 PK든 거의 의미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공격형 기적인 신의 분노를 활용한 법사 개념으로 운용하는 게 적절합니다.
물론 회차에선 체력과 지구력만 충실히 찍을 경우 잡캐로 가도 별 무리가 없으니 원하는 대로 찍으면 됩니다.
2. 특화캐 스탯 구성의 기본 전제 : 특화캐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특화캐는 PK를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회차는 잡캐여도 무방하며, 무기 또한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기 때문.
어떤 특화캐를 구상하든 무조건 체력 40 이상을 추천합니다. 우선 특화캐 스탯을 구성하려면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전제가 필요합니다.
① 레벨대 산정 :
자신이 맞추고 싶은 레벨대를 정합니다. 50대, 혹은 100대에 맞추고 싶다 등을 먼저 정합니다.
이 레벨대 산정은 구체화할 필요없이 70~80 정도에 맞추겠다는 식으로 뭉뚱그려 생각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② 주무기 결정 :
해당 캐릭으로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무기를 먼저 정하고, 무기의 최소 요구 스탯을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그액 같은 경우 양손 무기이기 때문에 양손 사용시 근력 보정 ×1.5 배까지 생각해 근력의 최소 수치를 정합니다.
이렇게 2가지를 먼저 결정한 뒤에 스탯을 짜는 것이 특화캐 스탯 구성의 기본 순서입니다.
그리고 남는 스탯은 무조건 체력에 몰빵하세요. 체력 상승치가 낮아진다고 체력을 30 까지만 찍고 멈추는 게 효율이 아닙니다.
레벨대를 정하고, 최소 스탯을 정한 뒤에 나머지 스탯을 어떻게 분배하느냐가 효율입니다.
3. 특화캐 스탯 구성의 예시 :
예를 들어 50렙대 뽁뽁이 캐릭을 가정합니다. 그러면 대취 방패를 위한 근력 16, 에스토크를 위한 기량 12 가 기본 스탯입니다.
따라서 근력 16 기량 12 에서 나머지는 모두 태생 스탯 그대로 두고, 기억력만 10을 찍어 대발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체 력 40
기억력 10
지구력 30
근 력 16
기 량 12
내구력 11
지 성 8
신 앙 10
산적 태생, 55 렙의 뽁뽁이캐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65 렙으로 올리고 싶다면 지구력을 올리지 않고 체력을 올립니다.
지구력은 컨트롤이지만, 체력은 컨트롤이 아닙니다. 지구력은 곧 스태미너 관리를 말합니다.
스태미너 관리란 한 방 때리고 구를지, 한 방 더 때릴지, 아니면 회피할 지 등을 정하는 것이고, 이는 컨트롤입니다.
하지만 체력은 컨트롤이 아닙니다. 컨트롤이 좋을 수록 덜 맞을 수 있지만, 이 세상에 한 대도 맞지 않는 신컨은 없습니다.
체력은 곧 승패와 직결됩니다. PK의 핵심은 한 대라도 덜 맞고, 한 대라도 더 때리는 것입니다.
이 말은 언뜻 듣기에 스태미너 관련 문제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체력의 문제입니다.
체력이 높아야 상대에게 한 대라도 더 맞을 수 있고, 그 시간 동안 그만큼 한 대라도 더 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력은 컨트롤로 커버할 수 있지만, 체력은 컨트롤로 커버하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지구력을 충분히 찍으면 당연히 좋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제한된 스탯 내에서 무엇에 집중하느냐, 즉 효율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면을 고려하면 지구력을 버리더라도 체력은 일정 수준 이상 꼭 찍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보조 장비 선택 :
다크 소울에서 현실적으로 체력의 최소 수치는 40 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50 으로 정하는 것이 맞는데,
50 에서 40 으로 낮춘 이유는 장비로 체력을 뻥튀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력 40 에서 총애의 반지(× 1.2)를 착용하고, 어머니의 가면(× 1.15)을 착용하면 체력이 1,828 로 뻥튀기됩니다.
체력 90 에 HP가 1,830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장비 2개로 50 스탯을 절약하는 셈.
물론 총애 반지를 착용하면 스태미너와 장비 중량도 상승시켜줍니다.
지구력 30 만 찍어도 총애 반지를 착용하면 지구력 40 을 찍은 것과 거의 같습니다.
높은 체력으로 조금 더 버티고, 그 동안 그만큼 자신도 몇 번 더 행동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특히 PK에서 상대와 어느 정도 실력이 차이날 경우, 든든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데몬즈 때부터 3년째 줄기차게 말해오지만, 데미지와 스태미너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체력에 집착하십시오.
저렙에서 데미지는 속성 강화로 커버할 수 있고, 고렙에서 데미지는 특화 스탯 40 만 찍어도 PK하는 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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