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 시간도 줄여가며 엄청 플레이 했네요ㅋㅋ
익히 스트림 영상으로 알고 있던 메인퀘도 다 클리어하고 이러저러 했는데 진짜 복잡한 팁 말고 진짜 기본적이고! 간단한거!(두번이나 강조!)
1. 앉으면 은신 상태 되는건 아실거고 여기서 네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HIDDEN(은신) 은 아시다시피 은신 상태고 이때 총 쏘든 총으로 후리든 근접무기로 후리든 스닉어택 보너스 받아서 데미지가 몇배 증가합니다.
이때 적을 단번에 죽였고 바로 근처에 적이 없다면 CAUTION(주의) 상태가 되고 (소리만 들은) 다른 적들이 님을 찾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인공지능이 멍청이라서 가끔 단번에 못 죽여도 그냥 즉시 숨어버리면 별일 아니구나 하고 그냥 돌아갑니다;;) 이때도 적이 플레이어를 못 보고 있으면 스닉어택 가능합니다.
DANGER(위험) 가 뜨면 님이 발각됐다는 뜻입니다. 은신지향으로 스탯 주고 퍽 찍었는데 주위에 적이 개떼(보통 개떼 수준으로 산재해있습니다)수준이면 죽었다고 복창하고 뛰어서 도망갑시다. 도망가다보면 안 쫓아옵니다. 재정비합시다.
은신 놀이 하다보면 가끔 [HIDDEN] 이런 식일때 대괄호가 벌어지거나 좁혀집니다. 주의나 위험 상태일때 대괄호가 벌어지면 그 상태가 풀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발각되면 대괄호가 서로 만나려고 안달하죠. 반대로 HIDDEN 상태일때 대괄호가 점점 벌어지면 적들의 시야에서 님이 어른거리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DETECTED(발각) 는 아시다시피 발각 상태인데 우호적 엔피시들(동료 포함)한테 보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열심히 남들 주머니 뒤지거나 뭐 좀 슬쩍 하려 하는데 저거 뜬 상태에서 훔치면 그 즉시 엔피시들의 죽창이 날아옵니다. 엔피시가 자고 있는 상태여도 일단 님이 눈 앞에서 어른거리면 발각상태가 됩니다. 주의합시다.
2. 폴4에서는 베데스다가 그거가지고 레벨 노가다하고 스킬 안 찍는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물쇠 따기와 해킹은 노비스 어드밴스드 엑스퍼트 마스터 단계로 노비스까지는 퍽 없어도 따지만, 그 위부터는 무조건 단계에 맞는 퍽 찍어야 딸 수 있습니다.
3. 전작까지는 지능이 정말 정말 중요했죠. 근데 이번에는 스킬이 없어짐에 따라 지능이 높을수록 스킬 포인트를 많이 준다는 이점이 사라져서 중요도가 많이 하락했습니다(대신에 경험치를 '많이' 줍니다. 첫 플레이할때 나름 버블헤드 예상해서 9주고 시작했는데 퀘 하나 깨면 레벨이 1하고도 경험치 바가 반이나 찼던게 부지기수..)
4. 이번 작에서 총기 스킬들 사라지면서 인식(인지, 지각)이 VATS 명중률에 영향을 끼치도록 바뀌었는데 사실 효과 보기는 미묘합니다. VATS 명중률은 총기의 사거리에 훨씬 큰 영향을 받습니다.
5. SPECIAL 스탯이 전작까진 죽어도 최대10이 한계였지만 이번에는 10 찍고 보블헤드 얻으면 11도 가능해집니다.
참고 https://www.reddit.com/r/fo4/comments/3s8x2c/bobble_heads_can_raise_special_stats_to_11_made/
* 10 찍은 상태에서 보블헤드를 먹었을때만 11이 됩니다. 의지의 올 스탯 11을 찍으실 분들은 이거 주의합시다.
6. 아이템(무기, 아머, 파워아머 등등) 개조모드는 중요합니다. 아이템 개조 모드는 게임을 손쉽게 돌파하기 위하여 정말로 중요합니다. 건 넛, 아머러, 사이언스 퍽같은 개조 모드 퍽들을 주의 깊게 살펴봅시다.
7. 하다보면 무게 제한이 정말 걸리적거리죠. 가뜩이나 전작의 올스탯 최소 5찍고 더 줄 수 있었던 SPECIAL 포인트가 28로 확 줄면서 근접 말고는 별로 안 중요한 힘을 더 낮게 줄텐데요. 피시 유저들은 무적의 콘솔을(키보드 '~'키) 불러와서 이거 쳐줍시다. player.modav carryweight '여기다가 원하는 무게 적어줍시다' 무게를 적은 숫자만큼 추가시켜주는 콘솔 명령어입니다. 한번만 적어주면 그 뒤로는 신경 끄셔도 됩니다.
8. VATS 켜면 나오는 크리티컬 미터기가 꽉 찼을때 쓰는 방법은 대상 부위를 지정하고 실행까지 똑같이 한 다음에 주인공이 쏘거나 패기 직전에 피시 기준 스페이스 바를 살포시 눌러주시면 됩니다.
9. 퍽 차트 불러왔을때 보면 다음 레벨이나 최종 레벨이 무슨 능력이나 얼마만큼의 수치가 추가될까 모르셨던 분들은 퍽 그림에 커서 갖다 대고 피시 기준 ALT인가 CTRL 키인가 누르면 다음 랭크 스킬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나머지 키 하나는 그전 레벨 스킬 보여주는겁니다.
10. 각 지역에 있는 워크샵이나 무기 벤치 아머 벤치 같은 것들에 저장하거나 되어있는 재료들은 다른 지역 벤치들과 공유 안됩니다. 이거 공유하려면 카리스마 퍽에서 로컬리더 찍고 거주민 마우스 찍고 연결하는거 있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연결해주면 됩니다.
11. 하우징은 귀찮습니다. 그냥 대충해도 메인퀘 지장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건 일단 생츄어리에 있는 폭삭 주저않은 집이나 안 쓰는 잡동사니 가구들은 주인공이 다니면서 실시간으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몽땅 분해해서 그 재료랑 가지고 있던 재료 가지고 기존 가구들이나 새 가구들 이리저리 배치해줍시다. 마치 심시티나 심즈하는 것 마냥 카테고리 패널들 이리저리 뒤지면서 필요한 것들 찾아서 설치해줍시다. 테라리아 마냥 집도 지을 수 있습니다.
하다보면 가비가 다른 마을에 가서 거기 몬스터들 쓸어버리고 마을 사람들 모집하라고 합니다. 가서 쓸어버리고 모집신호 발생기 설치하면 발전기 연결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막히실 분들 제법 있을겁니다. 그냥 옆에다가 발전기 설치하고 발전기 보고 있으면 거기 메뉴에 와이어 연결이라고 뜹니다. 그에 맞는 키 누르고 신호 발생기에 박아줍시다. 그리고 신호기 켜면 끝. 하우징은 여기까지.
참고로 해당 지역에 몬스터들이 없고 완전한 하우징 가능 상태가 되면 워크샵 안 가고 그 지역 아무데서나 피시 기준 V키를 길-게 누르면 워크샵 메뉴가 열립니다.
12. 처음에는 퓨전코어 귀해서 파워아머 착용하고 다니면서 퓨전코어 잔량 보고 벌벌 떨지만 나중 가면 퓨전코어 컨테이너에서 네 개씩 나오고 막 그럽니다. 사실 파워아머를 그냥 착용하고만 다니면 퓨전코어 그렇게 많이 소모하지도 않아요. 그러니 보이는 대로 써줍시다. 추가로 파워아머 본체 수리하는데 밀리터리 서킷 어쩌구 그거 들어가는데 그거도 보이는 족족 먹어둡시다. 파워아머 걸쳐놓는 법은 아시죠. 파워아머 벤치 근처에서 벗고 나와서 벤치 작동시키면 지가 알아서 걸칩니다.
13. 버그인지는 모르겠는데 파워아머 입은 주인공은 당당하게 들어가는 건물을 데스클로는 못 들어옵니다(...) 초반에 가비 만나고 파워 아머 얻으면 나오는 데스클로에게 시험해봅시다.
14. 파워아머 설명에도 분명히 나옵니다만 그때쯤이면 다들 레이더를 미니건으로 학살한다고 정신없이 넘길 확률이 있습니다. 파워아머는 일반적으로 걷기 상태가 달리기 상태인데 이때는 퓨전코어를 소량 소모합니다만. 돌진(일반 상태의 달리기, 그러니까 피시 기준 SHIFT키), VATS, 근접 강공격 등을 쓰면 퓨전코어가 평소보다 훨 많이 소모됩니다. 퓨전코어 없는 초반에는 주의합시다.
15. 닥치고 달려오는 페럴 구울이나 인스티튜트산 로봇들은 다리를 졸라 패줍시다.
16. 동료한테 템 주는 방법은 트레이드 걸고 템 넘겨주고 그 템에 커서 댄 상태에서 피시 기준 T 키 눌러줍시다.
17. 초반에는 가급적이면 큰 길 벗어나지 맙시다. 피똥 싸는 수가 있습니다.
18. 적 이름 옆에 별표 있는 애들(레전더리 몬스터들)은 목숨 걸고 잡읍시다. 무조건 레전더리 아이템을 줍니다. 레전더리 아이템 구별법은 간단합니다. 먹는 순간 주인공의 탄성과 함께 게임이 멈추면서 템창을 띄워줍니다. 물론 인벤토리에서도 표시가 됩니다.
19. 동료한테 파워아머 입히면 퓨전코어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그때쯤 되면 동료도 강해집니다. 퍽까지 찍어준다면 금상첨화겠죠.
20. 다른 동료 데리고 다니려고 기존에 같이 다니던 개를 분명히 생츄어리로 보냈는데 찾아도 없어서 당황한 사람들 계실겁니다(저도 그랬거든요) 집 뒤뜰에 개집이 여러개 있을건데 하나씩 봐줍시다. 저쪽 구석탱이 개집에서 헥헥 거리고 있을겁니다. 그참에 개집 다 조각내고 제일 자주 들리는 집 하나에만 개집 달아줍시다.
21. 이제 좀 컸다면 기왕 다니는거 라디오 신호 잡혔다고 메시지 뜨면 라디오도 한번씩 켜주고 컴퓨터도 해킹해서 로그 한번씩 다 읽어주고 시체 옆에 떨어져 있는 편지 같은 것도 읽어줍시다. 퀘스트나 맵 마커가 활성화됩니다. 전작처럼 퀘스트가 안 잡히고 플레이어가 유추해서 시간이나 장소 맞춰 가서 깨야하는 히든 퀘스트도 물론 있습니다. 주의해서 보도록 합시다. 참고로 편지나 오디오로그 같은 것을 주웠다면 핍보이 켜서 인벤토리에 MISC 부분 보면 있습니다.
22. 레벨 제한이 있긴 한건지 없는거 같습니다. 느긋하게 오랜시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모든 퍽 다 찍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3. 레벨 올려서 퍽 포인트 주면 이걸 스탯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경우와 맞물려서 초반 스탯을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방향성은 잡아줘야겠죠.
24. 보블헤드와 잡지는 정말 중요한 공급원이죠. http://www.ign.com/wikis/fallout-4/Bobbleheads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옆에 메뉴 잘 보면 보블헤드 아래쪽에 잡지(Books)도 있습니다. 보고 가서 먹어줍시다.
25. 이번 작에서는 스킬이 사라짐에 따라서 총기가 전작처럼 자세히 나뉘진 않지만 그래도 총기 대미지 퍽이 자동, 단발식 등으로 나뉘는데 이거 상당히 중요하니 자신이 잘 쓰는 무기는 체크해둡시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발을 선호합니다. 세요.
26. 이번에도 레이디 킬러/ 맨 헌터 퍽은 카리스마가 그렇게 안 높아도 상당히 대화선택지를 유용하게 흘러가게 해서 이득을 챙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짓 싫어하는 동료도 있으니 걔 옆에서는 하지 마세요(파이퍼라던가... 근데 금고 따는 거는 좋아하지)
27. 이번 작에서도 약물은 매우 유용합니다. 제작해서 항상 갖고 다닙시다. 더불어서 음식재료들도 무조건 줍줍해서 요리 벤치 보일때마다 요리해줍시다. 무 방사능에 효율 좋은 회복템들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28. 중요한건데 이걸 안 적었네요. 해킹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알 수 없는 문자들과 간간히 보이는 영어 단어들이 뜨면 일단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괄호 찾기입니다.
< ( { [ 이렇게 네 종류인데요.
포인트는 '한 줄' 내에서 '좌,우가 서로 마주보는' '같은' 종류의 괄호들을 찾는겁니다. 그 두 괄호 중에 왼쪽 괄호에 커서를 갖다 대면 우측 괄호까지 자동으로 드래그 됩니다. 살포시 클릭해줍시다.
시도 포인트가 늘어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영어 단어들이 하나씩 사라집니다. 주의해서 봐야할 것은 중복 괄호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 요런 놈이 있다고 치면 저 놈은 단어 두개를 없앨 수가 있습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그리고 더 이상 없앨 단어가 없이 딱 하나만 남아있다면 괄호를 더 이상 드래그 할 수 없으니 이거 왜 안 없어져 이러지 말고 그냥 마지막 남은 단어 하나 살포시 눌러줍시다.
괄호 없애는 식으로 하시면 보통 영어 단어가 몇 개 안 남아있게됩니다. 그 뒤부터 하는 법은 아시지요. likeness=숫자 가 뜨는데 찾으려는 암호랑 같은 자리에 같은 스펠링이 몇 개나 있는 것인지를 보여주는겁니다. 그걸로 유추해서 푸시면 되겠습니다.
29. 페럴구울이나 바퀴벌레 두더쥐 같은 애들한테 신나게 맞다보면 어느 순간 체력바에 빨간 줄이 그어져서 체력 회복을 못하게 막고 있을겁니다. 그게 방사능 피해 수치인데 약물 중에 라드 어웨이 라는 놈이 있습니다. (라드-X는 방사능 저항 올려주는겁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그 놈을 먹어주거나 마을 의사한테 치료 받읍시다.
30. 영어가 약할 시에 대화 팁을 드리자면 위쪽 선택지는 주로 정보를 캐내는 말들이고 아래쪽 선택지는 긍정이나 좋은쪽이고
왼쪽은 주로 비꼬는 선택지 우측은 부정이나 부정한 말들이 주로 쓰입니다. 그리고 가끔 색깔 있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건 카리스마가 높거나 관련 퍽(레이디킬러/맨헌터)을 찍을수록 성공률이 올라가며 추가 이득을 볼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다만 저 상하좌우 대화 패턴이 모든 경우에 그런것은 절대 아니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1. 이번 작에서 수류탄, 화염병 같은 기초적인 놈들부터 누카폭탄 등등의 투척물들이 키 할당이 되고 매우 강력해지면서 효율이 급상승했습니다.
떼거지로 몰려있는 곳에 자주자주 써줍시다. 나오기도 잘 나옵니다.
피시 버전 기준 투척물을 장착하면 ALT키를 가볍게 누르면 현재 들고 있는 무기로 강공격, ALT키를 조금 오래 누르고 있으면 찰칵 같은 소리가 나는데 그때 방향 재고 ALT키 떼면 투척물을 던집니다.
그러니까 정착 투척물이 필요할때 강공격 써서 안 그래도 없는 AP를 더 낭비한다던가, 반대로 근접한 애를 강공격으로 때리려다가 바로 앞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불상사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합시다.
32. 동료들은 전투 중 절대 죽지 않습니다. 위급하면 동료는 놔두고 그냥 후퇴해서 재정비합시다. 괜히 스팀팩 꽂아주러 갔다가 로딩 창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33.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 퀵세이브(피시 기준 F5, 퀵로드는 F9)를 자주자주 해줍시다. 베데스다 게임들은 그 특유의 버그와 크래쉬 때문에 언제 어디서 갑자기 게임이 꺼지거나 버그가 걸려서 이도저도 못할 지도 모릅니다. 또한 뭔가 실수를 해서 다시 불러오기를 해야하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죠. 따라서 방심하지 마시고 퀵세이브를 자주자주 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또한 게임 설정에서 자동 세이브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것도 한번 만져줍시다. 그러면 안심할 수 있으니까요.
34. 때때로 3인칭 전환해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싶은데 아무리 시점 돌리려 해봐도 주인공도 같이 따라서 도는 경우가 있죠. 이건 무기를 꺼내놨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시점 전환하느라 그런겁니다. 피시 기준 R키를 길게 눌러 줍시다. 그러면 무기 집어넣고 주인공의 모습을 요리조리 돌려볼 수 있습니다.
35. 게임 팩 같은 것들을 주울 수 있습니다.(제 기억에 의하면 볼트111 식당인가, 오버시어 사무실인가 그 근처 컴퓨터에도 하나 있습니다)주웠다면 컴퓨터를 조작 할 시에 아래쪽에 홀로테이프 어쩌구 하면서 뜹니다. 피시 기준 R키 눌러줍시다. 핍보이는 인벤토리의 MISC란에서 골라주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36. 가끔 보면 적들이 나를 볼리 없는데 귀신 같이 알아채고 잡으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위쪽 보면 움직이는 헤드라이트가 있는데 그것 때문입니다. 피해가거나 가능한 조용히 부숴줍시다. 그거 총소리 듣고 레이더들 또 경계상태로 들어갑니다.
또 천장에 깡통들 이리저리 엮어서 걸어놓은것들이 있는데 이것도 닿이면 마찬가지로 소리를 냅니다. 그냥 조용히 가서 해제해줍시다. 좋은 재료 공급원입니다.
그리고 가끔 보면 원숭이 인형이 고개 숙이고 있는게 있습니다. 거기 가만히 있다보면 이 놈 눈이 점점 붉어지면서 꽹과리를 치기 시작합니다(...) 발광하기 전에 지나가거나 부숴줍시다.
총 쏘는 함정이나 칼날 날리는 함정 지뢰 등등 온갖게 다 있습니다만 은신 상태에서 조용히 접근해서 해제해줍시다. 역시 좋은 공급원입니다.
은신해서 다니다 보면 묘하게도 위의 경우들이 아닌데 적들이 "방금 무슨 소리지?" 같은 말을 하면서 주의 상태에 들어가는 경우가 꽤나 많을 겁니다. 사실 플레이어의 기본 이동 상태는 '달리기'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키보드 기준 'SHIFT' 키를 누르면 '전력 질주'를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걷는다고 생각하는게 사실 뛰는 거기 때문에 적들에게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건 앉은(은신) 상태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앉아서 다녀도 적들이 주의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민첩의 은신 퍽 4레벨 효과인 '달려도 은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건 바로 이때의 소리를 없애준다는 뜻입니다. 키보드 기준 'CapsLock' 키가 걷기/달리기 전환 키입니다. 걷기 상태로 전환하면 적들의 시야에 플레이어가 보이기 전까지는 들키지 않습니다.
참고로 파워아머 착용 시에 퓨전코어의 소모량과도 관계가 있는데, 파워아머 착용 상태에서 걷기 상태로 전환하면 매우 느리게 이동하는 대신에 퓨전코어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37. 방어구는 기본적으로 몸통, 양 팔, 양 다리, 안경, 모자, 턱(반다나라던가..) 속에 입는 옷으로 이루어집니다만 outfit 등의 경우 양 팔, 양 다리, 몸통 슬롯을 통째로 차지할수도 있습니다.
38. VATS를 켜면 보통 인간형 기준으로 적들의 부위가 몸통, 양 팔, 양 다리, 머리 부위로 나뉘죠.
각각 특징이 있는데 팔은 맞추면 명중률 저하, 다리는 이동속도 저하나 이동불가,(이 특성 덕분에 데스클로나 베히모스 등의 피통 많은 몬스터들은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부러뜨리면 거의 기어다니기 때문에 상대하기 굉장히 쉬워집니다.) 머리는 대미지가 높게 박히고 대부분 약점으로 통합니다.(로봇들 같은 경우는 코어 등의 약점들이 따로 있습니다. 특히 센트리봇 같은 강력한 로봇의 경우 평소에는 약점인 코어 부분을 숨기고 있는데 피해 다니면서 싸우다 보면 센트리봇이 과부하 되어서 열을 식힌다고 코어를 내놓는데 그때 코어를 집중 공격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몸통은 크기덕분에 맞추기가 쉽습니다.
VATS 켰을때 유독 몸통쪽의 명중률이 높은것은 그래서입니다. 이 특징들은 주인공한테도 통용됩니다. 부상은 치명적이기 때문에 재빨리 스팀팩 꽂아서 복구시켜줍시다.
39. VATS 상태에서 크리티컬 미터기가 꽉 차서 크리티컬 쓸 때 명중률이 1퍼센트 이상만 되면 그 샷은 무조건 명중합니다.
40. 어두운 곳에 계신다면 피시 기준 TAB키(핍보이 단축키) 길-게 누르면 핍보이로 후레쉬를 켭니다. 끌때도 길-게
41. 동료 중 비교적 초반에 영입할 수 있는 닉 발렌타인은 엑스퍼트 단계의 해킹이 가능합니다. 퍽 포인트 없을때 유용하게 써줍시다.
또다른 동료인 케이트 또한 엑스퍼트 단계의 락픽이 가능합니다.
42. LUCK 스탯 부분의 Idiot Savant 퍽은 빠른 레벨업에 매우 유용합니다. 지능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지능 10이어도 유용합니다.
43. VATS 쓸때 앉은 상태에서 쓰면 명중률이 더 올라갑니다.
44. VATS를 쓰면 플레이어의 정면 시야에 안 들어와도 그 순간의 360도 범위의 시야에 보이는 npc나 적들, 지뢰를 자동으로 탐지해줍니다. 정면 시야에 아무도 없어도 키보드 기준 'A/D' 를 누르면 시야가 그쪽으로 돌아가면서 상대를 잡아줍니다. 그 상태에서 VATS 공격을 하거나, VATS를 바로 풀어도 조준점이 그 대상을 향해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이용해서 지뢰 탐지, 틈에서 기어 나오거나 죽은 척 하는 페럴 구울의 습격 방지, 잘 안보이는 몬스터(특히 곤충류) 탐지, 적이 어디서 플레이어를 향해 총을 쏘는지 모를 때 VATS로 확인 등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5. VATS를 써서 공격을 하면 마지막 공격 이후 후딜이 왠지 모르게 굉장히 깁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이때 다른 적들이 예기치 못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키보드 기준 'Tab' 키로 VATS 상태에서 나와 후딜을 없애줍시다. 익숙해지면 'VATS 상태 진입해서 한명 잡고 후딜 없애고 다시 VATS 상태 진입해서 한명 잡고...' 이런 식으로 하거나 '우선적으로 타겟딩한 대상을 향한 VATS 공격이 빗나가서 그 대상이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오는데 플레이어는 다른 대상을 향해 VATS 공격을 하는 등' 의 사태도 재빨리 VATS에서 나와서 대비할 수 있습니다.
46. VATS 공격을 하는 동안은(즉, VATS 상태에 들어가 조준을 하고 실행키를 누른 뒤에 플레이어가 공격하는 동안은) 플레이어의 받는 대미지가 90퍼센트 감소해서 10퍼센트만 들어옵니다.
47. 폴아웃4는 폴아웃3와 다르게 VATS 상태에 들어가도 시간이 정지되지 않고 느리지만 실시간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부위가 복잡한 몬스터 등의 경우는 원하는 부위를 마우스로 제대로 찍기 어려울 때가 있을 겁니다. 이때 키보드로 조작해주면 정확하게 부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조작키는 VATS 상태에서 키보드 기준 'W/S' 로 부위 변경, 'A/D' 로 대상 변경, 'Q' 또는 '마우스 좌클릭' 으로 공격할 부위 선택, '마우스 우클릭'으로 선택한 부위 취소, 'E' 로 VATS 공격 실행, 'TAB' 으로 VATS 상태 나가거나 VATS 공격 도중 중단 입니다.
48. 민첩과 행운에 투자해 VATS 위주로 플레이하실 생각이라면 총기 개조를 할 때 스코프보다는 리플렉스 사이트를 다는게 좋습니다. 스코프를 달면 VATS를 쓸 때 소모 AP량이 확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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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폴아웃 검색하다가 이 페이지가 뜨길래(!?) 이 이후에 썼던 추천 퍽도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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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난번에 썼던 팁 글(엄청 많이 보셨더군요 ㄷㄷ)에다 추가하려고 했는데 그게 뒤로 좀 많이 밀려서 새로 써봅니다.
게임 나온지 며칠이나 됐다고 이런 글 적는게 좀 거시기하지만 제가 직접 경험해본 퍽들 위주로 써보려고 하니까(플레이 하기도 엄청 많이 했습니다) 백퍼센트 믿지는 마시고 참고 삼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TRENGTH
Iron Fist, Big Leaguer
근접 트리 타려면 필수로 찍어줘야하는 퍽들입니다. 아이언 피스트는 언암드 무기(클로나 스파이크등의 격투 무기), 빅리거는 그 외의 근접무기들 전부입니다만 보통은 범용성 높은 빅리거 추천합니다.
Armorer
낮은 난이도면 몰라도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이 퍽을 찍어줘야 방어구 개조를 빵빵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Rooted
근접 트리의 추천 퍽 중 하나입니다. 이거에 블리츠 퍽 찍고 스닉 상태에서 퍽치기 하면 적들 녹습니다.
PERCEPTION
Rifleman
써보시면 압니다. 2랭크 부터는 아머 관통까지 붙어있어서 장난이 아닙니다. 단, 단발 그러니까 반자동 총에만 해당됩니다(샷건, 라이플, 마개조로 개머리판 달아서 소총화시킨 권총, 레이저라이플등의 에너지 무기 포함) 이 퍽 어느정도 찍으면 아머 관통 덕분에 실탄에 강한 슈퍼 뮤턴트, 로봇, 터렛류들도 많이 아파합니다.
Locksmith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도 마스터 등급 자물쇠까지 락픽이 가능한 3랭크까지는 찍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총알 수급을 비롯해서 여기저기 접근이 가능해서 훨씬 수월하게 게임하실 수 있습니다. 동료로 들어오는 케이트는 락픽을 엑스퍼트 단계까지 뚫을 수 있어서 퍽 포인트 없을때 크게 도움이 됩니다.
Demolition Expert
폴아웃4로 오면서 폭발물의 효율이 급상승했기 때문에 대미지와 부가효과들(제작, 폭발 범위 등)이 있는 이 퍽, 제법 괜찮습니다.
ENDURANCE
플레이 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한 퍽이 많은 편이니 그냥 보고 적당한 것 찍으세요.
CHARISMA
Lone Wanderer
동료 없이 독고다이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퍽입니다. 무게 제한 증가는 피시 유저들은 사실상 필요 없지만 콘솔 유저들은 유용하겠죠. 피시 유저들은 사실 상 받는 대미지 감소와 3랭크 대미지 증가 보고 찍는 퍽입니다. 참고로 도그밋은 데리고 다녀도 이 퍽 효과 적용됩니다.
Local Leader
커먼웰스 전체 곳곳에 있는 거주지들 하우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필수 퍽입니다. 저는 하우징 별로 안 좋아하는 관계로 설명 끝.
INTELLIGENCE
Gun Nut
일단 총기를 쓰는 유저라면 무조건 무.조.건. 찍으셔야 하는 퍽입니다. 총기를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데 이거 안 찍고 그냥 기본 총기나 주운 총기 가지고는 어지간하지 않으면 자레드 잡으러 갈때나 페럴 구울들 나오기 시작하는 곳부터 고생하실 수 있습니다.
Hacker
락픽보다는 중요성이 덜하지만 곳곳에 있는 벙커나 지하기지 같은 곳은 마스터 해킹이 필요한데 패스워드 없는 곳도 제법 있어서 이거 없으면 못 들어가는 곳도 있으니 역시 마스터 단계 해킹이 가능한 3랭크까지는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메인퀘하다 보면 비교적 빨리 동료로 들어오는 닉 발렌타인은 해킹을 엑스퍼트 단계까지 뚫을 수 있어서 퍽 포인트 없을때 크게 도움이 됩니다.
Scrapper
재료 수급에 크게 도움이 되는 퍽입니다. 파워 아머라던가 하우징, 무기, 방어구 등등 이것저것 개조하는게 많다면 재료를 원활하게 얻기 위해서라도 찍어주는게 좋은 퍽입니다.
Science
에너지 무기나 파워아머 개조하는데도 필요하지만 일반 총기나 이것저것 좋은 개조를 하는데 저랭크라도 필요한 퍽입니다.
AGILITY
Sneak
스닉 플레이 선호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찍어줘야하는 퍽입니다. 스카이림이나 전작들에 비해 적들이 엄청 쉽게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므로 이거 없으면 스닉 플레이가 힘듭니다.
Action Boy
VATS 자주 쓴다면(대부분 무조건 쓰겠지만요) 찍어줘서 나쁠게 전혀 없는 퍽입니다.
Ninja
마찬가지입니다. 스닉 플레이어면 무조건 무.조.건. 찍어줍시다. 근접무기 대미지 10배 증가가 참 엽기스러운 대미지를 뽑아내게 합니다.
Blitz
근접 플레이어들의 꿈과 희망 수준의 퍽입니다. 이거 없으면 근접 플레이가 너무 고달파집니다. 이거 찍고 스닉 상태에서 적을 VATS로 때리면 주인공이 순간이동(...)을 해서 적의 대갈통을 날려버리는데 스닉 퍽들이랑 근접 퍽들 이것저것 조합덕분에 정말 엽기적인 대미지가 나옵니다.
LUCK
Scrounger
더 많은 총알 = 더 많은 병뚜껑 = 더 원활한 플레이
더 많은 총알 = 더 많은 사격 = 더 원활한 플레이
Idiot Savant
현재 해외에서 매우 핫한 퍽입니다. 빠른 렙업을 위한 필수 퍽 취급을 받고 있는데요. 지능이 낮을수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지만 지능 10에서도 효과가 좋은 퍽입니다.
*지능 10에서도 진짜 효과가 좋은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그 이유를 살짝 적어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통 이디엇 서번트 퍽을 쓰는 요령은 퀘 완하기 직전 대화문에서 퀵세이브 한 후 퍽이 발동될때까지 퀵로드 해주는건데요. 지능 10이면 대략 30퍼센트 추가 경험치가 들어오는데 퍽이 발동되면 이 추가 경험치까지 합산해서 세배, 다섯배가 들어오는겁니다.
꼭 퀘완할때 퀵세이브 퀵로드 신공 아니어도 평상시에도 그래서 효율이 좋은겁니다.
이외에도 괜찮은 퍽들이 많은 편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이것저것 읽어보고 여러가지 시도해보세요. 저는 대미지를 중시하는 편이라 맨 헌터, 블러디 매스, 미스티리어스 스트레인저 찍고 노는데 재밌네요. 적이 펑펑 터져나가는데 가끔 중절모남이 나타나서 원샷원킬하면서 크리티컬 미터기 채워주고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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