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S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1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2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3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번외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번외편 2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B편 1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B편 2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B편 3탄
슬라이더 만져보느라 이 글들을 이어가지 못했네요. 이후의 팀들은 정보도 부족하기도 하고 시즌 개막전에 다 정리하려면 아무래도 토막글 위주가 될 거 같습니다. 중요선수들 위주로 간략하게 정리해아겠네요.
토론토 랩터스
주전
카일 라우리 - 더마 드로잔 - 데마레 캐롤 - 루이 스콜라 - 요나스 발렌슈나스
백업
코리 조셉 - 테렌스 로스 - 제임스 존스 - 페트릭 패터슨 - 비스막 비욤보
빈스 카터가 있었던 팀으로 많이 기억하실 팀입니다. 빈스 카터 이후로는 크리스 보쉬가 팀의 스타가 되었지만, 마이애미로 떠나게 되면서 리빌딩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지만, 당시엔 난사의 대명사였던 루디 게이(토론토를 떠나기 전 13-14시즌 야투율 38.8%, 시즌 도중 트레이드), 7풋의 슈팅가드 바르냐니(2006년 전체 1순위 지명 당시 컴패리즌 노비츠키. 장신의 포워드이지만 인사이드에서의 플레이를 피하고 외곽슛을 많이 던지는 선수,. 토론토 떠나기전 12-13시즌 82경기중 35경기 출장 야투율 29.9%, 3점슛 성공률 30.9% 기록)와 같은 비효율적인 선수들을 데리고 있으면서 기약없는 리빌딩을 하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덴버에서 올해의 GM상을 받은 마사이 유지리 단장을 데려오며 선수단을 정비하며 게이와 바르냐니를 내보내며 팀을 재정비하였고 다시 플옵단골팀으로 변하게 된 팀입니다.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여준 팀으로 동부 전체 1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시즌 중반 주전 SG인 드로잔이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고 이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카일 라우리가 무리를 하게 되는데, 결국 시즌 막판에 들어 퍼진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라우리의 부진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고, 결국 워싱턴과의 1라운드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하며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주전-백업 곳곳에서 알짜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을 모아오며 다시 한 번 동부대권을 노리는 팀입니다.
카일 라우리는 대기만성형의 선수로 매년 자신의 기록을 향상시키는 선수입니다. 단신의 PG이지만 득점력이 괜찮은 편이며, 단신의 선수이지만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선수로 PG중에서도 유독 오프볼 스크린을 많이 서주는 선수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본인에게 독이 되었는데 스크린으로 빅맨들을 막아서다보니 엉덩이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플옵에서 무기력한 못브을 보여줬다고 하는군요. 시즌 초반에만 하더라도 동부 최고 PG란 이야기를 들으며 생애 최초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하였지만, 시즌 후반 부침이 심해 안타까움을 남긴 선수입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체중을 감량하며 날렵한 모습을 보여줬고, 오프시즌에 보여준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기에 이번 시즌을 다시 기대하게 하는 선수입니다.
키는 작지만 공수 균형잡힌 능력치의 선수로 스킬뱃지도 돌파-슛-수비 모두 골고루 배치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더마 데로잔은 보쉬 이후로 팀을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선수입니다. 고등학교와 대학시절에는 제임스 하든과 라이벌리를 형성하기도 했다는군요. 득점기술이 좋은 선수로 터프샷을 즐기며 자유투를 얻어내는 능력도 좋은 편입니다. 다만 짧은 슛거리가 문제인 선수로 SG포지션으로 팀의 1옵션을 담당하기엔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 선수입니다.
게임에서는 전체적으로 하든의 하위호환격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슈터로는 사용할 수 없는 선수이고, 아이솔레이션을 위주로 공격을 하게 될텐데 스피드가 딱 포지션 평균정도의 수준이어서 상대를 확실히 떨쳐내는 데에는 무리가 있고 볼컨트롤 능력치도 높은건 아니어서 턴오버의 위험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점프력이 좋은 편이고 덩크능력치가 좋아서 상대를 확실하게 제치기만 한다면 쉽게 득점을 올릴수 있으며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과 자유투 능력치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힘이 좋지는 않지만 SG포지션 중에서는 괜찮은 포스트업능력을 가지고 있는 편이기도 해서(포지션 평균 포스트 컨트롤/훅/페이드어웨이 49/41/60, 데로잔 67/40/78, SG평균 로우포스트수비IQ40) 동 포지션과의 매치업에서 공격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드마레 캐롤은 지난시즌 애틀랜타의 중심선수였습니다. 애틀랜타에 합류하기전에는 매시즌 팀을 옮기며 중용받지 못했는데요(애틀 합류 전 4시즌 183경기 출전 22경기 선발), 애틀랜타 이적 이후로는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12-13시즌 유타소속일때는 평균 16.8분을 출장해서 6득점, 2.8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하였던 선수가 다음시즌 애틀랜타에서는 평균 32.1분 출장, 11,1득점, 5.5리바운드, 1.8어시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주목해야된다고 보는 점은 12-13시즌 3점슛 20/70(28.6%)을 기록하였던 선수가 13-14시즌에는 3점슛 97/268(36.2%)를 기록하였단 점입니다. 어느 팀에도 어울리는 3&D유형의 선수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지난 플옵에서는 팀 애틀랜타가 정규시즌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할때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FA를 앞둔 캐롤은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모두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였고 거대계약을 제시해준 토론토에 합류하여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캐롤은 3&D 유형의 선수입니다. 속도와 가속력은 낮은 편이지만 수비IQ와 사이드 스탭능력치가 좋은 편이고 힘도 포지션대비 좋은 편이어서(캐롤 72, 포지션평균 60)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가 아니라면 괜찮게 수비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삼점슛능력치도 86으로 꽤 좋은 편이어서 3점슛 능력치가 부족한 라우리나 데로잔의 약점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발이 빠른 선수도 아니고 볼 컨트롤이 좋은 선수도 아니어서 돌파력은 없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루이스 스콜라는 인디애나에서 새로 합류한 선수입니다. 35살의 노장선수로 전성기였던 휴스턴 시절에는 18.3득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빅맨이었네요.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지만 점프슛 능력치가80/80/40으로 슛거리가 짧지 않은 편이고, 포스트 훅샷능력도 괜찮은 편입니다(82, 포스트 훅 스페셜리스트 은색뱃지), 그리고 수비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능력이 괜찮은 편이네요.
요나스 발렌슈나스는 공수균형이 좋은 센터입니다. 다른 탑급 센터들에 비해서 확실한 절대우위를 지녔다고는 할 수 없지만, 능력치의 균형이 좋은 편이어서 활용도가 다양한 편입니다. 지난시즌 포스트업 효율을 정리한 지표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의외로 가장 좋은 PPP(point per possession)을 기록한 선수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균 이하의 지구력을 지닌 선수로(79) 커리어평균 출장시간이 26.3분으로 낮은 편입니다.(D. 조던의 경우 지난시즌 34.4분 출장) 슬라이더 조종에 따라서는 4쿼터정도가 되면 꽤 힘을 쓰지 못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거같습니다.
코리 조셉은 샌안에서 합류한 선수로 슛 능력이 좋은 PG입니다. 샌안팬들의 경우 이 선수를 보낸걸 꽤 아쉬워 하더군요.
테렌스 존스는 운동능력이 좋은 슈터입니다. 덩크 콘테스트도 2년 연속 우승한 선수입니다.(두번째는 덩크 콘테스트는 개인전이 아닌 동-서부 대결로 폴 조지와 존 월과 함께 동부팀으로 참가했습니다.)한때는 수비를 잘한다던 평을 듣기도 했던 모양인데, 최근에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하던거 같더군요. 포텐은 있는거 같은데 그게 터지질 않으면서 팬들의 복장도 터지게 만드는 선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비스맥 비욤보는 수비형 센터로 지난시즌까지 샬럿에서 뛰던 선수입니다. 센터포지션 중에서는 키가 작은 편이지만(6피트 9인치) 공력리바운드와 블락 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주전들의 공수 균형이 나쁘지 않은 팀입니다. 주전들 모두 득점력이 있는 게 강점인 팀인거같네요.
다만 캐롤을 제외하면 주전들의 3점슛 능력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주전들로 공격을 할때는 공격이 좀 빡빡해지는 경향이 있는 팀입니다.
후보들은 주전들 만큼 공수 균형이 좋지 못합니다. 대신 코리조셉과, 테렌스 로스, 페트릭 패터슨의 3점슛 능력치가 모두 80이상으로 3점슛을 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습니다. 비욤보의 공격리바운드 능력이 좋은 편이니 토론토로 게임을 할때는 벤치타임때는 점수쟁탈전을 벌이지 말고, 주전들이 벌어놓은 점수를 지킨다는 기분으로 공격템포를 늦추며 3점슛 위주의 운영을 해야될 거 같습니다.
피닉스 선즈
주전
에릭 블랫소 - 브랜든 나이트 - P.J. 터커 - 마키프 모리스 - 타이슨 챈들러
백업
로니 프라이스 - 데빈 부커 - T.J. 워렌 - 존 루어 - 알렉스 렌
스티브 내쉬가 전성기를 보냈던 팀입니다. 내쉬-스타더마이어 콤비를 내세워 우승을 노렸지만, 한 끗이 모자라서 번번이 좌절하던 팀이었습니다. 내쉬와 스타더마이어가 팀을 떠난 후에는 약팀으로 추락하였고, 12-13시즌에는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의 성적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시즌인 13-14시즌에는 새 출발을 위해 새로운 GM과 감독을 임명합니다. 감독인 제프 호나섹은 유타 재즈와 피닉스 선즈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으며, 유타 시절에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와 맞서며 NBA 정상을 다투기도 한 경력이 있습니다.(유타는 그의 등번호 1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리빌딩을 시작한 팀답게 팀의 주죽 선수들을 팔며 픽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줬고, 당연히 팀의 성적도 좋지 않을 거라 예상을 했었지만, 의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두고선 플레이오프에 진출의 경우의 수가 사라지게 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약했음에도 팀을 플옵 진출권까지 이끌었던 제프 호나섹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팀의 에이스였던 고란 드라기치는 ALL-NBA 써드팀에 선정되고 MIP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수단은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랫소-드라기치 콤비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주전급 활약이 가능한 선수인 아이재아 토마스를 데려온 것입니다. 그리고는 FA인 블랫소를 5년 7천만이라는 거액계약으로 잔류시키며 주전급 가드를 3명이나 데리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가드 시스템의 공격력은 꽤 좋았다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골밑의 무게감은 떨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3가드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 시스템을 위해선 선수들의 역할 양보가 필요했다는 점입니다. 이 상황에서 3가드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던 드라기치가 자신의 역할을 많이 양보를 하게 되었고, 이 와중에 드라기치의 불만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드라기치는 시즌 종료 후 FA를 앞두고 있었는데, 구단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란 의사를 밝히며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직접적인 요청이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정황상 드라기치를 시즌 종료까지 데리고 있을 경우 재계약이 불가능했던 만큼 구단 입장에서도 마음이 떠난 드라기치를 내보낼 필요는 있었습니다.), 결국 드라기치는 트레이드 종료기한을 앞두곤 마이애미로 떠나게 됩니다. 아이재아 토마스도 비슷한 시기에 구단을 떠나게 되었는데, 구단측에서 어설프게나마 드라기치의 마음을 돌려보기 위해 토마스를 내보내겠다는 의사를 보였던게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가드를 정리하고선 밀워키에서 브랜든 나이트를 데려오면서(필라델피아와 삼각트레이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백코트 진을 개편하려 하였지만, 브랜든 나이트는 트레이드 이후 몇 경기만 뛰고선 부상으로 아웃당하게 되었고, 팀은 서부1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에릭 블랫소는 돌파력과 수비력이 좋은 PG입니다. 농구명가 켄터키 대학 출신으로, 켄터키 대학의 PG들은 기본적으로 1:1 돌파 능력을 요구받는다고 합니다.(드리블 드라이브 오펜스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켄터키 대학 동문으로는 데릭 로즈, 존 월, 타이릭 에반스가 있습니다. 모두들 좋은 돌파능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존 월과 블랫소는 대학 동창이며, 블랫소는 존 월의 백업멤버였다고 하는군요.)볼컨트롤 능력과 운동능력이 좋아서 돌파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패스 능력치 전반은 PG평균과 비교해 떨어지는 편이고 점프슛 능력치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어서 트리플 쓰렛 상황에서의 선택지는 좁은 편입니다.
수비력도 장점인 선수로 수비IQ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고, 관련 뱃지들도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퍼리미터 락다운 디펜더 골드, 체이스 다운 아티스트, 인터셉트, 픽 닷저, 픽 포켓 실버, 차지 카드 브론즈)
브랜든 나이트는 블랫소에게 부족한 3점슛을 보완해줄수 있는 선수입니다. 블랫소와 함께 속공 콤비로도 위력적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수비적인 면에서 약점이 있는 선수로 SG선수들을 수비하기에 신체조건이 밀리는 편이고 PG포지션에서도 평균 이하의 수비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선수는 NBA의 불운의 아이콘이자 명장면 제조기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P.J. 터커는 3&D유형의 선수입니다. 3점능력치가 80이고 코너 스페셜리스트 은색뱃지가 있으니 코너 3점 위주로 운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마키프 모리스는 만능형 공격수입니다. 점프슛 능력치가 90/90/75로 우수해서 미드레인지에서 강력하며, 힘 79, 포스트 컨트롤 84, 포스트 페이드어웨이 77로 포스트업 공격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로우포스트와 픽앤롤 수비 IQ도 평균 이상인 선수입니다. 형제인 마커스 모리스와 비교해 3점슛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리바운드와 블락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입니다.
타이슨 챈들러는 엘리트 수비수입니다. 피닉스의 팀 역사에서 엘리트 가드나 포워드는 있었지만, 골밑을 지켜줄 센터포지션에서는 좋은 선수와의 인연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선골동놀(선즈 골밑 동네놀이터)란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골밑강화를 위해 샤킬 오닐을 데려온적도 있었지만, 당시 오닐은 커리어 황혼기의 선수로 전성기시절과는 기량 차이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15년차의 고졸출신(대학리그와 비교해 NBA리그의 일정이 빡빡한 편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NBA에 직행한 선수들은, 대학을 거친 선수들에 비해 혹사가 심한 편입니다) 챈들러도 전성기는 지났단 이야기를 듣는 선수이지만 여전히 수비에서의 존재감은 인정받는 선수입니다. 챈들러는 가치는 그 외에도 리그 베테랑으로서 락커룸의 제왕리더이기도 하단 점입니다. 다른 팀원들이 어린 편이기도 하고, 팀의 득점원인 모리스의 경우 멘탈적으로 문제가 있는 선수여서 팀의 리더로는 적합하지 않은 선수입니다. 챈들러는 자신의 경험을 다른 선수들에게 나눠주면서 팀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피닉스가 알드리지의 영입에 상당히 근접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피닉스에 챈들러가 합류했던 점이 알드리지의 마음을 흔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수비IQ가 포지션 평균 대비 높으며, 샷 컨테스트 능력이 좋아서 7피트1인치의 신장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본인이 득점을 만들어낼 기술은 없지만 픽앤롤에서의 마무리 능력은 좋은 선수로 스탠딩 덩크 능력치와 드라이빙 덩크능력치가 90/73으로 괜찮은 편이고 스크린 아웃랫 골드 뱃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스크린에 걸린 상대의 체력을 깍아주는 브릭 월 뱃지도 골드등급으로 가지고 있으니 자주 스크린을 사용해 주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주전선수들의 리바운드 능력이 아쉬운 편인데 챈들러는 키도 큰 편이고 리바운드 능력치와 뱃지가 좋습니다.(리바운드 관련뱃지 모두 골드)
데빈 부커는 이번 시즌 합류한 루키선수입니다. 이번 드래프트 선수들중에서도 3점슛 능력이 좋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프리시즌에서도 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알렉스 렌은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풀이 좁다는 평을 듣는 2013드래프트 출신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개인적으로는 2013드래프트 1픽인 베넷 선수가 망한게 커서 그렇지, 2013드래프트도 괜찮은 선수들이 꽤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주목을 받는게 조금 느린게 아닌가 싶네요.) 7피트 1인치의 길쭉한 신장에 블락/샷 컨테스트/반응속도 모두 80대 중반으로 준수해서 괜찮은 블락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오프 시즌에는 팀던컨과 함께 훈련하며 그의 기술을 배웠다고 하는데, 프리시즌 경기에서 향상된 공격기술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선수입니다.
주전들의 공격루트가 다양한 팀입니다.
블랫소나 나이트를 이용한 돌파나 속공 공격, 나이트나 터커를 이용한 3점슛 운용이 모두 가능합니다. 모리스는 만능형 공격수로 정확한 점프슛을 무기로 상대 수비수를 바깥으로 끌고 나올 수 있고, 그만큼 챈들러가 공격리바운드를 따내기 편해질 수 있습니다. 수비전술 중 리바운드 항목을 Run in transiton으로 맞춰두고 가드들의 속공을 이용하고, 지공 상황에서는 모리스를 이용한 픽앤팝등을 이용해주는게 좋아보이네요.
워싱턴 위자즈
주전
존 월 - 브래들리 빌 - 자레드 더들리 - 네네 - 마신 고탓
백업
라몬 세션스 - 게리 닐 - 오토 포터 - 크리스 험프리스 - 데후안 블레어
존 월의 성장 이후 플옵권 팀으로 발돋움한 팀입니다. 지난 시즌 플옵에서는 상위시드 팀이었던 토론토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토론토가 시즌 말미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워싱턴이 보여준 저력이 돋보인 시리즈였고, 다음 라운드에서는 동부리그 1위 애틀랜타를 상대로 비록 탈락하기는 하지만 2승을 거두며 토론토를 상대로 거둔 스윕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 팀입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피어스가 빠짐으로써 로스터의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오토 포터가 지난 플옵을 기점으로 성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브래들리 빌 역시 월이 결장했을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기에 나름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팀인 듯 합니다.
존 월은 농구가 인생을 바꾼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죽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고 하는군요. 본인이 밝힌 이야기나 뉴스 등에서 유년시절 상당히 방황했다고 밝힌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우한 시절을 이겨내는데 농구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고교시절부터 쏜꼽히던 유망주였던 월은 켄터키 대학에 진학 대학무대 최고의 PG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1학년을 마친 후 드래프트를 신청한 월이 전체 1순위로 지명을 받은 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루키시즌에 16.4득점, 4.6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이정도의 기록이라면 신인상 수상은 무리가 없어보였지만...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쉰 드래프트 1년선배 블레이크 그리핀이 22.5득점, 12.1리바운드, 3.8어시스트라는 미친 기록을 달성하는 바람에 신인왕은 그리핀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정규시즌 데뷔를 하지 않은 이상 신인취급을 받습니다. 시카고의 니콜라 미로티치의 경우도 2011드래프트에서 지명받았지만, 이후 유럽리그에서 뛰다가 지난시즌 NBA무대에 입성해서 신입취급을 받았고 ALL-루키 퍼스트팀을 수상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는 3년차에 신인취급을 받을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상당히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과거때문인지 월은 NBA CARES(NBA선수들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정도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수들중 하나입니다. 이와 관련된 사연은 꽤 유명합니다. 지난 시즌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워싱턴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습니다. 월은 커리어 하이인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9턴오버라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는데, 마치 제대로 경기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는 인상을 남겼다고 하는군요. 경기 종료후 개인인터뷰에서 월이 밝히길, 자신이 개인적으로 후원하던 미야라는 6세 소녀가 있었는데, 이 소년는 버킷 림프종으로 투병중이었다고 합니다. 월은 경기 전에 미야의 사망소식을 듣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미야를 위해서라도 지는 모습을 보여줘선 안될거같단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집중했다고 하는군요.
듀얼가드가 대세가 된 시점에서 존월은 선패스 마인드를 가진 정통PG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시야가 상당히 좋은 선수로 돌파 이후에 빈 선수에게 공을 주는데 능합니다. 지난 시즌에는 크리스폴과 함께 평균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포지션 대비 최상급 사이즈와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로 속공능력도 좋은 선수입니다. 워싱턴의 공격템포자체는 느린 편이지만(PACE지표 96.8 전체 21위)존월의 속공관련 지표는 리그 상위권입니다(존월의 FBPs-Fast Break Points-는 경기당 5.0으로 전체 5순위, 1위는 8.2의 러셀 웨스트브룩, 속공 상황에서의 어시스트등을 나타내는 지표는 찾기 어렵네요). 존월은 속공에서는 빠른 속도를 이용한 직접 마무리도 가능하고, 지공상황에서는 패스 능력치를 살려 어시스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운동능력에 너무 의존한다는 지적이 있기도 하지만 엘리트 수비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에는 ALL-디펜시브팀 세컨드에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퍼스트 팀 크리스폴-토니 알렌)약점이라면 슛이 안정적인 선수가 아니어서 백코트 파트너로는 슛이 좋은 선수가 필요하며, 다른 탑레벨의 PG와 비교했을때에는 볼 컨트롤 능력치가 떨어지는 편으로(월 86, PG평균 84), 안전성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지난 시즌 평균 3.8 턴오버 기록, 크리스폴 지난 시즌 10.2어시스트 2.3턴오버 기록)
선수들의 역할구분이 확실한 마이팀모드에서는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PG인거 같더군요.
브래들리 빌은 올스타를 노릴만한 레벨의 SG로 존 월에게 부족한 3점슛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스탠딩 무빙 모두 86). 존 월이 부상으로 빠졌던 플레이오프무대에서는 리딩도 도맡아 공격을 지휘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서부에 스플래쉬 브라더스가 있다면 동부엔 월-빌 콤비가 있다고도 합니다. 능력치를 살펴보니 패스를 잡는 능력치인 HANDS도 94로 상당히 높았네요. 플레이콜을 이용해서 3점슛과 컷인공격을 활용하는게 좋아보이네요.
문제는 은근히 잔부상이 있는 선수로 데뷔시즌부터 3년간 56-73-63경기를 출전하였습니다.
자레드 더들리는 중장거리 점프슛이 좋은 포워드입니다. 3&D라고 하기에는 대인수비IQ가 포지션 평균수준보다 조금 높은 정도이고, 발이 느려서 속공수비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볼컨트롤도 낮아서 돌파옵션은 불가능한 선수이지만 스탠딩 미들/3점이 95/86, 무빙 매들/3점이 94/80으로 좋은 편이니 존월의 돌파 이후 패스, 플레이콜을 이용한 오픈 찬스를 이용한 슛터로 이용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네네는 2002년에 프로에 입성한 베테랑 PF입니다. 운동능력이 좋은(았던?) 선수라고 알고있습니다. 게임상의 능력치는 속도와 가속력은 평균 이하이고, 힘과 점프력은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트업 능력치도 포지션 평균이상에 관련 뱃지들이 많은 편입니다. 존월과의 픽앤롤 공격을 시도하거나, 매치업 상대가 힘이 약한 편이라면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가는 공격방법이 있어보이네요.
사실 월을 제외하면 실제 정보를 아는 편이 아니어서 게임 능력치 위주의 설명으로 가게 되네요.
선수영상으로 봤을땐, 꽤 빠르게 뛰어올라 묵직하게 내려찍는 덩크가 강력해보이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문제는 부상위험도가 꽤 높은 편이라는 점인거 같습니다.
고탓은 평균적인 센터입니다. 커리어 하이시즌에는 평균 15.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있군요. 지난 플옵 토론토와의 시리즈에서는 월과의 2:2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유럽출신의 선수답게 기술적으로 꽤 완성되어있는 선수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스탠딩 레이업 능력치와 스크린 아웃랫 골드 뱃지를 보유하고 있어 픽앤롤러로 사용할 수도 있고 포스트업도 힘이 좋은 선수여서 보통이상은 하는 편이고, 리바운드도 나름 잡아줄수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군요. 하지만 딱히 특화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어서 마이팀을 하실땐 외면받을 선수같네요.
특이사항으론 HANDS능력치가 50으로 매우 낮은편인 선수네요.
오토 포터는 커리어의 중대점에 선 선수인거같네요. 팀의 미래로 성장할 것인지, 아니면 만년 유망주딱지를 달게 될 것인지. 3년차 시즌을 맞는 포터는 지난 시즌까지 커리어 평균 15.8분 출장, 4.7득점, 2.5리바운드, 0.7 어시스트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3순위라는 높은 기대치에 비해 초라한 성적을 남겼는데, NBA선수들의 맹한 플레이를 모아놓은 샥틴 어 풀에서의 존재감이 더 빛나는 선수였던 거 같습니다.
1분 23초, 2분 47초, 3분 17초.
하지만 지난 플옵과 이번 프리시즌에는 좀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정규시즌에 평균 6득점에 그쳤던 선수가 플옵에서는 평균 10득점, 프리시즌에 12.9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역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샷 차트입니다.
선수들의 기량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이 팀의 SF들은 대체적으로 슈터성향의 능력치를 가진 편인데(돌파보단 점프슛이 나은 옵션), 피어스가 빠진 공백을 매우기 위해서는 포터가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존 월을 중심으로 운영을 해야 될 팀입니다. 빅맨들이 A급이라고 부르기엔 조금씩 모자란 선수들이지만 픽앤롤이나 포스트업 능력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득점력은 나름 있는 편이고, 빌이나 더들리의 외곽슛 능력도 괜찮은 편인 팀입니다. 픽앤롤이 2K16의 기본소양이라 봤을때, 픽앤롤을 제외하곤 주전들의 공격옵션이 많은 팀은 아닙니다. 빌의 3점슛, 더들리의 미드레인지, 네네와 고탓의 골밑으로 선수별로 공격루트가 한정된 편입니다.(빌은 미드레인지 슛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며, 더들리는 돌파를 시도하기엔 발이 너무 느리고 볼 컨트롤이 낮습니다. 네네나 고탓의 미드레인지 능력이 포지션 평균 이상이긴 하지만, 포스트업에서 파생 or 확실한 오픈이 아닌 상황에서 미들슛을 시도할만큼의 능력은 아닌거같습니다. 미들은 더들리가 더 정확하기도 하고요.)
팀원들의 재능이 한정되어있는 만큼 공을 배급해줄 월의 역할이 중요한 팀으로 보이네요.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모든 팀들을 다 써봐야지 했는데 마음대로 되질 않는거같습니다.
C랭크를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C랭크의 팀들은 여태까지 설명하지 않은 팀들로 선정기준은 NBA를 모른다는 가정에서, 첫 팀으로 하기에 딱히 이점이 없는 팀들입니다.
C랭크라고 해도 에이스(알 제퍼슨/폴 조지)가 있긴 하지만 그 선수들로 할 수 있는건 다른 팀에서 비슷하게 해줄 선수들이 있고(알드리지/듀란트) 그 외에도 제대로 된 공격옵션(파커, 던컨, 그린/웨스트브룩, 칸터)을 가지고 있는 팀들이 입문자 기준에는 좋아보이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