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이펙트3의 줄거리는 세퍼드가 리퍼들에 의해 세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플레이어에게 리퍼에 의해 세뇌되는게 어떤 경험인지를 보여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리퍼들과 자주 만난 세퍼드니 세퍼드도 세뇌되었다고 보는게 무리는 아니죠.

30개정도의 "증거" 목록이 있던데요 그중 기억나는게

1) 레이저를 맞고 일어날때 아무런 설명 없이 세퍼드의 손에는 M-6 Carnifex 권총이 생긴다

2) 앤더슨이 무전으로 생존자 없음을 발표하지만 이는 세퍼드가 이미 일어나고 있을때다

3) 후방에서 관측하던 앤더슨이 무슨수로 무사히 런던 컨두잇에 도착했으며 세퍼드보다 먼저 중앙 조종실에 도착하였다

4) 카탈리스트는 리퍼들을 조종하는 것, 즉 리퍼들을 수족으로 부리는 뇌 역할이며 리퍼들은 그저 수족에 부족하다. 그럼으로 리퍼들이 한 온갓 간사한 악행은 사실 카탈리스트의 의지임으로 카탈리스트가 갑자기 세퍼드가 원하는 것을 줄 리가 없다

5) 융합/조종 엔딩을 선택하면 세퍼드의 모습은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파괴 엔딩을 선택하면 런던에 있는 세퍼드가 보인다. 그럼으로 사실 세퍼드는 레이저에 피격당한 후 일어난적이 없으며 모든건 세퍼드의 머리 속에서 진행된 일종의 환각 내지 꿈 이며, 파괴 엔딩을 선택해야만 세퍼드가 런던에 누워있는게 보이는 이유는 융합/조종 엔딩을 선택하면 그 시점 이후로 세뇌에 완전히 성공한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6) 중간 중간 세퍼드가 꾸는 꿈들은 사실 세뇌의 영향으로 꾸는 꿈들로서 카탈리스트는 세퍼드에게 이 꿈들을 보여주고 자신이 직접 그 아이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세퍼드의 죄책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의도였다.

7) 바이오웨어에서는 엔딩에 대한 질문은 더 많은 사람들이 엔딩을 직접 본 후에 답하겠다고 발표했다.

8) 설마 바이오웨어가 이런 X같은 엔딩을 시리즈 결말으로 내놓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