零~濡鴉ノ巫女~ 台詞集 終ノ雫 夜泉ノ花嫁~ヨミノハナヨメ~(前編)
령 ~누레가라스의 무녀~ 대사집 종의 우 황천의 신부 ~요미노하나요메~ (전편)
나레이션 :
재액・마가쯔히(禍津陽)가 끝나고 눈을 뜬 유우리 일행.
산에 깊이 관여하게 된 세사람은 각자의 바램을 짊어진 채
산으로 이끌린다.
...
유우리의 과거의 기억.
골동품점 앞에 선 유우리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원령.
코즈카타 유우리 :
오지마...나하곤 상관없어
전 다 나았습니다 전 다 나았습니다
전 다 나았습니다 전 다 나았습니다...
전 다 나았습니다 전 다 나았습니다...
장면이 바뀐다.
유우리의 주위에 쓰러진 수많은 시체.
유우리 :
나에겐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것이 보였어.
가족중 나만이 살아남았던 때 부터...
나만이 보이는 죽음의 풍경
느닷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냄새
언제나 죽음이 곁에 있었어
그러니까...난 내가 가야 할 곳을 알고 있었어..
벼랑끝에 서 있는 유우리.
유우리 :
난 언제나 여기에 서 있어
딱 한 걸음만 더, 내딛을지 말지 망설여가며..
미나카미노미야의 영상.
결녀(結女) :
열립니다...
궁의 문이 열리고 안쪽에 새신부가 서 있는 게 보인다.
영상이 끊긴다. 본래의 골동품점.
유우리 :
문이 열렸어...
미나카미노미야의 안쪽...
그 문 안쪽에서 날 부르고 있어..기다리고 있어..
가야만 해...
골동품점을 나가려고 하는 유우리.
계속 잠들어있는 히소카, 히나사키 모녀.
쿠로사와 히소카 :
손에 넣은 순간 잃어버리고 말아...
받아들였다고 느낀 순간 미끄러져 버려..
유우리도...언젠가는...
가버리고 말아...
히나사키 미우 : 엄마....
자고있는 렌, 루이.
유우리의 뇌리에 비친 루이의 기억.
떨고있는 렌.
호죠 렌 : 보지 마... 보지마...
카가미야 루이 :
...선생님은 여자를 무서워 하시는군요
여자에게 바라봐지는 게...
...
일하고 있는 렌.
루이 :
선생님은...아직 결혼같은 건 생각 않으시죠?
렌 :
응?
글쎄다..
루이 :
죄송해요...
...
루이 :
이대로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
지금의 관계
어느쪽도 아닌 채로...
골동품점을 나와, 산으로 향하는 유우리.
유우리 :
御山に黒き澤ありにし
영산에 검디 검은 은덕 있을지라니,
あるひは この世の場所にはあらぬ
어느날엔 이 세상의 장소가 아닐진대.
유우리의 앞에 나타난 「새신부」의 잔영.
쿠로사와 오우세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마가부치 히오리 :
마지막엔 이 옷을 입은채 끝내고 싶어...
우리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니까...
부드러운 바람...이곳이 좋아
...여기서...끝내고 싶다
...
쿠루루기 코조 :
모두...내가.... 이 손으로...
죽여야해... 죽여야해..
죽여야해...
....
쿠로사와 오우세 :
난 이제 곧 녹는다.
녹아...없어져...
...
쿠루루기 시노 :
죄송해...요... 죄송...해..요...
바로 ..뒬.ㄹ..따ㄹ...ㅏㅣ...
....
레이젠 키리카 :
함께 가라앉아도 좋다고...
함께 끝내버려도 좋다고 말해줬어...
너무나도 조용한 곳...
여기가 좋아..여기서...끝내자...
...
쿠로사와 오우세 :
빨리...와줘... 받아들여줘...
카쿠레노미야에 도착한 유우리.
장면이 바뀐다.
골동품점.
렌이 떨고 있다.
과거의 영상.
렌과 매우 닮은 남자가 사진기로 새신부의 사진을 찍고 있다.
결녀(結女) :
똑닮은 그림을 만드는 물건을 갖고있다던...
그 사람의 마음까지도 그려준다는
대단한 그림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장면이 바뀐다.
소년의 손을 이끄는 백발의 소녀.
시라기쿠 :
여기야 여기
신사의 처마 밑에 숨는 두 사람.
시라기쿠 :
내일이 축제구나
이대로 계속 여기에 숨어있을까....
장면이 바뀐다.
열리는 의식.
소년이 단도로 소녀의 머릴 자른다.
시라기쿠 :
이게...내 요스가
나의 혼백
항상 지니고 있어줘...
잊지 말아줘...
소녀는 그 말을 남긴채 검은 물이 가득 찬 상자 안으로 떨어진다.
호죠 렌 :
깜빡 잠들었나..
이 안개는... 또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건가?
...루이는...
카가미야 루이 :
선생님...가시는 거군요...
찾고계신 건... 서재의 ...안쪽에...
....
루이 :
선생님....가..버리시는 거군요...
골동품점을 나가는 렌.
렌 :
루이의 잠꼬대가 신경쓰이는군...
「찾고 있는 건 서재의 안쪽에..」
내 서재에 뭔가 있는건가.
서재를 찾는 렌.
렌 :
이것은... 친가의 곳간에서 찾아낸
그 복안 사영기가 들어있던 상자다.
즉, 이건 아소 박사의 물건인건가?
안에 또 무언가 들어있는 듯 하다.
안에서 나오는 묶여있는 흰 머리카락.
렌 :
이건... 유발(遺髪)인가..?
꿈에서 본 소녀... 카타시로신사에서 만난
그 소녀의 것과 같은 머리로 묶여있다.
이게 아소 박사가 남긴 거라면,
그 의식의 꿈... 그건 아소 박사의 기억인건가?
그 소녀는, 요스가인 이 유발을 가진 자...
즉 아소 박사를 기다리고 있어...
아소 박사가 이 산에서 무언가를 본 건가.
이번일에 어떻게 관련된 건가...
사진과 유발...이 두개의 요스가로부터
그의 기억을 되짚어보면 무언가 알수 있을지도 모른다.
히카미 산을 오르는 렌.
그 앞에 나타난 아소 박사의 잔영.
렌 :
이건...아소박사인건가?
산에서 유일하게 살아 돌아온 인물...
그는 이 산에 와서 뭘 보고, 뭘 촬영한 걸까...
그가 보고있는 풍경을 사영기로 촬영해보면
무언가가 찍힐지도 모른다.
...
렌 :
산 입구.
이곳 「수롱」은, 원래는 무녀주(巫女柱,무녀 기둥)...
즉, 산을 찾아온 사람들이 무녀를 고르는 장소였다.
그 무녀에게 자신의 마지막을 지켜보도록 하기 위해.
아소우박사의 잔영 :
살아 돌아간 사람이 있어선 안되는 산...
이 경치를 볼 일은 더이상 없겠지...
...
렌 :
禊ヶ淵。
산에 들어간 사람들은, 여기서 목욕재계를 했다.
물에 젖는다는 건, 산과 하나가 된다는 것.
그리고 은세(?世,저승)에 가까워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무녀도 몸과 머리카락을 적시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누레가라스의 무녀」 라 불리우고 있었다...
아소 박사의 잔영 :
미즈카에리(水帰り,물로 돌아간다는 의미)...
무녀가 지켜봐주는 올바른 죽음...
물과 함께 녹아, 뒤섞여간다...
고독하지 않은 죽음...
....
렌 :
백발의 소녀...
그녀는 소년시절의 아소 박사에게 요스가를 넘기고
그 후 이 산에 온 걸까.
그리고 아소 박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요스가를 찾으며, 다시한번 만나기만을...
아소 박사의 잔영 :
나도 마지막엔 혼자서 죽는걸까...
친구가 아무리 많더라도...혼자서...
....
시라기쿠 :
일곱살까지는 신(神).
일곱살까진 태어나지 않은것과 마찬가지
일곱살이 되면 인간이 되어버려
그래서, 난 기둥(하시라)이 될 거야
...
시라기쿠 :
난 이미 한번 죽었다 되살아났어.
네가 곁에 있어주었으니까...
되살아난 무녀는 강한 기둥(하시라)이 돼.
기둥이 되면 영원히 살아갈 수 있어.
그렇다면...영원히 혼자?
그래도, 이걸로...
와 줄거야.
장면이 바뀐다.
미나카미노미야로 향한 유우리.
유우리의 앞에 나타난 결녀와 비녀.
비녀(匪女) :
당신도 기둥이 되시는 겁니다...
이 구롱(관)이 당신을 지켜줄 거에요...
꿈에서 봤던 궁 안쪽에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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