零~濡鴉ノ巫女~ 台詞集 九ノ雫 柩籠~ヒツギカゴ~
령 ~누레가라스의 무녀~ 대사집 구의 우 구롱 ~히츠기카고~
역자 주 * 여기서 구롱은 시체를 넣는 관 비슷한 걸 의미함
나레이션 :
잠에서 깬 미우는 유우리가 산으로 이끌려 간 걸 알게 된다.
제지하는 렌을 뿌리치고 사영기를 손에 든 채 히카미 산으로 향하는 미우.
사라진 유우리를 찾으러...그리고, 엄마의 행방도 함께..
...
케이블 카에서 내려선 미우.
히나사키 미우 :
코즈카타 씨의 기척은 산 위로 향하고 있어..
이 사영기가 있으면 그녀를 데리고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몰라.
게다가...엄마의 단서도 얻게 될 지도...
미우의 앞에 서 있는 그림자.
미우 :
저건...
사영기...
코즈카타 씨가 한다면, 나도 할 수 있어..
...
남자의 령 :
아냐.... 난 죽이지 않았어...
그 눈으로....보지 마...
...
미우의 눈에 비치는 환영.
어딘가로 걸어가는 모친의 모습.
미우 :
엄마...
엄마... 기다려...
...
미우 :
등불이 늘어선 길이 풀숲으로 가로막혀 있다.
이 앞으론 갈수 있을것 같지 않다.
방금 전엔... 확실히 엄마였어...
이쪽으로 왔을 터인데...
이 앞에는 뭐가 있는걸까...
...지금은 코즈카타 씨를 찾자.
그녀에게 물어보면 무언가 알수 있을지도 몰라...
...
비녀 :
이제 곧 기둥(하시라)이 무너져 버려...
또다시 황천이 흘러넘친다...
당신도 기둥이 되시는 겁니다...
....
유우리의 잔영을 좇아, 피안호에 도달한 미우.
물 속으로 나아가는 유우리의 모습.
유우리를 좇아가 그 뒤를 껴안는 미우.
과거의 영상.
절벽에 주저앉아있는 유우리를 배후에서 안고있는 히소카의 모습.
쿠로사와 히소카 :
안 돼, 용서못해...
영상이 끊긴다.
히나사키 미우 :
안 돼, 용서못해...(ダメよ 許さない)
당신도... 멋대로 가지 말아줘...
다리를 멈추는 유우리.
조금씩 제정신을 차려간다.
...
정신을 차린 유우리, 그리고 미우.
두사람의 앞에 물 속에서 나타난 검은 신부복의 여자.
쿠로사와 오우세 :
떨어져 간다... 혼자서...
코즈카타 유우리 :
저건... 그 때의..
이 느낌...사영기가 있어도 우리로선 못 당해내... 도망쳐야만 해...
원령의 추적을 뿌리치고 케이블 카로 돌아온 미우와 유우리.
미우 :
돌아가요, 코즈카타 씨
유우리 :
...네...
...고마워...
케이블 카에 올라탄 두사람.
움직이기 시작한 열차.
유우리 : 어째서 여길..?
미우 :
나도...보이니까..
...아마도 당신보다 더..
유우리 :
사람이 아닌 것이 보이는 게 무서워?
미우 :
나에겐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유우리 :
...아니, 당신도 무서울 거야.
혼자 남겨지는 게.
...
나레이션 :
피안호에서 사라져들려 하던 유우리를 막은 미우.
부모를 잃은 과거,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읽는 힘.
그로인해 고독을 공유하고,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를 조금 좁혔다.
한편, 아직도 찾지 못한 히소카, 그리고 미우의 엄마, 미쿠.
그녀들이 사라진 비밀의 열쇠를 쥔 검은 그림자의 여자.
「함께 떨어져요..」라는 목소리.
그 말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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