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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드디어 엔딩보고 쓰는 엔딩에 관한 조금 다른 방향의 생각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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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쪽은... 다른 게 아니라 주인공에게 쌓인 것을 생각 해보면 그럴만 하다는 답이 나옵니다. 일단 야남의 모든 악몽을 일으키는 온갗 문제와 병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그 피를 뒤집어 쓰면서 쌓여가는 계몽과 함께. 세번째 탯줄을 세번 사용 함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가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된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봄니다. 즉... 달의 존재가 주인공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고 달의 존재가 사투를 펼쳤던 것도 주인공이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혹은 원치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그럼에도 주인공은 달의 존재. 사냥꾼의 꿈의 지배자 마저 제거 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변화가 과연 어떠한 걸지... ..개인 적으로는 가장 통쾌한 엔딩이였습니다. 남은 두 엔딩이 워낙에 어이가 없었다는 점도 있겠지만, 세번째 엔딩은 자신을 그 고생을 하게 만든 존재들에게 엿을 먹여 완전히 다른 길을 스스로 걸어갔다는 증거라고 봄니다. 하지만, 첫번째 엔딩은 도대체 주인공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있었는 지 확실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다 보상 조차 주어졌는지도 의문입니다. 해방 된 것 자체가 보상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해방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왜 묘자리가 있을까? 주인공이 정말 살아남았단 말인가...? ....찜찜한 해석 밖엔 안되었습니다. 두번째 엔딩은 맘에 들지 않는다기 보단...어중간 하더군요. 주인공이 게르만을 처치 하는 것 보다 그냥 그대로 나가버리는 것이 더 재밌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이런 게 바로 프롬뇌의 재미라고 봄니다.
15.06.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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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인형이 마리아바탕으로 만든 가설 맞았떨어짐 핡
16.01.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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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다른 존재를 본뜬거라는 가설이 맞았네요 dlc에서 마리아가 등장함으로써
15.12.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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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쪽은... 다른 게 아니라 주인공에게 쌓인 것을 생각 해보면 그럴만 하다는 답이 나옵니다. 일단 야남의 모든 악몽을 일으키는 온갗 문제와 병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모조리 제거하고 그 피를 뒤집어 쓰면서 쌓여가는 계몽과 함께. 세번째 탯줄을 세번 사용 함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가 이미 인간이 아니게 된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봄니다. 즉... 달의 존재가 주인공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고 달의 존재가 사투를 펼쳤던 것도 주인공이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혹은 원치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그럼에도 주인공은 달의 존재. 사냥꾼의 꿈의 지배자 마저 제거 했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변화가 과연 어떠한 걸지... ..개인 적으로는 가장 통쾌한 엔딩이였습니다. 남은 두 엔딩이 워낙에 어이가 없었다는 점도 있겠지만, 세번째 엔딩은 자신을 그 고생을 하게 만든 존재들에게 엿을 먹여 완전히 다른 길을 스스로 걸어갔다는 증거라고 봄니다. 하지만, 첫번째 엔딩은 도대체 주인공 자신에게 무슨 이득이 있었는 지 확실할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데다 보상 조차 주어졌는지도 의문입니다. 해방 된 것 자체가 보상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해방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왜 묘자리가 있을까? 주인공이 정말 살아남았단 말인가...? ....찜찜한 해석 밖엔 안되었습니다. 두번째 엔딩은 맘에 들지 않는다기 보단...어중간 하더군요. 주인공이 게르만을 처치 하는 것 보다 그냥 그대로 나가버리는 것이 더 재밌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이런 게 바로 프롬뇌의 재미라고 봄니다.
15.06.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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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ㅎㅎ
15.06.1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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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 엔딩 해석보고 계몽이 올라간 느낌이네요ㅎㅎ 잘 읽었습니다 저는 멘시스 학파와 성가대의 분열을 조금 다르게 보고 있는데요 처음 이브리타에스와 아미그달라 같은 위대한 자들을 본 학자들은 진화를 꿈꾸며 치유교단을 설립했지만 진화의 방향 때문에 갈라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릴문자 시계방향,반시계방향 변태) 맨시스 학파는 위대한 자의 모습을 따라해서 진화를 이루려 한것이고 성가대는 위대한 자의 지식 즉 계몽을 통해 진화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맨시스쪽 몹에게는 눈이 많고 롬의 모습이 되면 코슴께서 눈을 주실까? 라고 하는듯이 거미의 몸에 사람의 머리를 섞기도 하고 눈을 때려박고 실험의 잔재로 보이는 개새나 새개가 보이고 성가대쪽 몹들은 잡아서 계몽을 쬭쬭 뽑아먹으며 비르겐워스의 학풍을 이어받았다고 하는듯 합니다 아마 양쪽 다 윌럼과는 다르겠지만요
15.06.1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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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의 제자는 치카게 헌터.... (가속을 쓰니까.....) 진앤딩 후 오징어는 막보인 달의 존재 새끼(생긴게 비슷).... 주인공이 달의 존재가 되는.... 그래서 꿈은 끝이 없는.... 이상한 생각을 해보네요
15.06.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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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잘못된건지는 모르겟지만 인형의 대사중 "당신이 그렇게 만들지 않으셧나요?"(으으...제대로는 생각 안나네요)라는 대사를 합니다 그래서 다른분께선 인형을 만든게 주인공이라고도 하시더군요
15.07.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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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 이번글까지 읽었는데 글쓴이 본인도 인정한 구멍많은 가설들 제외하면 솔직히 지금까지 올라왔던 수많은 무슨 어중이 떠중이같은 글과는 다르게 이게 스토리가 맞는거같네요. 관찰력이 좋으신거같습니다.
15.07.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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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이론의 오류가 한가지가 있다면, " 그녀의 포획자인 꿈 " 이 부분은 플레이어 성별에 따라 달라져서 ㅋㅋ;
15.07.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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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 모두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여태까지 읽은 줄거리 해석 글 중에 최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글쓴이님처럼 개인적으로 민달팽이 엔딩이 제일 석연치가 않아요.. 민달팽이가 된건.. 그렇다 칩시다. 하지만 왜 하필 새끼로 다시 태어났을까요.. 눈의 끈 3개로 위대한 자에 대한 지식이 극에 달해 위대한 자와 동등한 존재가 될거라면 그냥 바로 다른 위대한 자들처럼 되면 될 것인데 굳이 아무 힘도 없는 새끼가 되어버린 이유는 뭘까요? 혹시 이런 일이 과거에도 누군가에 의해 한번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게르만 뿐만 아니라 달의 존재조차도 어떤 더 위의 굴레(이를테면 코스, 코슴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에 속박된채 하나의 달의 존재가 죽으면 다른 달의 존재가 태어나는 식으로 나름의 유지가 이어지고 있는것은 아닐지.. 그런 면에서 엔딩의 제목은 (달의 존재의) 유년기의 시작인 건 아닐지.. 나름 프롬뇌를 굴려봅네다
15.09.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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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났으니 세끼가 된것이라 생각합니다. | 15.11.01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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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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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인형이 마리아바탕으로 만든 가설 맞았떨어짐 핡
16.01.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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