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언니가 동생을 보는 눈에서 동떨어진 지 오래인 야규가 히바리를 보는 눈...
1장. 히바리는 어디냐!?
달성조건 : 보스격파
임무설명
히바리가 행방불명이 되었다……
조금 많이 엄격했던 모양이다……
야규「히바리! 히바리 어디야!」
나는 소리치며 산속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야규「히바리! 내가 잘못했어! 돌아와 줘!」
하지만, 완전히 응답이 없다.
히바리를 부르는 목소리만이 메아리가 되어 울렸다.
바로 조금 전의 일이다.
히바리와의 둘만의 수행 중 사건이 일어났다.
좀 더 강해져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조금 거센 말이 되어 나와 버렸다.
야규「대충 해서는 안 돼, 히바리!」
히바리는 조금 놀란 얼굴을 하고는……
히바리「……우, 우에~엥! 야규쨩은 바보~!」
울면서 어딘가로 달려 가 버렸다.
나는 바로 뒤를 쫓았지만, 히바리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 없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나는 자신의 머리를 주먹으로 몇 번이고 때렸다.
야규「……이 무슨 일이야……오늘은 히바리의 생일이건만……」
이미 내 머리 속에는, 최고로 즐거운 버스데이 파티가 시뮬레이션되어 있었다.
야규「큭……싸워버린 채로써는, 러브러브 버스데이가 수포로 돌아가 버려」
어떻게 해서든 히바리를 찾아내서, 기분을 풀어주도록 할 수밖에 없다.
야규「그것을 위해서라면……나는 오니가 되겠다!」
스테이지1
VS카츠라기
카츠라기「오~야규, 무슨 일이야, 그렇게 서둘러서는」
야규「히바리, 히바리, 히바리, 히바리…」
카츠라기「히바리를 찾고 있는 거야? 아까 저 쪽으로 갔어」
카츠라기「그러고 보니, 왠지 기운 없었던 거 같네~」
카츠라기「성희롱하니까 조금 기운이 났던 것 같지만」
야규「…뭣이!」
카츠라기「히바리의 슴가는 부드러우니까 말야, 만지는 촉감이 다르지」
야규「히바리의 부드러운…만지는 촉감…」
카츠라기「어, 어이 야규, 코피 나오고 있다고, 괜찮냐?」
야규「문제없다, 그것보다 카츠라기」
야규「히바리에게의 성희롱 행위, 용서할 수는 없다!」
격파 후
야규「히바리, 네 원한은 풀었다. 지금 간다!」
2장. 캔디 쟁탈전
달성조건 : 보스격파
임무설명
히바리가 갈 만한 장소……
과자에 관련된 장소인가?
스테이지2
야규「저것은…? 히바리가 좋아하는 우사쨩 캔디!」
야규「저기도, 저 앞에도. 히바리가 떨어뜨린 건가?…핫!」
료비「드디어 찾아냈어」
료비「네가 나의 우사쨩 캔디를 훔친 범인이구나!」
VS료비
야규「너에겐 흥미없어. 지금은 히바리를 찾지 않으면…」
료비「히바리…그러고 보니, 히바리도 이 캔디 좋아하지…」
료비「설마, 범인은…!?」
야규「그럴 리 없어, 히바리는 그런 짓 안해!」
료비「모르지」
료비「내 방 한 편에 있는 캔디 콜렉션을 본다면…」
료비「가만히 있을 수 없어」
야규「방 한편의 과자와…그 안에 있는 히바리」
료비「왓, 잠깐 뭐야 갑자기 코피 같은걸 흘리고는!」
야규「너하고는 상관없어」
야규「그것보다도, 히바리는 범인이 아냐. 그 생각 정정해 줘야겠어!」
격파 후
야규「히바리, 오해는 풀었다. 지금 간다!」
3장. 센베이 쟁탈전
달성조건 : 보스격파
임무설명
슬슬 생일 케이크를
받으러 가지 않으면……
스테이지3
야규「슬슬 케이크를 받으러 가야 하지만…」
야규「뭔가, 뭔가 과자도 함께 사서 가도록 하지」
요자쿠라「최근 좀 단 것만 먹어서 그런지 체형이 신경쓰이네요」
야규「케이크는 조금 다니까 조금 짭짤한 게 좋으려나」
야규「오, 이건. 마지막 하나인가. 마침 잘 됬다」
요자쿠라「오, 딱 좋은 게 있지 않나요. 그것도 마지막 하나」
VS요자쿠라
야규「이 우사쨩 센베이로 하자!…핫!」
요자쿠라「음, 역시 여기선 이 우사쨩 센베이로 결정…핫!」
야규「…그 손을 놔 주실까」
요자쿠라「뭇…너야말로. 먼저 찜한 건 나다. 그 손을 놔」
야규「히바리가, 히바리가 기다리고 있어」
야규「넌 그 쪽의 쵸코로 해!」
요자쿠라「에에이, 남에게 명령하지 마라. 네가 쵸코로 해!」
격파 후
야규「히바리, 선물이 생겼다. 지금 간다!」
4장. 케이크 쟁탈전
달성조건 : 보스격파
임무설명
히바리의 생일 케이크는
어떻게 해서든 사수해야……
스테이지4
야규「케이크의 준비가 됬어. 남은 건 히바리를 찾는 것 뿐이야」
미노리「아, 야규쨩이다!」
미노리「저기저기 뭘 갖고 있어? 좋은 냄새가 나~」
야규「너에겐 관계 없어」
미노리「킁킁, 이거 케이크지! 미노리 먹고싶~어!」
VS미노리
미노리「치사해치사해. 다 함께 먹으면 좋잖아!」
야규「안 돼. 이 케이크를 히바리와 둘이서 먹고, 서로 먹여주기 할 거야…」
미노리「우와~앙, 코피 흘리구 무서워~」
야규「그런 관계로. 쓸데없는 시간을 들일 수는 없어」
격파 후
야규「딴짓 할 여유는 없어, 지금 간다!」
최종장. 히바리를 돌려 줘!
달성조건 : 보스격파
임무설명
어디에도 없어……
남은 건 녀석이 있는 곳 뿐……
스테이지5
야규「젠장! 네 녀석이냐」
하루카「뭐어야, 또 당신이야?」
하루카「그렇게 해서 매번 나랑 히바리의 방해를 해서 즐거워?」
야규「뭣이, 방해를 하고 있는 건 네 녀석이겠지」
하루카「무슨 소리야, 난 지금부터 둘이서 생일회를 할 생각이야」
하루카「방해하는 건 어느 쪽?」
야규「둘이서 생일회를 할 거다! 방해하지 마!」
VS하루카
하루카「정말이지, 얘기가 안 통하는 아이네. 말로 안 된다면 몸으로 가르쳐 주겠어」
야규「시끄러워!」
야규「애초에 하루카! 넌 예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었어!」
하루카「어머, 나도 전부터 같은 거, 생각했었다구」
야규「마침, 잘 됬군. 그럼 여기서 결판을 내자」
야규「어느 쪽이 히바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데 어울리는가!」
격파 후
야규「히바리, 해냈어! 단 둘이서 러브러브 버스데이를 즐기자!」
에필로그
방해꾼인 하루카를 쫓아내고, 나는 히바리에게 선물을 주었다.
히바리「우와아! 우사쨩 과자 시리즈다! 야규쨩 고마워!」
야규「히바리의 생일이니까 말야. 이 정도는 당연해」
히바리「야규쨩, 진~짜 좋아해!」
다행이다.
어떻게든 히바리의 기분은 풀어진 것 같다.
이걸로 최고의 러브러브 버스데이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히바리「그치만, 모처럼의 히바리 생일이니까, 이제 싸움은 그만둬 줘」
지금 건 싸움이 아냐. 사랑의 심판이다.
……라고 반론하려고 생각했지만 그만 뒀다.
모처럼의 버스데이다.
히바리에겐 좋은 기분으로 있어 주었으면 한다.
하루카「해피 버스데이, 히바리」
뭇.
어느 샌가 하루카가 부활해 있었다.
조금 손대중을 해 준게 문제였던 것 같다.
히바리「응! 하루카 씨도 고마워!」
이 녀석……나와 히바리의 러브러브 버스데이를 쳐부술 생각인가.
어떡하지?
또 한번, 때려눕힐까.
……아니, 안 돼.
히바리의 버스데이를 이 이상, 피로 물들이고 싶지 않다.
여기선 힘이 아닌 말로 해결하자.
그래. 원만하게. 평화적으로.
야규「왜 네 녀석이 여기에 있지? 방해되니까 돌아가도 돼」
하루카「어머, 당신이야말로 필요 없어. 히바리는 내가 잔~뜩 귀여워해 줄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하루카는 히바리를 끌어안았다.
야규「너, 너 이자식! 나, 나의 히바리에게!」
지나친 분노에 뇌의 혈관이 뿌직뿌직 소리를 내며 끊어졌다.
야규「극, 그그그극!」
하지만, 참는다.
피의 버스데이 같은 건 히바리는 바라지 않아.
나는 무리해서 빙긋 미소지으며 , 하루카의 곁으로 접근했다.
그리고, 남몰래 발을 밟았다.
그러니 보복으로 하루카도 발을 밟아 온다.
히바리에게 싸움은 눈치 채이지 않도록, 우리들은 남몰래 작은 소리로 다투었다.
야규「……돌아가. 젖소는 돌아가. 목장으로 돌아가」
하루카「……소는 너겠지 야규쨩. 거기서 풀이나 뜯고 계셔」
히바리「자, 히바리의 버스데이 파티를 시작하자」
야규「응!」
하루카「그래!」
우리들은 미소를 지으며, 밟고 있던 발에 서로 힘을 실었다.
CG030. 여자의 싸움
스탭롤 후
야규「하루카, 너에게 히바리는 넘기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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