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 받아보라구, 무라찌!
비전인법..... 시키소쿠ZEX!
무라쿠모: 큭!
나는 시키의 공격을 종이한장 차이로 피했다.
물러난 뒤에 주위를 둘러보니, 시키의 모습이 사라져버렸다.
무라쿠모: 어디지.
시키: 여기야~
나는 시키에게 배후를 빼앗겨 버렸다.
비전인법은 미끼고, 사실은 이걸 노렸던건가.
훈련이라서 다행이지, 실전이었다면 확실하게 목이 날아갔겠지.
시키: 실력이 늘었구나, 시키
내가 뒤돌아 봤을때, 눈 앞이 갑자기 밝아졌다.
시키: 좋았어~
나는 귀신 가면을 시키에게 빼앗겨버렸다.
무라쿠모: 뭐, 뭐하는거야?
시키: 괜찮잖아, 무라찌. 가면이 없어도 전혀 상관없다고
무라쿠모: 아, 알았으니까, 돌려줘 돌려줘~
내가 얼굴을 양손으로 가린채 시키에게 말했다.
가면을 쓰지 않는다니, 부끄러워서 견딜 수 없다고.
시키는 가볍게 나를 피하면서
휴대전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시키: 아, 요쟈쿠라. 응응 으-응,
지금 좋은거 가지고 거기로 갈께-
그렇게 말하고 시키는 뛰어갔다.
무라쿠모: 아아. 기다려줘!!
나는 필사적으로 시키를 쫓아갔다.
빨리 가면을 되찾지않으면, 부끄러워서 죽을지도몰라.
VS요쟈쿠라
무라쿠모: 우와와와.. 가면 가면
요쟈쿠라: 아! 무라쿠모!
무라쿠모: 꺄아! 돌려주세요.
요쟈쿠라: 아까 시키에게 가면을 받아 봤습니다만..
굉장히 깨끗이 사용하고 계셨네요.
가면의 안쪽까지 깨끗할 줄이야 감동받았습니다.
무라쿠모: 꺄아! 미안해요 미안해요!
요쟈쿠라: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는것.
거짓된 면까지 아름다운 무라쿠모는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어요.
무라쿠모: 아름답거나 하지않아요, 어째서, 어째서 그렇게 괴롭히는 건가요-!
요쟈쿠라격파
무라쿠모: 이, 이제 빨리 가면을 돌려받지 않으면...
VS히카게
히카게: 어라? 무라쿠모씨 오늘은 가면을 안썼구만?
무라쿠모: 꺄-! 보지말아 주세요, 보지말아 주세요!
히카게: 와, 보면안돼노?
무라쿠모: 부끄러워서... 빨리 찾지않으면..
부끄러워서... 죽을거예요!!
히카게: 저기, 부끄럽다는 감정이 사람을 죽이는기가?
무라쿠모: 네.. 그래요 그래요 부끄러워서 죽을것 같아요!
히카게: 그 감정 알려줄 수 없겠는강? 감정으로 사람이 죽는기가?
무라쿠모: 부끄러워요.. 이쪽으로 이쪽으로 오지 말아주세요!!
히카게격파
무라쿠모: 부끄러워. 부끄러워. 부끄러워. 부끄러워!!
VS아스카
아스카: 아! 무라쿠모짱 오늘은 가면 쓰지 않았네.
무라쿠모: 우와와와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스카: 그렇게 사과하지않아도 돼. 무라쿠모짱은 맨얼굴이라도 굉장히 귀엽다고.
무라쿠모: 그런 거짓말은 하지마세요. 눈을 더렵혀서 죄송해요. 죄송해요.
아스카: 거짓말이 아니야. 정말로 귀엽다니까.
무라쿠모: 이제 됬으니까요. 거짓말이 아니라도 괜찮으니까요.
따라오지 말아주세요!
아스카: 좀 더 자신에게 자신을 가지는게 좋다고.
그래, 모두한테도 물어볼래?
분명 귀엽다고 말해줄거야.
무라쿠모: 이제 그만해주세요 그만해주세요!!
아스카: 카츠언니가 기쁘게 성희롱해줄까나.
잠깐기다려 지금 부를테니까.
무라쿠모: 꺄아!! 그만둬주세요!!
아스카격파
무라쿠모: 이상태로 다른분들에게 보여졌다간..
VS유미
무라쿠모: 귀엽다던가 누굴말하는거야.. 모두에겐 누가보이는거야?
유미: 무라쿠모씨.
무라쿠모: 아 네, 네.. 가면을 돌려주시려는 건가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유미: 당신은 가면이 없어도 무라쿠모씨에요..
좀 더 자신에 대해서 인정해주는건 어떻습니까.
무라쿠모: 네, 힘낼테니까, 힘낼테니까요. 가면을 돌려줘요..
유미: 에잇!
무라쿠모: 유미씨 뭐하시는 건가요? 갑자기 얼음으로 거울을 같은걸 만들어서.. 아!
유미: 무라쿠모씨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본적이 있나요?
무라쿠모: 얼음에 얼굴이 비쳐서.. 이제 무리에요, 싫어-!!
유미: 어떤상황에서든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일류닌자입니다.
유미격파
무라쿠모: 구멍이 있다면 들어가고 싶어.. 누군가 있다면.. 나 좀 숨겨줘~
VS시키
무라쿠모: 겨우 찾았습니다!! 정말 돌려줘!!
시키: 정말, 어쩔 수 없네..
그런 얼굴하고 있으면 괴롭히는 것 같잖아.
무라쿠모: 놀리지 말아죠!! 빨리 돌려줘!!
시키: 무라찌 말야- 좀더 자신에게 자신을 가지라고!
자신을 가진다면 반드시 귀여울텐데.
무라쿠모: 네, 죄송해요 힘낼테니까 돌려줘!!
시키: 정말.. 그렇게 말하면서 계속 가면 안벗잖아.
무라쿠모: 네, 네. 벗지않을거지만 돌려줘요!!
시키: 그럼. 여기서 자신을 가지라고! 무라찌는 강하고 귀엽다고.
시키격파
무라쿠모: 겨우.. 겨우.. 돌려받았어..
나는 쓰러진 시키의 손에서 가면을 뺏아았다.
무라쿠모: 좋아, 나 여기에 부활했나니.
나는 재빨리 가면을 썻다.
겨우 얼굴을 숨길 수 있게되어서 일단 안심이 되었다.
시키: 에에~. 무라찌.....
가면이 없는 편이 초 귀여운데
무라쿠모: 에?
무슨 바보같은 소릴.
내가 귀여울리가 없다.
귀엽지않은 사람이 자신을 가진다해도 웃음거리일 뿐아닌가.
무라쿠모: 놀리는건 그만둬라.
귀엽다니 나에겐 관계없는 말이다.
시키: 그런게 아니라니까, 무라찌는, 귀여워, 귀여워, 초 귀여워!
무라쿠모: 내가 귀엽지않다면 귀엽지않은거다!
시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무라쿠모: 귀엽지않아, 귀엽지않아, 귀엽지않아!
시키: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무라쿠모: 귀엽지않아, 귀엽지않아, 귀엽지않아!
쓸모없는 말다툼이 도중에 끊어지자, 우리들은 동시에 크게 한 숨을 쉬었다.
그리고, 얼굴을 마주보고 둘이서 동시에 크게 웃었다.
시키: 정말! 무라찌는 심술쟁이.
무라쿠모: 시키야말로 고집이 쎄다.
너무 이상해서, 우리들은 당분간 웃음이 멈추지않았다.
귀엽다고하면 기쁘지않은 여자아이는 없다.
그건 닌자라해도 똑같다.
이렇게까지 시키가 말한다면, 나도 조금은 자신을 가져도 좋지않을까.
무라쿠모: ...시키
시키: 응?
무라쿠모: ....자신을 가지게 해줘서 고맙다.
솔직히, 기뻤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신의 손으로 가면을 조금 벗어보았다.
그리고 굉장히 쑥스러웠지만, 시키를 향해서 있는 힘껏 웃는얼굴을 보여줬다.
스탭롤이 지난후
무라쿠모: 귀엽다니 곤란하다고요.
무라쿠모편입니다.. 가면 없으면 말이 상당히 많아지는 케릭터죠.
시키의 기술이름은 발음그대로 썻는데.. 사실 저 발음 색즉시공의 일본어 발음입니다.
다음은 요쟈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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