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콩쿤 하사 찌끄래기의 숙소입니다. 별 볼 일 없는 곳이지만 군숙소라는 특이점이 있으니 청소 한 번 한 겸사 겸사 올려봅니다.

 그나저나 요즘 대놓고 덕질을 하다보니 주임원사가 아청법으로 신고할 거라는데.. ^^ 살려주세요, 주임원사 님..

농담이고, 군 생활 이제 4년차 들어서고 이제 딱 1년 남았네요. 연장 안 넣고 칼 제대할 거라 이제 1년 남은 시간 동안 이 곳에서 살게 됩니다. 사실 여긴 몇 달 전에 리모델링을 한 곳이라 이 전에는 여기보다 너 구질구질한 숙소에서 살았죠. 높이도 5층이라 다리가 아퍼... 헉..헉.. 그래서 반발심에 지금은 1층 삽니다만, 창문 열면 바로 밖에서 안이 훤하게 보이는 게 문제 ^^

전체적인 구도입니다. 랄까, 방 하나랑 화장실이 끝이므로... 약 7평입니다.

엄한 물건들이 좀 보이는데, 무시해줍니다.. 우린 신사잖아요?

만화책 덕질용 작은 책장과 냥이 밥통. 옆은 화장실 입구입니다. 진격의 거인 빨리 처분하고 싶은데.. 그냥 밑에 애국심 투철한 병사들한테 뿌려야겠습니다, 하하.. 냥꼬 밥상은 막 키우기 때문에 대충입니다. 그래서 날 할퀴는 건가.. ㅅㅂ..

덕질의 주 공간, 주말이면 하루의 절반 이상을 이 앞에서 보낸다죠.. 비상하는 선진 콩군의 현실..

잠자리.. 잠이 아주 잘 올 것 같습니다.. 는 요즘 새 가족이 된 냥꼬새기가 잘 때마다 발광을 해서 못 잠.. 그나저나 요즘 쿠드(다키마쿠라)가 냥꼬의 잔인한 할퀴기에 난도질을 당해서 훼손이 심한 듯.. 뭐, 걍 내비둡니다..

침대는 짜증나는 냥꼬 던지는 곳으로도 사용됩니다.

유일한 전시 공간, 만만한 게 본체 위라죠.. 본가에 피규어 프라 등등 많은데 최근 산 것들만 추려놨습니다.. 전 페도가 아닙니다 여러분..

화장실.. 점점 심각해집니다.. 설거지 귀찮아..

여러분, 전 페도가 아닙니다..

그나저나 리틀 버스터즈 관련 상품들이 많군요.. 사실 다른 것도 많은데, 한 작품으로 컨셉 잡는 게 왠지 끌려서..

사실 타피스트리 건 건 방금 전입니다

냥꼬 개개기... 

막짤은 발 성애자 냥꼬로 마무리.. 키운 지 2주도 안 됐는데, 온 몸이 할퀸 자국 투성이가 됐네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다 찍고나서 보니 군 관련 물건은 하나도 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