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게시판 취지에 안맞는 게시물일 수 있으나, 아무리 둘러봐도 이 곳이 제일 적절해보여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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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대표님이 한국을 떠나 일본 본사로 가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쉽고 서운한 마음과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감사패 제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가 아닌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쭈어보고...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ps/101/read?articleId=27772955&bbsId=G005
아래와 같이 감사패 제작에 함께하실 분들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ps/101/read?articleId=27794507&bbsId=G005
24시간도 되지 않아 무려 135분이 참여해주시고, 무려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5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ps/101/read?articleId=27817608&bbsId=G005
= 선물1 =
그 중 10만원을 쾌척하시면서 감사패 이름 기재는 사양하셨던 베른 카스텔님의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 분의 이름으로 한국전통게임(?)인 윷놀이를 선물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포장전 (실 내용물이 엄청 고급스럽고 이뻤습니다.)
포장후 (PS4를 연상하게 하는 색상 및 줄묶음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 선물2 =
또다른 선물로는 대표님의 재직 기간중에 마지막(?)으로 출시되는 메탈기어솔리드 한정판 PS4를 준비하였습니다.
포장전 (게임타이틀 및 PSN 12개월 이용권 포함된 버전)
포장후 (찰진 한글화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훈민정음 포장지를 이용하였습니다.)
사실 메탈기어솔리드 한정판 PS4 선택 후에 대표님이 이미 지스타에서 구매하셨다는 소식을 접한 후,
SCEK 및 AT게임 담당자 분들과 물밑접촉(?)을 통해 내린 결론은...
유저들이 직접 구매하여 드리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여 결국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대는 대표님이 직접 소장하시고... 나머지 한대는 사인하여 SCEK 본사 입구에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전시하거나,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에게 선물하는 방식을 고려중이라고 하셨습니다.
SCEK 본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을 회사 대표에게 선물로 드렸다"는 의미를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 선물3 =
PS4 HDD Bay Cover에 레이저 각인으로 어벤져스 에디션을 제작하셨던 "포킵시"님과 연락이 되어, 대표님에게 드리기 위한 HDD Bay Cover를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ps/101/read?articleId=27832659&bbsId=G005
디테일이 엄청 세세하게 표현되었고, 실물로 보면 정말 고급진 작품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수고해주신 포킵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메탈기어솔리드 한정판 PS4에 장착하면 아래와 같은 카와우치 시로 에디션 PS4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켜면 가운데 LED가 빛나면서 더욱 멋진 PS4가.... ㄷㄷㄷ (아이언맨 에디션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겁니다~)
HDD Bay Cover도 2개를 제작하여 하나는 대표님이 소장하실 메탈기어솔리드 PS4용으로... 또 하나는 전시 / 이벤트용으로 사용될 PS4용으로 드렸습니다.
몇몇분께서 HDD Bay Cover의 구매를 희망하셨기에.. SCEK 마케팅 담당자분에게 공식적인 제품 제작 및 판매에 대하여 건의하였습니다.
SCE에서 공식적으로 제작되는 모든 제품들은 각 Product Manager의 승인하에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SCEK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없기에, 아시아 본사쪽으로 건의할 수 있도록 해당 사항을 검토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대표님의 사전동의가 필수적이겠지만요~ ㅋ)
"용과 같이" 한국어 버전이 국내에 정식출시 될 때, 대표님의 "숨은 본성"이 담긴 HDD Bay Cover의 출시를 기대해 봅니다. ㅎㅎ
http://ruliweb.daum.net/news/view/77366.daum
= 감사패 =
그리고 마지막 하일라이트 감사패 입니다.
빛이 반사되는 감사패의 표면이 지저분해 보이지만, 사실 감사패를 보호하고 있던 뾱뾱이 비닐 자국입니다. 살살 닦으면 감쪽같이 없어져요.
PS4와 1:1 사이즈이기에 수직 스탠드에도 맞을겁니다. 최대한 PS4의 디자인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실제로 엄청 무겁습니다... -.-;;
감사패 제작 및 선물에 함께 해주신 140분의 이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우리 국전 매장의 김태민님.. 업체에 최종명단 넘길때 누락되었나 봐요~ 죄송해요.. ㅠ.ㅠ)
왼쪽 상단의 부분은 보호필름이 약간 벌어진 것입니다.
한달 전부터 감사패 제작을 준비하면서, 재직 기간을 명시하기 위해 정확한 일자 파악 및 대표님 퇴임식 일자 등을 고려하여 제작해야 했기에
SCEK 직원분과 주기적으로 계속 연락했었습니다.
원래 제가 희망했던 전달 방식은 SCEK 내부 퇴임식 때 포미양이 선물과 함께 전달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리하여 어제 (12월 16일) 오후 4시반경 SCEK 본사에 방문하여 계속 연락했던 직원분께 최종 전달하고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대표님이 회의중이시라며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감사패 제작에 대한 부분만큼은 대표님께 꼭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 하였는데...
미리 말씀을 살짝 드렸다고 하셨더군요.
5분뒤 회의를 마치시고 나타나셨습니다. 그 순간부터는 너무 당황하고 긴장한 나머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눈물은 안 흘리셨습니다.(하지만 제눈에는 보였... ) 그리고 너무나도 고마워하셨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수십번이나 들은 것 같습니다.
감사패에 적힌 내용 하나하나를 직원분이 통역하여 주셨고.. 재직 기간을 들으실 때는 본인도 그렇게 오랫동안 일했는지 모르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40분 명단에 있는 유저분들의 이름도 하나씩 보셨고, 특히 '시로 사이코(최고)'라는 닉네임에 부끄러워 하셨습니다. ㅎㅎㅎ
대표님을 만나뵐 줄 알았으면.. 옷도 신경 썼을테고.. 머리도 다듬었을텐데... 민망하기 그지 없네요.
이런저런 많은 말을 나누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우선 기억나는 것은.. 코지마 프로덕션과 관련하여 아주 많이 바쁘셨다는 말씀...
많은 분들이 감사패 제작과 선물을 함께 해주셔서 놀랐다는 말씀...
한국유저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라는 말씀..
그리고 얼마전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길거리를 가는데 적지않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안아주셨다라는 말씀... ㅎㄷㄷ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말씀...
역시 제일 많이 하신 말씀은 저에게만 하는 것이 아닌, 한국 유저분들 모두가 너무나 고맙다, 정말 감사하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심지어는 SCEK 이사님까지도 마지막까지 감사패 제작해주신 모든 유저분들과 다른 분들에게 꼭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저 역시 많은 한국의 게이머 중 한발짝만 내딛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된 것이지..
한발짝 뒤에 수없이 많은 게이머들이 저보다 더 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SCEK 전직원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대표님 혼자서만 수고하셨던 것이 아니기에 직원분들에게도 약소하지만 뭔가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맨위에 놓여진 것은 HDD Bay Cover이고, 대표님께 직접 드리는 것만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장을 연출하였습니다.)
이 선물은 대표님이 산타가 되어 각 직원분들께 한봉지씩 전달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SCEK를 떠나면서 크리스마스 인사와 새해 인사.. 그리고 한국에서 종종 자주 뵙기를 바라는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대표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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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미천한 HDD베이커버가 메탈기어솔리드에디션에 장착되면 저렇게 이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조금 더 신경쓰고 싶었지만 제 능력이 저기까지인지라 더 좋은 퀄을 뽑아내지 못 한게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별 것 아닌 능력으로 카와우치 시로 대표님께 드릴 선물도 제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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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옆으로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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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사이코' 는 psycho 가 아니라 일어로 최고 最高(さいこう : 사이코우) 라는 의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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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K 본사에 "포킵시 "님의 카와우치 시로 에디션이 전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 대표에게 드린 선물이 전시되는 것" 보기에도 좋겠네요 카와우치 대표님이 SCEK 본사에 오실 때도 전시된 것을 보실 때마다 뿌듯하실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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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직원이 아닌 고객에게 감사패까지 받고 자신의 일에 얼마나 보람을 느낄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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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미천한 HDD베이커버가 메탈기어솔리드에디션에 장착되면 저렇게 이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조금 더 신경쓰고 싶었지만 제 능력이 저기까지인지라 더 좋은 퀄을 뽑아내지 못 한게 죄송할 따름입니다ㅠㅠ 별 것 아닌 능력으로 카와우치 시로 대표님께 드릴 선물도 제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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