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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여신전생 시리즈 아닙니다(진지).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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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문록페르소나는 제가 생에 즐겨본 RPG게임중 PS1부문 1위이면서.. 전체 RPG 게임중에서도 베스트 5위 안에 들어가는 명작으로 꼽는 게임입죠~ +_+ 일단 여신시리즈 하면 기본적인 1인칭 시점의 전투가 아닌 최초로(맞나??) 사이드뷰 시점을 채용해 비주얼적인 면을 좀더 강조했다는거.. if 이후로 학원물을 베이스로 분위기를 엄청(상대적으로..) 밝게 그렸다는 점.. 기타 여러가지로 기존의 여신시리즈와 다르다는걸 애써 강조하려 한 게임이었습니다. 뭐.. 그래봤자 게임의 흉악함이라던지, 메니악함이라던지, 그놈의 미로던전 등등 여러모로 누가 봐도 여신시리즈 게임이었지만요. -_- 솔직히 말해 여신시리즈를 대중화 시키려고 만든 게임이라면서 로딩은 제법 긴 편이고, 세이브포인트는 타 게임과 비교해 천연기념물 수준이고, 전투 한번 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5분 이상은 잡아먹으며, 던전에서 재수없으면 30분 이상 뺑뺑이도 모잘라 전투중 매료라도 걸리면 1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하는등.. 일반 라이트 유저들이라면 당장에 CD를 뽀게거나 냉큼 게임매장에 교환하러 달려가고도 남을만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전 이 게임에 열광했지요. +_+ 일단 게임 시나리오가 당시 나왔던 게임들과 비교해 상당히 짜임세 있고 빈틈이 없었으며, 그 구성이 매우 공감적이었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얻을수 있는 동료도 달라지고, 그에 따라 시나리오에 미세한 변화도 즐길거리였습니다. 직접 찾아내지 않으면 있는지조차 모르는 넘어갈만한 이벤트가 곳곳에 널려있기도 하고.. 각 캐릭터마다 깨알같은 설정이 게임속에서 반영되어 연출되기도 하고.. 총을 쏠때 탄피가 튕겨저 나간다거나 격발시 섬광에 의한 광원효과라던지, 페르소나를 발동할때의 그래픽 효과등은 대단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존의 여신시리즈에서 볼수 없던 섬세한 연출이었습니다. 반면 여신시리즈를 억지로 부정한 탓인지 악마합체는 기존 여신시리즈보다 너무 단순해져버렸지만요. (삼신합체가 없다닛!!!!) 게임 시작할때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로 시작하는 장자의 한구절부터,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로 하여금 직간접적으로 우리들은 왜 세상에 존재하는가의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엔딩 마지막에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의 cogito ergo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이 게임의 주제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는 명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300시간이 넘도록 총 3번 클리어(판도라편 2번, 눈의 여왕편 1번)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다시 플레이 하고 싶을정도로 피가 끓는달까요~ ㅋㅋㅋ 32비트 시절엔 업계 기준으로 20만장을 돌파해야 대박으로 인정했는데.. 여신이문록페르소나는 2개월여만에 당당하게 20만장 돌파했으니 제작스탭들 어깨에 힘좀 제법 들어갔을겁니다. 근데 또 의외인것이.. PS1판 이후로 PC판도 내놨으면서 왜 새턴판은 내놓지 않은건지 모르겠더군요. 세가쪽에서 공식적으로 이식요청을 해왔었는데..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의 환경에 최대한 상정해서 만든거라 새턴으로 이식할수 없다~ 라고 단박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분명 이식하려고 마음먹으면 못할것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15.07.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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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신이문록페르소나는 영문판을 발매할때 최대한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캐릭터까지 서양화로 쇄신하는등 나름 신경을 쓰긴 했는데.. 게임속에 숨겨진 시나리오인 눈의 여왕편을 영문판에서 유저들이 메니악하게 볼까봐 삭제했다가 되려 삭제했다고 서양유저들에게 대차게 항의를 받았었지요.. 이만한 메니악한 게임을 만들어 놓고 뭐가 무서워서 눈의 여왕편을 삭제한건지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걸 삭제했다는걸 알아낸 서양 유저들도 진짜 극성이로군요. 삭제된걸 알았다는건 일본어판을 플레이 했거나 일부러 조사했다는 뜻이잖아....
15.07.2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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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코에 의한 250체 이상의 완전 신작 악마 일러스트와 고품질의 심리스 무비로 기합이 단단히 들어갔던 전작에 비하면 초대 페르소나는 저예산의 실험작이란 느낌이 강했지요. 말씀하신대로 카네코도 새로운 일러스트를 몇 장 그려내지 않았고 게임 속에서 잘 활용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시선으로도 32비트 콘솔의 스탠다드에 비하면 그래픽이 딱히 좋은 편이 아니었고 CG무비 속의 만들다 만듯한 필레몬의 엉성한 움직임은 PS를 엿먹이려는 것 아닌가 싶은 의심도 들 정도였지요. 그래도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음악만큼은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퀄리티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은 신선해서 좋았죠
15.07.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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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판에 새로 만들어진 사운드트랙들도 음악만 따로 놓고 들으면 참 고퀄인데, 게임의 분위기랑 맞지 않았던게 흠인것같습니다.
15.07.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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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문록페르소나는 제가 생에 즐겨본 RPG게임중 PS1부문 1위이면서.. 전체 RPG 게임중에서도 베스트 5위 안에 들어가는 명작으로 꼽는 게임입죠~ +_+ 일단 여신시리즈 하면 기본적인 1인칭 시점의 전투가 아닌 최초로(맞나??) 사이드뷰 시점을 채용해 비주얼적인 면을 좀더 강조했다는거.. if 이후로 학원물을 베이스로 분위기를 엄청(상대적으로..) 밝게 그렸다는 점.. 기타 여러가지로 기존의 여신시리즈와 다르다는걸 애써 강조하려 한 게임이었습니다. 뭐.. 그래봤자 게임의 흉악함이라던지, 메니악함이라던지, 그놈의 미로던전 등등 여러모로 누가 봐도 여신시리즈 게임이었지만요. -_- 솔직히 말해 여신시리즈를 대중화 시키려고 만든 게임이라면서 로딩은 제법 긴 편이고, 세이브포인트는 타 게임과 비교해 천연기념물 수준이고, 전투 한번 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5분 이상은 잡아먹으며, 던전에서 재수없으면 30분 이상 뺑뺑이도 모잘라 전투중 매료라도 걸리면 1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하는등.. 일반 라이트 유저들이라면 당장에 CD를 뽀게거나 냉큼 게임매장에 교환하러 달려가고도 남을만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전 이 게임에 열광했지요. +_+ 일단 게임 시나리오가 당시 나왔던 게임들과 비교해 상당히 짜임세 있고 빈틈이 없었으며, 그 구성이 매우 공감적이었습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얻을수 있는 동료도 달라지고, 그에 따라 시나리오에 미세한 변화도 즐길거리였습니다. 직접 찾아내지 않으면 있는지조차 모르는 넘어갈만한 이벤트가 곳곳에 널려있기도 하고.. 각 캐릭터마다 깨알같은 설정이 게임속에서 반영되어 연출되기도 하고.. 총을 쏠때 탄피가 튕겨저 나간다거나 격발시 섬광에 의한 광원효과라던지, 페르소나를 발동할때의 그래픽 효과등은 대단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기존의 여신시리즈에서 볼수 없던 섬세한 연출이었습니다. 반면 여신시리즈를 억지로 부정한 탓인지 악마합체는 기존 여신시리즈보다 너무 단순해져버렸지만요. (삼신합체가 없다닛!!!!) 게임 시작할때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로 시작하는 장자의 한구절부터,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로 하여금 직간접적으로 우리들은 왜 세상에 존재하는가의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엔딩 마지막에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의 cogito ergo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이 게임의 주제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는 명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300시간이 넘도록 총 3번 클리어(판도라편 2번, 눈의 여왕편 1번)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다시 플레이 하고 싶을정도로 피가 끓는달까요~ ㅋㅋㅋ 32비트 시절엔 업계 기준으로 20만장을 돌파해야 대박으로 인정했는데.. 여신이문록페르소나는 2개월여만에 당당하게 20만장 돌파했으니 제작스탭들 어깨에 힘좀 제법 들어갔을겁니다. 근데 또 의외인것이.. PS1판 이후로 PC판도 내놨으면서 왜 새턴판은 내놓지 않은건지 모르겠더군요. 세가쪽에서 공식적으로 이식요청을 해왔었는데..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의 환경에 최대한 상정해서 만든거라 새턴으로 이식할수 없다~ 라고 단박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분명 이식하려고 마음먹으면 못할것도 없는것 같은데 말이죠.....
15.07.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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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신이문록페르소나는 영문판을 발매할때 최대한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캐릭터까지 서양화로 쇄신하는등 나름 신경을 쓰긴 했는데.. 게임속에 숨겨진 시나리오인 눈의 여왕편을 영문판에서 유저들이 메니악하게 볼까봐 삭제했다가 되려 삭제했다고 서양유저들에게 대차게 항의를 받았었지요.. 이만한 메니악한 게임을 만들어 놓고 뭐가 무서워서 눈의 여왕편을 삭제한건지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기도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걸 삭제했다는걸 알아낸 서양 유저들도 진짜 극성이로군요. 삭제된걸 알았다는건 일본어판을 플레이 했거나 일부러 조사했다는 뜻이잖아.... | 15.07.24 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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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처 적지 못한 공백들을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초대 페르소나는 처음에는 본가팬들에게 엄청난 핍박을 받았지만 곧 재평가 받고 서로의 팬층이 겹쳐졌지요. 탈 여신전생이야 어쨌든 페르소나2까지는 오카다 코지와 카네코 카즈마가 주축이 된 작품이었으니까요. 세가쪽에서 공식 요청을 해왔다는 정보는 처음 듣는군요. 소니쪽에서 PS에도 여신전생 시리즈 좀 내달라고 요청했다는 정보는 있지만. 오히려 당시만 해도 새턴쪽 본가팬들은 페르소나를 평가절하 하고 있을 때라서 이식을 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을 겁니다. 2D중심의 게임이라 이식하려고 마음 먹으면 업그레이드 해서 이식할 수 있었겠지만요. | 15.07.24 0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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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에 갔을때 여신이문록페르소나를 코스프레한 사람들을 여기저기 봤었는데.. 그걸 보고 아~ 이 게임 확실히 성공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ㅋ 세가쪽에서 공식 요청한건 그때 일본에서 패미통 잡지에 기재된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분명 처음엔 아무도 이만큼 성공하리라 기대하지 않았겠지만.. 의외로 막상 나와보니 성적이 너무 잘나와버려 세가 입장에서도 가만히 있을수 없었겠죠.. 스퀘어나 에닉스와 달리 아틀라스라면 세가에 협력적인 서드파티 이기도 하구요. 비슷한 예로 바이오해저드 역시 처음엔 세가쪽에서 별로 탐내지 않던 게임이라고 합니다. | 15.07.24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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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여신전생 관련 서적을 가지고 있지만 공식 사서에도 세가가 요청했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패미통 기사로 있었군요. 팬들이 별로 원하지 않더라도 당시 형세 역전당한 세가 입장에서는 RPG 하나가 아쉬울 때였으니까요 ㅎㅎ. 세가와 소니 사이에서의 의리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돈이지요. 본가는 새턴으로 외전은 PS로 전개하겠다는 아틀러스의 초지도 하드 말기에는 결국 깨져버렸으니 말입니다. | 15.07.24 0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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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요청이라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이 알아내기 어려운 업계들만의 밀약같은거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패미통이 은근히 여신이문록페르소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었군요. 처음 개발공개 했을때도 패미통이 개발자 독점 인터뷰로 2~3페이지 분량의 대대적인 소개를 했을정도니 말입니다. | 15.07.24 0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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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통은 패미콤 시절부터 여신전생 시리즈를 대놓고 밀어주었습니다. 일본 3대 RPG 시리즈라고 처음 선언한 곳도 패미통이었고 따로 여신전생 코너가 준비되어 매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몇 페이지를 할애할 정도로 열성이었습니다. 본문에 쓴 JK VOICE라는 필진들이 이 코너의 운영자들이었죠. 하지만 첫 본격 외전작에 대한 어색함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본가 여신전생 팬들의 눈치를 봤던 것이었는지, 패미통도 여신이문록 페르소나에는 기존의 본가 시리즈보다 낮은 평점을 주었습니다. | 15.07.24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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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얻는 주인공 최종 페르소나인 아몬 라는 정작 일러스트 한장 안그려지고 얼굴마담이던 비슈누는 얻기 참 더럽게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모든 악마로부터 카드얻는게 조건일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체크하면서 했을것을;;
15.07.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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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카네코에 의한 250체 이상의 완전 신작 악마 일러스트와 고품질의 심리스 무비로 기합이 단단히 들어갔던 전작에 비하면 초대 페르소나는 저예산의 실험작이란 느낌이 강했지요. 말씀하신대로 카네코도 새로운 일러스트를 몇 장 그려내지 않았고 게임 속에서 잘 활용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시선으로도 32비트 콘솔의 스탠다드에 비하면 그래픽이 딱히 좋은 편이 아니었고 CG무비 속의 만들다 만듯한 필레몬의 엉성한 움직임은 PS를 엿먹이려는 것 아닌가 싶은 의심도 들 정도였지요. 그래도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음악만큼은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퀄리티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은 신선해서 좋았죠 | 15.07.24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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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판에 새로 만들어진 사운드트랙들도 음악만 따로 놓고 들으면 참 고퀄인데, 게임의 분위기랑 맞지 않았던게 흠인것같습니다.
15.07.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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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시리즈가 후속작들이 히트를 치면서, 요즘에 와서는 시리즈 1탄도 고평가 되지만, 사실 1탄 나왔을땐 여신전생 시리즈를 평범한 JRPG로 바꿔놨다고 욕도 많이 먹은 작품이죠. 당시 평가로서는 대작이라기보단 평작과 수작의 사이..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 나온 페르소나 죄와 벌이 1탄에서 애매했던 부분을 싹 개선시키고, 좀 더 여신전생 시리즈에 가까운 분위기로 바뀌었어서 나왔을 당시 고평가 되었지만, 흥행은 그렇게 재미를 못봤죠. 결국 3탄에 와서 여신전생과는 다른 방향으로 컨셉을 완전 바꿔 잡으면서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시대가 지나고 나서 지금 와서 보면, 본가쪽보다 페르소나 시리즈가 더 잘 나가는 형편이니... 페르소나 시리즈를 처음 만들때 잡았던 목표가 나름 적중했다고 볼 수 있죠.
15.07.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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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들이 히트쳐서 고평가되는게 아니라 당시에도 빅히트를 기록한 게임입니다. 여신전생 시리즈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요. <하는 사람들만 하는 게임>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불식시켰고 여신전생이 주류로 끌어올려진 계기를 이미 이때 만들었습니다. 물론 본가팬들에게는 비난의 대상이었습니다만... 페르소나3는 오히려 데빌서머너 소울해커즈의 영향이 짙은 게임이었지요. 소울해커즈 제작진이 그대로 옮겨가서 페르소나3를 제작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지요. | 15.07.24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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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볼때 여신이문록이야말로 여신전생의 대중화에 앞장선 작품이라고 봅니다.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하는 사람들만 하는 RPG였던 아틀라스풍 RPG에 변화를 주었던 작품이죠. 분위기의 쇄신을 위해 배경을 학원으로 바꾸고, 일러스트 자체도 보다 평화롭게(?) 바꾸었습니다. | 15.08.12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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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게시물에 감사드리며 ㅊㅊ날립니다~
15.07.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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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5.07.24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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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때문에 당시에는 즐기기 힘들었지요. ㅠㅠ
15.07.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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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당시엔 일어실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터라 가끔 사전을 찾아보곤 했습니다. PSP판이 나올때는 혹시나 한국어판도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나오지 않았지요. 능력있는 해커분이 나서주신다면 여신전생 시리즈 전편을 한국어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앗, 이거 여기선 해선 안될 말인가요...; | 15.07.26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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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4 먼저 하고 1,2를 했엇는데 1,2도 무척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ㅋ 하지만 아쉬운 점이라면 노가다 장소가 없었다는게 흠이었달까요? 제가 못 찾은 걸수도 있고;; ㅋ 참고로 죄에서 앨리스 노가다 하려했는데 앨리스 드럽게 안나오더라구요 ㅋㅋ
15.08.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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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정성스런게시물이네요^^ 저두 페르소나 ,여신전생 계열 팬이라서^^ 현재 페르소나 1,2죄 2벌 3 , 4 ,4 더골든 , 여신전생 1, 2, 3, 3 매니악 , 소울해커즈 등 모두 밀봉으로 보유중인데 일어판은 사실 즐겨보진못했거든요 ...그저 특유의분의기가 맘에들아서리^^;
15.08.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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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문록 페르소나, 페르소나2 죄,벌 당시에 페르소나2는 재미있게 해서 (여신이문록도 좋기는 한데 이게 너무 어려웠다는건 대부분 느끼셨을 겁니다;) 정말 좋아했던 시리즈였고.. 이걸 리메이크 한다고 했을때 크게 기대는 안했음에도 기대를 했던 이유가 음악이었죠.. 당시 페르소나2의 예를들어 벨벳룸음악을 비교하면 나오는데 페르소나2는 좀 잔잔하면서 흐르는게 참 인상적이었는데... 이런곡이 리메이크에서는 3~4의 벨벳룸 음악으로 변해서 크게 분노까지 했었죠....
15.08.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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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피아노곡은 진짜... 월하의 야상곡 그 도서관 BGM맞나요? 그거에 버금가는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 15.08.12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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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음향효과 삭제되고 노래 스타일도 바껴서 실망도 컷던 psp판이었습니다. 그래도 영문판이 캐릭터 변경이 되지 않아서 구입해서 오래 즐겼죠. 이런 게임을 한글화해야 하는데...
15.08.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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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하시는 분 계시죠 ㅎㅎ 글 잘봤습니다.
15.08.0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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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문록 페르소나... 제가 소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PS1 타이틀 중에 하나 'ㅁ'b 전 이사하면서 케이스가 좀 크게 깨져버렸는데, 작성자분께선 정말 잘 보관하고 계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전 사이드 라벨도 분실 ㅠ_ㅠ)
15.08.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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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여신전생 ps판을 해보지 않고 그냥 psp판을 해본사람으로서는 원곡의 그 느낌을 모르니까 역시 브금 좋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네요...
15.08.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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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페르소나2에서 사토미 타다시의 포텐이 폭발!!! 올드팬의 대분노 + 동인층의 대거유입 => 게임 완성도는 산으로... ㅠ_ㅠ
15.08.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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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있는데 마지막 던전에서 GG쳤음-_- 진짜 마지막 던전에서만 한 10시간 해메다가 GG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하고 팔았어요-_-)~
15.08.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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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운터율이 참;;; 던전한번들어가면 노답이였는데 적들은 참 자주만나서 괴로웠던 기억이 ㅠㅠ 그래도 페르소나 처음 소환대사는 참 소름돋을정도로 짜릿했다는 ^^
15.08.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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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소프트는 아직도 집에 있는데 클리어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 ㅠㅠ (로딩 등등의 압박으로) 그런데 여신시리즈 입문을 데빌서머너로 했더니 다른 시리즈가 참 할만하더군요 ...
15.08.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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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하는데.. 현 시점을 전제로 만약 이 게임 클리어 하게되시면 그동안 게임을 봐왔던 기준이 달라지실겁니다. 그리고 어지간히 만만치 않다고 자부하는 게임들도 훗~ 이까짓꺼.. 하게 될겁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PC판도 존재하고 에뮬레이터를 이용하면 로딩걱정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겁니다. | 15.08.03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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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루리웹. 글쓴이뿐만 아니라 다른 한분 한분들도 정보력이 ㅎㄷㄷ 하네요.;;;;;;;; 내가 아는 정보로는 난 무종교자라서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는 행동이지만 여신전생 만들때마다 관련 스탭들이 모두 절에 가서 기도하는 절차행사도 있었는데... 그렇게 미신을 또 걱정하는 회사 모습치고는 게임 내용안에 악마 나 신화 설정은 카오스 그 자체인것이 참으로 알쏭달쏭했던 기분이었음. ㅋㅋㅋㅋㅋ
15.08.0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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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은 다신국가라서 정서상 무종교라고 무시할수가 없달까요... 게임 자체가 수많은 신과 요정등을 다루다보니 종교가 있든 없든 조심하지 않을수가 없죠. 더더욱 기독교등에 의해 원래는 당당한 신이었는데 악마로 매도된 존재들을 들춰내면서 제자리 찾아주기 운동(?)까지 벌였으니, 사고가 나지 않도록 신사에 기도하러 가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여신전생 게임 새로 제작할땐 아틀라스 사장도 직접 신사에 기도하러 갔다고 합니다. | 15.08.03 2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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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있나요?
15.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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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로ㅁ...휠레몬? | 15.08.03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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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눈의 여왕 엔딩만 국내 잡지에서 공략했던걸 따라 보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있네요(...) 2는 몇년전부터 손대보자 하면서 손도 못대보고 있고(...) 결국 3, 4를 먼저 깨버리게 됐네요(...)
15.08.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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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페르소나 시리즈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망할 치사토의 던전.... 본편보다 집중하게되는 카지노...
15.08.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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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이분 진짜 플레이 경험자 인정~ 치사토 던전이 욕나온다는건 해본사람 아니면 절대 모를겁니다. 카지노는.. 도박에 도짜로 모른 저조차 특수봉신구 얻으려고 타짜가 될정도로 달려들었지요. 죽어라 싸워 돈벌어 오면 카지노에서 순식간에 탕진하는 제 모습을 보며 역시 도박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란걸 세삼 깨달었네요. | 15.08.03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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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시리즈 그 전설의 시작 그러고보니 '여신전생' 이 아니라며 여신이문록이라는 이름을 가져온 걸로 아는데 어째서인지 정식한글화 발매된 P3과 P4는 '여신전생 페르소나3' / '여신전생 페르소나4'를 쓰더군요.
15.08.0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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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문록은 2때 때버리고 국내 정식 발매는 페르소나라는 상표가 이미 있어서 여신전생을 붙였다고 들었네요 | 15.08.04 0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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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제꺼보다 상태가 좋으시네요. 그런데 설정 자료집이라니...+_+!!! 전 저거 없었는데!!! 아니 저거 없었어도 열심히 욕해가며 열심히 노가다해가며 2 죄까지 깼는데!!!
15.08.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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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음악은 개인적으로 나름 만족했지만 역시 원작이 훨씬 좋죠^^
15.08.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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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임의 골때리는점은 던전에서 세이브 포인트가 던전초반지점에 있다는거..ㅋㅋ 보통 보스전앞에 세이브포인트가 있는데 이건 반대임.. 만약 보스전에서 죽으면?다시 거기까지 뚫고 들어가야죠..ㅋㅋ 와 눈의 여왕은 진짜 보스에서 죽으면 욕이 한사발 나오는데..
15.08.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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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당시 실시간으로 PS판을 플레이 할 당시에 PS 1000번이 굉장히 힘들어했었습니다. 툭하면 파일 못찾아서 갑자기 디스크가 고속으로 회전하지 않나, 로딩은 지옥이고... (그래도 그 때는 그런줄 알았었죠.. 신슈퍼 로봇대전도 클리어했으니까) 좀 괴로웠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지금 다시 하라면... 아마 액플로 다 튀겨놓고 시작할거 같네요. 휴
15.08.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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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껏 노가다하고 나오는중에 무한로딩 걸려서 다 날려먹은걸 생각하면.. 그걸 끝까지 엔딩을 본 내 자신이 참 대견합니다. | 15.08.12 2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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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읽네요 기대됩니다 다음 글도!
15.08.04 22:36

(IP보기클릭)39.120.***.***

아바타 참치 쪽은 언급하시는 분이 없네요. 타다시 군은 칼리귤라인지로 아직 활동중인것 같습니다만.
18.11.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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