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꽈스에서 광부도시락으로 점심 먹고 구경 후에, 지우펀으로 넘어갔습니다.
역시 영화도 기대안하고 봐야 재미지다고, 기대를 너무 했는지 좀 실망스러웠어요.
진꽈스에서 버스타고 10분?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가까운 두 관광지가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진꽈스는 약간 평화로움(?)이 있었다면, 지우펀은 혼돈 그 자체...방문객 수가 엄청납니다.
지우펀 거리의 입구, 지산지에로 들어갑니다.
이때부터는 그냥 사람들의 흐름에 몸을 맡겨야 했습니다.
걷다가 무슨 화과(?)같은 빵을 파는 가게가 있어 잠시 들렸습니다.
제일 맛있다고 추천받은 것으로 먹었는데, 앙금같은 게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화과(?) - TWD 40 (KRW 1,400)
유명한 땅콩아이스크림!
근데 전 날 사먹어봐서 굳이 또 안먹었습니다.
무슨 국수(?)같은 거랑, 찰떡(?)같은 거 팔던 집.
시도는 못해봄.
드디어 만난 대왕오징어튀김 (!!)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뵙는군요.
튀김만드는 건 비슷하네요.
근데 오징어 크기가 진짜 ㅎㄷㄷ;;;
엄청 두꺼운데, 또 질기지 않아요.
신기하더라구요.
타이완 비어와 함께 맛있게 냠냠 했습니다.
대왕오징어 튀김 - TWD 100 (KRW 3,500)
타이완 비어 - TWD 35 (KRW 1,200)
주문하면 앞에서 튀김 하나 딱 집어서, 가위로 쓱쓱 자르고 소스 후드리찹찹 쳐서 줍니다.
아,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도 뿌려주네요.
비주얼이 요상하던 떡(?)
계란빵같은 빵 발견!
하나 사먹어봤는데 맛있어요!
계란빵(?) - TWD 20 (KRW 700)
지우펀의 명물 중 하나인, 우디상창
소세지 가게인데, 소세지보다 유쾌한 아주머니 덕분에 유명해진 가게인 것 같습니다.
역시 정체불명의 떡(?)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사길래, 저도 합류해서 하나 사먹어봤습니다.
제일 맛있다고 추천해주는 걸로 샀는데, 먹다가 헛구역질나와서 뱉었어요...
뭐라해야하나 쑥떡안에 시큼하고 쌉싸롬하고 비릿한 짜사이같은게 들어있다고 해야하나...ㅎㄷㄷ
떡(?) - TWD 10 (KRW 400)
책에는 야경도 엄청 이쁜 것 처럼 나오더니, 생각보다 별 거 없더라구요.
오히려 진꽈스가 더 재밌었다는 느낌?
어쨋든 잘 돌아보고, 버스타고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갔습니다.
by Canon EOS 4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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