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을 구할 수 있게 되서 저는 무척이나 감격 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이카무스메만 집중적으로 파는 유저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구하지 못해서 한이 맺힌 물건이 있었는데 바로 이 인형입니다

보시다시피 11년 8월에 발매 됐는데 그 당시에 저는 이카무스메를 굿즈를 수집하는 정도는 아니였고

관심만 있는 정도였는데 뒤 늦게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려고 해도 이미 전부다 완매 되고 일옥에서도 매물을 못 구하더군요

가격또한 약 2만엔 가량으로 상당히 압박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한이 맺힌 채로 다른 소소한 굿즈만 수집하고 있던 그때

저는 매일 매일 일옥 만다라케 라쿠텐 아마존 구글링 등을 하면서 일상처럼 검색하다가

13년 6월에 기적적으로 매물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스루가야에서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이 상당히 신경쓰이지만

저는 그다지 개의치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물건이 일본 이카무스메 덕후들 사이에선 MUST HAVE 아이템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게 정모 사진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정모때 자신의 인형을 가지고 만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이카무스메를 파는데 한국에 저것이 없는 것은 무척이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물건이 도착한 이후에 트위터로 이카무스메 작가분에게 인형 이야기를 하니

이카무스메 작가분도 이렇게 축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제 도착한 박스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비교를 위해 DVD타이틀을 세워두었습니다

이건 박스를 가로로 눕힌 모습입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큽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슬슬 무엇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이카무스메 발굴 완료! 높이 75cm의 거대함 입니다

이런식으로 촉수가 기동한다고 하는데 밀봉을 할 생각으로 직접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장거리 여행에 지친 이카무스메를 눕혀두고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뭔가 개봉샷 보다 넋두리가 많지만 워낙에 한이 맺혀서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