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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의 크리스마스 이브.

찌질킹 주인공은 중학교때 차인 일로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를 위로해주는 한 누님

모리시마 하루카 후편 시작합니다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염장주의)

미야의 쇼핑에 따라간 주인공. 주인님 레이더로 단숨에 모리시마 선배를 찾아냅니다

공원에 산책가자는 변태신사

자신의 과거와 선배와 만났던 일을 털어놓습니다

침울해져 앉아있는 1년전의 쥰공에게 느닷없이 시비를 터는 모리시마 선배(...)

M근성인 주인공은 그 일이 기뻤다고 합니다

현실은 가챠없습니다

급기야 상견례(?)에 초대받는 주인공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 두 커플이 실제로 간 곳은...

카미유 : 후훗...

크리스마스에 수영장이라니... 굉장히 이상한 사고를 가진 커플입니다

그래... 더 염장을 질러... 좀더!!!

모리시마 큐티큐티

하치만 버전이랑 비교해보기만 하면 완벽합니다

머라고요??

단둘이 스위트룸에다 목욕까지 하러 들어간 하루카 선배

치킨인 주인공은 잔뜩 쫄아버립니다

?????

ㅇ아... 손바ㄹ이 뻐근하네요 좀ㅁ만 쉬다가..

10년 후 그들은 금슬좋은 부부가 됐다고 합니다 18 18

모리시마 하루카 편이었습니다.

모리시마는 저에게는 아마가미 첫 히로인으로써도 의미가 큰데요. 지금은 아야츠지느님이나 카오루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엄청난 지지자였다는 것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인기투표에서도 넘사벽 나나사키는 제껴두고서라도 2,3위를 다투는 쟁쟁한 히로인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저는 이 인기의 원인이 모리시마의 독특한 캐릭터성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모리시마는 아마가미의 모토인 '쇼킹한 연애 이벤트'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중 하나입니다. 다른 루트에서 쥰공이 자신의 변태성으로 히로인들을 농락한다면, 모리시마는주인공을 역으로 조교해버릴 정도로 엄청난 숙녀력을 보여줍니다. 원작에선 목줄, 결박, 다리털 깎기(...)등 ss가 귀여워보일 정도의 이벤트가 산재해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ss가 오그라들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실상은 시즈카씨의 성우버프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으로 원작보다 더한 오글거림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실제로 3화에서는 아마가미 ss의 아이덴티티라고 부를 만한 오금 키스씬으로 심야시간 3.4%라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손발을 우주 저편으로 날려버립니다. 한 항마력한다고 자신했었던 저도 그 장면을 보다가 중단하고 심호흡을 하며 멘탈을 진정시켰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애니화 버프 최강'을 논하는 건 무의미한 일이지만, 스토리가 아니라 아마가미식 오그리 토그리에서는 모리시마편인 1~4화가 최강의 애니화 버프를 받았다고 자신할 수 있군요. 무엇보다 1화 작화 버프를 받은것도 하루카이고 말이지요. 이 정도면 제작진이 편애하는 게 아닌가 의심해 볼만한 일입니다.

전 캐릭터를 2편씩으로 끝내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만 너무 캡쳐해버렸네요. 아야츠지 리뷰가 걱정됩니다 -_-

"Good! 좋은 대답이네"

Amagami

타나마치 카오루-1

타나마치 카오루-2 (BGM)

나나사키 아이-1

나나사키 아이-2 (BGM)

사쿠라이 리호코-1

사쿠라이 리호코-2 (BGM)

나카타 사에-1

나카타 사에-2 (BGM)

모리시마 하루카-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