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hette 1~5호 조립과정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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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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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조회수가 올라갔다 싶었는데

일본 간 사이에 베스트에 올라갔었네요...

감사합니다 :)

반갑습니다.

3.1 절날 조립해놓고 분량 조절을 위해 애껴두었던 (...) 분량을 마저 풀어놓겠습니다.

이번 조립기를 마치고 다음 21~25호 조립을 마치면 작년 8월부터 모아왔던 비축분이 모두 날아가게 됩니다 (...)

그런고로 비축분이 모두 소모되면 업로드 주기는 5주에 한번씩이 되겠네요.

포토스케이프로 일괄 리사이징 해버렸더니 어째서인지 색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지라 감안하고 보셨으면 합니다.

이번에 올릴 조립기는 16호부터 20호까지 입니다.

저번 조립기의 특대사이즈 15호 박스를 보다 보니 왠만큼 두툼해도 아담해보이네요.

16호를 개봉하였습니다. 15호의 콕핏에 설치할 내장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센터패널같은 큰 부품도 있고 밸트버클같은 작은 부품도 있습니다.

8호 같은 뵈지도 않는 부품을 만들어 놓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비상등 버튼이라던가

먼저 콘솔박스와 센터패널을 조립해줍니다.

두 부품을 끼우고 나사 두개를 사용하여 고정하라고 되어있으나...

사진 하단부에는 나사 체결이 되지만 상단부는 마땅히 나사를 박을만한곳이 없습니다. (어째서?)

배경의 조립설명서에서는 가장 상단에 나사 체결을 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 체결을 하기위해 끼워보면 헐렁하게 빠져버립니다.

해당 문제는 아래 사진에서 해결이 됩니다.

알칸테라 재질의 포켓 앞쪽에 세로로 서있는 부품을 끼우고나서야 최상단 나사 체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워지며, 해당 부품도 고정이 됩니다. 

사진이 누락되었지만 조립설명서에서도 똑같은 장소에 나사채결 설명이 두번 나오게 되고, 실제 나사도 그 분량에 맞게 동봉 되어 있습니다.

일해라 페라리 직원!

내장제와 콕핏의 결합 순서 입니다.

중앙에서 좌우 돌출되는 부분에 하나씩 체결부위가 있습니다.

채결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되게 됩니다. 유격이나 외곡없이 잘 들어맞았습니다.

격벽(?)을 설치합니다. 사진에서는 좌우 반대로 놓았네요.

가로방향 부위에 수축이 발생해서 나사 구멍 맞추기 어려웠습니다.

장착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드디어 콕핏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16호 조립설명서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부품이 남게 되는데, 이는 17호 조립설명서를 따라 조립하게 됩니다.

17호의 구성품은 맨 좌측의 우전방 타이어 입니다.

구성품이 구성품인 만큼 조립 설명이 없어서 16호 부품의 조립 설명을 17호까지 끌어온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바닥 매트를 조립합니다.

다른 부품이랑 같은 ABS수지 라는데 마치 고무같은 탄성이 약간 있습니다.

계다가 꽤 많이 수축되어있어, 정상적인 조립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에 담궈서 좀더 말랑말랑하게 만든뒤 늘려서 조립할수 있었네요.

끼워넣으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그 다음은 아무리 생각해도 왜 분할했는지 알수 없는 부품입니다.

제 손에 들려있는걸 저기 빈틈에 끼우게 되어있습니다만, 정말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안들어갑니다 (...)

어떻게 어거지로 끼워넣기는 했지만, 부러질까봐 정말 무서웠네요.

심지어 유격도 자비가 없습니다. 그냥 통짜로 내주지 왜 분할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 다음은 제일 작은 밸트버클 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각각 L,R 이 각인되어있습니다.

이 사진에서는 버클의 L 자가 잘 보이네요.

각인이 안쪽을 향하게 바닥의 구멍에 끼워넣으면 되는 간단한 조립입니다.

상당히 뻑뻑하게 들어가 접착제 없이도 단단히 잘 고정 되어있습니다.

조립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버클의 빨간 버튼이 센터콘솔쪽을 항하게 조립해야 제대로 끼워넣은것입니다.

양쪽 다 조립하면 마지막 과정만 남았습니다.

까먹고 촬영을 안했는데, 센터라인에 잘 보시면 버튼 3개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비슷하게 올라오는 모습의 부품이 보이실겁니다.

기어 셀렉트 버튼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R AUTO LAUNCH 만 적혀있습니다만, 사진에서는 리사이징했더니 뭉그러져서 안보이네요.

간단하게 끼워주기만 하면 16,17호에 걸친 실내 조립이 끝나게 됩니다.

18호에는 우전방 휠과 센터락 너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7호에 들어있던 타이어와 결합해줍니다, 단일방향 타이어니 트레이드를 잘 보고 결합합니다.

이쯤에서 문득 생각나 후방 타이어와 크기 비교를 해봤는데 상당히 차이가 나네요.

앞 타이어 제원은 265/30 ZR19 인데

뒷 타이어는 무려 345/30 ZR20 입니다.

19호입니다. 패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배선 달린 부품이 되겠네요, 사진에서는 상하가 뒤집혀 있습니다.

이 부품은 약간의 기믹이 있습니다.

엑셀이나 브레이크 페달이...

이렇게 작동합니다.

뒷쪽에 스위치가 있어 페달을 누르면 스위치가 눌리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은 가속페달에 비해 움직임이 딸깍 정도밖에 안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먼저 배선을 격벽에 나 있는 구멍으로 집어 넣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사진에도 나와있듯, 돌기 좌우로 배선을 갈라놨는데 저렇게 해놓지 않으면 배선이 씹혀 고장나게 됩니다.

장착후 나사 체결전 모습입니다.

배선과 스위치의 모습이 잘 보이는 상단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두 구멍에 나사를 체결합니다.

조립이 완료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동차 실내라는 느낌을 폴폴 풍기네요.

마지막 20호입니다. 전방 펜과 후드 내부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이번에도 몇가지만 조립하고 다음호로 넘어갑니다.

이번 20호에서 조립할 분량입니다.

전방 팬 부품이 분할되어 있습니다.

이 부품은 한쪽이 스피커가 매립되어 있어, 해당부위는 팬이 없는 페이크 입니다.

이 스피커는 엔진음이나 클락션등, 완성후 사운드기믹을 위해 중요한 부품이니 배선이 당겨져 끊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관리해야합니다.

먼저 팬 커버를 설치합니다.

크롬컬러로 볼트를 재현 한걸 보고 헤드커버처럼 볼트조립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팬 커버 중앙부 무늬를 잘 보고 사진과 같이 결합합니다.

그 후 뒤집어서 팬 날개를 끼운뒤, 나사로 체결합니다.

조립이 완료 된 모습입니다.

나사는 상단과 좌하단에 하나씩 체결되었습니다.

다시 뒤집어서 전면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페이크가 생각외로 크게 티가 나지 않아 만족스럽습니다.

16~20호의 조립분량 전체모습 입니다.

점점 덩치가 불어나고 배선류가 늘어나 관리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조립이 끝난후 바닥은 항상 쓰레기장이 됩니다(...)

사진은 그나마 분류가 된 모습인지라 덜해보이는데... 작은 비닐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걸 보면 영략없는 쓰레기 집하장 모습입니다.

부품들이 담겨져있던 종이박스는 보관이 여의치 않아 겉표지만 보관하고 모두 분리수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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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20호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비축분이 모두 소모 되었습니다!

21호부터 25호가 남았다지만, 이건 비축분이 아니라 다음 조립 분량...

이제 아무리 빨라도 5주에 한번 올릴수 있게 되어버렸습니다.

본의 아닌 리미트가 된 셈이지만, 이제 정기 업로드가 되었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

(마감에 쫒기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것인가!)

다음 업로드는 예상컨데... 4월 9~10일 근처가 되겠네요.

워낙 입고 날짜가 일본 현지 사정에 의해 왔다갔다 하는지라...

이번 조립도 저에게 고난의 시련을 내려준 부품들이 많아 멘탈이 위태위태했지만, 해내고 말았습니다.

이 멘탈이 100호까지 갈련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진행중입니다.

누가 같이 조립해주는(혹은 조립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건 또 무리(...)

그럼 다음 조립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