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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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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25호가 들어오기도 했고, 3.1절 휴일을 맞아 진도를 빼기위해 10호 정도 조립을 했습니다.
한꺼번에 올리려고 했지만 사진의 양과 스크롤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라고 쓰고 앞의 글과 맞추기 위해 라고 읽는다)
이번에는 11호부터 15호까지 조립과정만 담았구요, 그 이후 16~20호는 다음번에 올리겠습니다.
(데이터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1280으로 리사이징 하던것을 720로 줄였습니다.)
이번에 올릴 11~15호 입니다. 15호 혼자 독보적으로 덩치가 크네요.
가장 먼저 11호에는 운전석 시트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6~10호까지 봐왔던 박스 형태와 또 다른 모습입니다.
조립의 시작은 부품 점검입니다, 누락된 부품이 없는가 포장을 뜯기전에 잘 살펴보고 뜯습니다.
수려한 자태를 곱게 드러낸 운전석 시트!
같이 시작하려 했다 포기한 친구에게 조립 실황을 종종 보내는데 '가격이 비싼만큼 가죽이지?!'
...
아니요, 플라스틱입니다. 맨들맨들... 손톱스치면 그대로 상처나는 재질...
시트의 뒷면을 결합해줍니다.
하판은 나사로 결합하지만, 상판과 헤드레스트는 끼워넣는 형식입니다. 그리하야 이번에도 전동드릴의 등판!
헤드레스트는 스치면 빠져버려 타미야 시멘트로 접착했습니다.
작업도중 뭔가 등을 밀어내 일어나보니 뻔뻔하게 자리를 강탈한 우리집 강아지...
저번달에 의료사고로 친구를 잃고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어 뭐라 못하고 잠시 뒹굴어 줍니다.
위에서 언급한데로 상판을 끼워 넣습니다.
잘 안맞으니 약간 우겨넣는 느낌으로 밀어넣어주시면 빠지지 않고 잘 물려 있습니다.
조립이 끝난 뒷모습입니다.
장착하면 보이지 않게 되는 부분까지 잘 묘사되어 있어 조립시 만족감을 높여줍니다.
앞모습 입니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지적된 지문자국이나 문양 일그러짐 없이 깨끗하게 잘 나온 모습입니다.
다만 상부쪽 마감이나 유격이 약간 아쉽습니다. 가격대비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12호 입니다. 이번 호 부터 계속 우측의 안내문이 동봉됩니다.
11호와 동일한 조립과정을 가진 조수석 시트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해당 안내문 확대 모습입니다.
음... 다 합치면 200만원 넘는 제품에 이런 단차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아무리 조립제품이라지만 이런 고가의 모델에서 저가 프라모델같은 단차는 불만스럽게 만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완성된 라 페라리 운.조 시트
다음은 대망의 실내부품이 있는 13호 입니다.
가장 먼저 센터페시아와 송풍구 디테일, 대시보드 상단 부분 부품을 확인합니다.
센터페시아 부품입니다. 패턴의 일그러짐이나 얼룩없이 깨끗하게 잘 나온 모습입니다.
이탈리아 국기가 깨알같이 프린팅 되어 있네요.
그리고 이유를 알수없는 본체의 3배 가까이 길다란 포장지
(글쓴이는 혼란에 빠졌다!)
대시보드 상단부 입니다.
알칸타라 재질을 재현한듯 약간 꺼슬꺼슬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입니다만, 정착 처리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손에 묻어나는 느낌이 듭니다.
먼저 두 판을 사진과 같이 결합시켜, 다음호까지 잘 보관해놓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구멍은 조립 당시에는 몰랐으나 나중에 그 용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 상단부와 대시보드 하단부를 겸하고 있는 부품입니다.
버튼류의 재현과 프린팅이 매우 훌륭하며, 선명하게 잘 프린팅 되었습니다.
송풍구를 결합하였습니다. 좌우 끝단 나사로 간단하게 채결이 됩니다.
송풍구 상단부 입니다.
카본파이버 패턴이 끝까지 잘 나와 만족스럽네요.
센터페시아 하단부를 결합해줍니다.
사출후 수축이 있었는지 약간 휘어 있었지만, 나사로 조이고 나니 큰 단차는 없어졌습니다.
처음으로 배선이 달린 부품이 있는 14호를 개봉하였습니다.
메인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 입니다.
대시보드 중앙에서 빛이 켜지게되는 간단한 기믹이 있어 배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외 작례중엔 내부 플라스틱을 깎아 빛의 확산양을 늘리고 더 밝게 만든 개수 사례도 있지만 저는 흙손이라 FM 따라 조립하였습니다.
먼저 메인 대시보드를 이전 13호에서 조립해뒀던 상판에 결합합니다.
설명서가 아주 약간 불친절해서 조금 해매버렸습니다.
녹색 커낵터를 위에서 언급했던 용도를 몰랐던 구멍에 집어넣고 계기판 뒷쪽 돌출부를 그쪽에 맞춰넣으면 결합이 되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구멍도 가리고 배선도 빠져나가게 마감이 되는데
설명서에서는 배선을 그려놓지 않아 글로만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붉은색 커넥터도 그 구멍으로 집어넣고 왜 안들어가지? 하고 한참 고민 했습니다 (...)
결합부를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센터페시아 부품과 결합후 모습입니다.
점점 덩치가 커져가는 모습에 한번 더 뿌듯해집니다.
그 후 스티어링 칼럼과 패들시프트를 끼워넣으면 대쉬보드는 완성됩니다.
퀼러티가 대단한 스티어링 휠은 개별보관 해뒀다가 추후 다른 부품을 사용하여 조향축과 결합하게 됩니다.
분실하지 않도록 잘 보관 해둡니다.
그 다음은 압도적인 크기의 15호 입니다.
1,2호를 포함하더라도 지금까지 가장 큰 부품 박스입니다.
그 안에는 캐빈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슬슬 완성품의 크기를 가늠해볼수 있게 되는것 같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해양캠프에서 혹사당하는 S5 등판...
탑! 승!
특별한 조립과정이 없어 11,12호에서 만든 시트를 가조립 해보았습니다.
13~14호까지 조립을 거치면 완성되는 부분들 입니다.
이런 부분에서 비싼 티를 내주네요.
다만 눈에 안보이는 부분도 조금 신경을 써줬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1~15호 전체 샷을 끝으로 세번째 조립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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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5개의 책이 모였습니다. 총 100권인데 아직도 까마득하네요 (...)
서구권에서는 막바지 출간이 이뤄지고 있다는데 정기구독을 취소하고 그쪽에서 한번에 다 사버릴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다리면서 두근거리는것도 나름 재미있으니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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