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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 2일차
일정 : 니시스가모(숙소) - 신주쿠 - 닌교초 - 오시아게(스카이트리)
- 아사쿠사 - 우에노 - 몬젠나카초 - 우에노 - 니시스가모(숙소)
아침은 가볍게 스키야에서 해결합니다.
안먹는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300엔
온천계란이랑 오크라를 휘휘 저어서 밥에 얹어서 먹습니다.
신주쿠에 위치한 도쿄도청입니다.
꼭대기층인 45층에는 전망대가 있고 입장료가 무려 무료입니다.
꼭대기가 두개기 때문에 전망대도 당연히 두 곳 있습니다 (남측, 북측)
남측 전망대로 올라가봅니다.
올라왔습니다.
스카이트리는 정말 도쿄 어딜가도 보이는군요 (좌측부분에 뾰족 튀어나온 곳)
후지산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보인다는데 너무 잘보이더군요
후지산 한장 더
이제 점심을 먹으러 닌교초로 이동합니다.
인형이 많은 닌교초
11시 15분 개점과 동시에 앞에 줄서있던 행렬과 같이 입장한
이곳은..?!
닌교초에 위치한 덴푸라 나카야마입니다.
1일차 저녁때도 덴푸라 먹었으면서 왜 또 덴푸라냐 하실텐데..
고로상!!!!!!!!!!!!!!
네, 이곳은 고독한 미식가 출연 식당입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2 2화, 검은텐동에 나온 집이 이 곳이죠.
정말 너무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텐동 정식.
1050엔
된장국에는 재첩만한 작은 조개가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시지미 라고 하는 조개인데 한국에서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고로상!!!
이 텐동의 검은 소스, 맛 표현하자면 한국사람들한테는 꽤나 친숙한 맛입니다
무려 짜파게티 비슷한맛이 났어요
(맛이 없었다는게 아니에요)
점심먹고 바로 오시아게로 이동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 마자 높이 뻗은 스카이트리가 보이네요
목이 꺾일듯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올라가진 않고 바로 근처인 아사쿠사로 이동합니다.
아사쿠사입니다.
카미나리몬, 여기서부터 시작이죠
카미나리몬부터 센소지까지 이어지는 나카미세
양쪽이 모두 상점판입니다.
니혼슈 아이스크림
정말 사케맛이 났어요.
300엔
나카미세를 그대로 끝까지 들어가면 센소지입니다.
신사에 왔으니 미쿠지를 하나 뽑아봅니다.
아 앙대..
흉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여행이 거지같아 진다는 운세가 써있군요
이 운세는 사실이 되고 마는데...
흉이니 묶어두고 나옵니다
그리고 향 연기를 온 몸에 끼얹어서 흉의 기운을 날려버립니다
딱히 마츠리나 그런게 아닌데도
센소지 주변에는 이정도로 길거리 음식이 많습니다
다 먹고 싶지만 이미 배가 한가득이라....
음식 가격은 평균 1인분에 500엔이었습니다.
<<<비둘기가 알아서 한다>>>
그래도 하나도 안먹고 지나칠수는 없으니
야끼소바를 하나 먹도록 합니다.
즉석에서 볶아 줍니다.
먹습니다.
나카미세를 통해서 센소지 밖으로 나가는길에 한잔 마신
따뜻한 아마자케 (단술), 100엔
냄새는 술냄새인데 마시면 한국의 식혜와 비슷한 맛입니다.
이제 우에노로 이동합니다.
우에노에 도착했습니다.
아메야 요코초, 줄여서 아메요코, 이곳은 한국으로 치면 남대문시장 정도의 시장으로 보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시장판
이런 분위기 좋아합니다.
헉 타이토스테이션에 타마도라 인형이!!!
저는 이것에 손을 대면 안됬던 것입니다...
너이새끼 내 돈 3700엔을 쳐먹고 뭘 잘했다고 실실 쪼개냐!!!!!
센소지에서 뽑은 미쿠지의 흉은 이렇게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비닐백에 넣어줘도 전혀 기쁘지 않아...
날이 어두워 졌으므로 저녁을 먹으로 몬젠나카초로 갑니다.
여기서 센소지 미쿠지의 흉은 또다시 현실이 됩니다.
이곳은 몬젠나카쵸 쇼스케. 고독한 미식가 시즌1 1화의 바로 그곳입니다.
야키토리 전문점으로 츠쿠네를 피망에 싸서 먹는 그곳이죠
예약이 22시까지 밀려있다고 오늘은 대기 손님을 안받으니 돌아가랍니다 ㅠㅠㅠㅠㅠ
하는수 없이 다시 우에노로 돌아가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우에노로 돌아와서 저녁 해결할 곳을 물색하던 중,
터무니 없이 저렴한 우나동 메뉴판을 발견했습니다
우나토토?
아무리 봐도 체인점이지만 괜찮을거야...
후회하려면 먹고나서 후회해도 돼....
결국 들어왔습니다.
장어를 숯불에 굽는지 가게 내부 전체가 연기로 가득...
게다가 JR 선로 바로 밑에 있는 가게라 열차가 지나갈때마다 우르르릉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또 특이해서 이거대로 좋았습니다.
야끼토리도 메뉴에 있길래
네기마(파), 난코츠(오돌뼈)를 주문했습니다.
각 150엔
더블 우나동이 나왔습니다
이 볼륨에 1000엔이라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 가격설정
저녁식사
비록 몬젠나카초 쇼스케 공략에 대실패했지만
이렇게 만회했습니다.
체인점이지만 체인점 같지 않은 분위기와 맛에 정말 대만족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볍게 한잔 했습니다.
라멘에 올라가는 고명(멘마, 모야시, 차슈, 아지다마고)을 그대로 안주로 먹을수 있더군요. 약 250엔
300엔 하는 레몬사와도 한잔 주문
이것으로 2일차는 5끼 식사로 종료(.....)
들어가서 자기전에 편의점에서 사온 야끼푸딩 하나로 끝
3일차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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