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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귀절도(鬼切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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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신등의 이야기는 그 나라의 민족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등의 귀신이나 요괴 이야기들을 보면 상당히 잔인하고 끔직하거나 엽기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깨비나 귀신으로 대변되는 이야기들을 보자면 도깨비는 항상 순진하게 사람들의 잔꾀에 당하기만 할 뿐이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귀신들의 경우 자신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한국의 대표적인 요괴인 구미호의 경우에는 인간적인 측면까지 느껴지죠. 그런 민족성의 차이라서 일까 한국에서는 요괴는 퇴치의 대상이 아니었고 그래서 요괴퇴치사라고 하는 개념은 거의 없고 덕이 높은 고승이나 훌륭한 선비들이 해결한다는 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 이야기에서 나오는 요괴는 진짜 요괴라기보다는 요괴처럼 끔직하게 생겼고 흉폭한 산적쯤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메이지유신때까지만해도 150cm도 안되는 사무라이들이 설치는 일본에서 지금의 180cm의 장신이 돌연변이로 태어났다고 하면 엄청 크게 보였을테니깐요
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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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택님 그 검 사진이라도 구할 수 없을까요? aniboy님 말씀처럼 문화적인 요소가 맞습니다 서양의 경우는 신앙적인 이유에서지만.. 사실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사탄은 그렇게 높은 악마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과원한으로 똘똘 뭉친 귀신들은 유교적인 억압으로 민중을 지배하려 했던 치세가 들의 농간에서 나온 거겠죠 마지막으로 일본의 경우는 음양사와 무녀들을 앞세워 그들의 능력으로 귀신을 부려 전쟁에 이용하려 했을 겁니다 요즘의 핵과 같은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옛사람들이 꿈인들 꾸었겠습니까? 일본의 경우도 같은 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필요는 이상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어있죠 그래서 일본에서 이야기하는 귀신이라는 존재들은 신과 악마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죽어서 된 평범한 귀신들은 그렇게 강력한 살상력을 가질 수는 없으니까요
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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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택님 좋은글 잘봤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검이 있을라나~
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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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왕이라면.. 이누야샤의 나락처럼.. 끝없는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 검이 귀왕의 목을 배었다는 건.. 분명히.. 공간을 가르는 능력이 있을 겁니다.. 언제 한번 그 검 보러 일본가야겠네요 +_+ (반짝.. 반짝..)
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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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는 일본만큼 무보단 문이 우선시 되었으니 정신력(?)으로 귀신을 무찌른 일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김삿갓도 이에 포함되려나..
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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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신등의 이야기는 그 나라의 민족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등의 귀신이나 요괴 이야기들을 보면 상당히 잔인하고 끔직하거나 엽기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도깨비나 귀신으로 대변되는 이야기들을 보자면 도깨비는 항상 순진하게 사람들의 잔꾀에 당하기만 할 뿐이고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귀신들의 경우 자신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지 않고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한국의 대표적인 요괴인 구미호의 경우에는 인간적인 측면까지 느껴지죠. 그런 민족성의 차이라서 일까 한국에서는 요괴는 퇴치의 대상이 아니었고 그래서 요괴퇴치사라고 하는 개념은 거의 없고 덕이 높은 고승이나 훌륭한 선비들이 해결한다는 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저 이야기에서 나오는 요괴는 진짜 요괴라기보다는 요괴처럼 끔직하게 생겼고 흉폭한 산적쯤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메이지유신때까지만해도 150cm도 안되는 사무라이들이 설치는 일본에서 지금의 180cm의 장신이 돌연변이로 태어났다고 하면 엄청 크게 보였을테니깐요
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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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ibsu80님 옛날엔 좋은검 많았죠..삼륜환토태도 라던가 명검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루비아이(丹目)님 유감이지만 아무한테나 공개 안한다고 하더군요.. 환팬님 우리나라도 귀신 퇴치 일화가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써보죠.. aniboy님 실제 그런 귀신이 있다는건 아니었겠죠..그냥 전설입니다..
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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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택님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요도 무라마사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이번 이야기도 흥미진진 했습니다.^^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무사가 귀신잡은 이야기는 없나요? 야차랑 싸웠다는 전설이있다고 하던데요^^)
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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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택님 그 검 사진이라도 구할 수 없을까요? aniboy님 말씀처럼 문화적인 요소가 맞습니다 서양의 경우는 신앙적인 이유에서지만.. 사실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사탄은 그렇게 높은 악마가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과원한으로 똘똘 뭉친 귀신들은 유교적인 억압으로 민중을 지배하려 했던 치세가 들의 농간에서 나온 거겠죠 마지막으로 일본의 경우는 음양사와 무녀들을 앞세워 그들의 능력으로 귀신을 부려 전쟁에 이용하려 했을 겁니다 요즘의 핵과 같은 파괴력을 가진 무기를 옛사람들이 꿈인들 꾸었겠습니까? 일본의 경우도 같은 관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필요는 이상적인 발전을 가져오게 되어있죠 그래서 일본에서 이야기하는 귀신이라는 존재들은 신과 악마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죽어서 된 평범한 귀신들은 그렇게 강력한 살상력을 가질 수는 없으니까요
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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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짱구님 알기야 알지만 유명한 얘기라서.. 아리가미란 영화보면 무사시가 야차로 나오던데 말이죠.. 루비아이(丹目)님 저도 보고 싶습니다..사진 촬영도 통제 한다는 군요..
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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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랑 귀적 개념이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한을 지고 이승에 남은 영혼을 가르키는 거면 일본은 지옥에 사는 부정적이고 사악한 존재를 가르킵니다..
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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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 신겟타로보 에도 나오는 내용이네요~
06.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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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각 인물의 명칭이나 시대적 배경을 가만히 보니... Xbox용 게임 [오토기]의 설정과 상당히 연관되어 있군요. 재미있네요. ^^
0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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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 지옥선생 누베가 다 처리해주실듯.. 나무대자대비 구고구난!!! 므흣.ㅋ
0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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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이 읽고 싶어지네ㅎㅎ 잘 읽고 갑니다
0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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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흥미진진...재밌네요.
07.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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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절도 이름한번 뽀대나네 ㅋㅋ
07.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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