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OCG는 건전한 카드 게임입니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 시리즈도 벌써 20화가 넘었습니다... 징하네요...
과연 최종화는 몇화가 될련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갈때까지 가보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이번 시간에는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몬스터인 몬스터 토큰과 함정 몬스터에 대해 설명하려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몬스터 토큰이란?
마법카드 증식에 의해서 불어난 크리보
이 크리보 토큰들도 몬스터 토큰이지요
유희왕의 토큰에 대해서 설명하기 전에 먼저 TCG계의 용어로서의 토큰을 알아봅시다
토큰이란 여러가지 카드의 효과로 인해서 나오는 실제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를 의미합니다.
실제 카드가 존재하지 않기에 동전이나 각종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하여 토큰을 표시합니다.
유희왕 OCG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요, 여러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로 인해서 나오는 가상의 몬스터 들입니다.
가상의 몬스터라고는 해도 실제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명칭, 종족, 속성, 레벨, 공격력, 수비력이 존재합니다.
가상의 몬스터이기에 실제 듀얼을 할때는 적당한 대용품을 사용합니다만 간혹 토큰용 카드가 실제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토큰 카드인데요, 토큰용 카드는 어디까지나 대체용품이기에 토큰용 카드는 덱에 넣을 수 없고, 쓰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토큰들에게는 여러가지 독특한 부분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번 살펴 봅시다.
1. 몬스터 토큰들은 효과의 유무에 관계없이 일반몬스터로 취급된다.
2. 몬스터 토큰들은 파괴 또는 제외는 가능하나 묘지로 보낼 수는 없다.(또는 묘지로 보내는 효과는 대상이 되지 않는다.)
3. 몬스터 토큰들은 필드에서 패 또는 덱으로 되돌려 졌을 시 또는 파괴되거나 제외 되었을 시 소멸된다.
4. 몬스터 토큰들은 기본적으로 묘지로 보낼 수는 없으나 싱크로 소재 또는 조건에 맞는 융합 소재로는 사용할 수 있다.
5. 몬스터 토큰들은 엑시즈 소재로 사용할 수 없다.
6. 몬스터 토큰들은 뒷면 표시가 없다.
토큰들은 효과를 가지고 있던 없던 간에 무조건 일반 몬스터입니다. 그러므로 몇몇 일반 몬스터 전용 서포트 카드를 받을 수도 있지만 대게 그런 경우에는 토큰에게는 발동 불가 라도 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요.
또한 토큰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카드이기에 필드위를 벗어나게 되면 묘지로 가는것이 아닌 자체적으로 소멸하게 됩니다. 카드의 형태가 없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엑시즈로는 사용 불가이기도 하구요.
또한 토큰은 애시당초 뒷면 표시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뒷면 표시로 만드는 카드 효과의 대상이 되지도 않고 받지고 않지요.
이러한 여러가지 특징을 지녔는데요, 요새는 토큰용 각종 서포트 카드들도 늘었기에 간혹 토큰덱을 짜는 사람도 있기도 합니다.
2. 몬스터 토큰 관련 카드
토큰 관련 카드는 토큰을 소환시키는 카드와 토큰을 보조적으로 사용케 하는 카드로 나뉩니다.
먼저 토큰을 소환하는 카드부터 몇가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인 토큰을 소환케 하는 마법, 함정카드들입니다. 왼쪽부터 희생양, 방해꾼 트리오, 종언의 화염, 데블의 성역입니다.
희생양은 자신 필드 위에 희생양 토큰(야수족 / 땅속성 / 레벨1 / 공격력 0 / 수비력 0) 4마리를 특수소환 하는 대신 발동하는 턴에는 다른 일반소환, 특수소환, 반전소환을 못하게 하는 카드입니다.
방해꾼 트리오는 상대 필드 위에 방해꾼 토큰(야수족 / 빛속성 / 레벨2 / 공격력 0 /수비력 1000) 3마리를 특수소환 하게 만드는 카드로 해당 토큰은 파괴되었을 시 300 데미지를 받게 하는 효과를 지녔습니다.
이 둘은 공통적으로 효과 텍스트에 '이 토큰은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서는 릴리스할 수 없다'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상당수의 토큰은 이러한 텍스트를 지녔는데요, 문자 그대로 해당 토큰으로는 어드벤스 소환을 할 수 없다는 소리입니다.
다만 이것은 어드벤스 소환을 위한 릴리즈가 안된다는 것 뿐이지 다른 방식의 릴리즈는 상관없습니다.
예를들어 의식소환을 하기 위해 릴리즈 하거나, 툰 같은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기 위해 릴리즈 하는 경우에는 상관없습니다.
게다가 싱크로도 막히지 않으니 이것을 이용할 수도 있지요.
3번째 카드는 종언의 화염입니다. 희생양과 비슷하게 발동하는 턴에는 다른 일반소환, 특수소환, 반전소환를 못하지만 대신 흑염 토큰 (악마족 / 어둠속성 / 레벨1 / 공격력 0 / 수비력 0)을 2마리 특수소환하는 카드입니다. 이 흑염 토큰은 독특하게도 어둠 속성 몬스터를 어드벤스 소환하는 경우에는 릴리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데블의 성역은 메탈 데빌 토큰(악마족 / 어둠속성 / 레벨1 / 공격력 0 / 수비력 0) 1마리 특수소환하는 카드인데요, 해당 토큰은 공격선언 할 수 없는 대신 이 토큰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투 데미지는 상대가 대신 받게 만드는 토큰입니다. 또 매턴 스턴바이 페이즈마다 이 토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라이프 1000을 바쳐야 하는데요, 사실 이런것들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토큰으로는 어드벤스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때 어드벤스 소환을 자주 쓰는 덱의 경우 이 카드를 많이 넣기도 했지요.
왼쪽의 카드는 댄디라이언 입니다. 오른쪽의 두 카드는 환상수기 입니다.
댄디 라이언은 엄청난 고효율의 토큰 생성 카드로서 패, 필드, 덱을 가리지 않고 일단 묘지로 갔다 하면 플러피 토큰(식물족 / 바람속성 / 레벨1 / 공격력 0 / 수비력 0) 2체를 특수 소환하게 하는 강력한 효과를 지녔습니다. 해당 토큰은 특수소환 된 턴에는 어드벤스 소환을 위해 릴리즈 할 수 없지만 그 턴이 지나면 해당 제약은 사라집니다. 또 어드벤스 소환이 아니라도 바로 싱크로 같은 다른 특수 소환의 연계에 좋기에 자주 쓰이는 카드지요.
오른쪽의 환상수기는 독특하게도 토큰을 이용해 싸워 나가는 카드군입니다. 각종 몬스터 효과로 환상수기 토큰(기계족 / 바람속성 / 레벨3 / 공격력 0 / 수비력 0)을 특수 소환하여 그것을 릴리즈 하는 것으로 여러 효과를 얻는 카드군이죠.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카드는 토큰 전용 서포트 카드로 토큰 부활제와 폭주투군입니다.
토큰 부활제는 토큰을 전부 파괴하여 파괴한 수만큼 필드 위의 다른 카드를 파괴하는 강력한 파괴효과를 지닌 카드입니다.
그리고 폭주투군은 공격표시의 토큰의 공격력을 1000 올리고 전투로는 파괴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심플하면서도 강한 효과를 지녔습니다.
이 외에도 토큰을 소환하는 카드나 보조 카드들은 여럿 있습니다.
3. 함정 몬스터란?
함정 몬스터를 주로 사용했던 리시드
함정 몬스터 또한 꽤 독특한 카드입니다.
함정 몬스터는 함정카드이면서 몬스터로도 되는 카드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모두 지속 함정으로 세트되어 있을때에는 함정카드이지만 발동 후 몬스터 존으로 이동하여 몬스터가 되는 카드지요. 물론 이것도 염언한 특수 소환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1. 함정 몬스터는 토큰이 아니다.
2. 함정 몬스터는 부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일반 몬스터로 취급한다.
3. 함정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어 몬스터 존으로 이동해 필드에 남아있는 경우 원래 있던 자리의 마법, 함정 존은 사용할 수 없다.
4. 함정 몬스터의 효과는 몬스터 효과로 취급하지 않는다.
5. 함정 몬스터로 어드벤스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융합 소환, 의식 소환을 할 수 있다.
6. 함정 몬스터는 함정으로도 취급하기에 함정 관련 카드의 적용을 받는다.
함정 몬스터는 토큰과는 달리 카드의 형태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어드벤스 소환이나 기타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요.
또한 무조건 일반 몬스터로 취급한 토큰과는 달리 부과 효과를 지녔다면 해당 함정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함정 몬스터의 큰 단점중 하나는 발동되어 필드에 남게 되면 마법, 함정 존이 하나 봉인되어 못쓰는 상태가 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견제용 함정이나 마법을 세트하기 힘들죠.
또다른 큰 단점은 몬스터이기에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카드의 효과도 받고 함정이기서 함정을 대상으로 하는 효과도 받는다는 점입니다.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마법카드 블랙홀에도, 필드 위의 모든 마법, 함정 카드를 파괴하는 마법카드 태풍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그래도 상대턴에 기습적으로 소환을 할 수 있으며 패로 되돌아가도 별다른 타격이 없다는 점, 특수소환이기에 싱크로나 엑시즈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어떤 카드의 효과로 인해 해당턴 함정의 효과가 무효가 된다면(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등), 몬스터에서 지속 함정으로 되돌아가 버리고 그 이후 다시 특수소환되지 않는 잉여스러운 상태가 된다는 점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목을 조이는 상황이 되어버릴수도 있지요.
4. 함정 몬스터 관련 카드
현재까지 나온 카드중에 아예 함정 몬스터를 위해서 쓰라고 나온 서포트 카드는 없습니다.
다만 지속 함정이기에 그것을 이용해 서포트를 할 수 있지요.
현재까지 나온 함정 몬스터는 총 12종입니다. 그중 몇개만 골라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 아포피스의 화신, 사령 조마입니다.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은 물족 / 물속성 / 레벨10 / 공격력 0 / 수비력 3000 몬스터가 되며 아포피스의 화신은 메인페이즈에만 발동 가능하며 파충류족 / 땅속성 / 레벨4 / 공격력 1600 / 수비력 1800 몬스터가 되는 카드입니다. 이 둘은 부가 효과가 없기에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지요.
사령 조마의 경우 언데드족 / 어둠속성 / 레벨4 / 공격력 1800 / 수비력 500의 몬스터가 되며 반드시 수비표시로만 소환되지만 대신 이 몬스터가 파괴되면 상대는 이 카드를 파괴한 몬스터의 공격력 만큼의 데미지를 받게 되는 좋은 번 효과를 지녔습니다.
왼쪽부터 커스 오브 스태추, 소울 오브 스태추, 셰이프시스터 입니다. 함정 몬스터 덱을 만든다면 자주 쓰이는 카드들이죠.
커스 오브 스태추는 암석족 / 어둠속성 / 레벨4 / 공격력 1800 / 수비력 1000 의 몬스터가 되며 이 카드 외의 다른 함정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와 배틀할 경우 데미지 계산후 파괴시켜 버리는 강력한 효과를 지녔습니다.
소울 오브 스태추는 암석족 / 빛속성 / 레벨4 / 공격력 1000 / 수비력 1800 의 몬스터가 되며 다른 함정 몬스터가 상대에 의해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지면 그 카드를 마법, 함정 존에 세트시킬 수 있는 좋은 효과를 지녔지요.
셰이프시스터는 일반몬스터인 함정 몬스터인데요, 악마족 / 튜너 / 땅속성 / 레벨 2 / 공격력 0 / 수비력 0 의 몬스터가 됩니다. 이녀석은 함정 몬스터중 유일한 튜너로 함정 몬스터 덱으로도 싱크로가 가능하게 하는 카드입니다.
함정 몬스터와 상성 좋은 카드로는 궁정의 관례와 문전박대가 있습니다.
궁정의 관례는 1장만 발동할 수 있는 대신 다른 함정 카드를 파괴로부터 막아주는 효과를 지녀서 함정 몬스터에게 효과 및 전투 파괴에 내성을 주지요.
그리고 문전박대는 필드 위의 몬스터가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면 그 몬스터를 패로 되돌려 버리는 효과인데, 일반적인 덱이라면 다시 몬스터를 소환해야 하기에 적지않게 성가시지만 함정 몬스터들은 다시 세트하면 그만이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이것으로 드디어 모든 몬스터에대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정말이지 길었네요... 길었어요......
다음 시간에는 이제 다른것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그 첫 타자는 체인 시스템 기초편입니다. 체인시스템의 개요와 스펠스피드에 대해서 간략하게만 집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