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은 언제나 즐겁게 웃으면서 합시다!

이번에는 유희왕이라는 게임이 어떤식으로 흘러 가는지에 대해 가볍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원래는 그냥 건너 뛰고 카드 설명부터 한 후에 설명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기초지식은 필요할것 같아서 가벼이 훑는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1. 턴의 흐름

유희왕을 시작하게 되면 먼저 서로의 덱을 셔플(덱을 섞는다)한 후 가위바위보나 기타 여러가지 방법으로 선, 후공을 정합니다.

그 후 양 플레이어는 덱 맨 위에서 카드 5장을 패로 추가합니다.

그리고 선턴부터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흐름이 진행됩니다.

    (1) 드로 페이즈

    (2) 스탠바이 페이즈

    (3) 메인 페이즈 1

    (4) 배틀 페이즈

    (5) 메인 페이즈 2

    (6) 엔드 페이즈

이렇게 1턴에 6개의 페이즈로 나뉘게 됩니다.

이 6개의 페이즈가 하나로 합쳐서 1턴이라 부르고 자신의 엔드페이즈가 끝나면 상대턴의 드로페이즈가 되는 형식입니다.

그럼 각 페이즈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 드로 페이즈

주작하는 페이즈가 아닙니다

드로우 페이즈는 말 그대로 드로우, 즉 덱 맨 위에서 카드 1장을 패로 추가하는 단계입니다.

바로 패를 증강시키는 단계인데요, 다만 올해부터 새로 추가된 룰로 인해 선공하는 플레이어는 첫턴 드로우를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유희왕은 선공이 유리한 만큼 그 패널티를 준 셈이지요.

3. 스탠바이 페이즈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부활하는 황천 개구리

덕분에 한때는 제한까지 갔던 카드지요.

스탠바이페이즈는 기본적으로는 아무것도 할게 없는 단계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폼으로 있는 단계는 아니구요, 이때 한정으로 효과가 발동되는 몬스터나 마법, 함정이 있습니다.

즉 평소에는 딱히 하는건 없지만 조건 성립시 카드 효과를 발동 할 수 있는 단계 정도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4. 메인 페이즈

카오게이를 연출하거나 심리페이즈를 하는 단계.... 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페이즈 중에 가장 할 일이 많은 페이즈 입니다.

그만큼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1. 몬스터의 일반소환 또는 세트, 특수소환, 반전소환을 할 수 있다. (일반 소환 또는 세트는 1턴에 1번)

2. 이번 턴에 소환되지 않은 자기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있다.

3. 모든 마법 카드를 발동 할 수 있다. (일부 예외 있음)

4. 자신의 마법, 함정 카드를 마법, 함정 존에 세트 할 수 있다.

5. 전 턴에 세트한 함정 카드를 발동 할 수 있다.

6. 카오게이를 연출 할 수 있다

7. 상대를 심리 공격 할 수 있다.

뭔가 뭔소린지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그냥 그렇구나 라는 정도만 알아두세요.

왜 이때 이렇게 할 수 있는건가에 대해서는 차후에 하나하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메인 페이즈는 할 일이 상당히 많은 고로 2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메인페이즈 1과 메인페이즈 2 인데요, 이는 이름만 다를뿐 할 수 있는건 똑같습니다.

다만 일반 소환 혹은 세트는 어디까지나 1턴에 1번 뿐이므로 메인페이즈 1에 몬스터를 일반소환하고 메인페이즈2에 몬스터를 또 소환할 수는 없지요.

5. 배틀 페이즈

자기 턴이 안끝났다고 우기고 벌레자식을 복날 개잡듯 후드려 패는 페이즈입니다

모든 페이즈 중에 룰이 가장 복잡하다고 여겨져 있는 페이즈 입니다.

사실 정의만 따지자면 간단합니다. 배틀페이즈는 말 그대로 몬스터로 배틀을 하는 단계입니다.

해당 턴의 플레이어는 공격표시의 몬스터로 상대의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상대 몬스터가 없을시 직접 공격을 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선공 플레이어는 첫 턴 배틀페이즈를 실행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페이즈는 좀더 세분화 시켜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룰을 파악하는데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부분이죠.

배틀페이즈는 다음과 같은 스텝으로 다시 세분화 할 수 있습니다.

    [1] 스타트 스텝

    [2] 배틀 스텝

    [3] 데미지 스텝

        <3.1> 데미지 스텝 시작

        <3.2> 데미지 계산 전

        <3.3> 데미지 계산 시

        <3.4> 데미지 계산 후

        <3.5> 데미지 스텝 종료

    [4] 엔드 스텝

네... 뭔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지금은 그냥 전투를 하는 단계구나 라는 것만 생각하시고 나머지는 배틀에 관해 설명할때 다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6. 엔드 페이즈

훈련된 조료의 턴 종료 모습

엔드 페이즈는 말 그대로 자신의 턴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하는 단계입니다.

자신이 메인페이즈 1에서 전투하지 않고 턴을 끝내겠다고 하면 배틀 페이즈와 메인페이즈 2는 자동으로 스킵되고 엔드 페이즈가 됩니다.

만약 배틀 페이즈를 실행 했다면 메인페이즈 2를 거치고 턴 종료를 선언시 엔드 페이즈가 됩니다.

이 엔드페이즈는 스탠바이 페이즈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특정 조건을 만족시 이때 효과를 발동하는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를 발동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계를 거쳐서 1턴이라고 부릅니다. 생각보다 꽤 이것 저것 있지만 사실 대부분은 메인페이즈에 무언가를 하는게 대부분이죠.

다음 시간에는 턴의 흐름을 대충이나마 훑었기에 카드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그럼 기대해 주세요!

ps. 앞으로의 예정

3. 카드의 종류 - 마법, 함정편

4. 카드의 종류 - 일반 몬스터와 효과 몬스터 편

5. 카드의 종류 - 의식과 융합

6. 카드의 종류 - 싱크로와 엑시즈

7. 미정

예정은 차후에 바뀔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