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향에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영원히 이어질것만 같았던 환상향에서의 추억은 어느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갔다.
반요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약간 긴 수명을 가진채, 역사를 만들고, 역사를 먹으며 살아가며 죽음과 탄생, 슬픔과 기쁨, 죄절과 희망. 많은것을 볼수 있었다.
세대는 교차되고 새로운 세대들이 지금의 환상향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금.
나는 가장 친한친구 옆에 앉아 마지막을 기다리고있다.
"많은 시간이 흘렀네"
"정말이지...많은 시간이었어"
백발의 젊은 소녀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마법사마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그때서야 실감이 나더라고...세대가 교대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수천년을 살아온 네가 할 말은 아닌거같은데 모코우"
"키키 그런가?"
모코우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음...날이 정말 따뜻하네 모코우"
"그치? 겨울이 지나고나니 알게모르게 따뜻해지네"
"응...이맘때쯤이면...다들 모여서 꽃놀이를 하거나 연회를 열었었지?"
눈 앞에 그들이 아른거렸다.
금방이라도 내 손을 잡고 연회에 초대할것처럼...
"케이네?"
"아아...모코우. 저기서 레이무가 우리를 부르고 있네."
"...먼저 가서 술 마시고 있을래?"
"너는?"
"나는...음...잠깐 해야할일이 생겼어. 카구야도 데려와야지"
"그래...그러면. 나 먼저 가 있을게. 느긋하게 오라구"
"그래...슬슬 카구야랑 같이 놀러갈게..."
모코우는 케이네를 바라보았다.
평안한 얼굴에 미소가 퍼진채 케이네는 이미 지나가버린 세대의 그녀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러 떠난뒤였다.
"재미있게 놀고있어 케이네."
모코우가 울먹이며 말했다.
"나도 가고싶지만...정말로 가고싶지만..."
얼굴에 굵은 눈물방울이 흘러내렸다.
턱을 타고 후두둑 떨어져 케이네의 손을 적셨다.
"...미안해...나는 조금 일이 생겨서 늦을거같아 케이네. 그러니까...그때까지 날 기다려줄수 있어?"
대답이 없는 케이네를 끌어안고 모코우는 조용히 소리죽여 어깨를 들썩였다.
---------------------------------------------
흠.
이번 소설은 안어둡죠?
가끔은 이런 내용도 쓰는게 좋더라고요.
어때요. 안어둡죠?
안.어.둡.죠?
영원히 이어질것만 같았던 환상향에서의 추억은 어느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갔다.
반요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보다 약간 긴 수명을 가진채, 역사를 만들고, 역사를 먹으며 살아가며 죽음과 탄생, 슬픔과 기쁨, 죄절과 희망. 많은것을 볼수 있었다.
세대는 교차되고 새로운 세대들이 지금의 환상향을 이끌어가고 있는 지금.
나는 가장 친한친구 옆에 앉아 마지막을 기다리고있다.
"많은 시간이 흘렀네"
"정말이지...많은 시간이었어"
백발의 젊은 소녀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 마법사마저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그때서야 실감이 나더라고...세대가 교대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수천년을 살아온 네가 할 말은 아닌거같은데 모코우"
"키키 그런가?"
모코우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음...날이 정말 따뜻하네 모코우"
"그치? 겨울이 지나고나니 알게모르게 따뜻해지네"
"응...이맘때쯤이면...다들 모여서 꽃놀이를 하거나 연회를 열었었지?"
눈 앞에 그들이 아른거렸다.
금방이라도 내 손을 잡고 연회에 초대할것처럼...
"케이네?"
"아아...모코우. 저기서 레이무가 우리를 부르고 있네."
"...먼저 가서 술 마시고 있을래?"
"너는?"
"나는...음...잠깐 해야할일이 생겼어. 카구야도 데려와야지"
"그래...그러면. 나 먼저 가 있을게. 느긋하게 오라구"
"그래...슬슬 카구야랑 같이 놀러갈게..."
모코우는 케이네를 바라보았다.
평안한 얼굴에 미소가 퍼진채 케이네는 이미 지나가버린 세대의 그녀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러 떠난뒤였다.
"재미있게 놀고있어 케이네."
모코우가 울먹이며 말했다.
"나도 가고싶지만...정말로 가고싶지만..."
얼굴에 굵은 눈물방울이 흘러내렸다.
턱을 타고 후두둑 떨어져 케이네의 손을 적셨다.
"...미안해...나는 조금 일이 생겨서 늦을거같아 케이네. 그러니까...그때까지 날 기다려줄수 있어?"
대답이 없는 케이네를 끌어안고 모코우는 조용히 소리죽여 어깨를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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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설은 안어둡죠?
가끔은 이런 내용도 쓰는게 좋더라고요.
어때요. 안어둡죠?
안.어.둡.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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