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리는 머지않아 알수 있었다.
자신이 ㅁㅇ을 하는동안에 느끼는 동안 또다른 인격이 나온다는것을.
그동안 사람들에게 받아온 부당한 처사에대한 원망,증오가 한데 섞여 폭발한 더러운 인격이었다.
사토리가 ㅁㅇ에 취해있는동안 사토리는 남자와 성교를 하거나 미친듯이 분노하며 애완동물에게 분노를 표출하였다.
물론 또다른 인격이 저지른 일이기에 사토리는 기억할수 없었다. 설사 기억한다 하더라도 ㅁㅇ때문에 일어난 환각이라고 치부해버렸다.
최근 이 사실에 대해 알게된건 오쿠의 말때문이었다.
사토리님이 다른사람같다고.
다른 애완동물들도 비슷한 반응들이었다.
사토리는 절망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토록 애지중지 키워온 애완동물들은 겁에질려 자신을 서서히 떠나가기 시작했고 지령전에 남은것은 남자와 자신뿐이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어디서부터"
사토리가 흐느끼며 말했다.
"사토리씨는 잘못된게 없어요. 오히려 주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펫 잘못인걸요"
"그쵸...저는 잘못된게 없죠...?"
"그럼요. 물론이죠...자 팔을..."
사토리가 조용히 멍투성이의 팔을 내놓았다.
자신의 절망적인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제일이리라.
============================
잠시후 사토리가 정신을 차렸을때 온몸이 축축했다.
불이 꺼진 마루에 알몸으로 쓰러져있었다.
"어라...여긴..."
냄새가 역겹다.
벽을 더듬어 불을켰을때 사토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피.
사방이 피칠갑이 되어 피바다를 이루고있는 저택.
"뭐...야...이거...어째서..."
찌릿하고 머리에 전류가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아까까지의 기억이 천천히...천천히...
주사를 맞고 나는 분노했다.
어째서 애완동물들이 자신을 버렸는지에 대해.
그것들이 모두 위선이었냐면서. 자기는 오직 거짓된 사랑으로만 살아왔냐면서.
분노했다.
남자는 나를 말리려고했다.
나는 그것에 더욱 분노했다.
분노를 주체할수 없어서 나는 그를...
"거짓말..."
사토리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거짓말이다.
자신이 그랬을리 없다.
"아니야...거짓말이야...전부...환각...이야..."
사토리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남자의 방으로 갔다.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묻은 피를 밟고 몇번이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다 남자의 방으로 왔다.
방불은 꺼져있고 커튼마저 쳐져서 매우 어두웠다.
역겨운 냄새가 진동하는 방 안을 더듬다가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더듬거리며 발에걸린 물체를 만져보았다.
축축한 고깃덩어리같은것이 느껴졌다.
"거짓말...!"
사토리는 벌떡 일어나 방의 불을 켰다.
방 안에는 남자의 시체가 널브러진체 피를 흘리고 있었다.
목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로 갈가리 찢겨진 시체 옆에는 식칼 한 자루가 놓여져 있었다.
사토리는 천천히 다가가 칼을 집어들었다.
모든것이 기억이 난다.
환각이 아니다.
나는 ㅁㅇ에 미쳐 나를 사랑해준 모든이들을 잃었다.
"하...하하하하하..."
사토리가 땅바닥에 주저않아 맥없이 웃었다.
"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친듯이 광소하던 사토리는 자신의 복부에 식칼을 찔러넣었다.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의 목을 찢어버린 칼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하하하하하하하!"
웃다가 비명을 지르기를 반복하던 사토리는 수도없이 자신의 몸에 칼을 찔러넣고 또 찔러넣고 또 찔러넣었다.
피가 뿜어져나오며 깨끗한 배에 검붉은 피가 흘렀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상처가 벌어지다 못해 터져서 내장이 흘러나와 천천히 생명이 끊어지는 순간마저도 자신의 몸에 칼을 꽃아넣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
이번 스토리는...상당히 끔살이네요. 네.
원래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분은 권총으로 자결하는 내용이었는데요...조금더 스토리의 비극성과 잔혹성을 살리고자 권총을 없애고 집에서 흔히보는 식칼로 바꿨습니다.
여태껏 쓴 소설중에서 제일 잔인하게 죽은듯...지못미 내 자신...
참. 이건 후일담입니다.
후일담:
"어둡네요."
"그쵸?"
사토리가 남자를 보며 말했다.
"너무 자신에게 가혹한거 아닌가요? 그것보다 저는 ㅁㅇ 안한다고요!!"
"원래 소설을 쓸때는 그 누구에게도 가차없어야한답니다."
"그래도 이건..."
"후후"
사토리가 조용히 키득였다.
자신이 ㅁㅇ을 하는동안에 느끼는 동안 또다른 인격이 나온다는것을.
그동안 사람들에게 받아온 부당한 처사에대한 원망,증오가 한데 섞여 폭발한 더러운 인격이었다.
사토리가 ㅁㅇ에 취해있는동안 사토리는 남자와 성교를 하거나 미친듯이 분노하며 애완동물에게 분노를 표출하였다.
물론 또다른 인격이 저지른 일이기에 사토리는 기억할수 없었다. 설사 기억한다 하더라도 ㅁㅇ때문에 일어난 환각이라고 치부해버렸다.
최근 이 사실에 대해 알게된건 오쿠의 말때문이었다.
사토리님이 다른사람같다고.
다른 애완동물들도 비슷한 반응들이었다.
사토리는 절망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토록 애지중지 키워온 애완동물들은 겁에질려 자신을 서서히 떠나가기 시작했고 지령전에 남은것은 남자와 자신뿐이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어디서부터"
사토리가 흐느끼며 말했다.
"사토리씨는 잘못된게 없어요. 오히려 주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펫 잘못인걸요"
"그쵸...저는 잘못된게 없죠...?"
"그럼요. 물론이죠...자 팔을..."
사토리가 조용히 멍투성이의 팔을 내놓았다.
자신의 절망적인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제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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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사토리가 정신을 차렸을때 온몸이 축축했다.
불이 꺼진 마루에 알몸으로 쓰러져있었다.
"어라...여긴..."
냄새가 역겹다.
벽을 더듬어 불을켰을때 사토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피.
사방이 피칠갑이 되어 피바다를 이루고있는 저택.
"뭐...야...이거...어째서..."
찌릿하고 머리에 전류가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아까까지의 기억이 천천히...천천히...
주사를 맞고 나는 분노했다.
어째서 애완동물들이 자신을 버렸는지에 대해.
그것들이 모두 위선이었냐면서. 자기는 오직 거짓된 사랑으로만 살아왔냐면서.
분노했다.
남자는 나를 말리려고했다.
나는 그것에 더욱 분노했다.
분노를 주체할수 없어서 나는 그를...
"거짓말..."
사토리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거짓말이다.
자신이 그랬을리 없다.
"아니야...거짓말이야...전부...환각...이야..."
사토리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남자의 방으로 갔다.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묻은 피를 밟고 몇번이고 넘어지기를 반복하다 남자의 방으로 왔다.
방불은 꺼져있고 커튼마저 쳐져서 매우 어두웠다.
역겨운 냄새가 진동하는 방 안을 더듬다가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더듬거리며 발에걸린 물체를 만져보았다.
축축한 고깃덩어리같은것이 느껴졌다.
"거짓말...!"
사토리는 벌떡 일어나 방의 불을 켰다.
방 안에는 남자의 시체가 널브러진체 피를 흘리고 있었다.
목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로 갈가리 찢겨진 시체 옆에는 식칼 한 자루가 놓여져 있었다.
사토리는 천천히 다가가 칼을 집어들었다.
모든것이 기억이 난다.
환각이 아니다.
나는 ㅁㅇ에 미쳐 나를 사랑해준 모든이들을 잃었다.
"하...하하하하하..."
사토리가 땅바닥에 주저않아 맥없이 웃었다.
"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미친듯이 광소하던 사토리는 자신의 복부에 식칼을 찔러넣었다.
자신이 사랑하던 남자의 목을 찢어버린 칼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하하하하하하하!"
웃다가 비명을 지르기를 반복하던 사토리는 수도없이 자신의 몸에 칼을 찔러넣고 또 찔러넣고 또 찔러넣었다.
피가 뿜어져나오며 깨끗한 배에 검붉은 피가 흘렀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상처가 벌어지다 못해 터져서 내장이 흘러나와 천천히 생명이 끊어지는 순간마저도 자신의 몸에 칼을 꽃아넣는것을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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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토리는...상당히 끔살이네요. 네.
원래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분은 권총으로 자결하는 내용이었는데요...조금더 스토리의 비극성과 잔혹성을 살리고자 권총을 없애고 집에서 흔히보는 식칼로 바꿨습니다.
여태껏 쓴 소설중에서 제일 잔인하게 죽은듯...지못미 내 자신...
참. 이건 후일담입니다.
후일담:
"어둡네요."
"그쵸?"
사토리가 남자를 보며 말했다.
"너무 자신에게 가혹한거 아닌가요? 그것보다 저는 ㅁㅇ 안한다고요!!"
"원래 소설을 쓸때는 그 누구에게도 가차없어야한답니다."
"그래도 이건..."
"후후"
사토리가 조용히 키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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