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나고 몇개월이 지났다.
남성은 아무 불평불만 없이 사토리가 하는 일을 도와주곤 했다.
가끔씩 사토리가 쓰는 소설의 진행이 막힐때도 옆에서 조용히 조언을 해주거나 하는등, 여러모로 사토리와 그녀의 애완동물들에게 친절히 대해주었다.
사토리 또한 점차 남서믜 태도에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괜히 옆에 있고 싶어지는등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그 남자에 대한 호감이 점점 커져만 갔다.
초췌하던 인상도 머지않아 깔끔하게 정돈되었다.
아마도 이쯤되면 모두들 평범하고 깨끗한 스토리를 바랄지도 모른다.
그럴것이다.
남성의 방에서 남자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있었다.
"하아...하아...이때만 되면...!"
남자는 침대밑에 있는 가방에서 수없이 많은 주사들중 하나를 집어 팔에 찔러넣었다.
"크흐...하아.....후우..."
거친 숨소리가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환상향에서 새 삶을 찾고나서 ㅁㅇ은 손에 대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했으나, 번번히 이순간만 되면 맹세고 나발이고 눈에 뵈는것이 없었다.
지난번에는 ㅁㅇ이 고프다못해 예민함이 머리끝까지 치솟아 애꿏은 오린에게 화풀이를 했었다.
직후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해서 갈등을 풀었다만...
사토리가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녀는 자신의 팔에 새파랗게 물들어있는 주사자국이 뭔지 모르겠지만 이내 자신의 행태를 알게된다면 쉬이 짐작할것이다.
그래서라도 하루빨리 ㅁㅇ을...
"뭐하고 계세요...?"
아뿔싸 방문이 열려있던가?!
잠자는 재빨리 침대위의 가방문을 닫으며 말했다.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그런가요..."
사토리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스리슬쩍 자신의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정말 이상해요."
사토리가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왜 당신만 보면 옆에 있고싶고...같이 있고싶고...왜그런걸까요?"
"사토리씨..."
남자는 알수있었다.
사토리가 자신을 사랑하 고있다는것을.
그건 자신이 사토리 요괴가 아니더라도 알수 있는것이었다.
"그건...아마도 사랑이라는 걸거예요."
"이런 감정이...사랑이라는거군요...글로만 읽어서 늘 어떤감정일지 궁금했는데...이런 느낌이군요...기쁘네요"
사토리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입을 맞췄다.
더욱 격렬히.
이내 나체가 된 둘은 서로 끌어안고 침대위로 떨어졌다.
진한 키스를 나누는동안 남자는 생각했다.
지금의 사토리씨라면 나를 이해해줄지도 모른다고.
"네...이해해줄수 있어요...어떤 모습이라도..."
사토리가 웃으며 말했다.
어느샌가 마음을 읽어버린 모양이다.
"그러면 사토리씨..."
남자는 침대밑의 가방을 꺼내올렸다.
잘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주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게 뭐죠...?"
"한번 봐봐."
남자는 사토리의 하얀 팔에 주사를 찔러넣었다.
약간 따끔한 감각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천천히 주입되는 약효에 점점 얼굴이 붉어졌다.
"아아...머리가 어지러워서..."
"처음에는 조금 어지러울겁니다. 하지만 이내 괜찮아지고...보세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았나요?"
"진짜로...어째서...?"
남자가 사토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주는 약이예요! 이것만 있으면...두려울것이 없죠!"
"신기해...꿈만같아...진짜 고마워요..."
남자는 사토리를 끌어않았다.
빈약한 가슴에서 뜨거운 체온과 심장 고동소리가 자신의 몸을 타고 흘러들어왔다.
며칠뒤.
사토리는 남자와 같이 ㅁㅇ을 즐겨하게 되었다.
여러효능에 가끔은 즐겨도보고 가끔은 미친듯이 웃어보기도. 때로는 공포에 질리거나 엉엉 운적도 있었다.
하지만 약효가 떨어짐과 동시에 감정이 해소된듯한 후련한 기분이 주위를 맴돌았다.
"사토리씨는 요괴라 그런지 휴유증이 없나보네요"
"그런가요...마음을 읽을수 있다는것 외에는 거의 인간과 다를것이 없는데..."
사토리는 그렇게 말하며 서드아이를 매만졌다.
요즘들어 서드아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것같았다.
그리고 애완동물들도 자신을 피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째설까.
잘못한것이 없는데....나는...
남성은 아무 불평불만 없이 사토리가 하는 일을 도와주곤 했다.
가끔씩 사토리가 쓰는 소설의 진행이 막힐때도 옆에서 조용히 조언을 해주거나 하는등, 여러모로 사토리와 그녀의 애완동물들에게 친절히 대해주었다.
사토리 또한 점차 남서믜 태도에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괜히 옆에 있고 싶어지는등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그 남자에 대한 호감이 점점 커져만 갔다.
초췌하던 인상도 머지않아 깔끔하게 정돈되었다.
아마도 이쯤되면 모두들 평범하고 깨끗한 스토리를 바랄지도 모른다.
그럴것이다.
남성의 방에서 남자는 가쁜 숨을 몰아쉬고있었다.
"하아...하아...이때만 되면...!"
남자는 침대밑에 있는 가방에서 수없이 많은 주사들중 하나를 집어 팔에 찔러넣었다.
"크흐...하아.....후우..."
거친 숨소리가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환상향에서 새 삶을 찾고나서 ㅁㅇ은 손에 대지 않겠다고 스스로 맹세했으나, 번번히 이순간만 되면 맹세고 나발이고 눈에 뵈는것이 없었다.
지난번에는 ㅁㅇ이 고프다못해 예민함이 머리끝까지 치솟아 애꿏은 오린에게 화풀이를 했었다.
직후 진심을 담아 사과를 해서 갈등을 풀었다만...
사토리가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그녀는 자신의 팔에 새파랗게 물들어있는 주사자국이 뭔지 모르겠지만 이내 자신의 행태를 알게된다면 쉬이 짐작할것이다.
그래서라도 하루빨리 ㅁㅇ을...
"뭐하고 계세요...?"
아뿔싸 방문이 열려있던가?!
잠자는 재빨리 침대위의 가방문을 닫으며 말했다.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그런가요..."
사토리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스리슬쩍 자신의 옆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정말 이상해요."
사토리가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왜 당신만 보면 옆에 있고싶고...같이 있고싶고...왜그런걸까요?"
"사토리씨..."
남자는 알수있었다.
사토리가 자신을 사랑하 고있다는것을.
그건 자신이 사토리 요괴가 아니더라도 알수 있는것이었다.
"그건...아마도 사랑이라는 걸거예요."
"이런 감정이...사랑이라는거군요...글로만 읽어서 늘 어떤감정일지 궁금했는데...이런 느낌이군요...기쁘네요"
사토리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입을 맞췄다.
더욱 격렬히.
이내 나체가 된 둘은 서로 끌어안고 침대위로 떨어졌다.
진한 키스를 나누는동안 남자는 생각했다.
지금의 사토리씨라면 나를 이해해줄지도 모른다고.
"네...이해해줄수 있어요...어떤 모습이라도..."
사토리가 웃으며 말했다.
어느샌가 마음을 읽어버린 모양이다.
"그러면 사토리씨..."
남자는 침대밑의 가방을 꺼내올렸다.
잘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주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게 뭐죠...?"
"한번 봐봐."
남자는 사토리의 하얀 팔에 주사를 찔러넣었다.
약간 따끔한 감각에 얼굴을 찌푸렸지만 천천히 주입되는 약효에 점점 얼굴이 붉어졌다.
"아아...머리가 어지러워서..."
"처음에는 조금 어지러울겁니다. 하지만 이내 괜찮아지고...보세요! 세상이 아름다워지지 않았나요?"
"진짜로...어째서...?"
남자가 사토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이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데려다주는 약이예요! 이것만 있으면...두려울것이 없죠!"
"신기해...꿈만같아...진짜 고마워요..."
남자는 사토리를 끌어않았다.
빈약한 가슴에서 뜨거운 체온과 심장 고동소리가 자신의 몸을 타고 흘러들어왔다.
며칠뒤.
사토리는 남자와 같이 ㅁㅇ을 즐겨하게 되었다.
여러효능에 가끔은 즐겨도보고 가끔은 미친듯이 웃어보기도. 때로는 공포에 질리거나 엉엉 운적도 있었다.
하지만 약효가 떨어짐과 동시에 감정이 해소된듯한 후련한 기분이 주위를 맴돌았다.
"사토리씨는 요괴라 그런지 휴유증이 없나보네요"
"그런가요...마음을 읽을수 있다는것 외에는 거의 인간과 다를것이 없는데..."
사토리는 그렇게 말하며 서드아이를 매만졌다.
요즘들어 서드아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것같았다.
그리고 애완동물들도 자신을 피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째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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