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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Somers
다니엘 소머즈
그는 어렸을 때 부터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고, 또 그의 국가를 사랑했었습니다.
그는 매우 활동적인 청소년기 시절을 보냈으며, 부유했던 의사 부모 아래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 방위군에 자원합니다.
그는 일년 후 전략 정보 부대에 배속되었고, 이라크 자유 작전에 참전하게됩니다.
그는 이라크 자유 작전에서만 400개 이상의 전투 임무에 참여했고, 총 두번의 파병을 완수합니다.
그러나, 일년 후 그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죄책감과 불안감, 악몽과 정신빈약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를 포함한 외상성 뇌손상, 섬유근육통 등 수 가지 질병을 진단받게됩니다.
그는 군인 생활을 접은 후 피닉스란 밴드를 창설하여 기타,보컬리스트를 겸하여 작곡과 밴드리더를 맡았습니다.
그의 밴드는 수 차례의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기도 했고, 대부분의 수익을 자선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그러나, 진실로부터 도피하면 도피할 수록 그의 증세는 악화되었고,
그가 2011년 10월에 작성한 편지에는 그가 환각과 환청, 발작 증세를 겪고있다는 것과 진지하게
■■을 고민하는 내용이 적혀져있을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극에 달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는 2013년 6월 10일에 자신의 머리에 소총 방아쇠를 당김으로써 스스로의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가 작성한 ■■ 수첩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진짜 간단한 진실은, 내 첫 투입에서, 뭘 만들러 참가하는 줄 알았어, 그러니까, 표현하기가 엄청 힘드네.
전쟁 범죄들, 그 범죄들은 인륜에 반하는 행동들이야.
내 스스로 자진해서 그것에 참여하지는 않았고, 난 이 사건들은 그만두기 위해 내 모든 노력을 다했어.
거기에는 분명 사람이 쉽게 돌아올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어.
강제로 나에게 이 일을 시키고, 그들이 참여했단 사실을 은폐하려고 하며 권리도 존중하지 않는 정부는 그 어느곳에도 없어.
그래놓고, 정부는 날 버렸지.
왜 하루에 22명의 참전용사들이 ■■하는지 마지막으로 궁금해졌어.
매일 샌디 훅에서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의 숫자보다도 많아.
도대체 뭘 위해서?
부시의 광기를 위해서?
체니의 불어나는 재산과 그에게 협력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우린 도대체 뭐 때문에 파괴한거야?
사실은 말야, 어떤 종류의 평범한 생활이든 내 손에 의해 죽은 사람들의 피로 점칠되있어.
내가 어떻게 미망인들과 고아들을 두고 내가 만든 투쟁을 계속 다른 사람들처럼 방관하겠냐고?
만약 그들이 내가 여기 도시 외곽에 편히 앉아있는 것을 본다면, 내 안락한 집에서 음악 작업이나 하고있는 것을 본다면,
그들은 분명 격노할거야, 그래야 마땅하지.
난 이제 자유야.
더 이상 고통이 느껴지지 않아.
더이상 악몽도, 과거도, 환영과 환청도 없어.
이제나는 더이상 걱정하고 겁먹으면서 위축되지 않아도 돼.
나는 자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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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말단은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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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정치인, 더러운 권력자. 미국 군인한명한명은 그냥 그놈들 돈벌이 수단일뿐입니다. 팔이 잘리고 다리가 절단되도 훈장리본쪼가리 하나랑 연금등의 혜택과 소박한 영웅대접뿐. 미국 군인들은 자신들이 편협된 신념따위 안가지고 오로지 명령에 의해서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옳은일을 하는줄 알지만. 전역후 세월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그들 자신이 죽인 적, 왜 그들의 신념이 뭐길레 나의 적이되어 싸웠을까를 고뇌하며 괴로워 하죠. 그 고민에 대한 종착역은 과연 뭘까요. 바로 자신의 나라의 윗대가리 놈들이 돈벌이를 위해 분쟁을 만들고 그곳에 질서를 확립하러 애국코스프레하며 파병을 일삼는다는것을 깨달은것. 그리고 그 생각을 할수 있을정도면 자신이 그 연극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해 사람들을 죽였었다는것을 알테고 미치진 않고선 부정할레야 부정할수 없는 씻을수 없는 죄책감에 정신이상이 생기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국의 파병나간 군인이 죽으면 죽을수록 그 전쟁에 대한 명분은 계속해서 힘을 얻게되고 국민들조차 전쟁에서 적을 응징하는게 옳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겠죠.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최고로 불쌍한 사람은 전쟁이란 비극에 상관없음에도 불구하고 피할수 없이 휩쓸리고 희생된 민간인들. 그다음은 권력자와 정치인, 가진자가 내세운 명분을 현실로 끼워 맞추기 위해 그 과정에서 희생당하는 모든 군인들.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는 괴담보다 더 무서운 현실은 현대시대에 유일할것이고, 그것은 미국이란 나라에서 제일 잘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그것을 비난하고 추궁하는것도 어리석은 일이 되버렸죠. 확실한 증거는 없고 단지 심증과 끼워 맞추면 굉장히 들어맞는 상황들만 있을뿐.. 그 진실은 당사자들 외엔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로 인해 사람의 목숨에 대한 희생이 나온다는것을 부정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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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PTSD는 당장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요. 특히 전동차 운전하시는 분들. 그리고 경찰들, 구급대원분들 등등.......그리고 각종 재난에서 살아남은 분들..... 지금은 덜하지만 예전 지하철에 안전 스크린 설치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지하철로 투신■■ 하셨죠.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는 분들은 다름아닌 운전 기사분 이었어요. 그분들이 겪었을 심적 고통을 생각해 보시면 엄청 날 겁니다. 사람을 치었다는 죄책감, 시신을 수거할때 밀려오는 공포감,,,두려움..등등 그런데 당시 우리나라는 그걸 묵과했죠. 힘들다고 호소하면 '남자가 뭐 그런거 가지고......' 'XX띠어라...' 등등 심리 상담해 줄 의사를 소개해 시켜주지는 못할 망정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이 PTSD에 속합니다. 그리고 못 견디고 사직하시고 ■■한 분들도 계시죠..... 그렇게 이 PTSD가 무서운 마음의 질병 입니다. 요즘 제일 걱정되는 건 세월호 참사에서 구조된 학생들....어린나이에 엄청 힘든 고통을 겪고 있을 겁니다. 평생가요... 실제로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에서 살아남은 분들 말씀을 들어보면 정말 힘들어 하십니다. 여튼...혹시 PTSD를 겪고 계신 분들, 힘내세요.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당신이 약해서 그런 것도 아니구요. 힘든 상황에서 살아 남으셨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무언가 할 일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겁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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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적혀 있는 죄책감이 절실히 느껴져서... 왜 ■■해야만 했는지 그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중학생 때 도로 갓길에 있던 개구리를 옮겨주기 위해 손을 뻗다 놀란 개구리가 안쪽으로 점프하는 바람에 눈앞에서 버스에 밟혀 죽는 걸 본적이 있어요. 지금도 간간히 죄책감을 느끼는데 하물며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게 된다면... 자신의 가치관에서 도저히 자기를 용서할 수 없었던 거겠죠. 살아서 속죄 하는 길을 선택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죄책감에 완전히 짓눌리고 지쳐서 삶을 생각할 여력도 없었나 봅니다. 마지막 말이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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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에 하는 전쟁이니 병사들만 명분없이 죽어가는 족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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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말단은 서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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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적혀 있는 죄책감이 절실히 느껴져서... 왜 ■■해야만 했는지 그 심정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네요. 중학생 때 도로 갓길에 있던 개구리를 옮겨주기 위해 손을 뻗다 놀란 개구리가 안쪽으로 점프하는 바람에 눈앞에서 버스에 밟혀 죽는 걸 본적이 있어요. 지금도 간간히 죄책감을 느끼는데 하물며 전쟁에서 사람을 죽이게 된다면... 자신의 가치관에서 도저히 자기를 용서할 수 없었던 거겠죠. 살아서 속죄 하는 길을 선택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죄책감에 완전히 짓눌리고 지쳐서 삶을 생각할 여력도 없었나 봅니다. 마지막 말이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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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정치인, 더러운 권력자. 미국 군인한명한명은 그냥 그놈들 돈벌이 수단일뿐입니다. 팔이 잘리고 다리가 절단되도 훈장리본쪼가리 하나랑 연금등의 혜택과 소박한 영웅대접뿐. 미국 군인들은 자신들이 편협된 신념따위 안가지고 오로지 명령에 의해서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옳은일을 하는줄 알지만. 전역후 세월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그들 자신이 죽인 적, 왜 그들의 신념이 뭐길레 나의 적이되어 싸웠을까를 고뇌하며 괴로워 하죠. 그 고민에 대한 종착역은 과연 뭘까요. 바로 자신의 나라의 윗대가리 놈들이 돈벌이를 위해 분쟁을 만들고 그곳에 질서를 확립하러 애국코스프레하며 파병을 일삼는다는것을 깨달은것. 그리고 그 생각을 할수 있을정도면 자신이 그 연극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해 사람들을 죽였었다는것을 알테고 미치진 않고선 부정할레야 부정할수 없는 씻을수 없는 죄책감에 정신이상이 생기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국의 파병나간 군인이 죽으면 죽을수록 그 전쟁에 대한 명분은 계속해서 힘을 얻게되고 국민들조차 전쟁에서 적을 응징하는게 옳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겠죠. 참 아이러니한 일이죠. 최고로 불쌍한 사람은 전쟁이란 비극에 상관없음에도 불구하고 피할수 없이 휩쓸리고 희생된 민간인들. 그다음은 권력자와 정치인, 가진자가 내세운 명분을 현실로 끼워 맞추기 위해 그 과정에서 희생당하는 모든 군인들.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는 괴담보다 더 무서운 현실은 현대시대에 유일할것이고, 그것은 미국이란 나라에서 제일 잘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그것을 비난하고 추궁하는것도 어리석은 일이 되버렸죠. 확실한 증거는 없고 단지 심증과 끼워 맞추면 굉장히 들어맞는 상황들만 있을뿐.. 그 진실은 당사자들 외엔 아무도 모르지만 그들로 인해 사람의 목숨에 대한 희생이 나온다는것을 부정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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