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74~ 결국은 모조품]
시온은 잠든 상태이다.
그녀의 기능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조사를 해보았지만,
역시 특별한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카피는 성공한듯 하지만 결국은 모조품이다.
이에 대해서 젬나스에게 보고했지만
명확한 대답은 들려주지 않은채 웃을 뿐이었다.
이따금씩, 젬나스의 행동은 이해불가능하다.
- 사이크스
[day193 그리운 꿈]
어렵게 눈을 떳는데, 또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어째서인거지. 역시 실패작이기 때문에?
잠들어 있는 동안 쭈욱 그리운을 꿈을 꾸고 있었다.
왜 꿈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걸까.
내가 인간이었을 적의 소중한 기억일지도 모르는데.
단 한가지 기억하고 있는 것은, 파도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상냥한 파도의 소리만큼은 기억하고 있어.
- 시온
[day194~ 레프리카]
설마 레프리카라는 말을 또다시 듣게 될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레플리카 중 하나에 해당하는 리쿠=레프리카는
가동된 시점에서부터 이미 자아를 가지고 있었고
나미네에 의해 거짓 기억을 주입당하는 것으로서
오리지널의 리쿠에 근접한 존재가 되었다.
망각의 성에서 놈들이 소멸한 지금
레프리카가 자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기관 내에서 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이 내가 여태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시온이 대단히 우수한 레프리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문이 남는다.
시온은 대체 어느 누구의 레프리카인지.
그리고 도대체 어째서 키블레이드를 다룰 수 있는것이냐.
- 악셀
[day224 시온]
혹 시온이 레프리카나 인형이라고 할지라도 시온은 시온이다.
그렇게 이해하려고 하고 있는데도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리쿠=레프리카는 그저 이용만 하면 됐었다.
하지만 시온을 달라. 아니, 리쿠=레프리카만 해도
그저 이용하기만 해서 좋았던건지 확실하게 모르겠다.
존재하지 않는 자 노바디와
만들어진 존재 시온 사이에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단 말인가.
어느 쪽이든 간에 애매한 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그리고 우리들은 친구다. 이는 변함없는 사실이다.
다음 휴가에는 함께 바다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인간들의 여름방학처럼 함께 바다에 갈 수 있다면 좋겠다.
수박과 야키소바.
시시한 것이라도 함께 마주 웃을 수 있다면
불안 따위는 분명 어느샌가 지워지고 없을텐데.
- 악셀
[day225~ 내 비밀]
매일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고 괴롭다.
꿈만 계속 꾸면서 잠들지는 못하는 것 같다.
악셀은 분명 뭔가를 알고 있어.
악셀이 아마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
망각의 성... 분명 그곳에 내 비밀이 있다.
내가 그곳에서 태어났는걸.
- 시온
[day255 최종단계]
시온의 모습은 그 관계에 의해서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 것이다.
사이크스에게는 시온이 인형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계획은 최종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시온은 록서스를 통해서 확실하게 용자를 카피하고 있다.
그 증거로, 내게는 시온이 가끔씩 그의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 젬나스
[day256 각각의 모습]
시온이 기관으로부터 탈주하다니 흥미롭군.
우리들이 그녀를 컨트롤 할 수 없게 되고 있다는 것은
시온이 점점 더 용자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이크스에게는 시온이 '보이지' 않고 있다.
다른 멤버들에게 시온이 어떻게 보이는지 역시 대단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내게는 그녀석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젬나스에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있을것이다.
- 시그발
[day257~ 카드의 결과]
어째서인지 공기가 술렁거리고 있다.
이런 경우에 내기를 걸면 대부분의 경우 패한다.
하지만 정말 아주 드문 확률로
대승을 거둘 수 있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카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대단히 흥미롭다.
- 룩소드
[day276 사실의 뒷면]
내일부터 시온을 찾아나서게 되었다.
록서스는 아직 아무 것도 모르고 있지만,
시온은 모든 것을 알고 말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시온을 찾아내야만 한다.
우리들에게는 마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면한 사실만을
모든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사실의 뒷면에는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마음이 없는 우리들이 서로 친구 사이라니
절대로 이상하다며 사이크스는 비웃을테지만
우리들은 틀림없는 친구다.
용자의 노바디와 그 노바디의 레프리카인 시온.
이 둘은 정말 여러가지 의미해서 특별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은 친우다.
기억하고 있냐? 시온.
- 악셀
[day277~ 진정한 목적]
악셀과 록서스가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들이 어떻게 움직인다 하더라도
계획은 이미 가지를 뻗어 또 다른 단계로 진행하는 중이다.
'No.i'계획과 레프리카 계획은 이 계획의 전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들의 진정한 목적은 또 다른 것에 있으므로.
- 젬나스?
(뭐야 이건. 킹덤하츠 정복말고 또 있었나요?)
[day296 숨겨진 진실]
애시당초 망각의 성에 무엇이 있는지 완전하게 파악하고 있는 자는 없다.
젬나스마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방이 있는 것이다.
시온이 그 장소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적다.
그 장소에 숨겨진 진실이 모두 명백하게 밝혀지는 날이 과연 올까?
- 악셀
[day297 리쿠와 접촉]
가짜 기관원으로 불리어지고 있는 남자, 그 녀석은 리쿠다.
록서스가 기억의 저 밑에서
녀석의 이름을 기억해낸다고 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보고하기에는 이르다.
어째서 시온이 리쿠와 있는 것인가,
그것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보고할 수 없다.
용자의 편에 붙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시온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시온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 악셀
[day298 계획은 변경]
악셀이 기관 멤버의 가짜와 시온이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보고한 것은 록서스였다.
악셀 녀석보다 록서스 쪽이 더 다루기 쉽다는 것인가.
그 악셀이 시온을 붙잡아서 귀환했다.
악셀이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계획의 변경은 가능하지만 우리들의 목적에서 멀어지게 된다.
- 사이크스
(니네들 계획이 뭔데.. -_- 아 노무라 이 개....)
[day299 거짓말의 대가]
록서스가 시온의 일 때문에 내게 불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진실을 말할 수는 없다.
나는 록서스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마음이 없는 노바디들에게 거짓말이라는 것은 손쉬운 일이다.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무언가를 느끼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그치만, 나는 지금 조금 괴롭다.
록서스에게 관련된 모든 것이
마치 지금 내가 인간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악셀
(글쎄 인간 맞다니깐 니들??)
[day300 세명의 석양]
셋이서 석양을 봤다.
또 한번 이렇게 석양을 볼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그 꿈만 같다.
꿈 속의 나는 록서스 악셀과 함께
바다 저편으로 저물어가는 석양을 봤다.
난 이 둘과 함께 있고 싶을뿐인데...
난 도대체 뭘 어쩌면 좋지?
- 시온
[day301~ 시온인가 록서스인가]
시온은 필사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무슨 심정인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록서스와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나누어야 할지 모르겠다.
사이크스가 말하는대로,
록서스를 소멸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지 하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온을 소멸시켜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 악셀
[day321 나의 장소]
항상 악셀은 나를 도와주었다.
그래서 또 나를 구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악셀은 언제부터 나에 대한 것을 알고 있었을까.
망각의 성에서 만났을 때에는
이미 나에 대한 것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였는지도 모르겠다.
악셀은 내게 스스로 생각하라고 말해주었다.
너무 기뻤다.
하지만 앞으로 내 힘은 계속해서 강해지고
동시에 록서스의 힘은 약해져 갈 것이다.
나는 분명 존재해서는 안되는 안 되는 존재.
노바디가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누가 말했더라.
정말로 존재해서 안되는 것은 나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정말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악셀과 록서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오늘 본 남자아이는 아마 내 기억 속에 있는 소라일 것이다.
- 시온
....
이번엔 별로 흥미로운 내용이 없네요.
이런 짧막한 것들 몇개 번역해보면서 느끼는건데
광속으로 대사번연복 만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ㅡㅡ
근성 부족으로 끝까지 못하고 갑니다. 씁...
시온은 잠든 상태이다.
그녀의 기능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조사를 해보았지만,
역시 특별한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카피는 성공한듯 하지만 결국은 모조품이다.
이에 대해서 젬나스에게 보고했지만
명확한 대답은 들려주지 않은채 웃을 뿐이었다.
이따금씩, 젬나스의 행동은 이해불가능하다.
- 사이크스
[day193 그리운 꿈]
어렵게 눈을 떳는데, 또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어째서인거지. 역시 실패작이기 때문에?
잠들어 있는 동안 쭈욱 그리운을 꿈을 꾸고 있었다.
왜 꿈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걸까.
내가 인간이었을 적의 소중한 기억일지도 모르는데.
단 한가지 기억하고 있는 것은, 파도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상냥한 파도의 소리만큼은 기억하고 있어.
- 시온
[day194~ 레프리카]
설마 레프리카라는 말을 또다시 듣게 될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레플리카 중 하나에 해당하는 리쿠=레프리카는
가동된 시점에서부터 이미 자아를 가지고 있었고
나미네에 의해 거짓 기억을 주입당하는 것으로서
오리지널의 리쿠에 근접한 존재가 되었다.
망각의 성에서 놈들이 소멸한 지금
레프리카가 자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기관 내에서 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이 내가 여태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시온이 대단히 우수한 레프리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문이 남는다.
시온은 대체 어느 누구의 레프리카인지.
그리고 도대체 어째서 키블레이드를 다룰 수 있는것이냐.
- 악셀
[day224 시온]
혹 시온이 레프리카나 인형이라고 할지라도 시온은 시온이다.
그렇게 이해하려고 하고 있는데도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리쿠=레프리카는 그저 이용만 하면 됐었다.
하지만 시온을 달라. 아니, 리쿠=레프리카만 해도
그저 이용하기만 해서 좋았던건지 확실하게 모르겠다.
존재하지 않는 자 노바디와
만들어진 존재 시온 사이에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단 말인가.
어느 쪽이든 간에 애매한 존재라는 점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그리고 우리들은 친구다. 이는 변함없는 사실이다.
다음 휴가에는 함께 바다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인간들의 여름방학처럼 함께 바다에 갈 수 있다면 좋겠다.
수박과 야키소바.
시시한 것이라도 함께 마주 웃을 수 있다면
불안 따위는 분명 어느샌가 지워지고 없을텐데.
- 악셀
[day225~ 내 비밀]
매일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고 괴롭다.
꿈만 계속 꾸면서 잠들지는 못하는 것 같다.
악셀은 분명 뭔가를 알고 있어.
악셀이 아마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다.
망각의 성... 분명 그곳에 내 비밀이 있다.
내가 그곳에서 태어났는걸.
- 시온
[day255 최종단계]
시온의 모습은 그 관계에 의해서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 것이다.
사이크스에게는 시온이 인형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계획은 최종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시온은 록서스를 통해서 확실하게 용자를 카피하고 있다.
그 증거로, 내게는 시온이 가끔씩 그의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 젬나스
[day256 각각의 모습]
시온이 기관으로부터 탈주하다니 흥미롭군.
우리들이 그녀를 컨트롤 할 수 없게 되고 있다는 것은
시온이 점점 더 용자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이크스에게는 시온이 '보이지' 않고 있다.
다른 멤버들에게 시온이 어떻게 보이는지 역시 대단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내게는 그녀석으로 보이지만 아마도 젬나스에게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있을것이다.
- 시그발
[day257~ 카드의 결과]
어째서인지 공기가 술렁거리고 있다.
이런 경우에 내기를 걸면 대부분의 경우 패한다.
하지만 정말 아주 드문 확률로
대승을 거둘 수 있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카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 대단히 흥미롭다.
- 룩소드
[day276 사실의 뒷면]
내일부터 시온을 찾아나서게 되었다.
록서스는 아직 아무 것도 모르고 있지만,
시온은 모든 것을 알고 말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시온을 찾아내야만 한다.
우리들에게는 마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면한 사실만을
모든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사실의 뒷면에는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마음이 없는 우리들이 서로 친구 사이라니
절대로 이상하다며 사이크스는 비웃을테지만
우리들은 틀림없는 친구다.
용자의 노바디와 그 노바디의 레프리카인 시온.
이 둘은 정말 여러가지 의미해서 특별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은 친우다.
기억하고 있냐? 시온.
- 악셀
[day277~ 진정한 목적]
악셀과 록서스가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들이 어떻게 움직인다 하더라도
계획은 이미 가지를 뻗어 또 다른 단계로 진행하는 중이다.
'No.i'계획과 레프리카 계획은 이 계획의 전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들의 진정한 목적은 또 다른 것에 있으므로.
- 젬나스?
(뭐야 이건. 킹덤하츠 정복말고 또 있었나요?)
[day296 숨겨진 진실]
애시당초 망각의 성에 무엇이 있는지 완전하게 파악하고 있는 자는 없다.
젬나스마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방이 있는 것이다.
시온이 그 장소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는 적다.
그 장소에 숨겨진 진실이 모두 명백하게 밝혀지는 날이 과연 올까?
- 악셀
[day297 리쿠와 접촉]
가짜 기관원으로 불리어지고 있는 남자, 그 녀석은 리쿠다.
록서스가 기억의 저 밑에서
녀석의 이름을 기억해낸다고 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보고하기에는 이르다.
어째서 시온이 리쿠와 있는 것인가,
그것을 알아내지 못한다면 보고할 수 없다.
용자의 편에 붙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시온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시온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 악셀
[day298 계획은 변경]
악셀이 기관 멤버의 가짜와 시온이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보고하지 않았다.
보고한 것은 록서스였다.
악셀 녀석보다 록서스 쪽이 더 다루기 쉽다는 것인가.
그 악셀이 시온을 붙잡아서 귀환했다.
악셀이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계획의 변경은 가능하지만 우리들의 목적에서 멀어지게 된다.
- 사이크스
(니네들 계획이 뭔데.. -_- 아 노무라 이 개....)
[day299 거짓말의 대가]
록서스가 시온의 일 때문에 내게 불신감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진실을 말할 수는 없다.
나는 록서스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마음이 없는 노바디들에게 거짓말이라는 것은 손쉬운 일이다.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무언가를 느끼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그치만, 나는 지금 조금 괴롭다.
록서스에게 관련된 모든 것이
마치 지금 내가 인간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 악셀
(글쎄 인간 맞다니깐 니들??)
[day300 세명의 석양]
셋이서 석양을 봤다.
또 한번 이렇게 석양을 볼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그 꿈만 같다.
꿈 속의 나는 록서스 악셀과 함께
바다 저편으로 저물어가는 석양을 봤다.
난 이 둘과 함께 있고 싶을뿐인데...
난 도대체 뭘 어쩌면 좋지?
- 시온
[day301~ 시온인가 록서스인가]
시온은 필사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무슨 심정인지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록서스와는 도대체 무슨 얘기를 나누어야 할지 모르겠다.
사이크스가 말하는대로,
록서스를 소멸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지 하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온을 소멸시켜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 악셀
[day321 나의 장소]
항상 악셀은 나를 도와주었다.
그래서 또 나를 구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악셀은 언제부터 나에 대한 것을 알고 있었을까.
망각의 성에서 만났을 때에는
이미 나에 대한 것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였는지도 모르겠다.
악셀은 내게 스스로 생각하라고 말해주었다.
너무 기뻤다.
하지만 앞으로 내 힘은 계속해서 강해지고
동시에 록서스의 힘은 약해져 갈 것이다.
나는 분명 존재해서는 안되는 안 되는 존재.
노바디가 존재해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누가 말했더라.
정말로 존재해서 안되는 것은 나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정말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악셀과 록서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오늘 본 남자아이는 아마 내 기억 속에 있는 소라일 것이다.
- 시온
....
이번엔 별로 흥미로운 내용이 없네요.
이런 짧막한 것들 몇개 번역해보면서 느끼는건데
광속으로 대사번연복 만드는 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ㅡㅡ
근성 부족으로 끝까지 못하고 갑니다.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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